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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 님의 서재입니다.

흉생기(凶生記)-연생(撚生)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완결

사생
작품등록일 :
2012.12.02 22:16
최근연재일 :
2013.02.08 20:07
연재수 :
1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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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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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24,973

작성
13.01.1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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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글자
11쪽

희망필사(希望弼死) - 바라고 기원하니, 죽음을 돕다. (2)

DUMMY

숭산 태실봉 하백촌.


두 달에 가까운 여정을 통해, 수경장의 입구, 하백촌에 도착한 그날 아침, 마차에 앉아 상념에 빠져있던 염무를 부르며 하나의 인영이 잔뜩 굳어진 얼굴로 안으로 들어섰다.

“염공.”

“무슨 일이더냐? 그처럼 굳은 얼굴이라니······. 혹, 마을에 무슨 일이라도 생겼더냐?”

백유가 선두에 서서 일행이 마을에 당도하기 전까지 여러 준비를 했으니, 그에 맞춰 물음을 던졌던 것이나, 돌아온 대답은 정말로 예상외였다.

“하백촌에 흉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 우선 수경장으로 사람을 보냈습니다.”

“허어, 대체 무슨 일이관데······, 자세히 설명해 보거라.”

“하백촌에 사는 이들이 암습을 당한 것 같습니다. 모두는 아닙니다만, 대부분이 죽은 채로 발견 되었습니다. 목융과 강달, 그리고 배수현은 아직 찾지 못했고, 지금 수색중입니다.”

그 때, 마차로 백비가 들어와 고개를 숙였다.

“염공, 수경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 중 일부는 수경장으로 피신해와 있었습니다. 목융과 강달 역시, 큰 부상은 입었으나, 아직은 살아있었습니다. 윤공이 몇몇의 군사들과 더불어 일단, 생존자들부터 건사한 모양입니다.”

정은 없다하나, 다소나마 미안한 감정이 남아있던 이들이, 다시 한 번 흉사를 당했으니, 염무의 음성이 절로 침중해졌다.

“······누구 짓이라더냐?”

“정신을 차린 수신장의 말로는, 정체를 모르는 이들이라 했습니다. 하나같이 복면을 했다는데, 알 수 있는 것은 모두 뛰어난 무인들이었다는 것 밖에는······.”

“강달만 해도, 뛰어난 무인이다. 거기에 서른에 이르는 수신장들 또한 거대 문파라 해도 쉬이 찾을 수 있는 이들이 아닌 것을······.”

“지금 백신이 사람들을 이끌고 마을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조금 더 시간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염무를 향해 잠시간의 시간을 청한 백유가 백비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언제 일어난 일이지?”

“바로 전날 밤이라 합니다.”

“허어, 어제라······.”

“대덕왕의 짓일까요?”

너무도 공교로운 시간이라는 생각에 염무가 안타까워하자, 백유가 옆에서 물었다.

“모르겠구나. 그나마 가장 가능성이 높긴 하다만, 어찌 이곳을 알았고, 또, 사라진지 벌써 세 달이 넘었는데, 어째서 어제 갑자기 나타났겠느냐. 게다가, 정작 수경장은 손도 대지 않고, 하백촌만 몰살을 하다니······. 그리고 그의 수족은 다 잘려나가지 않았더냐? 아니, 유원월이 고심해 키운 암영들조차 그렇게 버렸는데, 어디서 그만한 고수들이 또 나왔겠느냐.”

고개를 저으며 대답하는 염무의 말에, 백유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예전에, 그러니까 대장님께서 정신을 잃으셨을 때 말입니다, 그때 저희가 모두 죽고, 후일 대장님을 보필할 이들은 어찌할 것이냔 말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때, 분명 저희를 대체할 이들을 대덕왕이 키우고 있을 것이란 말을 했었지요. 그 이후로 신경을 쓰지 못했었습니다만, 그들이 아니겠습니까?”

“어려운 얘기다. 분명, 네 말대로 그런 이들이 있을 수는 있겠구나. 허나, 너희 뒤로 불과 십 수 년 사이에 그만한 고수를 키운다는 건 불가능하지 않겠느냐.”

“꼭 저희만큼 젊은 고수가 아닐 수도 있지요. 게다가 태화전에 있던 암영이라는 그 무사들이 전부라고 볼 수도 없질 않겠습니까. 적어도 수천맹 시절부터 삼십 년이 넘도록 강호지존의 위치에 있던 이였던 만큼, 어디서 어떤 세력을 갖췄다 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백유의 말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던 염무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다른 이들일 가능성은 없겠느냐.”

