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피클보이 님의 서재입니다.

로판속 최초의 정통대마법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피클보이
작품등록일 :
2021.11.30 20:00
최근연재일 :
2021.12.10 00:00
연재수 :
10 회
조회수 :
472
추천수 :
1
글자수 :
81,894

작성
21.12.08 23:22
조회
15
추천
0
글자
11쪽

세번째 이방인

DUMMY

그 시각 드라큘러는 연행당해 구속당한 상태였다.갇힌건 자신,장소는 유치장 속.그는 자신의 상황이 매우 불운하다 생각했다.그의 원래 이름은 이천상.정체는 마교의 교주,천마였다.


여기서 알아야 할건 그가 드랴큘러라는 아이에게 빙의된 이유는 그도 아직 몰랐다는 것.


그저 6고리,즉 화경이란 경지를 다른 오대세가 녀석들한테 중상입어 죽어가던 중,깨닫고 죽어 깨어나니 이 스탈대륙이라는 곳이었을 뿐이다.


죽기 직전의 아이에게 빙의한 후 심검을 꺼내 2급 몬스터,거멧돼지를 잡았다.어째선지 빙의 후 내공흡수력이 강해져 녀석의 마력이란 것으로 살기 위해 억지로 경지를 높였고


그렇게 자신의 고리를 안정시키며 이제 편안한 삶을 좀 살아보나 했으나..저 괴물이 와 이상한 상황이 되어버렸다.아니 누가 저런 자가 올 준 알았겠는가? 저번 생에서도 죽기 직전에 올라간 경지 그 아래에 있는 저 녹인.오크,태양의 검을?


저 멀리서 소리가 들려온다.

"그래,저 녀석의 영혼이 이상하다 했나?"

"그렇습니다."

"이건,내가 직접 봐야할 정도의 일이군."

그들이 모습을 들어낸다.저 장년인처럼 생긴 자가 마탑주인가? 지금의 경지론 힘 하나 느끼지 못한다.영안을 연다.그래도 보지 못해다.

"흠? 특이한 힘을 쓰는군,영혼인가?"

'들켰다.'

어쩌면 이건 당연하겠지.자신의 스물살이나 어림에도 이미 완숙된 6고리를 가졌으니까.


정령이란 것에 힘 받지 않고 더욱 복잡하다는 마법으로 저리 어린 나이에 이정도 힘이라니.자신의 영혼 안에 있던 기억속 마법은 1서클이라는 것만 해보 복잡했건만,정말 대단한 자다.

"저 아이를 전에도 봤다면 쉽게 알 수 있었겠으나..필요 없겠어.저렇게 크고 강력한 영혼은 절대로 일반적으론 얻을 수 없으니까.그래,정체가 뭔가 이방인?"

"그대가 마탑주,아서인가?"

"그래"


그가 긴장한 듯 말한다.

"나를..아떻게 할 생각이지?"

"영혼만 보자면 바로 영입하고 싶네.그러나,흠.이름이?"

"이천상이다."

"그래 이천상.만약 우리와 함께하자고 한다면 어떡겠나? 아니,이건 너무 시기상조같군.자신의 이야기부터 해보지 않겠나?"

그가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자신의 어릴적 이야기를 넘어 자신의 노년의 나이 시절 이야기까지.아서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았다.


변수다.변수라기보단 자연재해같은 상황.도대체 왜 일어난건지 모르겠다.저번에 생각한 가설이 맞다면 모든 빙의자는 이에 준하는 자이거나 준하는 재능을 가진 자들일 터.


그게 아니더라도 이렇게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이미 소설속 내용과는 많이 달라졌으니 크게 변하는게 있을 수 밖에 없겠지.그래도 이건 너무 갑작스럽고 급진적이었다.


일단 이천상.그는 무림이라는 곳의 엄청난 고수였단다.마력의 양은 이 세계가 위.그렇기에 많은 공부까지 해야하는 마법문명이 마법전사의 마법,즉 신체단련으로 치우쳐진 세계다.


이 세계의 사람들은 마력중독까지 걱정해야 할 정도로 마력이 많으니까..그래도 단전같은건 없고 고리라는 것이 있다는게 기본적인 틀은 같음을 알려줬다.


그래도 크게 이상할 건 없다고 나는 생각했다.어차피 마계도 다른 차원의 침략자들의 세계인 별세계고 나와 이서희 또한 별세계인이니까.

"그럼,드랴큘러는 어디있나?"

그는 말하지 않았다.그래,아마 죽었겠지.


"이 아이 부모는 알고 있나?"

이번에도 말하지 않았다.모르고 있나보다.

"드라큘러를 고의적으로,죽였나?"

마력을 퍼트리며 상대의 신체상태를 확인한다.마력을 동결시켜 신체변화를 막아 허와 실을 알아낸다.그는 질문마다 받은 마법을 느끼며 말했다.


"아니.내가 죽인건 맞다.그러나 그건 고의는 아니였다."

