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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제 님의 서재입니다.

레전드 스트라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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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제
작품등록일 :
2016.01.14 03:43
최근연재일 :
2018.06.2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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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6.02.1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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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40. 조별예선 1차전-온두라스 전1

레전드 스트라이커

이 글은 사실과 다르며 단지 픽션일 뿐입니다.




DUMMY

선수들은 즐거운 모양이었다.

버스에서 줄곧 떠들더니 호텔에 돌아와 식사 시간마저 떠들썩 했다.


강민은 그런 선수들과 격의없이 어울리며 같이 즐거워했고, 객실로 돌아와서는 오늘 경기를 복기했다.

이상하게도 강민의 기억력은 점점 좋아지고 있었고, 실례로 이 곳 브라질로 들어와서 틈틈이 보던 포르투갈어 기본 회화 책을 통째로 외울 정도였다.

그러나 강민은 아직 확실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어쨌든 복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중요한 장면은 마치 동영상을 찍어 기억 속에 집어넣은 것인지, 동료들의 움직임, 독일 팀의 움직임도 생생히 기억이 났고, 종이에 위치를 그려가며 그 때의 장면을 구현해 냈다.

처음 파주에 들어갈 때부터 같은 방을 썼던 룸메이트, 류성훈이 그런 강민을 보며 말했다.

“또 그 짓이냐? 넌 어째 가면 갈수록 더 독해지는 것 같냐?”

그 말을 들은 강민은 그저 웃으며 계속하여 종이에 위치를 그려가며 마치 바둑의 고수가 한 판을 복기하듯 여러 장의 종이에 그려나갔다.


그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류성훈이 문으로 가서 문을 열어주자, 손상영과 강상수, 이재인, 문창선 등이 한 손에 먹을 것을 잔뜩 들고 들어왔다.


손상영이 들어오며 강민을 힐끗 보며 류성훈에게 물었다.

“쟤 뭐하냐?”

류성훈이 피식 웃으며.

“아이고 뻔하지요 뭐. 오늘 경기 복기한다고 벌써 종이에 몇 장을 그렸는지 모르겠어요.”

손상영과 같은 팀이었고 나이는 한 살 차이다.

1년 전에는 같은 팀에 있었고, 친구처럼 지내지만, 한국에서의 한 번 선배는 영원한 선배이다 보니, 말은 올려 주는 류성훈이었다.

손상영이 그런 강민에게 다가가 물끄러미 내려다 보니, 정말로 오늘의 각 장면이 도식화되어 있었다.

이미 그려져 옆에 놓인 종이를 집어들며 자리에 앉아 하나 하나 보고 있던 손상영은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안타까운 장면이 생각난 듯 인상을 찌푸리기도 했다.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 두 사람 곁으로 이재인과 강상수가 다가와서 손상영에게 종이를 받아 쳐다보고 역시 동일한 행동을 하고 있었다.

류성훈은 그런 그들을 보며 혼자서 손상영이 가지고 온 먹을 거리를 먹으며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다.

와사삭

사각 사각

“하아~~~ 오늘도 심심함이 이 몸을 가득히 채우누나”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그렇게 훈련을 하면서, 또 저녁에는 강민의 방에 일부가 모이며 열공(?)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마침내, 8월 4일 아침이 되자, 선수들은 조금은 긴장한 모습으로 식사를 하고는 개인 장비를 하나하나 챙기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었다.

강민 역시 유니폼을 빼고는 축구화, 양말과 유니폼에 안에 입는 언더웨어까지 갖추어 입고는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로 올려놓았다.


시간이 되어 엥제냥웅(Engenhao) 경기장으로 이동하며, 오늘의 경기를 위해 잠시 버스에 타는 동료들을 쳐다보곤, 하늘을 보고 다시 마음을 다졌다.

강민은 요즈음 경기를 앞두고 하늘을 잠시 보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버렸다.

자신에게 이 길을 안내해 준 이가 신이라 믿기에 그런 것이지만, 이제는 모든 선수들도 강민이 하늘에게 출정 신고를 하고 승리를 염원하는 것이라 믿고 있었다.


엥제냥웅(Engenhao) 경기장. 정확한 경기장 명칭은 ‘이스타 지오 올림 피코 주앙 아벨란제(Estádio Olímpico João Havelange) 경기장이다. 리오데 자네이루에 있는 Engenho de Dentro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다목적 경기장으로 축구 경기와 육상 경기를 주로 열고 있으며 브라질 세리에의 명문 보타포구 FR(Botafogo FR)의 홈 경기장이다.

