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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4.25 23:00
연재수 :
1,08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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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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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7,949

작성
19.09.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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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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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글자
12쪽

연합의 접근

DUMMY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세상은 평온 그 자체다. 이모탈 시티에서도 마인에 대한 공포감이 많이 가라앉았다. 그들은 불사의 회람 지사가 네크로폴리탄에 진출하여 대호황을 맞이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렇다고 마인에 대해 마음을 연 것은 아니다. 아직은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사람들이다.


"회장님 자치령 서버 구축이 끝났다고 합니다."

"그래요? 이제 자치령도 사람 사는 곳 비슷하게 되어 가는군요."

"오늘 보고서는 회장님 책상 위에 올려 두겠습니다."

"그렇게 하세요."


몇 번째 맞는 겨울인지 모르게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흘러갔다. 창가로 다가와 밖의 풍경을 바라봤다. 꼬물꼬물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로 나도 모르게 불안감이 피어났다.


며칠째 악몽에 시달려 왔다. 그녀에게 꼼짝할 수 없었던 것도 지독한 악몽이지만 언노운이 단절되었다는 것은 정말 충격적인 공포감을 내게 주었다. 오늘의 내가 선 이 자리는 언노운이 없었다면 절대 오르지 못할 자리였다.


언노운이 사라져 버린다면 내 인생은 과연 어떻게 될까? 언노운과 내가 만난 것은 운명일까 아니면 우연일까?


언노운으로 인해 이 자리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노운이 사라진다면 나는 인생의 절반을 잃은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것이다.


그녀가 무엇이고 어떤 존잰지 알 수 없지만 나에게 충격과 공포를 준 존재임은 분명했다.


"회장님 최우신 부사장 면담입니다."

"들어 오시라 하세요."


최우신은 회색을 매우 좋아 하나 보다 오늘도 회색빛이 감도는 슈트를 입고 있었다.


"요즘 어떤가요? 분위기는?"

"사실 좀 큰 다툼이 있었습니다."

"다툼이라고요?"

"반군 녀석들과 한바탕 충돌이 있었습니다."


나는 살짝 눈빛을 빛냈다.


"다친 사람은 없겠지요?"

"물론입니다. 실제로 마인과 전투를 해 보니 거의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반군 마인 두 명은 충분히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 놈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습니까?"

"GHB 물류 창고를 급습했습니다."

"그들은 아직도 GHB에 환장하고 있군요. 임페리얼 테크노트리아에서 GHB를 정식으로 마인에게 판매해도 떼돈을 벌겠는데 하하. 제압한 반군은 어떻게 처리했습니까?"

"저희가 잡아 둬도 필요 없는 사람들이라 강제 추방을 해 버렸습니다. 회장님께 직접 허락을 받아야 하는 일이지만 일호점 때문에 많이 바쁘신 것 같고 연락을 드리기 힘들어서 제 재량으로 처리했습니다."

"잘 하셨습니다. 부사장의 직책은 이름만 있는 것이 아니지요. 그 정도 일은 충분히 재량껏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자치령에 기지국이 세워졌으니 이제 이어링 통화가 가능합니다."

"아하. 그것, 참 잘됐군요. 그리고 회장님 연합의 문제는 언제쯤 해결하시려고 합니까?"

"음, 연합이 뭐라고 합니까?"

"그들은 이제 자치령에 세워진 일호점의 일을 아는 것 같았습니다. 녀석들은 심하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후후, 분노라? 생각하고 있었던 일입니다."

"전대 회장과의 계약을 거들먹거리며 회장님과의 면담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연합과의 일은 제가 조만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팀의 일은 잘 되고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저희는 단합이 잘 되어 있습니다. 아가문드는 확실히 반군과의 전투에서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조심하도록 하세요. 반군도 헌터 마인이 분명히 존재 할 테니까. 이번 일로 헌터 마인이 건너올지도 모릅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쉽게는 움직이지 못할 겁니다. 임페리얼 테크노트리아에서 셈텍스 제작을 전면 보류한 상태입니다. 이제 셈텍스를 구할 방도가 없어졌습니다."

"그것 잘 됐군요. 이제 저희도 셈텍스를 제작할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니 불사의 회람에서 셈텍스를 제작해도 되겠군요."

"삼대 길드에서 반발이 심하지 않을까요?"