“아주 없다고는 말씀드리기 어렵겠지만, 아무래도 희박하지요. 지금까지 사백 년 세월을 숨어살던 이들인데다, 이젠 신력마저 버린 이들이 아니겠습니까. 새삼스레 원한을 쌓을 일도 없을 것이고, 그 부분에서는 특히 목융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습니까.”

“허면, 유원월이 어떤 이유로 하백촌을 쳤겠느냐?”

“지금으로서는 그것도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일단, 목융과 강달이 정신을 차리면, 그때 차조지종을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자꾸나. 허어, 이 무슨 일인고?”

나직이 한탄하는 염무를 보며, 다시 백유와 백비가 마차 밖으로 향했다. 갑자기 행렬을 멈춰, 대기 중이던 군사들과 인부들을 추슬러 수경장으로 들어가기 위함이었다.


수경장 송화관


그날 저녁, 군사들이 하백촌을 둘러싼 채로 사방을 뒤지고, 각종 보화와 진상품을 챙겨왔던 인부들이 여기 저기 잔해를 치우고, 불을 밝히며 부산한 한 때를 보낼 무렵, 송화관에는 하백촌의 생존자들을 보살피던 흑자와 흑위조 무사들이 목융과 강달을 들것에 실어 들어서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선 그들은 극심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목융은 오른쪽 팔을, 그리고 강달은 두 다리가 뭉텅 잘려나간 채, 간단한 치료 외에는 그저 방치된 셈이니, 창백한 안색에 온 몸에서 비지땀을 흘려대면서도, 정신을 차리고 있는 편이 신기하다 생각들 정도였다.

“허어······.”

그런 그들을 보며 가볍게 탄식한 염무가 한 번의 손짓을 하자, 곧 그들의 몸을 붉은 휘광이 덮기를 잠시, 새로 팔다리가 솟아 나지야 않았지만, 눈에 띄게 좋아진 혈색과 기식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 활기를 찾은 목융이 힘겹게 입을 열었다.

“감사합니다, 염공. 덕분에 편안해졌습니다.”

“대체 어찌 된 일인 게냐? 게다가 그 부상은 무엇이고? 신력을 잃었다하나, 네가 가진 수경의 힘이라면, 적어도 한 몸 건사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을 것을······.”

“수경은 얼마 전에 수현이에게 다시 건넸습니다. 저보다는 그 아이가 더 자격이 있다 여겼지요. 그리고 어찌 된 일인가 하면······.”

잠시간 이어진 목융의 설명은 장황하지만 간단했다.

전 날, 갑자기 마을에 급작스런 화재가 일어났다. 그리고 누군가의 외침에 하나 둘 밖으로 나와 불을 잡기 시작했는데, 다시 마을 반대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여기저기서 화마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백여 명의 마을 사람들이 모두 깨어나 불을 잡으려 해도, 본래 사백이 넘는 인구가 살던 마을이니 그들만으로 역부족이었던지라, 일부가 수경장으로 도움을 청하러 갔고, 나머지는 일단 마을 중심부의 우물에서 가까운 집부터 불길을 잡기 시작했다.

그때, 일단의 무리들이 튀어나와 다짜고짜 살수를 펼치니, 황망 중에 이렇다 할 대응도 못하고 순식간에 죽어나갔다. 그리고 오랜만에 칼을 꺼내든 목융과 전 수신장 서른 명이 급히 그들에 대항했으나. 화제 진압을 위해 잠시 반대편을 향했던 강달이 돌아왔을 무렵엔, 대부분이 목숨을 잃었고, 목융마저 오른 팔이 잘린 채, 두어 명의 수신장들과 함께 간신히 살아남은 여인들과 아이들을 지켜내고 있었다.

강달의 합세 역시 큰 도움은 되지 않아서, 그 역시 이리저리 수세에 몰리다 양 다리마저 잘려나가 목숨을 잃을 처지가 되었으나, 복면인들은 수경장에서 일단의 무리가 횃불과 함께 내려오는 것을 보고는, 끝내 목을 치지 않고 주저 없이 그 자리에서 물러나 사라졌다. 그리고 쓰러진 채 그들을 지켜보던 목융과 강달이 정신을 잃었으니, 마을로 내려온 윤추가 그들과 살아남은 사람들을 찾아내, 다시 수경장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렇게 목융의 설명이 끝나고, 백유가 입을 열었다.

“배수현은 어찌 됐지? 생존자 중에도, 사망자 중에도 그녀가 없었다.”

“모르겠습니다. 너무도 경황이 없어서, 미처 수현이에게까지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어딘가로 피신해 있을 겁니다.”

