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거 줘! 달라고!!
안녕하세요! 작가 JH.Medicia 입니다.
타닷...
피가 튀지않게 한걸음 물러서는 그녀를 보며 생각했다.
정말로 그녀의 전투력은 낮은 걸까?
아무리 봐도 전투력이 낮은 사람이 보일 전투가 아니었어, 방금 건.
“저기, 캠벨? 저, 전투능력이 낮다고 하지 않았어...?”
나 보다는 몇 수 쳐지지만.
초당 10m는 우습게 주파할 만한 무시무시한 돌진력.
도약을 이용한, 온몸을 이용한 검격에 이은 연격.
내 나이프 투척 위치를 보고 다음 적을 정하는 판단력.
그 적을 베어버리는 상당한 검압. 마지막의 피 튀김 방지까지.
“네...죄송합니다. 역시 이런 실력으로는 안 되는 걸까요...?”
....이 아가씨는 진심으로 자신의 전투력이 낮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니, 지금게 전력이었어도, 차고 넘칠 정도였는데, 지금 건 전력의 몇 할 정도야?”
“3할 정도입니다.”
.......
.....
...
진짜 이런 전투 종족들의 틈바구니에서 인류는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의문이다.
“굉장한데...? 캠벨. 나보다 강할지도.”
진짜 나랑 1:1 로 붙으면 질 것 같다. 목숨을 걸고 한다라면 조금 다르겠지만...그래도 승률은 상당히 떨어진다.
“그런, 제가 주인님보다 강하다니...이건 맹약의 효과도 있으니까요.”
“맹약이라면...아, 그 때 여관에서 했던 것?”
간신히 아리엘에서 그녀가 보여줬던 맹약이라 할 만한 것을 떠올리고 물었다.
“네. 일족의 영혼의 계약.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상대가 있다면 기초 능력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 상승폭은...?”
“개수에 따라 다릅니다만, 보통 1.5배에서 2배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5배에서 2배...? 너무 터무니 없는 경우에 잠시 멍허니 있자, 그녀가 보충을 해줬다.
“방금, 제 능력을 확인 해 본 바로, 저는 2.5배 정도 상승했다고 생각합니다.”
“2.5배 까지도 오르는거야...?”
“네. 자세한 부분은 모른채로, 개수에 따라 다르다고만 하니까요.”
그녀의 말에 더 멍해졌다.
말이 쉬워 2.5배지, 지금의 돌진력을 가진 캠벨이 2.5배 강해지면 초당 25m는 우습게 주파하게된다. 1분에 1.5km 단다는 소리. 그건 시속 90km가 된다. 그게 3할이다.
말도 안된다고 할지 모르지만, 이곳에서는 마기카나 마법, 스킬이 그것을 가능하게 이루어준다.
캠벨 보다 강한 수인이, 아니 평범한 수인이 맹약한다고 생각하면... 인간은 절대 못 이긴다. 그건 장담 할 수 있다.
“하지만 맹약은 자신의 영원을 바칠 사람이 아니면 하지 않으니, 그 맹약자 수는 일족 중에서 3할이 안됩니다.”
멀어지는 정신줄을 붙잡고 캠벨과 이야기를 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녀는 너무 굉장했다. 나 자신이, 내가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 볼 정도로.
후웅...후우웅....! 투쾅! 콰아아아아앙!
“우어어어어어억!!”
중형 마물의 함성과 함께 여기저기서 파괴음이 들려왔다.
그 함성에 후위에 물러서있던 마물들이 일제히 달려들기 시작했다.
쉿! 쉬싯!
중형 마물과 소형마물의 주의를 끌면서 견제를 하며, 그 수를 확실하게 줄여나갔다.
스슷...! 서걱...핏!
투척에 이은 근접 전투로 주위에 있던 마물 대부분의 주의가 나에게 향하자,다음 순서인 캠벨이 전투에 돌입했다.
“하아아아아!!”
서걱!....프하아아아악...!!
그녀가 기합성을 지르며 도약 거리를 확보 후, 뛰쳐 나가며 중형 마물의 새하얀 검으로 목을 쳐버렸다.
중형 마물의 목을 날려버린 후, 전투에 참가하는 그녀를 보며, 나는 남은 소형, 주위의 정리를.
“죄송합니다. 주인님. 개능에 몸이 적응하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천천히 해도 되니까, 캠벨.”
