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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사극은 진리 입니다.

삼국지 장료(張遼)전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흑수련
작품등록일 :
2019.09.29 18:10
최근연재일 :
2019.12.06 01:11
연재수 :
21 회
조회수 :
24,878
추천수 :
412
글자수 :
81,629

작성
19.11.29 00:21
조회
477
추천
17
글자
16쪽

하북(河北)

DUMMY

유주로 가는 길은 험난했지만 어디까지나 지리적으로 험난했을뿐. 의외로 행렬을 덮치는 세력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없을 수는 없는것인지 꽤나 여러 작은 도적 세력들이 꽤나 엄중해보이는 호위병력을 보고도 재물에 눈이 돌아갔는지 자신들이 죽을 자리인줄도 모르고 마냥 공격하기 일수였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나름 머리를 굴린답시고 함정을 설치하고 기다린 이들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제들 눈에야 함정이지 정말로 함정을 제대로 파본 정규군의 입장에서는 그저 조잡한 함정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운이 좋지 않아 함정에 빠지기도 했지만 크게 피해는 입히지 못했다.


하지만 그 모든것을 차치하고서라도 산적 토벌은 호위대에 있어서 꽤나 쏠쏠한 현장 경험 같은것이었다. 게다가 기주와 병주. 유주와 사예 일대를 오가며 약탈하는 도적들에 대해 꽤나 큰 피해를 입었던 경험이 있는 장합은 마치 활화산과 같은 기세로 도적들을 추풍낙엽처럼 베어 넘기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그렇게 유주로 향하면서 장료와 장합은 수차례 비무를 통해 각자 스스로를 단련시키는등 한가하지만은 않은 일상을 보내며 유주의 영역으로 들어섰다.


"벌써 유주군요."


"그렇군. 그대와의 비무도 이제는 끝이라고 봐야겠군."


"아쉬운데요.. 도위님."


"나 또한 아쉽다네. 하지만 어찌하겠는가? 이제 유우님을 모시고 기주로 떠나는 동안에는 감히 비무를 할 겨를이나 있겠는가 말일세."


"그러니 더욱 아쉽습니다. 또 기회가 있을까요?"


"아마도... 아니, 분명히 있을걸세."


"휘유..."


장합은 그새 장료와의 비무를 통해 장료와 제법 격의 없는 사이로 변모해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무위또한 일취월장했다. 앞으로 한층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미 자신들이 오고 있음을 알았는지 경계를 살피는 병사들은 사신 행차를 막아서지 않았고 덕분에 수월하게 성내로 진입할수 있었다. 어느정도 관청에 다다르자 급히 뛰어오는 선비가 시야에 들어왔다.


선비는 행렬의 앞으로 다가서며 조심스래 옷 매무새를 다듬고는 말했다.


"어서오시지요. 저는 이곳 유주목사님을 보좌하고 있는 위유라고 합니다."


위유. 우북평 사람으로 한때 공손찬의 토벌을 생각하는 유우에게 '작은 결점에는 눈을 감으라'며 유우에게 간하였던 인물로 유우를 따르는 충신들중 일인으로 유우군의 실질적인 군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핵심 인물이다.


"위 공이셨군요."


말에서 내려 땅에 발을 딛고는 어느샌가 위유와 시선을 맞춘 가후가 손을 들어 인사를 표하자 위유 역시 화답하며 말했다.


"오고 계신다는 소식은 이미 전해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의 공무가 바빠 서둘러 영접하지 못하였음을 부디 책망하지 말아주십시오."


"하하하. 별 말씀을요... 위공께서 이렇듯 미리 마중을 나와주셨지 않습니까?"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 가후가 위유의 바람대로 넘어가려 해주자 위유는 환히 미소를 짓어 보이고는 가후에게 말했다.


"먼길 오시느라 그간 노고가 심하셨겠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아직 공무가 끝나시지 않은 관계로 조금 더 시간이 소요될듯 싶습니다. 그동안 제가 칙사님을 영접할테니 잠시 시간을 내어 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좋습니다. 안내해주시지요."


