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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치치

내 일상


[내 일상] 라스트 나잇 인 소호

근래에 본 영화 중에 가장 매력적인 영화로 느껴졌다. 

과거 인물 역할을 한 배우가 '퀸스 갬빗'의 천재 체스 소녀 역을 맡았던 배우라 극장에서 

보고 싶었는데

시간을 맞추지 못했고 영화 극장에서는 빨리 내려 버린 상태였다. 

과거의 런던과 오늘의 런던을 오가는 편집과 과거 런던을 재현한 세트 미술이 돋보였다.

과거의 주인공이자 현재의 집주인 역을 맡은 노배우가 007 영화의 본드 걸 이었다는 것도 흥미롭다.

소위 연예계의 씁쓸한 뒷면을 고발하기도 한 느낌으로 아주 세련된 작품의 뒷맛이 오래 가는 영화였다.


last night in soho.JPG


댓글 2

  • 001. Lv.23 하윌라

    23.07.13 15:07

    감히 제가 어찌.. '방명록에 글을 남길 수 없다'는 고민을 하다가ㅎㅎㅎㅎ 글을 남깁니다.
    추천하신 영화는 다 챙겨볼게요.
    많은 감정이 오고 갑니다.
    그리고 이무치치님의 작품을 보는 눈, 세밀함, 또, 분위기까지,......
    귀하신 분이네요.
    덕분에, 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___^

    이번 주말은 술을 한 잔 할 것 같아요.
    요즘 샹팡에 빠졌는데, 오랜만에 맥주도 사 놨습니다.(이네딧 담-병맥이 진리)
    근데, 영화 추천을 받고 보니, 두 종류 다 어울리지 않는군요^^
    내일은 나가서 다른 술을 찾아봐야겠습니다^^

  • 002. Lv.18 이무치치

    23.07.13 15:34

    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은 다시 '소원성취'의 이야기도 이어질 것입니다.
    영화와 더불어 적절한 안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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