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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보이 님의 서재입니다.

로판속 최초의 정통대마법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피클보이
작품등록일 :
2021.11.30 20:00
최근연재일 :
2021.12.10 00:00
연재수 :
1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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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추천수 :
1
글자수 :
81,894

작성
21.11.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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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7쪽

전생자는 빙의를 목도한다.

DUMMY

나는 로판속 세계에서 최초의 정통대마법사가 된 전생자다.

하지만 다른 이야기들이 많으니 내 인생 이야기는 그 후에,일단은 전생에서 읽은 소설 이야기를 먼저 해주겠다.


이 소설의 도임부는 7살의 어린 빈민가 아이에게 주인공이 빙의한 것으로 시작됐다.


그녀는 신의 선택을 받아 성녀에서 용사가 되고 혈연의 마법사들이라 불리우는 귀족.그것고 공작가의 사람들과 왕자,성자라는 자와 만나게 된다.


그러다 28년전 봉인된 마왕이 깨어나 강력한 신성력으로 그 마왕을 처치하고 모두와 결혼하고 싶다는 여주의 부탁에 일부일처제를 지양하던 여신이 결혼을 허락하는 역하렘소설이었다.


이 소설은 남성향 판타지만 지향하던 나에게도 알려질 만큼 설정의 탄탄함과 엄청난 필력 탓에 인기 있어 읽었던 기억이 있었다.

저 위의 결혼도 저렇게 설명해서 그렇지 전부 글을 읽다 남주와 여주의 매력에 빠져 얼씨구 좋다 하는 사람도 많아 문제 되지는 않았다.


심지어 많은 피해를 받은 나라를 위한 정치적 문제같은 이유로 주인공의 순수함도 지키고 하렘 엔딩의 개연성도 그닥 부족하지 않게 끝났기에 직접 보면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소설의 47년 전에 빙의했다.



그리고 나는 평민이었기에 귀족들의 전유물인 정령마법을 사용할 수 없었다.그래서 나에게도 이방인인 나를 불쌍히 여긴 신께서 축복하리라 기대하긴 했었다.


하지만 아니었다.그녀는 빙의고 나는 전생이라 그럴까?

일단 이것부터 설명하자.나는 그녀와 달리 4살의 나이에 전생을 자각했다.그녀는 빙의지만 과거는 거의 없다시피 하니 뭐.나는 그 생에서 평범한 농부였던 아버지에게 길러져 나는 살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늘 궁금했다.이 앞에 떠다니는건 뭘까.정령은 아니었다.그래서 나는 이게 마력임을 깨달았다.나는 마력을 보고 심지어 다룰 수도 있었다.


아무런 수련도 하지 않았는데 말이다.그래고 나는 이 재능을 발달시키고 싶었다.재미있었으니까.동경했으니까.

하지만 아버지는 그런 나를 키우다 5살의 날 농사 대풍작이 일어난 그날,그는 굶어 죽지 않기 위해.그리고 나를 위해 마탑에 나를 넘겼다.


마탑은 매우 초라했다.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그랬다.이 이유를 알려면 배경을 설명해야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모든 귀족은 정령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이다.또한 정령마법은 정통마법보다 빠르게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것.


그렇다고 평민들이 정령마법을 못한다는게 아니었다.그저 그 재능이 정통마법으로 비교했을때 그 미천한 정통마법의 잠재력이 더 높을 정도로 절망적이었을 뿐.


사실 이건 당연했다.그런 자들만이 귀족이 되었으니.그 첫번째 이유는 정령력이 그들의 기준엔 마력보다 빠르게 흡수되고 몸에 부작용도 하나 없었기 때문이다.

또 노력하지 않았아도 정령들이 알아서 모여 사용해주니 정말로 귀족의 마법이라 부르지 않을 수 없겠지.


그에 반해 정통마법은 어떤가.마력은 중독현상도 쉽게 일어나고 마법은 자신의 마력을 직접 엮어 만들어야 한다.

그것은 경지가 높아질수록 더욱 잘 들어나기에 간단히,그리고 빠르게 정령력을 쌓고 그딴 수련 없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정령마법은 그야말로 정통마법보다 우월했다.