가후가 허락하자 그와 동시에 장합은 물러가고 장료가 가후의 뒤를 따르자 위유는 순간적으로 움찔하였지만 이내 장료 또한 나름 중요한 핵심 인물이다 싶었는지 위유는 곧 수긍하며 둘을 안내했다.


"...자아, 가시지요."


장료는 천천히 가후와 위유의 뒤를 따라 안내를 받으며 조심스래 곁눈질로 주변을 돌아보았다.


'유우는 어떨지 몰라도 그 수하들은 확실히 우리를 견제하고 있군. 제 아무리 황명을 전달하러 왔다고 한들 분명히 동 상국의 입김이 묻어 있을 칙사임을 능히 짐작할 수 있을테지. 때문에 이토록 눈에 보이지 않게 우리를 경꼐하려는 것일테지.'


장료는 자신의 기감에 걸리는 것들을 느끼며 곳곳에 숨어 있는 병사들의 배치도를 파악해두었다.


'부디 검을 뽑을 일은 없기를 바라고 싶군...'


가후 역시 뭔가를 눈치챘는지 힐끗 장료를 쳐다보았다. 여전히 심중을 알 수가 없는 표정이었지만 그간 함께한 시간이 적지 않았기 때문일까? 묘하게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장료를 보며 무언가가 있다는것을 짐작한 가후는 마치 좋은 사람인것마냥 자신들을 웃으며 안내하는 위유의 등을 바라보았다.


'분명히 이 자는 아닐것이다. 그렇다면 아마도 이들을 이렇게 배치한 인물은...'


'이러한 작품은 분명 위유의 것이 아닐것이다. 그렇다면 위유와 협의조차 하지 않고 제멋대로 이렇게 병사를 움직일 수 있는 인물이라면...'


가후와 장료는 어느샌가 머릿속으로 단 한명의 인물을 그려내고 있었다.


'전주!'


전주(田疇). 그의 자는 자태(子泰)이며 유주 우북평군 무종현(無終縣) 사람이다. 유우의 막료중 일인이며 핵심 간부이기도 하다. 위유가 유우의 막료들중 가장 온화책을 펴는 인물이라면 전주는 수단과 방법을 제 주군을 위해서라면 그 어떠한 수단과 방법조차 가리지 않을 정도로 강단이 있는 인물이다. 스스로의 능력이 매우 비범하기에 조정에서도 유우의 휘하임에도 불구하고 여러차례 그를 중용하려고 시도했을 정도의 인물. 유우는 자신과는 크게 다른 성향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그 능력을 높이 샀으며 그 모든것이 자신을 위한 일임을 알기에 위유와 더불어 크게 신임하고 있다.


이번에도 위유가 분명 반대할것을 알기에 그와는 그 어떠한 의견도 섞지 않은채 자신을 믿고 따르는 수하들 몇몇을 부려 미리 사신관의 길목과 그 주변에 배치해둔 것이었다. 물론 이러한 속내는 물론이거니와 병사의 배치도를 이미 장료가 모두 헤아리고 있다는것은 그 누구도 짐작조차 하지 못하였으리라.


'제법 수를 쓰는군...이미 모두 들켰지만.'


'이미 장 도위도 알고 있는듯 하니...나는 내가 할 일을 해볼까?'


위유는 둘을 안내함과 동시에 미리 준비해두었는지 제법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차와 다과를 준비해두었는지 둘을 자리로 이끌고는 담소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말을 했다.


'목사님께서는 공무를 마치고 지금 이리로 곧장 오고 계시다 하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지요."


그의 얼굴만 보아도 뭔가 심신이 나른해지는듯한 기분을 느끼는 장료. 하지만 그는 이곳에서 가장 거대한 존재를 만나기에 앞서 무척이나 설레이는 감정을 애써 누르고 있었다.


'곧.. 온다. 그가!'


딱히 대단한 풍채는 아니었다. 엄청나게 매서운 외모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인격이 샘솟는 덩치도 아니었다. 그냥 인자한 미소와 함께 다소 고생을 했는지 그 미소 속에 약간의 찌든 피곤함이 묻어 나오는 그런 외모의 사내였다. 비단 옷을 입었지만 화려한 문양도 아니었고 꽤나 오래된 옷인듯 싶기까지한 그런 복장을 하고 있었다.


