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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농장 님의 서재입니다.

이 재능 이제 제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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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농장
작품등록일 :
2019.10.30 08:48
최근연재일 :
2020.05.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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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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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87화 역습

DUMMY

절망하는 빛의 만들어낸 금빛 구체가 우리를 계속 견제를 하였고 그는 남은 빛의 가루들을 흡수하여 육체를 복구하기 시작했다. 필과 라티가 그 모습을 보고 다시 회복을 하지 못하게 공격을 하려고 했으나 금빛 구체의 견제에 접근하기 힘들어 하였다.


전과 비슷하게 상당히 많은 수의 구체가 우리를 향하여 계속 공격을 하였기에 절망하는 빛을 처리하기에 앞서 금빛 구체들을 먼저 처리할 수 밖에 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상처들을 회복한 절망하는 빛은 우리를 향해 손을 들어올리고 주먹을 쥐자 몇 개의 금빛 구체들이 한곳으로 모이더니 밝은 빛을 내며 폭발하였다.


그 폭발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생겨나며 점점 수세에 몰리기 시작을 했다. 폭발한 금빛 구체들은 가루로 변했다가 다시 구체로 합쳐지며 우리를 난감하게 하였다.


절망하는 빛은 금빛 구체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공격을 하며 압박하였고 우리는 점점 지쳐가기 시작을 했다. 필과 라티는 아직까지 괜찮은 듯 보였지만 같이 싸우고 있는 벤두라학파의 마법사들이나 필의 사형제들은 꽤나 버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친 우리의 모습을 보고 절망하는 빛은 강력한 일격을 가하려는 듯 금빛 구체 여러 개를 하나로 모으기 시작을 했다.

절망하는 빛의 행동을 본 나는 그에게 달려가 그가 하려고 한 공격을 막으려 했지만 방어막에 막혀 주먹이 그에게 닿지 않았고 방어막이 일렁이며 반발력을 일으켜 나를 멀리 날려버렸다.


튕겨져 나가 두 바퀴 정도 바닥을 구르고 자세를 잡았을 때 나를 향해서 절망하는 빛이 공격을 하였다. 손 위에 커다란 금빛 구체가 스파크를 일으키며 내가 있는 방향으로 거대한 번개를 쏘아 내었고 피할 시간도 없이 나를 덮치려 했다.


“젠장!”


급하게 마나와 공허에너지를 사용하여 방어를 하려고 했을 때 내 앞에서 떨어져 내리는 누군가를 발견 할 수 있었다. 그는 망치를 바닥에 내리쳤고 거대한 용암이 뿜어져 나오며 번개를 집어삼켰다.


“괜찮나? 하워드.”

“아··· 예.”


나를 위험에서 구한 것은 그라헨이었다. 그가 들고 있는 망치의 힘을 이용하여 불칸의 힘을 빌려와 나를 구한 것 같았다.


“그라헨. 너무 늦은 거 아니에요?”

“어떻게든 빨리 끝내고 온 거다. 너무 뭐라고 하지 마라. 조금 있으면 원군도 도착을 할 거니까.”


그라헨은 망치를 휘둘러 금빛 구체를 박살내며 절망하는 빛에게 접근을 하였다. 절망하는 빛은 자신의 공격을 막고서 나를 구한 그라헨을 보고 기분 나쁘다는 듯이 말을 했다.


“멍청한 불칸의 사도여. 네가 아무리 신물과 신성의 가호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나를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냐?”

“네놈의 그냥 쓰레기라고 불칸께서 전해달라고 하신다. 빌어먹을 광신 녀석아.”


진짜 불칸이 그런 말을 한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통쾌한 기분이 들었다. 그 말을 들은 절망하는 빛은 화가 난 표정을 지으며 달려오는 그라헨에게 번개를 쏘아냈지만 불칸의 가호가 있는지 번개는 그라헨에게 닿지 못하고 주변으로 퍼졌다.


그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듯 절망하는 빛은 얼굴을 찡그리며 손을 휘젓자 번개가 부채꼴로 퍼져나가며 그에게 달려가는 그라헨을 막아 세웠다.


그라헨은 불칸이 준 가호를 믿는 것인지 부채꼴의 번개를 뚫고 돌진 하려 했지만 그라헨에게서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들렸고 그라헨은 급하게 뒤로 물러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라헨을 보니 혀를 차며 불칸에게 불평 어린 말을 하는 것 같았다. 나 같아도 공격 몇 번 막고 깨져버리는 것은 아니다 싶었다.


