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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5.02 23:00
연재수 :
1,08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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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3,139

작성
19.09.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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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8
추천
87
글자
13쪽

시작은 화려하게

DUMMY

반월륜과 아가문드 검이 날카로운 사선을 만들어 냈다. 그렇게 일방적인 도살은 계속됐다. 공격을 받더라도 이블 씨드는 절대로 나를 돌아보거나 공격을 한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마지막 한 마리의 이블 씨드를 쓰러뜨린 후 계단 위로 올랐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격정이 가라앉지 않은 호흡으로 마인은 내게 물었다. 그는 의혹과 불신이 가득한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유령을 찾아 왔습니다. 나는 그녀의 친구입니다."

"대장을 찾아 왔다고요? 그녀는 지금 동쪽 출구를 방어하고 있습니다."


마인 한 명이 신기한 얼굴로 나를 향해 고개를 갸웃했다.


"어째서 마인 폼으로 변신하지 않는 겁니까?"

"레더스컬이 왜 당신을 공격하지 않습니까?"

"레더스컬? 저놈들을 레더스컬이라고 부르는군요."

"레더스컬을 모른다고? 당신은 어디서 왔습니까? 자치령의 사람이 아니군요."

"전 이모탈 시티에서 왔습니다."

"불멸의 도시? 당신은 에덴에서 왔습니까?"

"그렇습니다. 당신들이 에덴이라고 부르는 곳에서 왔습니다."

"그녀는 동쪽 출구에 있습니다. 이쪽으로 쭉 따라가시면 됩니다."


나는 두 마인에게 살짝 고개를 까닥한 후 이현희가 있는 쪽으로 내달렸다.

전투 소리가 공간을 쩌렁쩌렁 울려 왔다.

신발이 바닥에 닿는 소리가 삑삑거리며 호루라기 부는 소리가 났다.

수북이 쌓인 눈밭 위로 발자국이 찍히듯 두꺼운 먼지 위로 발자국이 푹푹 찍혔다.


이현희가 보였다. 그녀는 두 마리의 레더스컬과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고 있었다. 그녀의 옆으로 두 사람의 마인이 각자 한 마리씩 레더스컬과 힘겹게 싸우고 있었다.


나는 즉시 이현희에게도 다가가 아가문드의 검에 역장 에너지를 올리고 레더스컬 한 마리의 동체를 분리했다.


그녀는 눈앞에서 갑자기 레더스컬 한 마리가 반 토막이 나자 매우 놀라며 뒤를 돌아봤다. 그녀와 내가 눈이 마주치자 그녀는 얇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어라, 여긴 웬일이랴? 이제 네 마음대로 이곳에 들어오는구나."

"누님 이야기할 시간에 그놈이나 잡죠."


아가문드의 검이 다시 한번 허공을 베었다. 물론 진짜로 베어진 것은 레더스컬의 목이었지만, 놈의 목이 떨어진 걸 확인하는 순간 마인과 싸우고 있던 다른 두 마리의 레더스컬을 반으로 갈라 버렸다.


아가문드 검을 검집에 넣자 이현희가 손뼉을 쳤다.


"부라보, 원더풀, 이야. 이거 정말 말이 안 나오는군. 레더스컬을 도축장에서 도축하듯이 죽여 버리니 정말 어메이징한 실력이야."

"대장 이분은?"

"내 남자지. 깔깔깔."


조금 전만 해도 죽을 둥 살 둥 힘겹게 싸우던 이현희는 시원스럽게 파안대소를 날렸다.


"누님이 그들을 창원으로 보냈습니까?"

"응, 무사히 도착했어?"

"뭐, 그렇습니다만 그것 때문에 이모탈 시티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뒤집히라지. 너희들도 우리의 고충은 나눠 받아야 할 때가 된 거야."

"대장 놈들이 또 옵니다."


2번 출구라고 쓰여 있는 계단 아래로 레더스컬이 꾸역꾸역 몰려오고 있었다.