'이 사람이 유우... 과연 외모와는 상관없이 저절로 후광이 비치는듯 하구나. 이 사람이 바로...'


장료는 자신의 눈앞에 다가와 서는 유우를 보고 남모르게 생각하며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자세를 고치고 포권하며 외쳤다.


"소인 기도위 장료. 대한의 대사마(大司馬)이자 유주목사님을 배알하나이다."


장료의 인사에 유우는 미소를 지었다.


"과례가 지나치시구려. 나는 그저 지엄하신 황상의 명을 받아 이 나라의 관리로서 맡은 책무를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이라오."


"죄송한 말이오나 이 나라에 어디 제대로 된 관리만 있답니까? 입에 담기도 안타깝지만 그러지 못한 이들이 많으니 목사님과 같은 분들이 더욱 이 나라에 보탬이 되고 있지 않겠사옵니까?"


"....으흠."


유우는 침음을 삼켰다. 과연 장료의 말은 그리 과하지도 않았다. 실제로 자신도 내심 그리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나저나 이토록 헌헌한 장수께서 어인 일로 오셨소이까? 황상께서 보내셨다 들어 알고 있소만은... 저기 관리 분은 내게 인사를 하였으나 그대가 가장 먼저 나섰으니. 내 짐작이 틀리지 않다면 이번에 온 칙사는 진정으로는 낸 눈앞에 있는 그대가 아니오?"


유우의 핵심을 짚는 말에 가후는 그저 우선으로 자신의 입을 가렸을 뿐이었다. 다만 장료는 어색한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대답했다.


"맞습니다. 물론 가후님이 칙사이신것은 사실이지만 명확히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맞사옵니다."


"...과연 그랬구려. 그래 귀하께서 들고온 칙서의 내용을 혹 그대가 이미 알고 있는지는 내 묻지 않으리다. 어서 할 일을 해주시구려."


어찌보면 다소 예의에 어긋난 일이지만 관리가 아닌 무장이기에 유우는 그리 부탁아닌 부탁을 하는 것이리라. 장료 또한 가후가 들고 있던 칙서를 대신 받아 들어 두루마리를 펴자 곧바로 그것을 보고 있던 유우가 옷 매무새를 정리하고는 자리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유주목사 유우는 들으라."


"예. 폐하."


"그간 유주목사가 변방에서 고생하고 있음은 짐도 이미 잘 알고있다. 그대가 있음에 변방의 평화가 지켜지고 있음도 잘 알고있다. 하지만 이제는 유주자사 공손찬에게 그대의 소임을 대신하려 한다."


장료의 말을 듣고 있던 유우는 화들짝 놀랐는지 몸을 크게 움찔하였지만 장료는 굳이 짚지 않으며 바로 말을 이었다.


"유주자사 공손찬을 곧 유주목사직에 봉할 것이며. 현 유주목사 유우는 이른 시일내로 모든것을 정리하고 공손찬에게 인수를 전달할것을 명한다. 또한 기주로 부임지를 옳겨 현 기주목사 한복을 대신하여 새로이 기주목사의 책무를 맡을것을 명하노라. 앞으로 그대의 두 어깨에 황실의 미래가 달려있음을 잊지 말도록 하라."


장료가 칙서를 모두 읽고 바로 두루마리를 접자 유우가 황제가 있는 서남향을 향해 절을 하고는 외쳤다.


"소신 유우. 황제 폐하의 명을 따르겠나이다."


유우는 자리에서 일어나 장료를 노려보았다. 인자한 미소 속에 감춰져 있던 분노가 드러나자 장료는 내심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전혀 일말의 변화조차 없었다. 그런 장료가 유우에게 말했다.


"어찌 그러시옵니까?"


유우는 이 칙서의 배경에 황제의 의사가 전혀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분명히 동탁의 계략이 깔려 있음을 모를 정도로 바보가 아니었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공식적으로 내려온 황명. 그는 반드시 따를수 밖에 없다. 때문에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였지만 다시 표정을 누그러뜨리며 장료에게 물었다.


