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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공 천재가 흡성대법을 숨김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김하시
작품등록일 :
2024.07.01 13:41
최근연재일 :
2024.07.26 09:38
연재수 :
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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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05
추천수 :
731
글자수 :
151,488

작성
24.07.15 08:15
조회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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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글자
13쪽

014. 꼬리잡기 이니라.

DUMMY

몇 개쯤 손톱을 뽑았을까?

피가 진득하게 묻은 손톱들이 너저분히 바닥에 버려져 있는 걸 보면 꽤 많이도 뽑은 모양이었다.


결국, 양손에 핏물이 흥건한 흑호대주가 결국 입을 열었다.


“끄흡! 그, 그만! 제발, 뭐든 말할게요. 아, 사람들! 우, 우물! 뒷산 우물이요. 그러니까 뒷산의 버려진 암자에 있는 우물 밑으로 들어가면. 그, 그 그것이, 그러니까···.”

“또 멈춘다. 하나 더 뽑을게.”


이제는 준전문가 즈음으로 익숙해진 손놀림에 흑호대주의 왼손 새끼손톱이 투툭하고 떨어져 나오니. 과연 효과는 확실했다.


“끄아아아아아악! 마, 말한다고! 시발새끼야! 아악! 말하고, 말하고 싶습니다. 흑흑. 제발 말할게요. 우물 밑의 아니! 우물 안의 비밀 통로! 통로로 들어가면, 혈옥단의 제조시설이 있습니다!”


결국, 흑호대주의 입에서 혈옥단이란 단어가 나오지 않겠는가.


차마 도망가지는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며 고문 장면을 지켜보던 흑호문도들이 술렁거릴 수밖에 없는 단어였다.


“혈옥단! 설마 대주가 혈교의 끄나풀이었던 거야?”

“그럼 아까 그 사람들이 없어졌다는 것도 사실이란 말이야?”

“이봐. 도대체 혈옥단이 뭐야?”

“자네 그것도 모르나? 혈교의 가장 유명한 단약이 아닌가, 산 사람 백 명의 심장을 뽑아서 만든다는.”


대한의 얼굴이 굳었다. 그야 혈교 놈들이 관련되었다면, 소녀의 언니는 살아있지 못할 것이니까. 아마 시체도 찾기 힘들겠지.


그때, 입을 떡하니 벌리고 있던 천도현이 급하게 흑호대주 앞으로 뛰어나왔다.


“이노옴! 혈교의 끄나풀이었구나!”


천도현의 목소리에 상념에서 깨어난 대한이 혀를 쯧, 찼다. 혈교라는 말에 저리 발광하는 걸 보니, 역시나 귀찮은 놈일 것 같다는 예상이 맞을 모양이었다.


“강형, 이것은 보통 사안이 아닙니다. 저자는 원래부터 제가 조사하던 이였으니. 무림맹의 권한으로 저희가 맡아야겠습니다.”


하필이면 무림맹이라니. 역시나 귀찮은 놈이 맞았다. 처음부터 밉보였다간 차후에 사사건건 귀찮게 굴 수도 있는 놈들이 바로 무림맹 놈들인 것이다.


‘법도니, 전통이니 지껄이며 사사건건 참견하던 놈들이니까.’


하지만 대한은 지금만큼은 무림맹이라 한들 꼬리를 내리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어쨌든 이놈은 사람들을 잡아다 혈옥단을 만든 새끼 중 하나니까, 시체도 찾을 수 없는 유가족들의 울분을 풀어주려면 이놈의 처분은 그들에게 맡겨야 하지 않겠는가? 찢어 죽이든 때려 죽이든 그들의 뜻에 따라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이다.

그것이 대한이 생각하는 정의였고, ‘협’ 이었다.


결국 마음을 정한 대한이 천도현을 노려보며 으르렁 거렸다.


“누구 마음대로 데려가.”


물러서지 않는 것은 천도현도 마찬가지였다.