경기장의 소유는 리우 데 자네이루시지만 20년간 임대 계약을 맺어 2027년까지 보타포구 FR이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폴 매카트니, 저스틴 비버 (Justin Bieber)의 라이브 콘서트가 열리는 등 축구 외의 여러 가지 행사에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2013년 지붕에 구조적인 결함이 발견되어 무기한 폐쇄조치를 하였으나,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관중석을 6만석으로 확대하는 등 개・보수하여 대한민국과 온두라스의 B조 첫 경기가 열리게 된 것이다.


모든 식전 행사가 끝나고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었다.

온두라스는 기존의 U-23세 이하의 대표팀과 3명의 와일드 카드를 팀에 합류시켜 수비를 강화하였다.

윌슨 팔라시오스(EPL 스토크시티 FC의 수비형 MF), 마이노르 피게로아(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콜로라도 래피즈, DF), 에밀리오 이사기레(스코틀랜드 셀틱의 왼쪽 수비수)의 3명이다.

특히, 에밀리오 이사기레는 기성룡과 차두리의 동료로서 대한민국 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그 외에 2015년 미국에서 열린 지역 예선에서 홈팀인 미국을 2:0으로 누르고 승리할 때 전, 후반 각각 1골씩을 넣어 온두라스가 리우 올림픽을 확정짓게 만든 공격수인 알레르스 엘리스가 주목할 인물이며, 그 외에는 온두라스의 자국 내 프로팀 소속이거나 미국의 메이저리그 소속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식전 행사가 끝나고 선수들 입장이 시작되었다.

FIFA의 FAIR PLAY기를 앞세우고 입장하는 양 팀 선수들은 첫 경기이니 만큼 긴장을 보이고 있지만 대한민국 선수들은 온두라스의 선수들에 비해 여유가 있어 보였다.


<드디어, 양 팀 선수들이 입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 ‘이스타 지오 올림 피코 주앙 아벨란제(Estádio Olímpico João Havelange)’, 다른 이름으로 엥제냥웅 경기장은 올림픽을 맞이하여 원래의 관중석을 6만으로 늘렸다 합니다. 그 첫 공식 경기로 우리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과 온두라스 팀의 경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이 경기장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오늘 해설에는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에 빛나는 이형표 해설 위원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형표 위원님. 오늘 조금은 덥긴 하지만, 축구하기에는 예상보다 훨씬 좋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참으로 하늘이 청명하고, 바람 또한 약하지만 불어주고 있습니다. 더구나 야간 경기이기 때문에 기온은 더욱 떨어질 것이니 참으로 좋은 날이 될 것 같은 예상을 해 봅니다>

<하하, 또 나왔습니다. 백발 백중, 이위원님의 예측을 계속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경기에 대해 예측을 해 주십시오>

<하하, 뭐, 백발 백중이라니요? 가당치도 않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 팀의 3:1 정도의 승리를 예상해 봅니다>

<시청자 여러분, 모두 들으셨을 것입니다. 태극전사들이 온두라스에게 승리한다는 이형표 위원의 예측이었습니다. 어쨌든 이형표 위원의 말씀은 기분 좋은 예측입니다. 그러면 양측 선수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온두라스 선발 명단입니다. 골키퍼에는 ...>


강민은 경기장에 들어와 온두라스 팀과 악수하며 그들의 상태를 깊게 들여다 보고자 했다.

조금은 불안해 보이고, 조금은 들뜬 기분을 가지고 있는 듯 했다.


기념 촬영을 하는 사이, 이형표 위원이 말을 이었다.

<한국과 온두라스 간의 올림픽 대표 팀은 공식적으로 2전 2승으로 한국이 앞서가고 있으며 지난 해 킹스컵에서 만났을 때, 현재의 엔트리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어쨌든 그 때 역시 한국이 2:0으로 꺾었습니다.>

<온두라스는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그렇습니다. 2011년 온두라스 축구 연맹과 계약을 맺은 후, 2012년 런던 올림픽 8강, 그리고 온두라스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진출시킨 명장입니다.

그러나, 본선 조별 예선에서 3패를 하여 월드컵을 끝으로 사임을 하였지만, 온두라스 축구 연맹의 읍소에, 2015년 다시 지휘봉을 잡아 북중미컵인 골드컵에 참여했고, 온두라스를 3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올려 놓았습니다.

오늘 온두라스의 진형은 3-5-2 시스템을 운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원 싸움을 통해, 대한민국의 강력한 쓰리 톱으로 전달되는 공을 사전에 철저히 막겠다는 의도를 깔고 있습니다.