"그 정도 예측은 해 두었습니다. 그들은 아가문드에 목매달고 있고 그 목줄을 저희가 쥐고 있는 이상 쓸데없이 목소리를 높이지 못할 겁니다."


최우신이 돌아가고 나는 의자에 몸을 파묻었다. 내가 자치령에 먼저 접근한 것은 이현희의 존재가 가장 컸다. 그녀 덕분에 자치령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자치령에 일호점 진출을 연합이 안 이상 연합 내부에서도 엄청난 파문이 일어날 것이다. 내가 알기로는 자치령과 연합은 적대 관계에 있지만 서로 다투지는 않는다.


당연히 마인 하나하나의 존재가 중요한 만큼 쓸데없는 전력 낭비는 피하는 게 당연하다.


그들의 중요 관심은 어떻게 이모탈 시티와 연계하여 합법적으로 인력을 지원받느냐다. 지금 자치령의 석천 사령관도 그 말을 꺼내고 싶으나 내 눈치를 보느라 입을 다물고 있을 뿐이지 입이 근질근질 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오후가 되어 일호점으로 넘어갔다. 역시 분위기는 한껏 올라 있었다. 이곳 마인의 관심사는 아예 일호점으로 귀결되어 있었다.


수십 년 동안 이렇다 할 존재감이 없던 이곳에 불쑥 솟아난 일호점은 관심을 끌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을 만큼 그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다.


양의지와 김진태가 동시에 나를 찾아왔다.


"물량 수급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까?"

"네, 이모탈 시티에서 오는 물량은 충분합니다. 원래 인구가 작은 것도 한몫합니다."

"그래요. 초기 물량이 빠지면 급속도로 판매량이 줄어 들겁니다. 인구가 해봐야 천여 명이 니 그러나 우리는 이미 상당한 이득을 봤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이제 서버와 기지국이 완성되었으니 EEA 판매를 해도 될 듯싶습니다."

"물량은 충분히 비축해 두었습니다. 예비 물량까지 천오백 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좋아요. 우리는 아가문드만 받으면 되니까 최소 천여 자루는 확보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하하."

"개시일은 언제쯤 하실 생각입니까?"

"광고 영상이 서버 쪽에 도착했을 겁니다. 한 사흘 정도 광고를 먼저 하고 판매를 시작할 겁니다."


서버망을 확충 점검하면서 TV나 방송 매체가 전혀 없는 자치령의 주요 핵심 건물에 커다란 전광판 TV를 설치했다. 중요한 광고방송이나 각종 정보를 자치령 모든 마인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초고의 요지에 하나씩 광고방송용 중계 TV가 설치되었다.


오늘 저녁부터 그들이 말하는 에덴의 정보와 더불어 EEA의 기능을 설명하는 방송을 함으로써 마인의 구매 욕구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었다.


양질의 세슬로이드 시체가 엄청나게 제공된 덕분에 남대문 제철소는 불철주야 화로를 달구고 있었다.


"회장님 손님 중 어떤 분들이 회장님을 직접 뵙기를 청하는데요? 어떻게 할까요?"

"네, 일반 마인입니까?"

"네, 그렇게 보입니다."


나는 잠시 고개를 까닥 저었다. 이곳에서 마인이 나를 찾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물론 나란 존재를 알고 있기는 하지만 그다지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없었다. 그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오로지 하나 식사류가 적힌 메뉴판이었다.


"올라오시라 하세요."


나는 일호점 최상층에 마련된 개인 집무실에서 창밖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곳은 이모탈 시티 보다 삭막한 분위기가 풍긴다.


문이 열리고 말쑥한 차림새의 마인 두 명이 들어왔다. 그들은 한동안 나를 바라보더니 고개와 동시에 허리까지 숙이며 인사를 해왔다.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불사의 회람 정동혁 회장님이시죠?"

"네, 그렇습니다. 그래 어쩐 일로 저를 찾으셨습니까? 아니 먼저 이쪽으로 앉으시죠."


두 명의 마인은 나와 마주하고 소파에 앉았다.

나는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커피를 뽑고는 두 마인 앞에 내려다 주었다.

그들은 커피를 마시면서 계속 눈알만 굴리고 있었다.


"저를 보고자 한 용건이 무엇입니까?"

