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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사극은 진리 입니다.

삼국지 장료(張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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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수련
작품등록일 :
2019.09.29 18:10
최근연재일 :
2019.12.06 01:11
연재수 :
2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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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24
추천수 :
412
글자수 :
81,629

작성
19.09.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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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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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글자
4쪽

변화(變化)

DUMMY

대한제국(大漢帝國). 이는 중화사상(中華思想)을 가진 중원인들의 나라인 제국을 일컫는 말이다.

한(漢) 제국은 농민 출신으로 당시 대륙을 다스리던 진(眞) 제국의 정장이라는 작은 벼슬을 했던 유방이라는 사내가 훗날 난세에 뛰어들어 대륙을 통일하고 새로이 한이라는 나라를 세운 한 고조 유방이 건국한 이래 신하이자 황제의 외척이었던 왕망(王莽)이 황위를 찬탈하고 새로이 왕조를 건국하는데, 선제였던 원제의 뒤를 이은 이가 바로 유오(劉鰲)가 황위를 계승했는데 그가 바로 성제(成帝)이다. 성제는 무도한 황제로서 제국의 정사를 전혀 돌보지 않았다.


이에, 조정의 대권을 황제의 외척이 서서히 장악하는 계기가 되었다.


성제의 어머니인 황태후 왕정군(王政君)한테는 여덟 동생이 있었는데, 그중 일찍 죽은 동생 하나만 빼놓고 일곱 모두 후작(侯爵)이 되었다. 그 여덟 아들중 하나가 바로 왕망(王莽)인데 이 왕망은 젋을 때에는 그저 글만 읽고 청렴한 선비중의 선비로 불리웠었다.


이후 제국의 살림을 도맡으며 제국의 세를 불리우는데 집중하며 그야말로 일등공신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당시 황제였던 평제의 생일을 축하하는 연회자리에 참석하였고 그 평제의 술잔에 남몰래 독주를 부었고 그 사실을 까맣게 몰랐던 평제는 독주를 그대로 받아 마시고는 며칠 후 숨을 거두었다.


왕망은 이에 누구보다도 더욱 애통한 척을 하였다. 평제가 붕어하던 당시에 평제의 나이가 고작 14세에 불과하였다. 이에 왕망은 황족들중 두 살배디 아기를 데려다가 황태자로 삼았는데 그 아이의 이름은 유자영(孺子嬰)이라 하였다.


왕망은 이때부터 황제의 대리라하여 가황제(假皇帝)를 칭하기 시작했다. 이에 일부 대신들이 어떻게든 그의 눈에 들어 개국 공신이 되어보고자 가황제가 아닌 진정한 진황제(眞皇帝)를 칭하라 권유했다.


이에, 겸양이 높기로 이름났던 왕망이었지만 이때부터는 스스로의 욕망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왕망은 마침내 정식으로 황위에 오르고 진정한 주인이 없는 황위를 찬탈하였다. 이로써 왕망이 세운 새로운 왕조라하여 왕조의 이름을 바꾸어 신(新)왕조를 세우고 황도는 그대로 장안으로 정했다.


무려 210년간을 이어져온 한제국은 이렇게 종말을 고했다. 황제가 된 왕망은 이때부터 나라를 개혁하겠답시고 무수히 많은 독재를 저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도처에서 반(反) 왕망의 세력과 더불어 민란등 수많은 반란 세력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마침내 그 거센 물결을 타고 다시금 한(漢)을 일으킨 광무제 유수는 지방 호족들의 세력을 인정하고 이들의 지지와 후원 속에서 제국을 일으켰다.


왕망이 일으킨 신 왕조의 전후를 각기 전한(前漢)과 후한(後漢)이라 불리었다.


그렇게 다시 한의 명맥을 이어오던 후한은 중원의 정통 계승자를 자칭하며 다시금 중원을 장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세월도 채 200년을 채우지도 못한채 왕망의 나라였던 신왕조 당시와 마찬가지로 도처에서 소규모 민란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마침내는 황건을 두른 농민들과 일부 세력을 규합한 관군들의 반란인 황건의 난이라는 대규모 반란이 일어났다.


이후, 황건의 난은 종식되었으나 이미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 탐욕이라는 욕망을 버리지 못한 각지의 군웅들의 할거가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이때에, 경사를 장악하고 황제를 옹립한 이의 이름은 동탁 중영. 그리고 그 동탁을 몰아내기 위해 반 동탁 연합의 기치를 든 제후들은 황제를 옹립한 동탁이라는 거대 세력을 상대로 싸우고 있었다.


마치, 진나라를 쓰러트리기 위해 유방과 항우, 팽월 등의 여러 군웅들이 함양을 향해 맹렬히 돌격하던 과거가 떠오르는듯한 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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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할거(割據) 19.09.29 1,119 18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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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변화(變化) 19.09.29 1,033 1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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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변화(變化) 19.09.29 1,182 1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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