반면, 대한민국의 대표 팀은 지난 독일과의 평가전과는 달리 3-4-3 쓰리백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센터 포워드 자리에 있는 강민 선수가 펄스 나인의 역할을 하는 선수라 미드필드부터 최 전방 공격수의 자리까지 종횡무진 움직인다면, 온두라스와 같이 미드필더를 강화하고, 온두라스의 미드필더들과 후퇴없는 맞불 전술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오늘 이승운 선수가 빠졌는데, 아마도 후반전에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대한민국의 선공으로 전반전이 시작되겠습니다.>


강민은 늘 그러하듯 센터 써클 자리에서 온두라스 진영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상대 골키퍼는 아직 정돈이 되지 않았는지 아크 써클 바로 앞에까지 나와서 수비들을 지휘하고 있었다.

강민이 피식 웃었다.

[시작하자마자 황당한 골을 먹으면 모두가 어떤 표정을 지을까?]

강민은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딱 한번 써 먹었던 적이 있었다.

강민은 시치미를 뚝 떼고 옆에 공을 받으러 온 손상영에게 윙크를 한 번 해 주었다.

그리고는 휘슬이 울리기를 기다렸다.

손상영은 갑자기 윙크를 하자, ‘이놈이 미쳤나?’ 생각하다, 불현 듯 생각나는 것이 있었다. 혹, 들킬까봐 전방은 보지도 못하고 가슴 졸이며 있었다.

정작, 차려는 강민은 여유가 만만한데 자신은 오줌이 마려우니 급히 호흡을 가다듬고 안정을 취하고 있었다.

‘삐이익’

드디어 전반전 주심의 휘슬이 길게 울렸다.

강민은 손상영에게 주고는 두 발짝 오른쪽 전방으로 이동했고, 온두라스의 공격수인 알레르스 엘리스가 다가오기 전 다시 손상영으로부터 자신의 앞쪽으로 전달되는 공을 향해 달렸다.

<드디어,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의 ... 아, 이게... 강! 민! 하프라인에서 주심의 휘슬이 울리자마자 5초 만에 강력한 장거리 슛을 쏘았습니다.>

강민은 달리면서 숫자를 헤아리고 있었다.

“하나 둘 셋!”

강민은 자신의 주력 발인 오른 발에 젖 먹던 힘까지 쏟아내며 자신의 캐논 킥을 선보였다.

‘꽝’


강민의 전반 시작하자마자, 하프라인 앞 10여 미터 지점에서 쏘아 보낸 슛은 일면 무모해 보이기도 했으나, 공을 차는 그 소리는 화포 한 방을 갈기는 소리였다.

<아크 써클 앞에 있던 골키퍼, 기겁을 하고는 정신없이 골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온두라스의 모든 선수들은 날아가는 공을 보면서 설마 설마 했고, 이미 국내에서 한 번 보았던 적이 있는 대한민국 선수들은 제발 제발하며 공이 들어가기를 빌고 있었다.


공은 무회전인 듯,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귀청을 때리는 듯 했다.

선수들도, 주심도, 관중도, TV 중계진도, 그것을 시청하는 전 세계의 사람들도 그저 멍하니 공이 나가는 방향으로 시선을 쫓아가고 있었다.


감독인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 역시 기겁을 하고 있었다.

[세상에 하프라인에서부터 이리 강력한 슛을 쏘다니. 저 녀석인가? 독일 팀을 저승에 보냈다는 놈이?]

온두라스의 GK 리카르도 카발레스, 온두라스의 골문을 지켜야 할 수문장 유망주 1순위라 했다.

자신이 보기에 수비들이 마음이 붕 떠서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자, 골키퍼로서 수비를 조정해야 했기에, 페널티 에어라인 근처까지 와서 잔소리를 하고는 휘슬이 울리는 소리에 골문으로 돌아가려 했다.

곧 이어, 강력한 대포 소리와 함께 수비들이 외쳤다.

“리카르도, 어서 들어가! 어서 뛰어. 공 온다”

골문으로 돌아가기 위해 돌아 서 있던 리카르도 카발레스는 에밀리오 이사기레의 고함에 고개를 돌려 전방을 바라보자 이미 공은 자신의 진영으로 한참을 날아 온 상태이다.

다다다다다

“안돼, 제발 제발 빗나가다오. 옆으로 빠져”

죽으라 뛰어 가면서도 계속 뒤돌아 보았으나, 도저히 잡을 수 없었기에 리카르도 카발레스는 하늘에게 빌고, 골대에게 빌고, 공에도 빌었다.


<으아, 강민 선수, 골 골 고오오오오올, 정확히 온두라스 골문의 중앙 하단으로 쑥 들어가 버렸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입니까?>

<강민 선수가 또 다시 하프라인에서 장거리 슛을 쏘아 골을 획득했다는 것이지요? 지난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인 것으로 기억하는 데 그때도 이와 같은 골을 성공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이지호 캐스터가 전, 후반을 시작할 때 주의하라는 농담을 하지 않습니까?>


관중들이 모두 일어났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든 멋있었고, 통쾌했고, 아름다웠다.