"누님. 정말 이상한 일이 있습니다. 잠시 한번 보세요."


나는 그렇게 말하고 계단을 뛰어 내려가 레더스컬 무리 속으로 달렸다.


"앗, 저런 무모한 짓을?"


마인은 매우 놀라며 내 행동을 어처구니없다는 듯이 바라봤다.

그러나 곧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레더스컬은 나의 존재는 완전히 무시하고 지나쳤다. 이놈들은 아예 나를 없는 사람 취급하듯이 행동했다.


이현희는 눈빛을 살짝 빛내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저놈의 비밀은 도대체 무엇일까? 볼 때마다 신기한 놈이야."


이현희는 맨 앞의 레더스컬을 향해 소닉 커터를 날렸다. 그녀는 마인이면서도 특별한 능력을 지녔는데 자연의 사대 원소 중 바람, 즉 공기를 조정하는 힘을 지녔다.


그 능력으로 그녀는 유령이라 불리게 된 것이다. 공기를 압축해 면도칼처럼 날카롭게 만들어 검처럼 활용하는데 이것이 소닉 커터다.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그녀의 기술에 당한 상대는 상처와 고통을 느끼기 전까지 공격을 전혀 눈치챌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강력했다.


아가문드 검보다 더 강한 절삭력을 보이는 그녀의 소닉 커터로도 두꺼운 회색빛 가죽의 레더스컬을 완벽히 잘라 내지 못했다.


마인 두 명이 탱커 역할을 하며 어그로를 잡고 있으면 이현희는 원거리 공격을 쉴 새 없이 쏟아 냈다. 소닉 커터의 장점은 검처럼 휘두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원하는 지점에 정확히 공격을 명중할 수 있다.


순식간에 레더스컬의 몸에 상처가 가득 생겼다. 레더스컬의 공격력은 무시무시할 정도였다. 네 개의 팔에서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공격은 너무 빨라 SS 레벨 동체 시력으로도 따라잡기 힘들 정도였다.


동작은 지극히 단조롭다. 송곳은 찌르고 빼고 검은 좌우로 휘둘러 베고 집게 손은 가위처럼 쫙쫙 소리를 내며 뭐든 잘라 버리려 한다. 이런 단순한 행동이 극한의 속도로 움직이다 보니 방어가 괴로울 정도로 힘들었다.


이현희와 마인이 힘겹게 씨름 하는 사이 나는 계단 밑에 있던 여섯 마리의 레더스컬을 제압했다. 솔직히 이건 전투가 아니라 일방적인 학살이었다. 그들은 나에게 어떤 공격도 하지 않으니까.


계단 위로 뛰어올라 이현희가 잡고 있던 레더스컬의 목을 쳐서 떨구었고 마인과 싸우는 놈도 스페이스 커터로 목을 쳐 냈다.


"후, 정말 너란 놈은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나. 레더스컬을 가지고 노는구나. 악마 대군이라도 싸워볼 만하다 할 거야. 참, 이곳에는 왜 온 거니? 설마 날 만나려고? 호호?"

"누님 김칫국은 사절입니다. 전 이곳 네크로폴리탄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게 궁금해서 직접 내 눈으로 보기 위해 온 것입니다."


마인 두 사람은 나를 보더니 완전히 넋을 놓은 것 같았다.

마인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에덴의 사람들은 다들 이 정도 전투 능력을 지녔습니까?"

"그건 아닙니다. 음, 저만 조금 특별하다고나 할까요?"

"그나저나 네가 온 덕분에 이 난관을 돌파할 희망이 생겼어."

"레더스컬의 공격성은 어느 정도죠?"

"백미터 내에 있는 인간의 피 냄새를 맡고 모여들 정도. 이놈들은 정신 공동 감응체야 한 놈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 그룹의 모든 놈이 다 알게 돼. 즉 여기에 맛있는 음식이 있다고 어느 놈이 텔레파시를 뿜어내면 근처에 있는 놈이 모두 몰려드는 거야."