그때 어디선가 날아온 화살이 절망하는 빛의 방어막이 박혔고 그 틈을 노려 그라헨이 박힌 화살에 망치로 가격하여 절망하는 빛의 방어막을 부셨다. 나는 화살이 날아온 방향을 보자 그곳에서 6명의 사람이 이곳을 향해 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라헨. 저기 오고 있는 6명이 원군의 전부는 아니죠?”

“음··· 그건 아닐거야. 나는 빨리 오느라고 몇 명이 출발하는지 보지를 못했거든.”


필과 라티는 체력을 어느정도 회복을 했는지 다시 절망하는 빛에게 달려들며 공격을 하였다. 방어막이 깨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곧바로 방어막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진절머리가 났지만 급하게 시전한 방어막이라서 그런지 전의 방어막보다 약해진 듯 여러 번의 공격으로 다시 깨져버렸다.


원군이라고 생각한 6명의 사람들은 절망하는 빛을 보고 곧바로 공격태세를 갖추고 공격하기 시작을 했다. 그들의 복장은 뭔가 이곳과 다른 듯한 복식을 하고 있어 바다 너머서 온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들이 하는 공격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스파이럴 샷!”

“기간틱 슬래쉬!”

“트리니티 포스!”

“드래곤 브레스!

“래피드 스러스트!”

“인크리즈 크리티컬!”


마치 게임을 하듯 자신의 기술을 외치며 절망하는 빛에게 달려가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본 그라헨은 어이가 없어서 멍하니 그들을 쳐다보았다.


“저 녀석들은 왜 저 지랄인거냐?”

“제가 어찌 압니까···”


하지만 생각보다 그들의 공격은 강했는지 절망하는 빛이 반격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것 같았다. 기회라고 생각이 되어 나와 그라헨은 빠르게 그들과 합류를 했고 절망하는 빛을 같이 공격하는 6명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예상으로는 아마도 저들이 영어를 쓰던 사람들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다.


절망하는 빛을 공격을 하면서 기술 명을 외치는 것을 보고 있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뭔가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더욱이 진지한 얼굴을 하면서 외치고 있으니 웃음을 참는 것이 더욱 힘들었다. 나와는 다르게 그라헨이나 필, 라티는 별 생각없이 공격을 하고 있었다.


나만 이상하다고 생각을 할 때쯤 방어만 하고 있던 절망하는 빛은 충격파를 퍼트려 공격을 하고 있던 사람들을 뒤로 날려보냈다. 재정비를 위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큰 공격을 하려고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사람들은 자세를 바로잡고 다시 절망하는 빛에게 달려갔고 절망하는 빛은 무슨 이유에서 인지 가만히 있었다.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갔을 때 방어막을 펼치기 시작했다.


방어막은 점점 커지며 다가오는 사람들을 향해 퍼져나갔고 달려가던 사람들은 뒤로 밀려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의 손에 사용한 것과 다른 게이트 조각이 튀어나왔다.


“아직 쓸 생각이 없었는데 나를 꽤나 귀찮게 하는구나.”


그가 서있는 곳으로부터 문이 만들어지기 시작을 했다. 다들 방어막을 부수려 했지만 게이트 조각의 힘 때문인지 전보다 더 단단해져 접근 할 수가 없었다.


절망하는 빛이 만들어낸 문에서 나온 존재들은 회색의 피부색을 가진 엘프들이었다. 문이 닫힐 때까지 우리는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네 아비의 약속을 지킬 시간이다.”

“알겠습니다. 절망하는 빛이여.”


회색의 엘프들은 우리에게 달려오며 공격을 하기 시작을 했다. 모두 그냥 색이 다른 엘프라고 생각을 했지만 그들이 가진 힘은 엘프와는 전혀 다른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정령이나 마법이 아닌 그들의 온전한 힘과 알 수 없는 힘을 사용하였다.


호리호리한 몸을 가지고 벤두라학파의 사람들과 힘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다.


‘저 힘은 뭐야. 도대체.’

[모든 엘프의 아버지. 불타오르는 고요의 힘을 사용하지. 그가 자식들에게 부여한 힘은 단순해. 그저 육체의 힘을 강화시켜 상상할 수 없는 힘을 발휘하게 하지.]

‘엘프와 전혀 관련 없는 힘 아니야?’