"생각보다 많이 젊으시군요."

"하하. 그렇습니다. 젊은 사람이 회장이라 놀라셨습니까?"

"아닙니다. 저희 두 사람은 자치령의 사람이 아닙니다."


나는 살짝 눈빛을 빛냈다.


"연합의?"

"그렇습니다."

"대담하시군요. 적진 한가운데 당당하게 들어오시다니. 제가 신고라도 하면 어쩌시려고?"

"그야 흠씬 두들겨 맞고 쫓겨나기밖에 더하겠습니까?"

"자치령과 연합은 그렇게 다투지도 않는데, 왜 힘을 합치려 하지 않습니까?"

"이념의 차이일 뿐입니다. 가족 간에도 다툼이 일어납니다. 이 많은 사람이 다툼없이 한곳에 모여 살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 저를 보고자 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연합은 자고로 불사의 회람과 먼저 생각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왜 자치령을 선택한 것인지?"

"음, 한사람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회장이 되기 전 햇병어리 시절 저를 알아보고 도와준 사람이 자치령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와 인연이 있었으니 자연적으로 자치령으로 오게 된 것입니다."

"저희는 전대 회장과의 계약에 대해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군요."

"그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만약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제가 연합을 방문할 수 있을까요?"


그 말에 두 명의 마인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그렇게 해 주시면 저희야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연합의 마인이 자치령에 마음 놓고 드나들어도 상관없습니까?"

"눈치껏 행동하는 것이지요. 어차피 들켜도 죽이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럼 이곳 일호점을 상세히 파악했겠군요."

"필드에서 만난 자치령 마인의 장비가 갑자기 월등하게 변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자치령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 아닌가 하여 잠입해 봤더니 불사의 회람 지점이 들어서 있어 정말 매우 놀랐습니다."

"저희 연합의 사령관은 크게 노해 며칠 잠을 자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분은 자치령에 밀리는 것을 무척 싫어하시기 때문에···."

"저는 자치령에 지점을 오픈했다고 해서 연합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닙니다."

"그럼?"

"저희는 장사꾼입니다. 거래 물품만 확실하다면 연합에 이호점을 오픈하지 않을 이유는 없거든요."


두 마인의 얼굴이 활짝 펴졌다. 지금 그들은 엄청난 건수를 얻은 것이다.


"물론입니다. 자치령의 일호점은 이미 확실히 파악했습니다. 저희가 제공할 물품은 자치령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아직 시기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일호점이 완전히 안정되면 그때 연합의 이호점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대신 그동안 충분한 양의 아가문드를 마련해 놓으십시오. 저희가 가는 순간 아가문드는 동이 날 테니까요."

"이 사실을 저희 사령관에게 직접 보고 해도 되겠습니까?"

"네, 그렇게 하십시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장사꾼입니다. 이윤이 창출되는 곳은 어디라도 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고 우물쭈물했다.

나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혹시 자치령과 불사의 회람 사이에 마인 공급에 관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궁금해서 그러시지요?"

"허, 저희 마음을 완전히 들킨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그건 매우 중요한 일이라 자치령의 석천 사령관과도 아직 정식적으로 논의된 것이 없습니다."

"아!"