“강형! 이건 사소한 문제가 아닙니다! 혈교라니, 그 저주받을 놈들이 또다시 준동하려 한다면 반드시 막아야 하는 문제란 말입니다.”


들려오는 무림맹 소리에 흑호대주는 이제 끝났다는 듯이 축 늘어져서 눈물을 흘려댔다.

이제 완전히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었으니까.


혈교에 배교자로 낙인찍혀 고통 속에 죽거나, 아니면 혈교의 간자로서 무림맹이나 사도련에게 고문당하며 죽거나.


그때 흑호대주의 귀에 새로운 가능성을 지닌 제안이 들려왔다.


“어이, 저놈은 무시하고 더 아는 거 다 털어봐. 적어도 무림맹에 넘기진 않을 테니까.”

“강형! 이건 그리 독단적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뭐래, 병신아. 너희가 정말 정의를 구한다면, 이놈을 두고 나랑 실랑이하기보다 당장 우물로 뛰어가야 하는 거 아닌가?”

“그, 그건···.”


확실히 대한의 말에도 일리가 있었다. 저놈을 무림맹으로 압송하여 정보를 캐낸다 한들, 혈교 놈들도 이 상황을 알고 있을 테니 당연히 거처를 옮기지 않겠는가.


그때, 흑호대주가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저, 정말 절 넘기지 않으실 겁니까?”


흑호대주의 눈동자에 희망이 서렸다. 원래 희망이란 놈이 없다가 생기면 더욱 소중한 법이라. 흑호대주가 다급하게 입을 열었다.


“내 입으로 내뱉은 말은 지켜.”


틀린 말은 아니었다. 무림맹에 넘기지 않겠다고 했지, 죽이지 않겠다고 하진 않았으니까. 대한은 이놈을 희생자의 유족들에게 넘길 것이니까.


“그, 그게 사실은 도살귀랑 저희 아—, 끄윽! 끄아아악.”


그러나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희망으로 가득 찼던 흑호대주의 얼굴이 고통으로 점철되어 비명을 내질렀다. 고통을 이기지 못한 눈동자가 뒤집히며 희멀건 흰자가 드러났다.


대한에게 맞아 터져버린 입술에서 아까와 다른 거뭇한 피거품이 흘러나왔다.


“이 증상은 설마 혈고?”


대한의 외침에 놀란 천도현이 다급하게 흑호대주를 살폈지만, 이미 숨을 거둔 그의 몸이 축 늘어졌다.


“어···?”

“멍청하게 있지 말고 주변을 빨리 살펴! 혈고를 조종하는 놈이 있을 거니까!”


놀란 이들이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허나 이미 몸을 숨긴 혈교의 끄나풀을 찾을 리 만무했다.


“강형, 이미 놓친 것 같습니다···.”

“젠장!”


대한이 바닥을 쾅 하고 내려찍었다. 어찌나 강한 용력인지, 흑호문 전체가 들썩였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씩씩거리는 대한 앞에 띠링—. 소리와 함께 새로운 메시지들이 떠올랐다.


【 마교의 끄나풀 흑호대주 처치. 명예 : +5 】

【 퀘스트 : 익양현에서 벌어진 행방불명 사건’ 을 해결하였습니다. 명예 : +10 】

【 명예 : - 281 】

【 연계 퀘스트 : 혈교의 꼬리잡기. 】

혈교의 간자들이 뒷산의 버려진 암자 우물 속에 혈옥단의 제조시설을 만들어 두었다는 사실을 입수하였습니다. 우물로 향하여 혈교의 간자를 찾아내세요.

*보상 : 명예 +10


대한의 눈이 허공에 떠오른 메시지창에 꽂혔다. 그래, 아직 남은 놈들이 있었다.


그때, 천도현이 조심스러운 얼굴로 다가왔다.


“일이 이리 꼬여버리다니. 후···. 미안하오. ”

“우물. 우물로 간다.”