"그럼,우리와 함께하지 않겠나? 3급 마법사때까지는 아무런 간섭도 없이 도와주도록 하겠네.그 후,우리를 가끔식 도와주면 될 뿐이야"

"거절한다면?"

"알고싶나? 앎에도 대답하는건 의외로 맥빠져서 말이네."


즉,죽이겠다는 뜻이다.거절할 수 없다.

"알겠다.함께하지.그런데,그렇게 된다면 나의 처지는 어떻게 되는가?"

"24시간 3서클 마법사들이 감시하고 경지가 오른다면 인원을 추가할거네.그리고 4서클이 되면,태양의 검과 함께하게.그는 먹지도,자지도 괜찮으니까 말이네."

아서는 요즘 30분도 쉬지 못함이 그리워질 것 같음을 직감하고 한탄했다.앨리스를 직계제자로 받아드려 도와줄 생각이었는데..아,이걸 물어보지 않았다.


"혹시 빙의 후 특이한 힘을 느끼진 않았나? 예를 들어,신성한 느낌이 드는 천공의 기운이라는가."

"아,느꼈다.매우 기묘학고 신비하면서도 익숙한 힘이었지"

"후우..도대체 신은 무슨 생각인지...그래,그래서 어떻게 했나?"

"떨쳐냈다.이 기운이 기와 맞지 않아 쉬었지.그런데,그건 뭐였지?"

"신,르다.영적 존재.비마력적 존재.9급 영혼을 가진,8급 위험도를 가진 자.우리는 간단히 신이라 부르지.정치적인 이유도 있고,그게 보편적인 이유도 있지만 말이네"

"? 9..급?"

"그래,신이라 부르기 부끄럽지 않은 존재지.그러나 영혼으로만 존재하고 있고 이 세계의 간섭도가 낮아 위험도는 8급.

아마 간단히 그 힘을 떨쳐낸건 그녀가 영적 존재이기 때문일거네,다른 영혼의 힘이니 자신과도 다른 영혼을 가진,그러면서 마력을 가진 자와 맞을래야 맞을리가 있겠나."


그가 당황하며 말한다.

"신이라..참,별의별일도 다 있군.알기는 했지만 솔직히 그정도로 강력한 존재일줄은 몰랐는데 말이다."

"절대적이진 않으나 절대적에 가장 가까우니 신이라 불리는거네.이 왕실이 존재하는건 왕권이 신에게 부여받았기에 가능한 일기도 하지.


그래서 세기에 한번,선택받은 핏줄의 존재가 그녀를 본뜬 정령을 강림시킬 수 있네.사실 그것을 제외하면 왕실의 힘은 별거 없네.교회와 친밀하단 걸 제외하다면 공작가와 별반 다를게 없지,그러나..그 힘이 워낙 절대적이어야 말이야.


아마 그렇게 놀란건 그녀를 이렇게 아는 존재는 적기 때문이겠지.흠,이제 됐네.나는 가보도록 하지.머리가 아파서 말이야."

그가 나간다.태양의 검은 나가지 않았다.그를 보며 물었을 뿐이다.


"이처상,네게 의뢰하고 싶은게 있다."

이천상은 궁금증을 가지고 물었다.저런 자가 나에게 무얼 의뢰할까? 나의 천마신검은 알려줄 수 없는데 그런 것이면 거절해야겠지.


그리고 그건 그와 비슷하면서도 수락할 수 있는 것임과 동시에 흥미를 자극하는 것이었다.

"나 태양의 검은.심검에 대한 연구의 보조를 의뢰하겠다.기간은..내가 심검을 보편화시킬 수 있을때지.보상은 달에 100금화(5억).성공 보상은..1000금화를 보장하겠다."

그는 돈을 쓰지 않으면서 최고로 많이 버는 사람중 한명이다.이정도는 괜찮다.


"신검을 연구하고 싶다고?"

"그렇다.나는 정확시는 심구를 연구하고 싶다."

"그런걸 연구해서.혹시,보편화라는 말만 듣는다면 그 비법을,알리겠다는 말인가?!"

"그래."

그가 자신의 상식선에선 말도 안되는 말에,무심코 말했다.

"정신나갔군."


태양의 검이 자리 뜰 준비한다.

"그래서,하겠나?"

"뭐..나쁘진 않겠어.심검이 경지가 높을 수록 빨리 깨닫는 거라곤 하지만 제대로 된 연구는 못 해봤거든.현재 내가 가장 빨리 강해질 수 있는게 심검이기도 하니"

그의 손에 치지직 하는 소리와 함께 자마법사들의 자색 전류가 아닌,적색 전류가 나타나 검이 생성됐다.


그건 적흑색의 양날대검이었다.날은 가로 10센치.세로 120센치의 검날에 그는 보지 못하나 천마심검이라고 적혀있었다.

날에 가까울 수록 빨간색,그 중심에 가까울 수록 검은색이다.무늬도 있었으나 매우 희미할 뿐.그 모습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이게 나의 검이다.일단 이것부터 알아야겠지.네 검은 어떤가?"

