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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5.02 23:00
연재수 :
1,08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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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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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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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88
글자
13쪽

암운

DUMMY

이모탈 시티는 정적이면서도 그 이면에는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새로운 것에 대해 왠지 모를 두려움 먼저 가진다. 그것은 어렵게 버텨온 지난날을 지키기 위한 벽일지도 모른다.


변화에 민감하고 두려운 것은 비단 헌터뿐만이 아니다. 모든 것의 정점에 서 있는 그들조차 새로운 변화에 몸을 사려 하고 새 옷을 입는 것을 두려워한다.


몸에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면 어떻게 할까 하는 그럴듯한 포장으로 손을 휘젓곤 한다.


사람들은 종종 마인의 도시 네크로폴리탄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것은 좋은 안줏거리가 되어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네크로폴리탄의 존재가 밝혀지고 몇 달간 두려움과 호기심에 상대의 얼굴을 보기 무섭게 입에서 오르내렸지만, 그것도 더운 여름의 기운이 가을바람에 밀려가듯 식어 들었다.


그렇게 맞이한 가을은 신선한 훈풍을 싣고 우리 곁으로 왔다.


박정아는 늘 그렇듯이 아침 식사 후 진한 커피를 탄다. 그녀의 독특한 식습관 중 하나다.

나는 식후 커피를 꼭 마셔야 하나에 대해 간단한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그녀는 그것이 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이젠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허전해서 불안하다고 했다.


나는 그녀와 함께 그 시간을 즐기기 위해 커피를 마셨다. 묘하게 그녀의 습관에 동화되어 가는 느낌이다.


오늘 아침에도 그녀가 타 주는 커피를 마시며 어젯밤의 난리를 회상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얼굴 한번 보자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호호."

"그러고 보니 언제 가보고 안 가봤어?"

"한 달이 넘었어. 하."

"장인어른 슬퍼하겠네. 딸 농사 지어 봤자 헛농사라 하시겠어."

"으흐흐, 그건 그래. 며칠 내로 한번 찾아가 봐야지. 같이 가지 않겠어? 명색이 사위인데."

"그래야겠어. 요즘은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같이 가자."

"오늘 일정은 엘리시움 자생지 오픈식에 참여하는 거니 복장도 신경 써야 할 거야. 맞춤 양복을 가져다 놨으니 그걸 입고 나가."

"언제 양복을 맞췄대?"

"맞춘 게 아니라 만들었다고 봐야지. 박창규 박사가 고생해서 만들었어."

"엥? 그 양반은 양복도 재단해?"

"하. 내가 손을 내밀면 너도 내밀어봐 맞장구를 쳐줘야 말하는 사람이 힘이 안 들지. 넌 센스가 왜 이리 없어? 명색이 박사가 그냥 평범한 양복 따위를 만들겠어? 그건 특수 소재로 만든 최고의 전투복이야. 방어력 증강 속성까지 걸려 있는 완벽한 제품이지."

"미안 내 센스가 부족한 모양이야."


그녀와 한 달을 넘게 살을 맞대고 살았는데 우리 두 사람은 찰떡궁합이 뭔지 확실히 보여주는 사이가 됐다. 비슷한 성격, 비슷한 라이프 스타일 심지어 취미도 비슷했다.


이제 두 달이 다 되어 가건만 마치 10년을 함께 산 부부와 같은 포스가 풍겼다.

나도 그녀도 서로에게 너무 완벽하게 적응하다 보니 이제는 척하면 척인 사이가 됐다.


"서두르자. 아침 회의가 있지 않아?"

"그것 김상열 부회장이 없애 버렸잖아. 오늘 아침은 회의가 없어."

"아, 맞다. 그랬지. 그럼 오전에는 한가하네?"

"뭐, 그렇지."


내가 회장이 되고 매일 해오던 회의를 일주일에 한 번으로 미뤘다. 사소한 일은 김상열 부회장과 비서진 선에서 해결하도록 했다.


그것은 내가 장시간 불사의 회람을 비울 때를 대비한 일종의 훈련인 셈이다.

행복과 평화 이것이 지금 시간대를 지배하고 있다.

모든 것은 내 뜻대로 흘러가고 누구도 내 걸음에 발을 걸지 않았다.


그녀는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잔잔한 클래식 음악에 흠뻑 취했다.

나는 그녀의 애완견인 백호에 관해 이야기했는데 요즘 백호를 개조하는 취미에 흠뻑 빠져 있었다.


백호는 마인 한 둘 정도는 간단히 제압할 수 있도록 튜닝 되었는데 특별히 언노운이 나노봇을 심어 자체 내장된 AI의 기능을 엄청나게 향상했다. 이미 기능적으로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되어 그녀의 명령을 받지 않아도 스스로 적을 파악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특히 자가수복기능을 심어 놓아 공격에 의한 손실을 빠르게 회복시키도록 개조했다. 언노운이 백호에게 심은 나노봇은 소멸용이 아닌 증식용 나노봇이다.