"그런데 왜 절 공격하지 않을까요? 마인 폼이 아니라서 그러나?"

"그건 아닐 거야. 넌 정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인간이구나."

"이제 한숨 좀 돌리겠습니다. 오늘 여기서 마지막일 줄 알았는데."

"뭘 해도 버티면 수가 생긴다고 하지 않았어? 꼼짝없이 갇힌 줄 알았더니만 이런 수가 생기네. 잠시 숨 좀 고르고 여길 벗어나자. 현아 반대편에 가서 희운이와 성규를 데리고 와."

"예, 금방 다녀올게요."

"여긴 항상 이런가요? 레더스컬이랑 싸우고 저번에 데빌은 또 멉니까? 도대체 이곳은 어떤 놈들과 싸우는 겁니까?"

"지금 말을 하려면 끝도 없어. 나중에 시간이 날 때 말해 줄게."

"이제 어디로 갈 생각입니까?"

"우리 기지로 가야지. 테라노바 자치령"

"그곳이 어딥니까?"

"한강 위로 넘어가야 해. 옛날 서울역 근처야."


나는 지도를 켜고 그녀가 말한 위치를 찾아보았다. 언노운이 가장 빠른 직선 길을 파란 선으로 표시해 주었다. 천천히 숨어가면서 이동한다고 가정했을 때 2시간 정도면 충분한 거리다.


"네크로폴리탄에는 항상 저런 놈들이 돌아다닙니까? 여기에는 던전이 없습니까?"

"첫 번째 대답은 그렇지 않다야. 레더스컬은 네크로폴리탄 최상위 방어 라인 위쪽에 존재하는 놈들이야. 그놈들은 웬만해서는 아래로 내려오지 않지. 간혹 이번 달처럼 미친 척하고 내려오는 놈들이 있어. 이놈들을 토벌하면 한동안 조용해져. 이럴 때면 연합과 자치령은 잠시 휴전에 들어가지. 공동의 적이 있으니까. 두 번째 대답은 당연히 던전이 있지. 던전이 없으면 이곳에서 생활할 수 없어.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던전으로부터 얻으니까."


저 멀리서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서쪽 입구를 지키던 두 명의 마인이 합류했다.


"동혁아 네가 선두에 서라. 넌 신기하게도 공격을 당하지 않으니 네가 길을 열어 주면 좋겠어. 괜찮지?"

"물론입니다. 여기에 차량은 없습니까?"

"안돼, 그런 소음을 내고 가면 주변에 있는 모든 놈이 달려들 거야."

"이 정도로 살벌한데 자치령의 기지는 무사합니까?"

"백 오십 년 동안 우리는 거대한 벽을 만들어 놓았어. 마인이 만든 거대한 벽 자이언트 월은 무너지지 않는 철옹성이야."

"전 박현이라고 합니다. 이쪽은 김성우, 강희운, 이성규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들은 이현희가 데리고 다니는 팀이었다. 고립된 마인들을 구하기 위해 나왔다가 레더스컬에게 포위당해 이곳에서 버티고 있었던 거였다.


그들이 구해낸 마인은 모두 창원으로 와 있기는 하지만.


"아까운 셈텍스를 마구 사용했더군요. 몇 개만 열어도 충분한 것을 난 그걸 보고 그들은 창원을 자주 왔던 마인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뭐 어쩔 수 없지. 인명이 먼저니 기계보다는 사람을 먼저 생각해야지. 어쩌겠어. 자 움직이자. 또 놈들이 몰려올 거야. 동료들이 떼 죽임당했으니 불같이 화가 나 있을 거다."


공항 청사를 완전히 빠져나오자 커다란 공터를 가로질러야 했다. 나는 아무 걱정이 없는데 이현희 팀은 뻥 뚫린 도로에 제대로 노출되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빨리 이곳을 벗어나지 않으면 더 많은 무리에 둘러싸일 것이 뻔했다.


