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독특한 소재의 영화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무대는 1970년 미국 서부 LA인근이고요, 여주인공은 25살, 남자 주인공은 15살입니다. 연상의 여인에 푹 빠진 바람둥이 그리고 속된 말로 까질 대로 까진 (얼굴은 그렇지 않게 생겼습니다) 중학생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미국 엔터테이먼트 계의 거장 들의 이름들과 그 주변 인물들의 에피소드도 재미있고 무엇보다 두 사람의 연기, 그리고 70년대를 재현한 (감독 자신의 과거 이야기와 주변 사람 이야기가 섞여 있다고 합니다.) 연출이 뛰어 납니다. 그 시절 음악들도 많이 나오는데 제가 아는 노래는 몇 곡 없었습니다. 미국에서 당시 유행한 음악과 우리 나라에서 유행한 발라드 팝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저도 중학생때에는 저렇게 무모했을까요?
001. Lv.22 하윌라
23.08.02 15:23
피자가 영화에서 뜻하는 것은 남자아이-즉 성인이 덜 된 남자아이를 뜻합니다.
추천해 주신 것들 하나씩 보고 있습니다.
이것도 오늘 볼까 싶네요.
002. Lv.18 이무치치
23.08.05 08:26
아 그렇군요. 건강 잘 챙기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003. Lv.18 이무치치
23.08.10 09:12
남자 중학생으로 분한 배우 쿠퍼 호프만이 유명한 배우, 필립 시모어 호프먼 (최근 작고)의 아들이네요.
004. Lv.22 하윌라
23.08.11 23:54
오~ 그랬군요~ 예술적 재능이~~ 그래서 더 빛나 보였네요. 남주, 여주, 둘 다 연기를 잘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