나노봇은 증식을 통해 백호 전체를 제어할 수 있을 정도였고 백호는 완벽한 기계로 탈바꿈되었다. 나는 종종 그녀에게 백호의 새로운 기능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녀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백호인 만큼 나는 백호에 특별히 많은 기능을 첨부했다.


백호를 연구하다 보니 마공수에 대한 지식이 쌓였고 정신 각정자가 아닌 일반 헌터도 마공수를 부릴 수 있는 연구를 했다.


임페리얼 테크노트리아는 에테르 연구는 독보적이지만 인공지능에 관한 연구는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인공지능의 수호신 정도 되는 언노운은 AI에 대한 엄청난 과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까지 살아오는 것이 힘든 탓에 언노운에 대해 깊이 알려고 하지 않았다. 그럴 마음의 여유도 없었다. 하지만 리엑티브 펄스 쉴드와 디멘션 아크 입자포의 습득으로 나는 언노운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졌다.


언노운은 아직 해제되지 못한 록다운 정보가 상당하다고 했다. 이것을 해제하기 위한 노력은 내 몸에 들어온 직후부터 계속되고 있고 내가 알고 있든 모르든 간에 그런 지식이 매일 매일 조금씩 해제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언노운이 왜 내 몸에 들어왔고 그 목적이 무엇이며 언노운의 출생성분이 어디인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내가 이름이 없이 138번으로 불렸을 당시 언노운은 내 몸에 들어와 나를 정확히 정동혁이라고 불렀다. 나중에 정크 보이에서 헌터가 되었고 헌터증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언노운이 불렀던 정동혁 이름을 그대로 승계해 사용했다.


지금 이모탈 시티에서 정동혁 이름 석 자를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 언노운이 말한 정동혁이 나인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인 것인지 알 수가 없다.


하여튼 나는 언프라터피 스캐너와 익스펜드 템퍼드 머신에 이은 세 번째 발명품은 펫으로 설정해 두고 있었다.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펫은 에테르를 원료로 움직이며 던전 공략에 있어 편의를 제공하는 수준으로 만들었다. 드랍 아이템을 ITB에 바로 넣을 수 있도록 AI를 설정해 두면 일일이 아이템을 줍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이미 프로토타입 제품은 완성해 놓았고 언제든 시범 운행을 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 펫은 이모탈 시티에 엄청난 유행을 몰고 올 것이다.


오후가 되어 박정아를 대동하고 대단위 엘리시움 자생지의 오픈을 축하하러 현장에 나갔다.


불사의 회람 간부들과 삼대 길드에서 나온 인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여기서 생산되는 엘리시움은 삼대 길드에게도 고루 분배된다. 이곳에 투자하라고 종용한 것은 바로 나다.


그들에게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사실 반강제적이었다. 엘리시움의 분배권을 불사의 회람에서 독자적으로 제어하기 위해서다.


이곳에서 한 달 생산 예측량은 불사의 회람 길드 한 달 총량에 해당할 정도니 어마어마한 수치다.


오픈식이 끝나고 나는 정아와 돌아가는 차량에 탑승했다. 그때 최우신 부사장이 헐레벌떡 뛰어와 차량의 유리창을 두드렸다.


그의 표정을 봤는데 얼굴이 완전히 굳어 있었다. 무언가 좋지 않은 예감을 느낀 나는 창문을 열었다.


"회장님. 창원에 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곳에 남아 있던 팀원한테 연락이 왔는데 게이트가 열렸답니다."

"마인이 왔답니까? 몇 명이라고 합니까?"


최우신의 얼굴이 완전히 굳어졌다.


"지금 확인된 게이트만도 수십 개에 이릅니다. 창원으로 넘어온 마인이 수십 명 아니 백 명이 넘어갈 것 같다는 보고입니다. 지금도 계속 넘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부사장 길드에 비상 걸고 출동 대기해 주세요!"


나는 재빨리 삼대 길드 수장을 호출했다.


"여러분 문제가 터졌습니다. 창원으로 대규모 마인이 침공했습니다."


나는 그 자리에서 차량을 창원으로 향하게 했다. 박정아의 얼굴도 긴장감으로 굳어졌다.


"길드에서 가용할 수 있는 병력을 모두 동원해 주십시오. 현재 창원입니다. 이모탈 시티로 들어가는 유입 부분에서 막아야 합니다. 최종 방어선은 정크 보이 섹터 1에서 3까지 모두 통제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삼대 길드 수장과 이야기 하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부사장, 팀에게 연락해 절대로 마인과 싸우지 말라고 해 주세요. 우리 팀은 소중한 병력입니다. 선봉에서 희생될 친구들이 아니에요. 여차하면 창원 포기하고 뒤로 물러나라 전해 주십시오."


