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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의 문이 그대들의 앞에 도래하였노라.

하늘의 소리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로맨스

동악대제
작품등록일 :
2021.01.04 16:26
최근연재일 :
2021.01.28 22:00
연재수 :
10 회
조회수 :
136
추천수 :
7
글자수 :
28,721

작성
21.01.04 16:29
조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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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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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쪽

프롤로그

DUMMY

세상 사람들은 말한다.

운명은 자신의 것이라고. 운명은 남이 정해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고.

너희들은 항상 말한다.

너희는 운명에 대적하며 운명을 거스르려 했지.

너희는 운명을 거부하며 스스로 정하려 했지.

너희는 그것을 이뤘다 생각했지.

내가 보기엔 웃음이 나오다 못해 가련하기만 한 꼴이구나.

운명을 거슬렀다 생각한 것은 운명에 놀아난 것 뿐이고, 운명을 결정지었다 생각한 것은 그저 운명의 안배일 뿐.

너희가 무엇을 이루었느냐, 하늘의 안배 위를 걸어갈 뿐.

너희가 이룬 것이 있긴 하느냐?

우연히 높은 자리에 오르고 명성을 얻고, 부를 얻은 것이 너희가 한 것이라 생각하느냐?

아니, 그것은 모두 하늘의 안배다.

모든 것은 하늘의 의지이며, 네 생사 마저 하늘의 뜻임을 알라.

너희는 몇 번을 거듭해도 똑같다.

우연히 그 작은 손에 많은 것을 쥐게 되었다 해서 기고만장 해져서는.

너희가 만 년간 이뤄낸 것이 무엇인지 생각이나 해 보았느냐?

그저 하늘의 뜻을 끊임없이 수행하며 그에 놀아나고 있을 뿐이지 않으냐.

운명을 거스르기 위한 발버둥이 운명을 결정지을 줄도 모르고.

대항하려 들지 마라.

대적하려 들지 마라.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자 망할 것이며.

하늘의 뜻을 따르는 자 흥 할 것이다.


작가의말

하늘의 뜻을 따라도 망하는 자는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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