걱정을 감추며, 확신하듯 내뱉는 목융의 음성에 목융이 부정하듯 고개를 저었다.

“혹은, 그들에게 납치됐을 수도 있지. 아직 시신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봐선 그럴 확률이 더 높다.”

“수현이야말로 온전한 수경이 있으니, 스스로 몸을 보호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무사히, 돌아올 겁니다.”

‘꼭 그럴 것이고, 그리해야 한다’라는 확고한 의지가 담긴 목융의 반응에, 백유가 다시 입을 열려는 것을 막으며 염무가 끼어들었다.

“알겠다. 지금은 너무 힘들 것이니, 일단 오늘은 물러가 쉬거라. 자세한 것은 어느 정도 몸을 추스르고 나서 하자꾸나.”

“······알겠습니다, 염공.”

잠시 후, 목융과 강달이 밖으로 실려나가자, 다시 염무가 백유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배수현이 납치된 것 같으냐?”

“지금으로서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결과만 보고 추측한다면, 이번 사태는 배수현을 납치하기 위해서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수경을 원해서일 테지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백유의 말에, 염무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수경이 대단한 기물이기는 하나, 그것으로 무엇을 하겠다고? 그리고 죽이고 빼앗으면 될 것을, 어찌 그리 번거롭게 했겠느냐?”

“납치한 원흉이 대덕왕이라는 전제하의 말씀입니다만, 일단 대덕왕이 황실에서 기물을 받아갔다고 하셨으니, 필요한 기물을 채우기 위해서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디에 쓸지는 모르지만, 각국으로부터 진상된 보물이었을 테니, 그 정도로 뛰어난 기물을 찾아다닌다 해도 틀리지 않겠지요. 그리고 납치의 이유라면, 적어도 수경을 다루려면 뛰어난 의념이 있어야 하고, 대덕왕이 직접 오지 않은 이상, 그것을 탈취하는 것은 불확실한 일이니, 납치를 우선했다 하면 납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사태가 일어난 시일이 걱정입니다.”

“그건 어찌 생각하느냐?”

“저희를 유인할 생각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저희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는 대덕왕이 이런 근 시일 내에 사달을 만들지 않았겠지요.”

“흐음······. 추적은 하고 있느냐?”

“백신이 상요와 함께 출발했습니다.”

“그렇구나. 이번 일은 나와 몇 만 나서기로 하자꾸나. 혹, 우리가 밖으로 나간 사이에, 수경장을 노리진 않을지 걱정이구나.”

“그리하겠습니다, 염공.”

그리고 잠시 후, 송화관에선 염무와 함께 출발할 인선을 정하기 위한 대화가 어지럽게 얽히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아우... 늦었습니다 ㅠ_ㅠ 새벽 2시 반 ㅇ_ㅇ;;

이제 자야지요!!

네이버 공모전때문에 거기서 시간을 너무 죽였네요;;