"하지만 조만간 그 이야기도 꺼낼 생각입니다. 마인의 최대 관심사가 인구를 늘이는 데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불사의 회람은 그 문제에 관해 이모탈 시티 삼대 길드와도 신중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그 문제도 좋은 쪽으로 방향이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 문제는 제 개인이 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요. 일단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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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KH 반군 +16 19.10.21 3,162 86 14쪽
182 반군의 몸부림 +8 19.10.19 3,411 88 13쪽
181 협상은 양쪽 다 만족하는 방향으로 +5 19.10.18 3,252 90 14쪽
180 기지개 +8 19.10.17 3,294 92 14쪽
179 마인 보급에 대하여 +6 19.10.16 3,267 96 13쪽
178 스피릿 쇼크웨이브 +20 19.10.15 3,242 100 13쪽
177 급습 +5 19.10.14 3,321 79 12쪽
176 비밀에 다가가는 자 +4 19.10.12 3,344 82 13쪽
175 피의 승계? +15 19.10.11 3,409 88 13쪽
174 훔치는 것은 도둑이지 +7 19.10.10 3,324 88 12쪽
173 이상한 나라의 정동혁? +7 19.10.09 3,325 87 12쪽
172 금강산의 터줏대감 +3 19.10.08 3,309 81 15쪽
171 악마 사냥. +5 19.10.07 3,338 87 14쪽
170 금강산으로 +7 19.10.05 3,423 89 15쪽
169 혈랑대 +6 19.10.04 3,365 84 14쪽
168 이호점 오픈 +13 19.10.03 3,376 80 13쪽
167 마루한 연합 +4 19.10.02 3,366 83 13쪽
166 뭔가 이상하지만 뭔지 알 수 없어 +7 19.10.01 3,349 81 13쪽
165 변화 +5 19.09.30 3,374 87 14쪽
164 조짐 +3 19.09.28 3,372 88 13쪽
163 첫 번째 습격 +11 19.09.27 3,462 84 13쪽
» 연합의 접근 +7 19.09.26 3,490 86 12쪽
161 다가오는 실체 +8 19.09.25 3,442 90 13쪽
160 의문은 철칙이 있다 +11 19.09.24 3,402 87 12쪽
159 검은 이렇게 사용해야 합니다 +10 19.09.23 3,504 92 13쪽
158 사냥철 +9 19.09.21 3,561 90 13쪽
157 만사형통 +3 19.09.20 3,556 89 13쪽
156 빅딜 +3 19.09.19 3,495 89 13쪽
155 대호황 +10 19.09.18 3,554 87 13쪽
154 1호점 오픈 +7 19.09.17 3,599 88 13쪽
153 일보전진 +6 19.09.16 3,591 90 14쪽
152 석천 사령관 +7 19.09.12 3,667 90 13쪽
151 자이언트 윌 +11 19.09.11 3,633 86 13쪽
150 돌파 +6 19.09.10 3,596 89 14쪽
149 서울역을 향해 +13 19.09.09 3,813 91 14쪽
148 테라노바 자치령 +7 19.09.07 3,735 90 13쪽
147 시작은 화려하게 +7 19.09.06 3,652 87 13쪽
146 이블 씨드 +13 19.09.05 3,691 88 13쪽
145 테라노바 자치령 +4 19.09.04 3,715 92 13쪽
144 암운 +3 19.09.03 3,839 88 13쪽
143 전조 +11 19.09.02 3,857 91 14쪽
142 팀 마인 킬러 +7 19.08.31 3,903 92 13쪽
141 대마인 팀 +9 19.08.30 3,962 90 12쪽
140 썩은 이 +5 19.08.29 3,961 9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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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차원을 넘는 힘 +13 19.08.27 3,957 95 13쪽
137 데빌 +13 19.08.26 3,901 86 14쪽
136 불완전 연소 +5 19.08.24 3,950 83 14쪽
135 정도희(2) +5 19.08.23 4,039 86 14쪽
134 정도희(1) +11 19.08.22 4,110 88 13쪽
133 최우신 +3 19.08.21 4,174 88 14쪽
132 SS 레벨 헌터 +5 19.08.20 4,088 98 13쪽
131 S 레벨 헌터들 +6 19.08.19 4,094 87 13쪽
130 회장님(3) +13 19.08.17 4,139 91 14쪽
129 회장님(2) +3 19.08.16 4,082 103 14쪽
128 회장님(1) +9 19.08.15 4,217 86 12쪽
127 회장의 역할? +8 19.08.14 4,356 9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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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물고 물리고 +5 19.08.12 4,187 10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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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결행 +5 19.08.09 4,282 9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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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난장판 +6 19.07.18 4,999 108 15쪽
103 게이트 너머 +6 19.07.17 4,973 115 13쪽
102 무스토 +8 19.07.16 4,988 113 12쪽
101 헌터 마인 +9 19.07.15 5,216 115 13쪽
100 S급 헌터는 감투 +5 19.07.13 5,557 118 14쪽
99 계획의 함정 +10 19.07.12 5,512 109 14쪽
98 사냥꾼과 사냥감 +10 19.07.11 5,478 124 12쪽
97 불사의 회람 +16 19.07.10 5,631 116 15쪽
96 혼란 +21 19.07.09 5,470 12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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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추적은 추적을 낳는다. +12 19.07.06 5,749 12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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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박해진과 김창운 +12 19.07.04 5,694 1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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