또 강력한 권력은 말할 것도 없겠지.영약이란 개념이 희미한 이 세상에서도 어떻게든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게 그들이다.


그래서 정통마법은 귀족들에 한해서 시장되다 시피 했다.그 대체재로 신성력도 있었으니 말이다.이건 신분 고하를 따지지 않았으며 신의 힘이라는 말 때문에 더욱 전통 마법은 빠르게 몰락했다.


그렇다고 귀족들이 교회를 가만히 냅뒀을까? 귀족들은 자신의 세력이 아닌 교회을 견제했다.그 탓에 정령마법사의 재능이 상대적으로,또는 치우처지게 있던 자들을 모아 정령기사란 자들을 모았다.


그들은 최강이자 최정점이었다.


적어도 내가 없었을땐 그랬다.나는 미래에 봉인되었던 이라는 수식어의 마왕이 아닌 그저 마왕이 이 세계에 올걸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내가 소설속에서 읽은 전쟁영웅들의 말을 떠올려 상대를 대비하기로 했다.이 인구의 7억 인구의 2억이 죽을 테니까 말이다.


그래서 소설속에서 알 수 있었던 모든 영약을 먹었고 최초의 마법사의 서를 찾아 나와 맞게,미래의 마법사들에게 맞도록 바꿔갔다.그건 바로 전쟁.


나는 전쟁의 마법을 만들기로 했다.


내가 영감받은건 이것이었다.전쟁이 중요한 이유는 인류의 역사이기도 하나 그것보단 곧 전쟁은 일어난다.그러니 전쟁의 주인만 된다면 나와 인류는 살 수 있었다.


그러기 위해선 마탑주가 되어 마탑을 강화해야했다.하지만 현재 마법사들의 역량은 너무나도 약했다.당연했다.최고의 마법사라 불린 카이어도 5서클이 한계였으니까.


5서클! 공작가의 사람들의 장자나 다른 재능있는 자식들,가주는 5서클은 기본이고 6서클을 도달하기도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차이라 할 수 있었다.

최고라 불렸던 가주들은 7서클까지 됐다지?


전투지속능력과 그들의 다중마법은 격차까지 벌려주니 그야말로 그들만의 무대라 할 수 있었다.

심지어 마력석부터 장비까지 우리에게 불리한 것들만 있어 우리는 언제나 상위에 있는 그들보다 열등한 존재들이라 불렸다.나는 그게 싫었다.

'왜 우리같은 정통마법사들이 이래야 하지?'


그래서 만들었다.화염마법과 흑마법을 합친 적흑마법을.간단히 줄이기 위해 이렇게 부르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공포와 경외와 경탄을 섞어 전쟁화염마법이라 부르기도 했다.


그것의 장점은 이 세계를 뒤흔들기에 충분했다.오로지 전쟁만을 위한 마법.그것이 이 마법의 장점이었다.죽은자의 사체에서 머물던 만물의 마나를 불태워 화염으로 만든다.


딱히 경지를 올리지는 못하나 그 위력은 가히 폭발적.대륙의 가장 강력한 집단이 우리 화염탑으로 바뀌었다.그 다섯개의 집단들중 하나가 되어 이 세계의 주축이 된 것이다.


사람들은 놀랐다.그 힘 하나 없던 그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된 건지.그건 압도적인 마법사의 수에서 나타났다.우리는 귀족이 아니기에 널렸다.


널렸기에 재능을 가진가가 있었다.나는 3서클에 도달해 마탑을 잡아먹고 가장 먼저 한게 있었으니 바로 인재영입이었다.재능이 있으면 데려온다.이 간단한 것들을 해냈다.


나는 이 마법을 나의 파벌에게 모두 알렸고 그것들로 몬스터들을 쓸어담으며 자금을 모았다.그리고 인재를 모았다.

그 인재들을 집중 단련시키며 세계에 이 마법을 무상으로 알려 사람들에게 길을 열어주었다.그러면서 이 마법을 우리들의 인가 없이 배우는 것을 왕에게 많은 호의를 줘 결국에 성공시켰다.


