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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4.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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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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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테라노바 자치령

DUMMY

이현희와 함께 지하철 노선을 따라 걸었다. 신장 3m의 레더스컬이 이곳으로 들어오기에는 꽤 좁아 보인다. 한참을 걸었지만, 레더스컬의 모습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지하로 들어올 만큼 영리하지 못한 것인지 아예 들어올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확실히 지하도로 움직이는 게 편하고 좋네요. 놈들의 감시망이 땅속까지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군요."

"그래, 덩치도 있고 해서 웬만해서는 지하로 들어오지 않아. 그렇다고 마음을 놓을 수는 없어 우리가 지하로 들어갔다는 걸 놈들이 알고 있으니까. 여차하면 따라 들어 올 수도 있으니까."

"이곳은 항상 이래요? 쫓고 쫓기는 삶이 오히려 평범해 보이네요."

"악마군은 몇 년에 한 번씩 대규모 침공을 해 오곤 해. 그들은 네크로폴리탄 전 지역에 깔리지 우리는 몇 달 동안 놈들을 토벌해 이곳을 정화 시켜. 지금도 그 일을 하는 중이고."

"이번 달에 침공이 있었습니까?"

"그래, 정확히 한 달 전에 대규모 침공이 있었어. 침공 전조가 있었기에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희생은 어쩔 수 없는 일이야."

"이곳의 공기는 텁텁하고 무겁군요."

"그래, 오랫동안 공기의 흐름이 멈춰 있는 곳이라."

"악마군이나 데빌이나 왜 이모탈 시티 근처에는 없는 것이죠? 왜 놈들은 이곳에만 있는 겁니까?" "좋은 질문이야. 이곳은 백오십 년 전 대한민국이라고 불렸던 인간들의 국가가 있었어. 그때는 마인도 없고 각성자도 없는 노멀 인간이 세상을 지배하던 때였어. 차원 침습이 이루어지고 몇 달 사이 인류의 80%가 멸족됐어."

"세상은 몬스터와 악마들로 완전히 뒤덮였고 여기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야. 현대식 무기는 아무 소용이 없었고 인구가 갑자기 줄어드는 바람에 도시 유지에 필요한 자원을 충당할 수 없었지 전기도, 물도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고 도시 기능은 마비됐어."

"하지만 인류도 그런 괴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신에게 능력을 허락받았지. 대기 중에 에테르 입자가 퍼지기 시작하면서 최초로 각성자 들이 등장했어."

"그건 열 살짜리 아이도 다 아는 사실이잖아요."

"시끄러워 말 끊지 마."

"각성자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특히 차원이 침식되고 난 다음 태어난 이 세대는 진성 각성자가 되어 인류의 희망이 되었단 말이야."

"겨우 몬스터와 싸울 수 있게 되고 던전이라는 희한한 것들이 생겨나면서 마치 게임처럼 신들의 장난 같은 세상이 되어 버렸어. 생각해봐 몬스터를 때려잡아서 아이템을 얻고 무기를 얻고 이게 말이 되는 거냐고? 현실은 마치 게임 속 세상이 돼버린 것이지."

"살아남은 인류는 방어막을 치고 도시 내로 숨어들었어. 인간은 철저한 환경 적응형 생명체지 그들은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뭐든 이용했어. 그리고 악착같이 삶을 이어 나갔지."

"던전이 공략되고 난 다음부터는 던전에서 쏟아지는 아이템으로 살아가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어 보였지. 겨우 인류가 안정되어가기 시작하자. 새로운 적이 나타났어. 그것은 막연히 그냥 북쪽에서 내려왔어. 몬스터도 아닌 이상한 종족, 우리는 그들을 데빌이라고 불렀어."

"정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거야. 그냥 들어와서 학살을 벌였지. 우리는 뭉치지 않으면 안 됐어. 그때는 각성자와 노멀 인간들이 뒤섞여 살았었거든. 그러다 한 각성자가 묘한 것을 발견했어. 어느 던전이었는데 그 던전에서 속삭임을 들은 거야. 힘을 주겠다고 데빌에 맞설 힘을 주겠다고 그 유혹에 넘어가 사람들은 그 던전에 들어갔어. 그리고 최초의 마인이 탄생했지."

"각성자 보다 우월한 신체 능력과 전투 능력, 치유 능력, 모든 것이 완벽한 인간처럼 보였지. 사람들은 너도나도 그 던전으로 뛰어들었고 극소수만이 마인이 되어 던전을 나왔어."

"삶의 희망이 없던 노멀 인간들, 너희가 무각성자라 부르던 사람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던전에 들어갔고 그렇게 마인이 만들어졌지."