천도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짧은 고민 끝에 결심에 찬 얼굴로 대한을 바라봤다.


“강형, 아까는 경황이 없어 그랬지만. 이대로 혈교의 잔당을 놓칠 순 없으니 본인도 함께 뒷산으로 가겠소. 강형이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혈교의 잔당은 꼭 숙청해야 하오. 본인을 아니, 무림맹을 도와주실 수 없겠소?”


대한이 천도현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그래도 이놈은 제 공 때문에 일을 그르칠 멍청이로 보이지는 않았다. 흑호대주를 데려가려던 것도 어쨌든 순수하게 혈교를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그런 것으로 보였으니까.


덕분에 뜨거웠던 머리가 식었다.

어쨌든 혈교 놈들을 잡으러 놈들 들어간다면 도움을 줄 이들이 필요하긴 했다. 혈교가 그리 만만한 놈들이 아니었으니까.


“후···. 좋아. 대신 아까처럼 멍청한 소리는 하지 마.”


대한이 고개를 끄덕이자 천도현이 덥석 손을 맞잡았다.


“고맙소, 강형. 내 강형의 도움에 꼭 보답하리다.”

“보답은 됐고, 손이나 놔. 남자끼리 닭살 돋게.”


과연 대한이 나고 자란 대한민국에서는 여자끼리 손을 잡고 팔짱을 끼는 것은 자연스러워도, 남자끼리 손을 잡는 것은 무언가의 표시라.


대한이 인상을 쓰고 손을 탈탈 털고는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천도현을 바라보았다. 허나 이를 알 리 없는 천도현은 그저 멋쩍게 웃을 뿐이었다.


“하하하, 이거 미안하오. 어쨌든 어서 출발합시다. 혈고를 조종하던 자가 있으니, 우물에 있던 이들도 소식을 들고 도망갈지 모르오.”


확실히 시간을 더 끌다가는 다 잡은 것들도 놓칠 상황이었으니. 천도현은 말을 마치고 다급히 몸을 날렸다. 허나, 대한은 뭔가 뒤늦게 생각난 듯이 우뚝 멈췄다.


“아, 그전에 너네가 부숴 먹은 가게 배상금은 받아야지. 은전 서른 냥 가져와. 당장.”


챙길 건 챙기는 대한이었다.



*



산길을 따라 질주하는 한 여인이 있었다.


“멍청한 놈, 그걸 못 버티고!”


연신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고운 얼굴을 잔뜩 구긴 채 달려가는 여인. 그녀가 입은 화려한 적빛 장삼이 바람결에 찢어질 듯 흩날렸다.


하지만 여인은 옷이 찢어지든 벗겨지든 그저 앞을 향해 열심히 내달렸다. 그녀를 쫓아오는 무언가로부터 달아나기 위해서.


그녀의 이름은 왕영아.

성에서 알 수 있듯이, 흑호문주 왕호필의 금지옥엽이 바로 그녀였으니.


“그래도 운이 좋았어. 마침 일을 보러 나왔던 차였으니까. 만약 장원 안에 있었다면 그 미친놈이 피냄새니 어쩌니 하며 날 잡을지도 몰라.”


왕영아는 멀찍이서 바라보았던 그 괴물 같은 남자를 떠올렸다.


그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정신을 잃은 아비가 걸레짝이 되어 흙바닥을 구르고 있었고, 그 흉측한 작자는 흑호대주를 압박하고 있었다.


평소라면 바락 소리를 지르며 달려나갔겠지만, 눈앞의 장면이 이해가 안 되어 멈칫거리다 나서지 못한 것이 그녀에게는 행운이었다. 자칫했으면, 그녀도 함께 그 끔찍한 고문을 당했을지도 모를 일이니까.


남자를 떠올린 왕영아가 침을 꿀꺽 삼켰다.