이때는 왕이 무능했기에,그리고 우리를 얕자봐 봤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세를 불렸다.'몰래' 마법을 배운 자들을 잡아 죽을지 또는 합류할지 선택하도록 해 무상으로 인재들을 쓸어모았다.


그 수는 수천.작은 사람들까지 합치면 그야말로 군단이자 전쟁을 위한 군인들이었다.또 그들은 불만이 없었다.그들은 평민으로 우리가 주는게 최고의 보상일 정도로 가난했다.그래서 다루기 쉬웠다.


그렇게 우리는 1,2서클의 마법사들을 전쟁만을 위한 자들로 만들어 권력을 취했다.그러면서 마법과 자금을 위해 몬스터들을 죽여나갔다.

거기서 나온 마력석은 정령의 먹이였으니 귀족들에게 팔아 많은 재화를 얻을 수 있었다.또 그것으로 마탑을 다스렸다.


그러면서 민심은 자연히 좋아졌고 교회는 이미 협력관계에 다른 귀족들도 우리는 뭐라 할 명분이 없었다.그리고 그들이 공격하기엔 우리는 전쟁을 위한 군단이었다.


그때가 26살,내 경지 4서클때의 일었다.몬스터 고기로 평민에 불과했던 전쟁의 마법사들의 몸을 키웠다.우리는 전쟁을 위한 자라면서 운동까지 꾸준히 시켰다.과하지 않도록.


그리고 그건 평민들의 꿈이 되기에 충분했다.저 대륙에서 가장 강한 집단중 하나가 같은 평민들의 집단이라는 것에 꿈을 키우고 동경하게 된 것이다.

배골을 일도 없다.수련까지 시켜준다.초인이 될 수 있다.저 커다란 태왕이 우리의 뒤가 되어준다! 그것이 그들의 심장을 불태웠다.


우리로 인해 안전해진 북쪽 사람들은 특히 더 그랬다.그렇게 강해진 불꽃탑에 다른 몰락하기 직전의 마탑을 합병했다.

또 그들의 비전 지식과 여러가지 요소들을 보장해 주는 대신 그 탑주들을 임원,부탑주로 임명했다.


반발히 있기는 했다.몰락하지 않기 위한 마탑의 주보다 우리 화염탑의 인원들이 그러했다.하지만

"나의 명령이다."

라는 한마디로 그들을 복종시켰다.그들에게 나는 신이자 구원자니까.내 나이 28.마법적 경지론 5서클때의 일이었다.



나는 흙,번개,물,바람의 마탑주들을 만나며 그들과 완만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했다.

나는 그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이 북쪽에는 사람들이 우리들을 위해 모였고 사람이 보인 곳에는 돈이 흐르는니 우리는 그들에게 보호세를 내라 했다.


이곳 땅은 몬스터의 땅이라 불리며 모든 마탑들이 모인 곳이었다.그러니 왕국은 이들이 고기방패가 되길 원하며 이곳의 땅을 줬었고 자신의 입맛에 맞게 세습되도록 했었다.


그러나 나는 그것들의 소유권을 '자발적으로' 받아내 나의 영지로 만들었다.그렇다고 귀족이 된건 아니다.그렇게 된다면 나의 민심이 나빠질 것이고 아이를 낳을 생각도 없었으니까.


그렇다고 해서 후계자를 정한건 아니었다.반쯤 민주주의 체재를 만든 것이다.마탑주가 된 사람이 이 땅을 갖는다.어차피 내가 죽을때까지 내가 마탑주에서 내리는 일도 없을테니 문제 없겠지.


그렇다고 세금이 과도하진 않아 오히려 다른 사람들은 반겼다.

"황부탑주,청부탑주,자부탑주,무부탑주들에게 부탁한 전쟁마법연구는 어떻게 되가나?"

흙,물,번개,바람의 부탑주들을 대표해 청부탑주가 말했다.이슬탑의 탑주였던 자였다.

"청부탑과 자부탑과 무부탑이 제시한 [하늘의 지배]를 연구중에 있습니다.

마법은 이렇습니다.

