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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작품소개

40대 나는 이제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그 어디에서도 환영을 받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 가는 것 같아 늘 서글픈 일상을 반복합니다. 친구에게 하소연해도 그냥 우울증 같은 것이니 감기처럼 지나갈 것이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반응하지만 사실 내면은 무너지고도 여러 번 무너지었습니다. 나에게도 다시 한번 초능력이 주어진다면 그 무엇을 댓가로 지불하더라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과연 그와 그의 후배들에게 주어진 초능력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나오는 이들]

나 : 박호철 부장
대기업에서 과장까지 근무한 후, 중견기업으로 자리를 옮겼다. 해외영업팀장으로 활약 해왔지만 창업주인 회장의 죽음이후 곧 권고사직을 당하게 된다. 이혼까지 해서 혼자 살고 있다.

이영은 과장
박부장과 같은 회사의 경리부 과장이다. 30대 노처녀이고 일은 잘했지만 새로온 젊은 대표의 회사 인원 축소로 밀려나게 된다.

김명석 대리
20대로 품질부의 계약직 대리이다. 1년 계약후 정규직 전환이 가능했는데 연장을 해주지 않았다.

형철
또 다른 초능력자로 전기를 마음대로 부리는 능력을 갖고 있다. 나(박 부장)과 형철은 서로를 궁금해 한다.

기호
형철의 친구이며 컴퓨터에 능하다. 헤커 수준의 능력으로 형철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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