겨우 이어링이 진정이 되자 박정아 입을 열었다.


"갑자기 무슨 일일까요? 그들이 이모탈 시티를 노리고 침입한 걸까요?"

"그걸 알아봐야지. 그리고 정아야 네가 갈 필요는 없어 너는 정크 보이 구역에 내려. 불사의 회람 헌터들 지휘를 부탁하자."

"같이 간다고 하면 네가 힘들어하겠지."


나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이건 살벌한 전쟁이 될 수도 있어. 나는 그 진흙탕 속에 너를 던져 넣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어. 너는 최종 방어진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해. 알겠지."

"알았어, 대신 당신도 안 되겠다 싶으면 꼭 물러 나야 해."

"약속할게."


정크 보이 섹터 2 지역에서 박정아와 유철환 비서를 내렸다. 그리고 운전사마저 내리고 손수 차를 몰고 창원으로 달렸다.


상황이 매우 급하게 돌아간다. 마인 침공에 대해 생각을 안 해본 것이 아니다. 그들이 대규모 병력을 보내 침공 전쟁을 시작한다면 이모탈 시티는 피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삼대 길드 수장들로부터 연신 연락이 빗발쳤다. 사실 확인 관계와 병력 구성에 대한 논의였다.


"제가 지금 창원으로 가는 중입니다. 그러니 상세한 설명은 제 눈으로 확인하고 난 다음 말씀드리겠습니다."


말하는 와중에 급히 부사장이 호출이 왔다.


"여러분 잠시만 대기해 주십시오. 잠시만."


나는 길가에 차를 대고 다시 최우신을 연결했다.


"그래 부사장 어떻게 되었습니까?"

"저도 지금 창원으로 가고 있습니다. 팀원들이 지금 그들을 지켜보는 중인데 아직 별다른 움직임은 없어 보인다고 합니다. 확인된 게이트 숫자는 거의 50여 기고 계속 마인이 쏟아져 나온다고 합니다."

"혹시 어디 소속인지 확인할 수 있답니까? 연합인지 자치령인지 아니면 반군인지?"

"아직 어느 쪽의 마인인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좋아요. 그럼 창원에서 만납시다. 다들 경거망동하지 말고 조심하라 전해 주세요."


나는 급가속 페달을 밟고 차를 출발시켰다.


게이트가 무려 50여 기라? 나는 문득 이현희를 떠 올렸다.

50여 개의 게이트라면 자치령일 확률이 높다. 그 정도 게이트를 동원할 능력은 자치령뿐이지 싶었다.


창원으로 가는 길 내내 목마른 갈증을 느꼈다. 그들이 전세를 구성해 이모탈 시티로 진격하면 어떻게 할까? 과연 그들을 감당해 낼 수 있을까?


머릿속이 복잡했다. 한두 명이 아니라 적어도 수백은 되는 마인이다. 이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이모탈 시티 S 레벨 헌터가 총출동해야 할 것 같았다.


나는 남쪽으로 접근하기 위해 진해 쪽으로 이어지는 도로 위를 달렸다.

이모탈 시티 전체가 비상이 걸렸고 각 길드 소속 S 레벨 헌터의 조기 복귀가 시작됐다.

가장 바쁜 길드는 주두의 십자가다. 신부들은 모두 정복을 착용하고 창원으로 이어지는 정크 보이 섹터 2로 집결하고 있었다.


멀리 창원이 보이기 시작하자. 나는 차량의 속도를 줄였다.


"회장님 강경일입니다. 게이트는 창원 광장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창원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건물 옥상에 있습니다."


창원 광장이면 창원 시내 한가운데 있는 둥근 공터를 이야기한다. 게이트는 그곳에 집중된 모양이다.


창원은 로밍 몬스터가 별로 없고 고정 던전이 하나도 없어 헌터에게 외면받는 도시다.

몇 개의 이동형 던전이 들어서지만 그걸 노리고 온종일 창원 시내를 돌아다녀야 하는 수고를 할 헌터는 별로 없다.


다만 소문에 이동형 던전에서 양질의 아이템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어 한탕을 노리는 헌터들이 간혹 들르는 정도다.