모두들 즐거운 밤 되시고, 낮에 보시는 분들은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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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혼청혼우(混淸昏遇) - 혼탁함을 벗어나니, 어둠을 만나다. (2) +6 13.01.30 2,297 27 19쪽
104 혼청혼우(混淸昏遇) - 혼탁함을 벗어나니, 어둠을 만나다. (1) +6 13.01.29 2,770 23 16쪽
103 항원중주(抗願仲誅) - 희망을 막으니, 살을 베인 것 같다. (4) +8 13.01.28 2,107 24 22쪽
102 항원중주(抗願仲誅) - 희망을 막으니, 살을 베인 것 같다. (3) +6 13.01.26 1,953 20 13쪽
101 항원중주(抗願仲誅) - 희망을 막으니, 살을 베인 것 같다. (2) +8 13.01.25 2,038 32 13쪽
100 항원중주(抗願仲誅) - 희망을 막으니, 살을 베인 것 같다. (1) +10 13.01.24 2,041 24 16쪽
99 총모자충(叢謨刺忠) - 음모가 모이니, 진심을 찌르다. (4) +11 13.01.23 2,163 24 12쪽
98 총모자충(叢謨刺忠) - 음모가 모이니, 진심을 찌르다. (3) +4 13.01.22 1,951 27 14쪽
97 총모자충(叢謨刺忠) - 음모가 모이니, 진심을 찌르다. (2) +5 13.01.21 2,110 29 19쪽
96 총모자충(叢謨刺忠) - 음모가 모이니, 진심을 찌르다. (1) +8 13.01.19 2,073 28 9쪽
95 희망필사(希望弼死) - 바라고 기원하니, 죽음을 돕다. (4) +9 13.01.18 2,071 29 15쪽
94 희망필사(希望弼死) - 바라고 기원하니, 죽음을 돕다. (3) +8 13.01.17 2,128 26 9쪽
» 희망필사(希望弼死) - 바라고 기원하니, 죽음을 돕다. (2) +6 13.01.16 2,293 32 11쪽
92 희망필사(希望弼死) - 바라고 기원하니, 죽음을 돕다. (1) +10 13.01.15 2,266 29 12쪽
91 정결배난측(定結培難測) - 정해진 결과가 예측을 더욱 어렵게 하다. (4) +8 13.01.14 2,209 27 13쪽
90 정결배난측(定結培難測) - 정해진 결과가 예측을 더욱 어렵게 하다. (3) +13 13.01.12 2,559 26 13쪽
89 정결배난측(定結培難測) - 정해진 결과가 예측을 더욱 어렵게 하다. (2) +6 13.01.11 2,086 27 14쪽
88 정결배난측(定結培難測) - 정해진 결과가 예측을 더욱 어렵게 하다. (1) +4 13.01.10 2,154 24 8쪽
87 위목위아(爲目僞我) - 목적을 위해 동지를 속이다. (2) +6 13.01.08 2,044 25 10쪽
86 위목위아(爲目僞我) - 목적을 위해 동지를 속이다. (1) +4 13.01.08 2,096 26 13쪽
85 이용이숭위(利用以崇位) - 높은 지위에 올려 이용하다. (3) +6 13.01.05 2,224 26 11쪽
84 이용이숭위(利用以崇位) - 높은 지위에 올려 이용하다. (2) +5 13.01.05 2,008 27 10쪽
83 이용이숭위(利用以崇位) - 높은 지위에 올려 이용하다. (1) +3 13.01.05 2,111 25 11쪽
82 욕심유변심(慾心誘變心) - 욕심이 변심을 부르다. (2) +4 12.12.25 2,229 24 11쪽
81 욕심유변심(慾心誘變心) - 욕심이 변심을 부르다. (1) +3 12.12.25 2,146 25 10쪽
80 과거작연(過去作緣) - 과거가 인연을 만들다. (4) +3 12.12.22 2,229 23 8쪽
79 과거작연(過去作緣) - 과거가 인연을 만들다. (3) +3 12.12.22 2,120 23 9쪽
78 과거작연(過去作緣) - 과거가 인연을 만들다. (2) +2 12.12.22 2,195 23 9쪽
77 과거작연(過去作緣) - 과거가 인연을 만들다. (1) +2 12.12.22 2,316 26 16쪽
76 재출도(再出道) - 다시 길을 나서다. (3) +7 12.12.18 2,207 25 8쪽
75 재출도(再出道) - 다시 길을 나서다. (2) +2 12.12.18 2,371 25 16쪽
74 재출도(再出道) - 다시 길을 나서다. (1) +4 12.12.18 2,322 24 10쪽
73 골육지계(骨肉之計) -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다. (5) +15 12.12.15 2,364 21 10쪽
72 골육지계(骨肉之計) -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다. (4) +5 12.12.15 2,264 23 21쪽
71 골육지계(骨肉之計) -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다. (3) +5 12.12.15 2,561 23 8쪽
70 골육지계(骨肉之計) -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다. (2) +4 12.12.15 2,334 22 14쪽
69 골육지계(骨肉之計) -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다. (1) +7 12.12.15 2,545 26 19쪽
68 정결정분란(定決定紛亂) - 정해진 결과에 따라 정해진 분란이 일어나다. (4) +10 12.12.11 2,412 26 15쪽
67 정결정분란(定決定紛亂) - 정해진 결과에 따라 정해진 분란이 일어나다. (3) +7 12.12.11 2,408 23 14쪽
66 정결정분란(定決定紛亂) - 정해진 결과에 따라 정해진 분란이 일어나다. (2) +4 12.12.11 2,478 24 11쪽
65 정결정분란(定決定紛亂) - 정해진 결과에 따라 정해진 분란이 일어나다. (1) +3 12.12.11 2,215 23 8쪽
64 비사청비사(秘事請悲事) - 서로의 비밀이 비극을 부르다. (5) +6 12.12.10 2,514 23 17쪽
63 비사청비사(秘事請悲事) - 서로의 비밀이 비극을 부르다. (4) +6 12.12.10 2,388 25 11쪽
62 비사청비사(秘事請悲事) - 서로의 비밀이 비극을 부르다. (3) +4 12.12.10 2,681 2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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