황부탑의 마법사들이 저희들을 보호하고 일반사병들이 앞을 지나가지 못하게 하면서 우리를 보호하고 토벽 뒤에서 청마법사들과 적마법사들이 수증기를 만들어 하늘의 구름을 만듭니다.


이때 무마법사들이 바람을 일으켜 뇌운을 생성,자마법사들이 그 뇌운을 컨르롤하며 청마법사들이 전류가 흐를 장소나 상대의 위치를 억제.번개를 발사하여 공격 한번에 대략 300명.대대 하나를 사살할 위력이 나리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론 적마법사들을 사용하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겠나?"

"저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그러니 비오는 날 그 비를 조종한다면 마력도 아낄 뿐더러 폭풍우 오는 날조차 저희에겐 축복의 날씨가 되어줄 것입니다."


고개를 끄덕인다.내가 다른 마탑들을 합병한 이유,그게 바로 이것이다.우리는 싸우기만 할 줄 안다.준비할 사람이 필요해 그들을 포섭했다.


그걸 사람들이 모를까? 아니다.사람들은 내게 왜 이런 무력을 소유하려 하는지 물어본다.


아직 아무에게도 밝히지 않았으나 이제 곧이다.1년 뒤.마왕이 침공하고 가장 총공세를 받는 곳이 바로 이곳,몬스터라는 말에서 벗어나 마법의 땅이라 불리게 된 이곳이 될 것이다.

대비해야 한다.전쟁에.


그러고 이제 부탑주들은 나의 손에 넘어왔다.그들을 나에게 못벗어나게 할 힘과 방법과 신뢰까지 얻었다.

나는 그날 마왕이 오리란 걸 알리고 아직 전쟁이 나지 않은 날 전쟁무기를 싸르기 사기로 했다.


가장 첫번째로 무기의 정령을 이용하는 공작이자 현재 가장 무역하기에 가까운 곳.우리는 그곳을 시작으로 무기들을 전부 사드렸다.

사람들은 우리에 의해 전쟁이 날까 두려워하긴 했으나 그러기엔 너무 무식하게,전쟁자금 따윈 생각하지 않고 사드리는 우리를 보고 궁금증을 들어냈다.


그렇게 반년 뒤.마왕이 강림을 교회가 예언하자.


무기의 값이 폭등했다.



우리는 상상도 하지 못할 자금을 쓸어모았다.

평온했던 이 대륙의 사람들에게서 값싸게 무기를 사는건 쉬운 일이었다.또함ㄴ 전 대륙이 공포에 떨게 한 전쟁의 두려움은 무기를 금값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우리는 전쟁이 남기기 전 두달.그 시간을 남기고 무기의 대부분을팔기 시작했다.그 다섯개의 집단에 말이다.


하지만 우리에겐 마법사가 있기에 장비로 인한 자금을 아낄 수 있었고 전쟁에 목말라하던 마탑은 지금 이 대륙의 최강 집단이었다.

이제 곧 용사가 오나 그는 나의 휘광에 가려지리.


하늘이 붉어진다.구름이 끼기 시작하고 세상이 마르기 시작한다.마왕의 저주이자.쓸모없는 발버둥이 시작됐다.


가장 처음 공격된건 역시나 우리였다.마왕은 우리를 향해 사공작중 한명인 얼음를 내보냈다.하지만 저들은 왜 이리도 오만할까?


"크아악"

청마법사들이 주변의 피를 모아 적마법사들에게 넘긴다.무마법사들이 피 없는 시체들을 적마법사에게 넘긴다.황마법사들이 그들을 보호하고 자마법사가 청마법사들과 협력해 전쟁을 지배하며 개인으로서 강한 자를 상대했다.


하지만 그가 나타나자 모든 마법사들은 야만적인 외침을 멈추고 그들 우러러 보기 시작했다.마왕의 개들이 몸을 떤다.


나 화염탑주는 주변을 탐지했다.마력,그것들이 나의 눈앞에 떠다닌다.광기,두려움,고통,절망,환희,기쁨이 어우러진 마력의 생물들을 본다.


마법사들과는 다르다.그저 만물에게만 있다는,귀족에게는 적다는 그 마력을 그들이 가지고 있었다.나의 서클이 회전한다.세계가 회전한다.