[엘프들은 원래 힘을 숭상하는 종족이니까. 지금의 엘프들은 자신들이 잃어버린 힘을 채우기 위해서 찾은 방법 중 하나가 정령의 힘을 이용하는 것 뿐이지. 점점 불타오르는 고요와 소통이 되지 않아서 피부조차 바뀌어버린 거야.]


절망하는 빛은 회색의 엘프들이 우리를 공격하는 것을 바라보며 버거워하는 사람들을 한명 한명씩 처리하기 시작했다.


무지막지한 힘에 넘어져 버린 그라헨을 도우며 아까 했던 말을 다시 물어보았다.


“진짜 원군이 없는 거에요?”

“나도 몰라!”


말하는 도중에 공격을 가하는 엘프 때문에 대화가 끊겼지만 그들과의 전투가 늘어날수록 익숙해지면서 조금씩 우위를 가져가기 시작했다. 사람들도 조금씩 우위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절망하는 빛에 의하여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었다.


나는 절망하는 빛이 무언가를 준비하는 것 같아서 그에게 달려가기 시작했다. 이미 모든 엘프들은 싸우고 있었기 때문에 나를 막아서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다.


빠르게 달려가 절망하는 빛을 공격을 하였지만 방어막에 의해서 내 공격은 먹히지 않았다. 내가 방어막을 친 것과 동시에 전과 같이 반발력이 일어나며 나를 날려보냈고 나는 다시 일어나서 절망하는 빛에게 달려갔다.


일단 방어막을 부서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고 전과 같이 공허에너지를 팔에 유형화 시키고 [영혼의 숨결]을 이용하여 의지로 공허에너지를 더 날카롭고 단단하게 바꾸며 방어막을 부셨다.


곧바로 힘을 어떻게든 유지하여 절망하는 빛을 공격하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푹!


“커헉!”

“내가 접근전을 하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을 한 건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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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91화 패기의 완성 20.01.26 453 13 10쪽
90 90화 정련의 시작 20.01.25 491 15 12쪽
89 89화 새로운 세상(에피소드 2 시작) 20.01.24 495 12 10쪽
88 88화 전투의 끝 (에피소드 1 끝) +1 20.01.23 486 14 13쪽
» 87화 역습 20.01.22 455 15 10쪽
86 86화 반격의 시작 20.01.21 469 13 10쪽
85 85화 마치 군대에서 제설작업을 하는 것 같다. 20.01.20 482 12 11쪽
84 84화 빛의 파도를 보았는가? 20.01.19 487 13 10쪽
83 83화 성질머리형제가 성질을 부렸다. +1 20.01.18 498 15 12쪽
82 82화 전진 +1 20.01.17 510 17 10쪽
81 81화 어? 이게 왜 여기서 나와? 20.01.15 511 16 11쪽
80 80화 순간이동 그거 별거 아... 욱! +1 20.01.14 532 13 10쪽
79 79화 데리러 올 수 있어요? 20.01.13 523 15 10쪽
78 78화 새로운 검을 만들다. 20.01.12 542 17 10쪽
77 77화 가능성을 보다. 20.01.11 559 14 9쪽
76 76화 계획은 실패했다. 20.01.10 572 15 10쪽
75 75화 퇴각 그리고 다시 전투 20.01.09 575 18 10쪽
74 74화 번개를 잘랐다고요. 번개를! 20.01.08 593 18 10쪽
73 73화 오랜만입니다. 20.01.07 593 17 10쪽
72 72화 아직 많이 남았다. 20.01.06 605 15 10쪽
71 71화 미친듯이 몰려온다. 젠장. +1 20.01.05 639 17 10쪽
70 70화 오랜만에 보는것 같은데 처음봅니다. 20.01.04 632 20 10쪽
69 69화 전장의 시작 20.01.03 643 17 10쪽
68 68화 광신도 토벌에 합류하자. 20.01.02 642 19 12쪽
67 67화 광신도들이 출동했다. 20.01.01 673 19 11쪽
66 66화 준비를 마치다. +1 19.12.31 695 19 9쪽
65 65화 계획의 시작 19.12.30 711 21 11쪽
64 64화 아카데미의 검술 대회를 시작~~~~하겠습니다. 19.12.29 719 20 10쪽
63 63화 다시 집으로 19.12.29 706 20 9쪽
62 62화 재능 맛집 투어 19.12.28 716 1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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