"백 년이라는 세월 동안 네크로폴리탄을 세웠지만 노멀 인간과 각성자는 대부분 사라지고 없었어. 그들은 이 가혹한 환경을 버티고 살 수 없었던 거야. 결국, 이 환경에 적응한 것은 마인뿐이었지."

"여기서 우리는 한가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는데 마인의 공급처인 노멀 인간을 사육하는 시설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이 벌어진 거야. 그때 테라노바 자치령과 마루한 연합이 분리되었지."

"자치령과 연합의 싸움으로 인간 사육장은 파괴되었고 스스로의 이익과 자존감을 위해 우리는 엄청난 대가를 치렀어. 그것은 마인 공급처인 노멀 인간의 소멸이었지."

"참담한 결과를 등에 지고 절대적으로 마인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연합과 평화 협정을 맺었다. 그리고 우리는 살아남은 인간들이 없을까 사방으로 찾아다니기 시작했지."

"북으로는 올라 갈 수가 없었어. 그곳은 악마의 땅이니까. 할 수 없이 남으로 내려왔지. 그리고 우리는 죽음의 라인을 발견했어. 그곳을 하우레스의 라인이라고 하는데 인간의 옛 도시 대전을 중심으로 동서로는 바닷가까지 닿고 폭이 백 킬로미터에 이르는 그곳은 최악의 땅이야. 그곳에 발을 들여놓는 것은 무엇이든 말살돼. 몬스터도 심지어 데빌 마저 그곳에 들어갔다가는 형체도 없이 사라져 버리지. 그 죽음의 라인이 하우레스 라인이지. 이모탈 시티에 악마군이나 데빌이 들어갈 수 없는 이유를 물었지? 하우레스 라인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지."

나는 한참 동안 이현희의 설명을 들었다. 그제야 이해가 안 가던 부분도 해소되었다.


"이모탈 시티는 축복받은 도시군요."

"괜히 에덴이라 불리는 곳이 아니야. 우리에게는 꿈의 도시지."

"서창배. 그 모든 것은 그 사람 팀으로부터 시작됐어. 마인 최초로 하우레스 라인을 통과한 사람이야."

"아, 그 라인을 통과 한 마인이 있는 모양이군요."

"그들은 엄청난 행운을 안고 최초로 그 라인을 통과 한 거야. 지금으로 치면 개구멍을 뚫어 놓은 거지. 하지만 운이 없으면 그것마저도 소용없어. 그들은 철저할 정도로 운이 좋았던 거야."

"서창배는 에덴을 발견했어. 너희들이 이모탈 시티라 부르는 곳. 무각성자와 각성자가 어울려 사는 곳. 완벽한 인간 사육장을 발견한 거야."

"그들은 안전한 환경을 바탕으로 과학력을 놀랄 정도로 발전시켰다는 것도 알았지. 서창배 팀은 몇 년 동안 이모탈 시티에 숨어 살면서 그들의 놀랄만한 과학력에 매료되었어. 셈텍스를 처음으로 가지고 온 사람이 서창배였지. 셈텍스 덕분에 하우레스 라인을 통과하지 않고 자유롭게 이모탈 시티로 넘어갈 수 있었고. 그것은 자치령과 연합 모두에게 축복 같은 소식이었어."

"그들은 인간 사육장을 무너뜨리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상호 침략 불가침 조약을 체결했다. 이모탈 시티는 보호되어야 할 곳이다. 누구도 그곳을 점유할 수 없다고."

"그다음부터는 너도 잘 알 거야. 연합과 자치령은 지속해서 마인을 보내 이모탈 시티와 거래를 했어. 에테르의 사용법과 자가 에테르 발전소 건설도 모두 이모탈 시티에서 가져온 과학력으로 이룩해낸 성과지. 우리는 그들의 수장을 만나 협박도 하고 달래기도 해가면서 관계를 맺어 오고 있었어."

"우리가 북에서 내려오는 악마들을 상대하지 못해 하우레스 라인이 무너지면 이모탈 시티도 끝장이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했지."

"그걸 알고 있는 이모탈 시티는 최소한의 조건으로 우리에게 과학력을 전수해 줬고 자치령과 연합이 완전무결하게 이곳에 터를 잡을 수 있는 씨앗이 됐어."


지하도는 끝이 없이 이어지는 것 같다. 어두침침한 어둠 속에서 박현과 김성우가 가진 랜턴 빛이 지하도 안쪽을 깊숙이 비쳤다.


"북쪽으로는 얼마나 탐색했습니까? 그 위쪽은 무엇이 있죠?"

"금인(禁人)의 땅이다. 인간은 절대 갈 수 없는 땅이야. 재앙이 머무는 곳이지."