그것들이 타들어가 하나의 폭풍이 된다.나의 마력은 그것들을 다루기 위한 것,전장 전체를 아우르는 마력이 세계의 생명을 불태운다.


[지옥의 불꽃]


나는 언데드,골렘,모두의 마력을 사용했다.나의 무기는 피같은 제한적인 것이 아닌 마력,그리고 그들이 움질일 유일한 방법 또한 마력이었다.


다른 마법사들이 이 마법에 힘을 가한다.원래라면 불가능해야 했으나 오로지 전쟁만을 태어난 그들이 못할 리야 있겠나.


그렇게 전쟁이 끝났다.적어도 이번은,그렇게 시간이 흘러 모든 사간부를 죽이고 다른 자들을 흡수해 인력까지 얻으며 마지막엔 마왕을 봉인했다.


"""와아아! 영웅님!"""

그리고 우리의 위상은 끝을 모르게 솟아오르기 시작했다.이미 전국에 지원을 해줬고 마왕이 용사를 처치하긴 했으나 전쟁은 개인대 개인이 아닌 집단대 집단.


우리의 활약이 더욱 컸다.어느정도는 전부다 용사의 영웅적인 행보로 기억되도록 다른 이들이 조작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미 이 오 집단중 최강이 교회와 맞먹을 정도의 힘을 가지게 된 우리와 이 소설의 특징상 교회는 절대 선,그게 아니더라도 대부분이 선이여야 했다.적어도 이 세상은 그렇게 흘렀다.


그리고 남주의 아버지,그것도 용사가 악할 리 없지 않은가? 나의 친우이자 그는 그 행보를 직접 막아섰고 교회는 그저 방관해 우리의 위업은 알려졌다.


그렇게 되어 우리는 모든 마법분야의 최고 선두자이자 가장 강력한 파워를 가진 자가 되었다.

사상자는 2000만명.이 전쟁의 시간에 우리는 엄청난 마법지망생들을 포섭했고 결국 삼류 악당,전투력 층정기에서 대륙 최강이자 최고의 마법사,그리고 그들의 수장이 될 수 있었다.


시간이 흘렀다.21년.나의 서클이 6서클이 되고 내실을 다질때까지 시간이.나는 그 전부터 그녀,앨리스를 찾았고 그녀의 가족중 아버지는 진작 사망,부모는 출산중 사망임을 깨달았다.


나는 그녀를 찾았다.아직,아직 그녀는 빙의하지 않았다.그렇기에 생각했다.만약 이 앨리스가,죽지 않고 아프지 않는다면? 그러면 어떻게 될까.그녀는 죽지 직전의 앨리스에게 빙의했으니까.



그리고 생각했다.나는 전에도 말했듯이 나의 마법에 흑마법을 섞어 싸워왔다.그렇다면 그녀의 빙의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빙의 인과를 찾아 세계를 넘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게 그 아이와 3년의 시간을 보냈다.그녀에게 한건 신체 단련과 기본상식 가르기였다.물론 완전히 내가 하지는 않았다.

예전에 손자를 여의어 미래에 악마와 계약했을 청부탑주 우지팔에게 3년만 보살펴 달라고 부탁했다.무언가 봤다는 말 하나에 그녀는 쉽게 승락했다.

그게 아니더라도 양녀를 받아드린다른게 이상한건 아니니까 문제는 없었다.


나는 이미 완전한 대립각을 이뤘던 청마법들의 수장과도 신뢰를 구죽했다.


그렇게 그녀에게 넘긴 아이,앨리스를 손녀처럼 여기고 있었고 사람들은 그 가공할 미모를 가질 아이에게서 나오는 본능적인 호감에 의해 그녀는 사랑받기 시작했다.


마탑 안이라 친구는 없었지만 말이다.나는 그녀와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앨리스를 마탑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했었다.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게 그녀의 나이가 7살이 되던 날,소설로 치자면 빙의 직후 교회에 가게 된 날.소설속에서 생일이라 정하게 된 그 날,그녀가 쓰러졌다.


빙의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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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생자는 빙의를 목도한다. 21.11.30 124 0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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