“아닙니다! 주인님이 고생하시는데, 제가 편히 있을 수는 없죠! 내일 안에, 전투에의 적응을 끝내겠어요!!”
지금까지는, 전투다운 전투가 없어서, 전투시의 신체 능력과 차이가 심한 것 같다.
일상 행동에는 어느 정도 적응을 했다고 덧붙였다.
아! 아...아아!!
....그래서 그랬던 건가! 그래서 내가, 밤에...그래서 먼저 지쳤던...? 에이, 설마 그런건...아니겠...지?
그러고 보니.
“캠벨, 소드 마스터였어?”
중형 마물의 목을 칠때의 그 검, 아우라를 씌운 그 농도는, 하이어급을 뛰어넘은 마스터급이었다.
“아뇨, 그게... 원래는 하이어 초급 정도였습니다만, 이것도 개능의 영향이 아닐까...”
너무 대단하잖아 맹약!
내가 그 정도가 되기까지 얼마나 고생했다고 생각하는거냐! 나도 줘! 맹약! 그거 나도 달라고!
정말, 이 세상은 인간에게 상냥하지 않았다. 그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소드 마스터가 탄생했다.
미궁에서의 2일차.
이제 점심시간을 조금 지난 무렵이지만, 캠벨은 개능에 적응했는지, 무시무시한 성장을 보여줬다.
이동은 어제의 5배의 속도, 조금씩 보여주던 판단 미스도, 오늘 아침을 지난 무렵부터는 안 보였다.
전투를 하는데는 중급 마물이 포함 되있는 20체 이상의 무리에 대해서도 20분도 안되어 끝나버렸고...
처음에는 끼어들 타이밍 잡는게 어려웠는지 실수도 했지만, 지금은 알아서 바로 바로 뛰어들어 아작을 내버린다.
“다행히, 색적이나 서포트나, 아직까지는 괜찮지만...”
점점 나 자신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 나도 어디가서 꿇리진 않는데 이 패배감은 뭐지.
“괜찮아요, 주인님! 주인님 곁에는 항상 제가 있으니까요!”
캠벨씨. 그 상냥한 말이 더 가슴깊이 와 닿습니다...
“고블린 10체, 아쿠아 울프 5체, 리저드 5체.”
자그맣게 중얼거리자 고개를 끄덕이는 그녀를 보고 나도 살짝 끄덕 한 후, 앞으로 돌진했다.
초살은 제일 안쪽에 있던 리저드맨을 노려,
푸슉...!
모습, 기척, 냄새, 마기카까지 가리는 은밀 기동으로 마물들의 배후를 잡은 다음, 나이프를 찔렀다.
꽃은 다음 나이프를 비틀어 빼면서 확실하게 마무리 한 후 도약으로 다음 리저드들를 향해.
파팟!
투척된 나이프는 어김없이 리저드들의 미간에 박혀 그 생을 끊어줬다.
“핫!”
짧은 기합성, 엷은 아우라가 씌인 츠바이핸더가 한 방에 몇 체의 고블린의 목을 날려버리자, 마물의 시선이 그녀에게 향하는 순간. 중앙의 아쿠아울프를 향해 나이프를 던져 다시 주의를 끌며 전투를 속행했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캠벨.”
“아뇨, 주인님께서 더 수고하셨습니다. 직접 마물들 앞으로 나서게 만들다니...”
살짝 고개를 숙이고 침울해 하는 그녀를 보며 재차 말했다.
“내가 암살자니까 어쩔 수 없잖아? 보통 미궁이나 토벌은 도적들이 척후를 보는데, 로그나 어쎄신이 있을때는 그들이 앞서는게 보통이니까.”
“그래도...”
“괜찮으니까. 응? 캠벨?”
“끼깅...알겠습니다. 주인님.”
“자, 이만 쉬자. 내일도 내려가야하니까.”
“네. 주인님!”
밝게 웃는 그녀를 보며, 2일차 탐색을 끝내고 잠자리에 들었다.
여러분은 작은 관심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설정 오류 및 오타지적은 언제든지 감사합니다!
-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오늘도 덥습니다...언제까지 열대야가 계속 될런지...빨리 겨울이 왔으면 좋겠어요.
읽어주신 여러분게 다시 감사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알비님? 보고 계시죠? 지금 몇 자인지? 이거로 9만자 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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