“보통 고수가 아닌 거 같았어···. 어디서 그런 괴물이.”


흑호대주를 가지고 놀던 그 괴력은 어떠하고, 또 그 말도 안 되는 후각은 도대체 무엇이라 말인가. 사람이 짐승도 아니고 어떻게 며칠이 지난 피냄새를 맡는다는 건지.


그 덕에 어쩔 수 없이 흑호대주의 혈고를 터트릴 수밖에 없었던 그녀였다.


“도 숙부께서 계셔야 할 텐데···.”


실력으로는 그 괴한을 이길 자신이 없었던 왕영아는, 도살귀를 떠올렸다.

아버지의 의동생인 그가 바로 그녀에게 새로운 길을 눈뜨게 해준 이였으니까.


“곧 초절정의 경지에 드실 수 있다고 하셨으니, 그 괴한 놈쯤이야 간단히 찢어 죽이실 수 있을 거야.”


초절정이다. 무려 ‘초’ 절정.

선택받지 못한 이들이라면 한평생을 무공에 받쳐도 죽을 때가 다가와서야 오를까 말까 하는 그 드높은 경지가 바로 초절정의 경지인 것이다.


그런 경지에 가까워졌다던 도 숙부의 말을 떠올리자 한결 마음이 편해진 왕영아였다.


그리 달리기를 한참.

왕영아는 쓰러져가는 암자에 다다를 수 있었다.

그녀의 얼굴이 환하게 펴졌다.


“이제 살았어!”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린 왕영아는 그대로 우물을 향해 몸을 휙 날렸다.


비릿한 물비린내가 코를 찔러왔다.

평소라면 인상을 한껏 구기고는 툴툴거렸겠지만, 지금은 그 냄새가 그리 반가울 수가 없었다.


타탁—.

능숙하게 우물 벽을 발로 차며 몸을 날려 내려가던 그녀가 어느 순간 휙하고 몸을 날려 갈라진 틈으로 쏙 들어갔다.


물비린내와는 다른 묵직한 쇠 비린내에 왕영아의 표정이 밝아졌다.

이런 신선한 피냄새가 난다는 것은 안쪽에 그녀가 간절히 바라던 도살귀가 있다는 의미였으니까.


“숙부!! 도 숙부! 안에 계시죠?”


어둑한 틈을 따라 몇 걸음 들어가 가려진 휘장을 휙 하고 걷어 젖히자, 은은하게 타오르는 횃불로 밝혀진 동굴이 모습을 드러냈다.


커다란 공동의 안쪽으로 급조된 기이한 제단과 철로 된 커다란 탁자가 있었고, 그 앞에 왕영아가 그리 애타게 찾던 이가 서 있었다.


“어어, 영아가 왔구나. 왜 그리 그리 다급하누. 안색은 또 왜 그리 하얘? 무슨 일이 있는 게냐?”


앞치마를 두른 커다란 사내가 왕영아를 향해 쿵쿵거리며 다가왔다.


털이 흉할 정도로 숭숭 난 팔뚝은 장정의 허벅지만큼이나 두꺼웠고, 그 몸뚱이는 대상(大象, 코끼리)만큼 거대했다.


그가 입고 있는 앞치마는 바탕은 백색이었으나, 핏방울이 마치 붉은 수를 놓은 듯 어지러이 튀어 기이한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숙부! 큰일 났어요. 어떤 괴물 같은 놈이 흑호문을 습격했어요. 멍청한 흑호대주가 놈들에게 이곳의 위치를 불었고요. 아, 그리고 놈들이 혈옥단의 존재도 알아차렸어요.”


다급하게 쏟아내는 왕영아의 말에 도살귀가 피가 뚝뚝 떨어지는 커다란 중식도(中食刀)를 앞치마에 쓱쓱 닦았다. 식도에 흐르던 피가 앞치마를 더욱 붉게 적셨다.


“흠, 형님은? 형님이 계셨으면 그리 쉽게 당하지 않았을 텐데?”