"데빌과 악마들이 득실하는 곳입니다. 그것에는 행운이라는 단어가 작용하지 않는 곳이죠."


박현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다.


"백오십 년 이래 그곳에 들어갔던 사람이 살아 돌아온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습니다."

"북에서 몇 달에 한 번 데빌이 넘어와 네크로폴리탄을 뒤흔들지 너도 경험이 있잖아."

"그리고 이번처럼 아예 악마 새끼들이 떼를 지어 넘어오기도 하고."

"지도를 보면 네크로폴리탄만 그런가요? 여기서 서쪽은 인천이라는 도시고 동쪽으로 가면 끝도 없이 펼쳐져 있는데요?"

"서쪽의 끝은 옛날 도시 인천. 동쪽의 끝은 동해라는 곳이야. 그곳은 죽은 땅이야."

"동쪽으로 갈수록 몬스터도 거의 없고 던전도 없고 하우레스 라인으로 내려가기 전까지 황무지만 있는 곳입니다."

"그곳으로는 악마군이 내려오지는 않습니까? 왜 네크로폴리탄만 집중되죠?"

"물론 그곳으로도 악마군이 내려오겠지. 하지만 아무도 것도 없다는걸 놈들은 알아. 그들은 정신 공동 감응체야 아무도 없는 곳에는 가지 않아. 네크로폴리탄에 먹거리가 있다고 신호를 보내면 모두 이쪽으로 모여들지."

"그렇군요. 놈들의 정신이 모두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깜빡했습니다. 그런데 정신 공동 감응체라면 저는 왜 공격하지 않을까요? 한두 마리도 아니고 레더스컬 전체가 저를 적으로 인식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자기들과 같은 동류로 보는 걸까요? 놈들은 동료의 시체도 깔끔하게 먹어 치우던데요?"

"난들 어떻게 알아. 동생은 정말 이상해. 처음 본 순간 느낌이 찌릿하고 왔는데 그 촉이 정말 이었어. 순식간에 불사의 회람까지 차지하고 말이야. 정말 너의 행보는 놀라움의 연속이야. 솔직히 두려울 정도야. 너를 적으로 돌리면 무서운 재앙이 될 거야. 데빌처럼 말이지."

"쉿 조용히 하세요.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가장 앞서가던 이성규가 갑자기 멈추고 랜턴을 껐다.


-쉭, 쉭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뭔가 땅에 갈리는 것 같은 정체 모를 소리가 들려왔다.


이현희는 인상을 찌푸리더니 말했다.


"스크리머인 것 같군. 지하라 왜 놈들이 안 나오나 했네."

"스크리머? 이것도 악마군인 가요?"

"아니 그냥 평범한 로밍 몬스터야. 던전에도 등장하는 녀석들인데 그냥 귀찮은 존재지."

"저번에 올 때는 스파이더 윕을 보았는데 같은 종류인 모양이죠?"

"그래 둘 다 로밍 몬스터야. 일정 지역을 배회하는 녀석들이지. 차원이 침습할 때 넘어온 자생종이야. 놈들을 박멸하려고 시도해 봤는데 번식이 엄청나서 역부족이야. 그래도 아이템을 드랍하는 종이라서 건질 게 있긴 있지만."

"정말 웃기지 않습니까? 도대체 그런 아이템은 어디서 나오는 거죠? 생물체를 때려잡는데 아이템이 떨어지는 세상이라니 웃기지도 않는군요."


박현이 허탈하며 웃자 내가 말했다.


"에테르 때문입니다. 에테르에 인간 정신이 감응해서 차원 입자가 반응한 것이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방식인데 그것이 무작위라 아이템이 만들어지는 것은 확률이 지배하는 것이죠. 인간이 꿈꾸는 상상 속의 물건이 차원 입자로 구성되어 아이템으로 구현되는 것입니다. 꼭 황당무계한 현상이라고 치부 할 수 없죠. 인간의 상상력과 차원 입자가 결합하여 구현되는 것이 아이템이니까요. 인간의 상상이 다양해질수록 아이템도 다양해집니다."

"그럼 그런 황당한 현상이 과학적으로 설명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까?"

"방금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인간의 상상력 즉 사념파에 에테르가 관여하면 그런 말 같지 않은 현상이 현실화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아마도 몬스터를 처음 잡았던 사람들이 마치 게임처럼 몬스터를 잡으면 뭔가 떨어져야 정상이 아니냐는 생각을 했겠죠. 이 사념에 에테르가 반응하여 몬스터가 죽을 시 아이템이 드랍 되도록 구현된 겁니다. 이 장난 같은 세상은 바로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죠."