"달리자!"


이현희는 그렇게 말하고 앞으로 뛰어나갔다. 곧이어 네 사람의 마인이 뒤를 따랐다.

나는 선두에 서서 뛰었지만 역시 마인의 빠르기란 엄청났다. SS 레벨의 능력은 노멀 마인보다는 월등하고 헌터 마인보다는 약간 뒤떨어지는 딱 그 정도의 수준이다.


대신 반월륜이란 걸출한 무기에 그 무식한 데빌의 공격도 단번에 막아 내는 쉴드, 여차하면 모든 것을 재로 만들어 버리는 아크 입자포까지 가지고 있는 이상 겁날 게 하나도 없다.


보유 에테르양도 충분해 몇 년을 싸워도 좋을 만큼 넉넉했다. 내가 보유한 에테르양은 이모탈 시티 시가로 따지면 약 50억 정도 되는 양이니.


속도가 조금씩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들은 모두 헌터 마인임을 고려할 때 신체적으로 약간씩 밀리기 때문이다.


"3023, 민첩성을 강화해줘."

【알겠습니다. 신체 반응력 강화. 민첩성 증가 +3000 에테르 소비 –32000】


신체 반응력과 민첩성이 증가하자. 금세 그들과 보조를 맞출 수 있었다.


"아니 에덴의 사람은 마인 폼이 아니라도 이렇게 강한 것입니까?"


박철은 내가 평범한 인간으로 마인의 속도를 따라잡자 매우 놀라 말했다.


"한눈 팔지 마. 그는 예외야. 아주 특별한 녀석이지."


이현희가 그렇게 외쳤을 때 좌·우측에서 레더스컬이 요란한 소리와 함께 튀어나왔다.


"쳇, 녀석들이 눈치를 챘다."

"계속 달려요. 뒤는 내가 맡을 테니."


나는 아가문드를 뽑아 들고 돌아섰다. 맨 앞에 달려오는 놈의 몸뚱이를 반으로 갈라 버렸다. 그리고 몇 마리의 레더스컬을 눕혔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다. 놈들은 당하면서도 나를 무시했다. 그러니 어그로를 끌 수가 없었다. 녀석들은 쓰러지면서도 나를 스쳐 지나가 버렸다.


나는 놈들과 같이 달리며 검을 휘둘렀다. 그 모양새가 정말 웃겼지만 웃음이 나올 상황은 아녔다. 신체 강화를 해서 놈과 겨우 보조를 맞출 수 있을 정도였으니 이들의 속도는 헌터 마인과 거의 흡사한 수준이었다.


레더스컬과 함께 뛰며 계속 검을 휘둘렀다. 그런데도 놈은 나에게 일절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들은 오직 이현희와 마인들에게만 초점이 집중되어 있었다. 나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도대체 뭐야 이거? 이 새끼들아 나를 좀 보라고."


아가문드의 검을 휘둘러 바로 옆 레더스컬을 목을 쳐서 떨어뜨렸다.


공항의 끝자락이 보이고 지하도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였다.

이현희는 뒤를 돌아보고 맨 앞의 녀석에게 소닉 커터를 먹였다. 녀석이 쓰러지자 바짝 뒤따라 오던 놈들이 걸려 우르르 뒹굴었다.


나는 녀석들 위로 점프해 넘으며 이현희 앞으로 내려섰다.


"여긴 제게 맞기고 지하도로 내려가요."

"알았어."


이현희는 뒤로 돌아보지 않고 계단 아래로 뛰어 내려갔다. 나는 입구를 막고 다가오는 레더스컬을 베어 넘겼다.