나는 창원 광장 근처에 와 차량을 세우고 도보로 이동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중 나온 석동일을 만났고 그들이 머무는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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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세상은 넓고 무엇이 더 존재하는 지 알 수 없다 +4 19.10.22 3,175 83 13쪽
183 KH 반군 +16 19.10.21 3,167 86 14쪽
182 반군의 몸부림 +8 19.10.19 3,416 88 13쪽
181 협상은 양쪽 다 만족하는 방향으로 +5 19.10.18 3,258 90 14쪽
180 기지개 +8 19.10.17 3,300 92 14쪽
179 마인 보급에 대하여 +6 19.10.16 3,274 96 13쪽
178 스피릿 쇼크웨이브 +20 19.10.15 3,248 100 13쪽
177 급습 +5 19.10.14 3,326 79 12쪽
176 비밀에 다가가는 자 +4 19.10.12 3,349 82 13쪽
175 피의 승계? +15 19.10.11 3,414 88 13쪽
174 훔치는 것은 도둑이지 +7 19.10.10 3,329 88 12쪽
173 이상한 나라의 정동혁? +7 19.10.09 3,331 87 12쪽
172 금강산의 터줏대감 +3 19.10.08 3,314 81 15쪽
171 악마 사냥. +5 19.10.07 3,344 87 14쪽
170 금강산으로 +7 19.10.05 3,428 89 15쪽
169 혈랑대 +6 19.10.04 3,370 84 14쪽
168 이호점 오픈 +13 19.10.03 3,381 80 13쪽
167 마루한 연합 +4 19.10.02 3,370 83 13쪽
166 뭔가 이상하지만 뭔지 알 수 없어 +7 19.10.01 3,354 81 13쪽
165 변화 +5 19.09.30 3,378 87 14쪽
164 조짐 +3 19.09.28 3,377 88 13쪽
163 첫 번째 습격 +11 19.09.27 3,468 84 13쪽
162 연합의 접근 +7 19.09.26 3,498 86 12쪽
161 다가오는 실체 +8 19.09.25 3,448 90 13쪽
160 의문은 철칙이 있다 +11 19.09.24 3,408 8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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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1호점 오픈 +7 19.09.17 3,605 88 13쪽
153 일보전진 +6 19.09.16 3,597 90 14쪽
152 석천 사령관 +7 19.09.12 3,673 90 13쪽
151 자이언트 윌 +11 19.09.11 3,640 86 13쪽
150 돌파 +6 19.09.10 3,602 89 14쪽
149 서울역을 향해 +13 19.09.09 3,820 91 14쪽
148 테라노바 자치령 +7 19.09.07 3,741 90 13쪽
147 시작은 화려하게 +7 19.09.06 3,659 87 13쪽
146 이블 씨드 +13 19.09.05 3,696 88 13쪽
145 테라노바 자치령 +4 19.09.04 3,721 9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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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전조 +11 19.09.02 3,861 9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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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대마인 팀 +9 19.08.30 3,967 9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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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Big Deal +11 19.08.28 3,937 9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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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데빌 +13 19.08.26 3,906 86 14쪽
136 불완전 연소 +5 19.08.24 3,957 83 14쪽
135 정도희(2) +5 19.08.23 4,045 86 14쪽
134 정도희(1) +11 19.08.22 4,116 88 13쪽
133 최우신 +3 19.08.21 4,181 88 14쪽
132 SS 레벨 헌터 +5 19.08.20 4,096 98 13쪽
131 S 레벨 헌터들 +6 19.08.19 4,101 87 13쪽
130 회장님(3) +13 19.08.17 4,145 91 14쪽
129 회장님(2) +3 19.08.16 4,090 103 14쪽
128 회장님(1) +9 19.08.15 4,224 87 12쪽
127 회장의 역할? +8 19.08.14 4,367 96 14쪽
126 불사의 회람 +12 19.08.13 4,275 103 13쪽
125 물고 물리고 +5 19.08.12 4,195 10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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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모여드는 고기들. +8 19.07.23 4,929 122 13쪽
107 입질은 천천히 기다려야지 +10 19.07.22 5,065 112 15쪽
106 마인의 검 +10 19.07.20 4,987 111 13쪽
105 흔들리는 지식들 +6 19.07.19 5,025 110 14쪽
104 난장판 +6 19.07.18 5,007 108 15쪽
103 게이트 너머 +6 19.07.17 4,981 115 13쪽
102 무스토 +8 19.07.16 4,996 113 12쪽
101 헌터 마인 +9 19.07.15 5,225 115 13쪽
100 S급 헌터는 감투 +5 19.07.13 5,566 118 14쪽
99 계획의 함정 +10 19.07.12 5,521 109 14쪽
98 사냥꾼과 사냥감 +10 19.07.11 5,488 124 12쪽
97 불사의 회람 +16 19.07.10 5,640 116 15쪽
96 혼란 +21 19.07.09 5,479 127 14쪽
95 박정아 +6 19.07.08 5,644 1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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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신이 되려는 자 +16 19.07.05 5,718 129 14쪽
92 박해진과 김창운 +12 19.07.04 5,703 1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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