"동 상국은 대체 무슨 생각인가? 그대라면 잘 알고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직설적인 유우의 물음에 장료는 잠시 고민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물으시니 대답해 드리지요."


장료는 잠시 전주와 가후를 번갈아 보다가 상관없겠지 하는 생각인지 바로 대답했다.


"현재 중원 각지가 무척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각지의 제후들은 언제 저들의 덩치를 키우며 백성들을 도탄에 빠트리고 나아가 황상을 이용하려 할지 모를 일입니다. 또한 얼마전 상국을 노렸던 반군들은 황제 폐하를 부정하고 새로이 황제를 세우려 하였나이다."


"...크흠."


새로이 황제로 추대되었던 대표격의 인물을 말하자면 바로 유우였다. 본인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추대받았었고 또한 자신은 단칼에 거절했지만 왠지 그러한 빌미를 그들에게 준것 같기도 하여 내심 부끄러웠던 사건을 굳이 들추어 내자 유우는 얼굴을 붉혔다.


"특히 그들의 맹주였던 원소를 비롯한 여러 제후들이 황도와 가까운 기주와 병주. 기주와 청주. 연주. 형주등에 몰려있는 형국이옵니다. 특히 그들이 가장 마주하고 있는 영역이 바로 기주이기도 합니다."


"...."


"그곳을 맡아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목사님. 당신의 몀망이라면 기주의 호족들도 찬성할 것이고 또한 백성들도 귀하라면 따를것이옵니다. 그 누구보다 빠르게 기주를 안정화하는것이 가능하리라 판단 됩니다. 또한 귀하를 추대하려 하였더 원소와 한복이라면 더더욱 귀하를 선제공격하기란 요원한 일일 것이옵니다. 당장 평원에 있는 유비라는 인물도 스스로 황족을 자칭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북해상 공융 또한 황실에 반기를 들 인물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사옵니다.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연주에도 황실에 충성심이 깊은 장막이 있사옵고 하내에는 태수 왕광등이 자리하고 있사옵니다. 그들 모두 유우님이라면 따르려 하겠지요. 복잡하지만 꽤나 단순한 계산이 깔려 있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그렇게까지 해서 내가 세력을 키운다고 침세. 그렇다면 그러한 내가 그들을 이끌고 황도를 치면 어찌하려 그러는가?"


"...동 상국은 유우님이 반드시 그럴리가 없다고 판단하고 계십니다."


"물론 나도 황도를 칠 생각은 없네. 하지만 만의 하나라는 것이 있지 앟은가?"


유우가 동탁을 자극하는듯한 말을 섣불리 하는듯 하자 전주가 말리려 하였으나 유우는 눈치를 추고는 계속 대답을 재촉했다.


"그래. 만약에 내가 굳이 황도를 치겠다면?"


"...그 또한 나쁘지 않지요."


".....무슨..?"


유우는 천연덕 스럽게 말하는 장료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읽어내지 못했으나 뭔가 커다란 야망이 있는듯한 그러한 왠지 모를 기운만은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동상국의 생각이 아니라 진정한 흑막. 바로 눈앞의 사내 장료라는 사실까지도 말이다.


"....자네. 꽤나 위험한 인물이군. 부디 자네의 검이 황실에 닿지 않기를 바랄 뿐이네."


"...별 말씀을 다하시는군요. 저는 어디까지나 한나라의 무장일 뿐입니다."


"한나라의 무장이라... 자네의 그 말. 내 믿고 싶어지는군."


"......"


유우는 이후로 시비를 시켜 차와 다과를 곁들이며 전주와 가후. 장료와 함께 수많은 대화를 이어나갔다. 생각보다 유쾌한 대화였다는 생각을 모두가 하게 되었다. 또한 가후도 장료의 여러가지 면모를 파악하게 되는 계기를 갖게 되기도 하였다.


길었던 대화를 파하고 자신에게 배정된 침소로 향하는 그를 뒤로하고 홀로 관청을 나와 밤길을 걸어 저자로 닿은 그가 손을 들었다.