계단 아래로 뛰어 내려가 보니 벽면에 김포공항역이라는 팻말이 오래된 먼지에 덮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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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반군의 몸부림 +8 19.10.19 3,416 88 13쪽
181 협상은 양쪽 다 만족하는 방향으로 +5 19.10.18 3,258 90 14쪽
180 기지개 +8 19.10.17 3,300 92 14쪽
179 마인 보급에 대하여 +6 19.10.16 3,274 96 13쪽
178 스피릿 쇼크웨이브 +20 19.10.15 3,248 100 13쪽
177 급습 +5 19.10.14 3,326 79 12쪽
176 비밀에 다가가는 자 +4 19.10.12 3,349 82 13쪽
175 피의 승계? +15 19.10.11 3,414 88 13쪽
174 훔치는 것은 도둑이지 +7 19.10.10 3,329 88 12쪽
173 이상한 나라의 정동혁? +7 19.10.09 3,331 87 12쪽
172 금강산의 터줏대감 +3 19.10.08 3,314 81 15쪽
171 악마 사냥. +5 19.10.07 3,344 87 14쪽
170 금강산으로 +7 19.10.05 3,428 89 15쪽
169 혈랑대 +6 19.10.04 3,370 84 14쪽
168 이호점 오픈 +13 19.10.03 3,381 80 13쪽
167 마루한 연합 +4 19.10.02 3,370 83 13쪽
166 뭔가 이상하지만 뭔지 알 수 없어 +7 19.10.01 3,354 81 13쪽
165 변화 +5 19.09.30 3,378 87 14쪽
164 조짐 +3 19.09.28 3,377 88 13쪽
163 첫 번째 습격 +11 19.09.27 3,467 84 13쪽
162 연합의 접근 +7 19.09.26 3,496 86 12쪽
161 다가오는 실체 +8 19.09.25 3,447 90 13쪽
160 의문은 철칙이 있다 +11 19.09.24 3,408 8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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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자이언트 윌 +11 19.09.11 3,640 86 13쪽
150 돌파 +6 19.09.10 3,602 89 14쪽
149 서울역을 향해 +13 19.09.09 3,820 91 14쪽
148 테라노바 자치령 +7 19.09.07 3,741 90 13쪽
» 시작은 화려하게 +7 19.09.06 3,659 87 13쪽
146 이블 씨드 +13 19.09.05 3,696 88 13쪽
145 테라노바 자치령 +4 19.09.04 3,721 92 13쪽
144 암운 +3 19.09.03 3,844 88 13쪽
143 전조 +11 19.09.02 3,861 91 14쪽
142 팀 마인 킬러 +7 19.08.31 3,909 92 13쪽
141 대마인 팀 +9 19.08.30 3,967 9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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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Big Deal +11 19.08.28 3,937 96 14쪽
138 차원을 넘는 힘 +13 19.08.27 3,962 95 13쪽
137 데빌 +13 19.08.26 3,906 86 14쪽
136 불완전 연소 +5 19.08.24 3,957 8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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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입질은 천천히 기다려야지 +10 19.07.22 5,064 112 15쪽
106 마인의 검 +10 19.07.20 4,987 111 13쪽
105 흔들리는 지식들 +6 19.07.19 5,025 110 14쪽
104 난장판 +6 19.07.18 5,007 108 15쪽
103 게이트 너머 +6 19.07.17 4,981 115 13쪽
102 무스토 +8 19.07.16 4,996 113 12쪽
101 헌터 마인 +9 19.07.15 5,225 115 13쪽
100 S급 헌터는 감투 +5 19.07.13 5,566 118 14쪽
99 계획의 함정 +10 19.07.12 5,521 109 14쪽
98 사냥꾼과 사냥감 +10 19.07.11 5,488 124 12쪽
97 불사의 회람 +16 19.07.10 5,640 116 15쪽
96 혼란 +21 19.07.09 5,478 127 14쪽
95 박정아 +6 19.07.08 5,644 117 14쪽
94 추적은 추적을 낳는다. +12 19.07.06 5,758 123 13쪽
93 신이 되려는 자 +16 19.07.05 5,718 129 14쪽
92 박해진과 김창운 +12 19.07.04 5,703 1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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