태양의 검의 검 생성은 크게 이펙트가 있지는 않았다.그저 생성된다.그게 전부였다.

"내 특징은 이미 말했었지.그럼 네 검의 특징은 무어냐?"

이천상은 태양의 검을 하대하며 말했고 그보다 무술은 낮았고 나이 또한 수십살은 어렸기에 뭐라 하지는 않았다.그게 그런 성격도 아니고.

"빠르고,강하다."

"그게 특징이라고?"

"그렇다."


'뭔 특징이 이렇게 단순해'

"다른 건 없나? 정말? 하나도?"

"없다.그 대신 이 특징이 매우 두드러지지.보여주겠다."

태양의 검은 방 안을 살폈다.

"이곳은 모두 강철로 되어있는 방이다.그리고 나는 오로지 1급 마법전사의 힘만으로 검을 휘둘러보도록 하지."

그가 자세를 잡는다.검기도 없고 검강도 없다.그저 검.아무런 장식도,그렇다고 색깔이 있는 것도 아닌 단순함 검이 단순한 경로로 베어진다.


스극.

"뭐?"

저게 일반적인 오크 수준의 힘으로 휘두른게 맞단 말인가? 그도 오크의 신체능력은 알았다.인간의 세배에서 재능있는 자는 네배까지 차이난다.


그리고 1급 전투마법사는 그 살짝 위.운동한 인간의 네배.그정도 힘만으로 휘둘러 나왔다곤 믿겨지지 않는 형상.

"벽이 베었다고? 그 힘으로 강철을?!"

그 속도는 정상이 아니었다.그건 그 검이 그에겐 가볍게,세계에는 무거웠기에 가능한 현상이었고 그렇기에 저런 비정상적인 위력과 물리법칙을 벗어난 것 같은 예기가 강철을 '완전히' 잘라버렸다.


"이 심검은 검기와 검강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전도율은 신체보다 위.컨트롤도 훨씬 쉬어지고 무개를 강화시키면서 자신에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게도 할 수 있다.어떤가,내 검은?"

"단순해,그리고 강해.마치 운석같은 느낌이다."

"그런가.일단 내 계획은 이렇다.일단 영혼만을 꺼내 자신의 무구에다..."


그 말을 모두 들은 이천상은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방으로 간다 말하며 돌아갔다.상황이 너무 빠르고 이해하기 힘들게 흘렀으나 이해하진 못해도 납득 할 순 있었다.그러니 정리할 생각이다.


'!'

주변에서 자신을 주시하는 자의 눈이 느껴졌다.벌써 붙여졌나.그는 이렇게 된 김에 자신의 수련장소인 산에 걸어갔다.이제 마지막으로 갈 것 같았으니까.그가 도착한 곳은 무덤이었다.


녀석의 가장 중요한 물품을 넣어 한자로 적은 묘 앞에 선다.

"너에겐 아직도 감사함을 느낀다.하지만 이제 이런 인사조차 못하걸 같아 말한다.만약 저승에 있다면 편안하길"

이제 그는 마탑이라는 곳에서 생활하고 감시에 따라 녀석의 가족조차 보지 못할 가능성이 컸다.학교도 갈 필요 없겠고 전 깨달았던 경지까지 기를 흡수하며 강해지는 길이 남겠지.


도망칠 가능성도 생각해 봤으나 기억속 천공섬과 저 뒤에 있는 존재들을 생각하면 못할 가능성이 컸다.


나와 다른 빙의자가 있을까? 있다면,내가 아는 자였으면 좋겠다.그렇다면 자신만이 이렇지는 않은 걸일 테니까.

"하,영혼이 융합되고 너무 나약해졌군.이제 가야겠어."

그는 자신의 가족을 죽이고 그들이 슬퍼할 것을 슬퍼하는 자의 감정을 느끼며 돌아갔다.자신의 가족을 죽이고 자신을 죽인 감정은 생각만으론 얻기 힘든 느낌이었다.


작가의말

이번 편에서 아서가 이방인이라 말한건 실수에 가깝습니다.그리고 상황이 너무 급진적으로 되어버린 것 같았는데 2화에서도 그랬듯이 이미 계획한 것입니다.뭔가 잘 떡밥뿌리지 못해 아쉬운 느낌이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로판속 최초의 정통대마법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 신탁 21.12.10 15 0 13쪽
» 세번째 이방인 21.12.08 16 0 11쪽
8 불법마법사용집단 21.12.07 18 0 25쪽
7 톱니바퀴 21.12.05 24 0 25쪽
6 전쟁마법 수련 21.12.05 33 0 23쪽
5 수재 마법사 티미 21.12.04 35 0 12쪽
4 스승 켄 21.12.03 48 0 14쪽
3 천재적인 마법 입문 21.12.02 72 0 24쪽
2 영혼의 융합과 공존 21.12.01 87 1 15쪽
1 전생자는 빙의를 목도한다. 21.11.30 125 0 1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