"여어~"


"오셨습니까?"


장료의 손짓에 대답한 이는 다름아닌 장합이었다.


"그래. 어찌 좀 알아보았는가?"


"예."


"잘했네. 그럼 오늘은 가볍게 자네와 한잔 즐기고... 싶기는 하지만 술 자리는 다음에 갖기로 하고 유주를 떠나려면 시일이 다소 걸릴듯 하니 바로 가보세나. 그를 만나려면 말이야."


"길이 좀 머니 서두르셔야 할듯 합니다."


장료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장합에게 물었다.


"그래. 자네가 느끼기엔 어떠하든가?"


"...비록 나이는 꽤 있지만 상당히 재능이 있는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도위님께서 어찌 그를 아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제법 대단한 인물로 느껴졌습니다."


"자네가 그와 겨룬다면 어찌될거 같은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장료는 장합의 솔직한 대답에 다소 놀라워했다. 그간 자신과 겨루며 자신의 무위도 제법 성취를 거두었지만 장합 역시 그에 못지 않았다. 물론 둘이 다시 겨룬다면 결국은 장료가 이길것이 분명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법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그런가? 더욱 구미가 당기는군. 어서 서두르세."


"예."


둘은 말을 달려 자신들이 달려왔던 길을 거꾸로 달리기 시작했다. 서쪽으로 계속해서....


작가의말

.... 쓰자. 쓰자. 하면서도 자꾸 미루게 되네요. 건강할땐 안쓰면서 정작 감기 몸살에 걸리어 강제로 자리에 누워있게 되면서... 그 와중에 쓰고 있네요... ㅠ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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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1

  • 작성자
    Lv.33 담하늘
    작성일
    19.11.29 01:21
    No. 1

    오랜만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흑수련
    작성일
    19.11.29 13:37
    No. 2

    넵.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ixing
    작성일
    19.11.29 15:15
    No. 3

    오타가 많은데요 퇴고 안하십닉ㄱㄱㄱ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흑수련
    작성일
    19.11.29 18:05
    No. 4

    솔직히 말해서 퇴고 거의 안합니다. 아주 안하는건 아니지만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ixing
    작성일
    19.11.29 15:15
    No. 5

    격이 -> 격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흑수련
    작성일
    19.11.29 18:06
    No. 6

    감사합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고독한흉터
    작성일
    19.11.29 19:42
    No. 7

    일교차가 커서 감기 걸리기 좋은 날이지요
    몸 건강 잘챙기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흑수련
    작성일
    19.12.02 11:35
    No. 8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엘콥디노
    작성일
    19.12.03 01:39
    No. 9

    아이고 작가님 감기라니요ㅜㅜ
    건강 챙기십시오!!
    그나저나... 이시기에 유주쪽에서 장합과 비슷한 실력자며 나이좀 있는사람이라면
    누가 있을려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흑수련
    작성일
    19.12.03 18:13
    No. 10

    다들 바로 짐작하실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 선택한 인물이었습니다.
    이 인물을 두고 등용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연의를 많이 바탕에 두고 있지만 엄연히 정사도 포함하였으며, 추가로 작가 스스로의 설정도 첨가되어 있기에 연의나 정사에 너무 의미를 두시는 경우 오히려 미궁에 빠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시기에는 사실상 한 세력에서 종군하고 있었을지도 모를 인물입니다. 물론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하였구요. 하지만 무척 유명한 인물이기도 하지요.

    이 정도면 너무 힌트를 넘어서 답변이 되었을거 같네요 ㅎㅎㅎ.... 다만 마지막으로 힌트를 드리자면 이 인물의 나이를 대부분 연의쪽으로 생각하셔서 모를 수 있다는 겁니다. 연의쪽 나이를 쓰지 않았습니다.

    제 건강을 걱정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이번주 내로 다음편을 올리겠습니다.(마음은 항상 연참 하고 싶지만 안되는 1인)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3 엘콥디노
    작성일
    19.12.04 03:01
    No. 11

    제가 그나마 떠올릴수 있는사람은 국의정도밖에 안되네요ㅜ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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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격돌(激突) 19.09.29 1,665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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