“아버지는···. 저도 어찌 된 것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당해 계셨어요. 아, 그리고 놈들이 숙부의 존재도 알아차렸어요.”


왕영아의 말을 들은 도살귀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멍청한 년, 매번 투정만 부릴 줄 알지 역시 제대로 하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예쁘장한 얼굴 탓에 윗선에서 좋아하리라 여겨 귀한 기회마저 주었거늘.


인상을 한껏 구긴 도살귀가 왕영아를 노려보았다.

어차피 벌어진 일이라면 이 년을 죽여 짜증을 달래는 것보다야, 본래 계획했던 대로 윗선에 고이 진상하는 편이 그에게 좋았다.


혹시 아는가, 만족하신 높으신 분께서 그에게 귀한 자리라도 하나 내어주실지.


어쨌든 그것은 나중의 일이었다.

일단은 이곳을 향해 오고 있다는 그 잡놈들을 먼저 처리해야 했으니까.


“후우, 알겠다 너는 저기 구석에 숨어있거라. 내가 처리할 테니.”

“네, 네! 숙부.”


왕영아가 후다닥 기듯이 달려 제단의 뒤에 몸을 숨겼다.

그와 동시에 쾅쾅—. 하는 소리가 우물 전체에 울려 퍼졌다. 결국, 그 악독한 놈들이 이곳까지 쫓아온 모양이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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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026. 그 남자의 박력. +6 24.07.26 327 14 13쪽
26 025. 은빛 암기라더라. +1 24.07.26 320 11 13쪽
25 024. 목격자가 없으면 없던 일이니라. +3 24.07.25 421 17 14쪽
24 023. 홍수채 소탕작전 이니라. +3 24.07.24 447 18 13쪽
23 022. 애송이와 협객이더라. +2 24.07.23 533 17 13쪽
22 021. 진범은 따로 있다더라. +4 24.07.22 622 18 13쪽
21 020. 일권무적이라 하오. +2 24.07.21 670 23 14쪽
20 019. 동정제일도라 하더라. +2 24.07.20 735 20 14쪽
19 018. 새빨간 돛을 보았다. +2 24.07.19 810 23 13쪽
18 017. 무림오화 중 으뜸은 연화라더라. +2 24.07.18 893 27 13쪽
17 016. 몽중정사 이니라. +4 24.07.17 867 25 13쪽
16 015. 섭식마공의 도살귀이니라. +2 24.07.16 852 22 14쪽
» 014. 꼬리잡기 이니라. +2 24.07.15 896 26 13쪽
14 013. 범인은 이 안에 있느니라. +3 24.07.14 928 28 12쪽
13 012. 익양현에서 울려퍼진 곡소리. +2 24.07.13 1,020 26 12쪽
12 011. 돌맹이에 담긴 열기. +1 24.07.12 1,074 28 12쪽
11 010. 사거리 객잔에서. +1 24.07.11 1,181 30 13쪽
10 009. 녹림의 감찰수호대 이니라. +2 24.07.10 1,221 27 14쪽
9 008. 이만 하산하거라. +3 24.07.09 1,348 29 12쪽
8 007. 맛있어 보이는 아이로구나. +3 24.07.08 1,435 33 12쪽
7 006. 유월흡성신공 이니라. +4 24.07.07 1,533 32 12쪽
6 005. 사부로 모시거라. +1 24.07.06 1,505 31 12쪽
5 004. 예의는 만들어지는 것이다. +1 24.07.05 1,524 36 12쪽
4 003. 삼류 건달 왕정중이다. +1 24.07.04 1,670 32 12쪽
3 002. 산 속에는 기인이사가 산다. +2 24.07.03 1,874 37 12쪽
2 001. 그러니까 멸혼대검이니라. +1 24.07.02 2,444 45 12쪽
1 프롤로그. +1 24.07.01 2,620 56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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