"허, 그걸 몰랐습니다. 몬스터를 잡으면 아이템이 떨어진다는 이런 황당한 것도 다 설명이 되는군요."

"그렇습니다. 그걸 가능하게 만든 것이 바로 에테르지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힘을 지닌 것이 에테르입니다.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을 보여주는 셈이죠."

"전 에테르가 단지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런 힘도 가지고 있을 줄이야. 그럼 몬스터를 잡았을 때 검이 드랍 되는 것도 다 에테르 때문입니까?"


김성우도 신기한 듯 나를 바라보며 물었다.


"네, 에테르는 차원 입자를 조합하여 아이템을 생성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그렇게 되도록 원했기 때문입니다."

"신기한 일이군요. 덕분에 에테르의 지식에 눈이 떠졌습니다."

"잠깐 스크리머들이 우릴 눈치챘나 봅니다."


맨 앞에 서 있던 이성규가 손을 높이 들었다.

이현희는 팔뚝을 주무르며 말했다.


"자, 다들 준비해 한바탕 놀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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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기지개 +8 19.10.17 3,294 9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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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스피릿 쇼크웨이브 +20 19.10.15 3,242 100 13쪽
177 급습 +5 19.10.14 3,321 79 12쪽
176 비밀에 다가가는 자 +4 19.10.12 3,344 82 13쪽
175 피의 승계? +15 19.10.11 3,409 88 13쪽
174 훔치는 것은 도둑이지 +7 19.10.10 3,324 88 12쪽
173 이상한 나라의 정동혁? +7 19.10.09 3,325 87 12쪽
172 금강산의 터줏대감 +3 19.10.08 3,309 81 15쪽
171 악마 사냥. +5 19.10.07 3,338 87 14쪽
170 금강산으로 +7 19.10.05 3,423 89 15쪽
169 혈랑대 +6 19.10.04 3,365 84 14쪽
168 이호점 오픈 +13 19.10.03 3,376 80 13쪽
167 마루한 연합 +4 19.10.02 3,365 83 13쪽
166 뭔가 이상하지만 뭔지 알 수 없어 +7 19.10.01 3,348 81 13쪽
165 변화 +5 19.09.30 3,373 87 14쪽
164 조짐 +3 19.09.28 3,371 88 13쪽
163 첫 번째 습격 +11 19.09.27 3,461 84 13쪽
162 연합의 접근 +7 19.09.26 3,488 86 12쪽
161 다가오는 실체 +8 19.09.25 3,441 90 13쪽
160 의문은 철칙이 있다 +11 19.09.24 3,402 87 12쪽
159 검은 이렇게 사용해야 합니다 +10 19.09.23 3,504 92 13쪽
158 사냥철 +9 19.09.21 3,561 90 13쪽
157 만사형통 +3 19.09.20 3,556 8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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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석천 사령관 +7 19.09.12 3,667 9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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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돌파 +6 19.09.10 3,596 89 14쪽
149 서울역을 향해 +13 19.09.09 3,813 91 14쪽
» 테라노바 자치령 +7 19.09.07 3,735 90 13쪽
147 시작은 화려하게 +7 19.09.06 3,652 87 13쪽
146 이블 씨드 +13 19.09.05 3,690 88 13쪽
145 테라노바 자치령 +4 19.09.04 3,715 92 13쪽
144 암운 +3 19.09.03 3,839 88 13쪽
143 전조 +11 19.09.02 3,857 91 14쪽
142 팀 마인 킬러 +7 19.08.31 3,903 9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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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무스토 +8 19.07.16 4,988 113 12쪽
101 헌터 마인 +9 19.07.15 5,216 115 13쪽
100 S급 헌터는 감투 +5 19.07.13 5,557 118 14쪽
99 계획의 함정 +10 19.07.12 5,512 109 14쪽
98 사냥꾼과 사냥감 +10 19.07.11 5,478 124 12쪽
97 불사의 회람 +16 19.07.10 5,631 116 15쪽
96 혼란 +21 19.07.09 5,470 127 14쪽
95 박정아 +6 19.07.08 5,635 117 14쪽
94 추적은 추적을 낳는다. +12 19.07.06 5,749 123 13쪽
93 신이 되려는 자 +16 19.07.05 5,709 129 14쪽
92 박해진과 김창운 +12 19.07.04 5,694 122 15쪽
91 스킬 카피너 +16 19.07.03 5,682 122 14쪽
90 추적(2) +10 19.07.02 5,791 124 14쪽
89 추적(1) +12 19.07.01 5,890 122 13쪽
88 카피너 +4 19.06.29 6,146 13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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