단 두 번의 터치로 5초 만에 골이 들어가다니.

“우하하하하. 강민 만세다. 강민 만세”

“강민 만세”

먼 브라질까지 응원을 온 붉은 악마들, 그들의 등 뒤에는 강민이라는 영어 철자가 깊숙이 박혀있었다.


“대한민국의 기린아는 누구”, “강! 민”

“대한민국의 골게터는 누구”. “강, 민”

...

느닷없이 강민 개인의 응원가가 한쪽에서 흘러 나왔고, 붉은 옷을 입은 모두가 일어나서 강민의 응원가를 소리 높여 부르고 있었다.


강민은 터질 것만 같았다.

그동안 표현을 하지 않았지만, 모두의 기대가 너무 큰 것 같아 어깨를 짓누르고 있었는데, 이리도 모든 것이 자신을 따라 주는 듯 하자, 왼쪽 가슴의 호랑이 엠블럼을 치며 서포터즈에게 뛰어가 무릎으로 슬라이딩을 한 후 잔디에 넘어졌다.

그 위로 모든 한국 선수들이 덮는 것은 당연한 세리모니.

역시 컥컥 거리면서도 강민은 기분이 좋은 듯 푸른 하늘을 보고 다시 마음 속으로 외쳤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세리모니가 끝난 후, 대한민국의 선수들은 사기가 올라, 모든 긴장이 풀린 것 같이 서로 웃으며 대화를 하고 있었다.

반대로 온두라스 선수들은 모두가 얼음이 되어 있었고, 특히 젊은 공격수인 알레르스 엘레스와 다비드 파본은 온갖 고통을 다 당하고 있는 듯 미간을 좁게 하고 있었다.

단, 5초 만에 한 골, 그리고 3분 뒤 이번에는 온두라스가 킥 오프.

오늘, 온두라스의 앞이 보이는 것 같았다.




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은 절 건강하게 만드는 에너지입니다.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꾸벅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글을 올리는 천사대제입니다. 

온두라스의 자료가 너무 구하기 힘들어 몇 몇은 가상인물로 만들어 올림픽을 치르고 있습니다. 

혹, 온두라스를 잘 아시는 분이 계신다해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온두라스 축구 연맹(협회)에 가서도 명단을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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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데뷔전2 +15 16.03.13 29,780 563 17쪽
59 데뷔전1 +9 16.03.13 30,172 586 17쪽
58 연습 경기 +19 16.03.12 29,134 587 16쪽
57 57. 싱커(Thinker) +15 16.03.12 29,528 524 16쪽
56 56. 맨체스터시티 FC +19 16.03.12 30,379 537 19쪽
55 55. 입성 +34 16.03.12 31,966 591 18쪽
54 54. 떠나는 사람, 남은 사람들 +31 16.02.28 33,112 646 18쪽
53 53.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22 16.02.27 31,739 626 15쪽
52 52. 그러나 실패도 있다2 +29 16.02.27 30,624 589 18쪽
51 51. 그러나 실패도 있다1 +23 16.02.25 30,463 586 16쪽
50 50. 준비하는 자 실패는 없다 +16 16.02.24 31,756 587 18쪽
49 49. 무적군단 +24 16.02.23 32,089 625 17쪽
48 48. 조별예선 3차전-포르투갈전2 +23 16.02.22 30,873 627 16쪽
47 47. 조별예선 3차전-포르투갈전1 +21 16.02.22 31,032 560 16쪽
46 46. 8강 상대 +17 16.02.21 30,607 610 5쪽
45 45. 조별예선 2차전-복수의 칼날2 +24 16.02.21 31,117 659 17쪽
44 44. 조별예선 2차전-복수의 칼날1 +18 16.02.20 31,749 603 16쪽
43 43. 강민 오퍼를 받다 +18 16.02.20 32,784 584 18쪽
42 42. 또 다른 경기를 위하여 +15 16.02.20 32,494 627 21쪽
41 41. 조별예선 1차전-온두라스전2 +17 16.02.19 32,403 615 16쪽
» 40. 조별예선 1차전-온두라스 전1 +19 16.02.18 33,348 627 14쪽
39 39. 샬케여 제발 강민을 데리고 오라 +23 16.02.17 34,493 644 18쪽
38 38. 최종평가전2 +24 16.02.16 33,541 657 25쪽
37 37. 최종평가전1 +21 16.02.13 33,911 595 18쪽
36 36. 15라운드 2 +12 16.02.11 32,787 636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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