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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촐이 님의 서재입니다.

신들의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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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촐이
작품등록일 :
2018.12.19 12:49
최근연재일 :
2019.02.03 06:51
연재수 :
15 회
조회수 :
1,605
추천수 :
6
글자수 :
104,316

작성
18.12.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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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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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피의 축제(2)

DUMMY

축제 2일차.


유신과 아리엘은 무작정 먹기만 했던 어제와는 다르게 오늘은 여유를 가지면서 천천히 축제를 구경하고 있었다.

유신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낡은 천을 머리에 감싸 자신의 흑발을 감추고 있었다. 그리고 어제 매그니트와 신나게 마셔대던 헤리스 신부는 결국 과음으로 인해 술병이 나 지금까지 침대에서 쉬고 있었고, 처음에 같이 다니던 카니와 알, 펠트는 내일 있을 축제의 마지막 날을 불태우기 위해 오늘은 일찍 교회로 돌아갔다.


그 결과, 어제와 똑같이 단 둘이 남겨진 유신과 아리엘은 어제 마셨던 매실주스를 각자 한 컵씩 들고 거리를 걸으며 축제를 구경하고 있었다.


“아 유신! 저기 봐봐!”


그러던 중, 무언가를 발견한 아리엘이 흥분한 기색으로 다급하게 자신의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리켰다.


“호오~.”


아리엘이 가리킨 방향을 보니 유신도 감탄을 하였다. 아리엘이 가리킨 방향에서 상의를 벗은 한 남성이 화려한 불꽃 쇼를 진행하고 있었다.


화르륵!


화염 구를 연결한 줄을 각각 양손에 잡고 남성은 화려한 몸놀림으로 불을 역동적으로 움직였다. 남성이 행하는 위험하고 멋있는 연출에 사람들은 시선을 돌리지 못하였다. 화염 구가 움직인 공간에는 강렬하고 아름다운 불꽃의 잔재들이 남겨져있었다.


“멋지다···.”


남성이 화려하게 묘기를 부릴 때마다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아리엘도 마찬가지롷거기에 포함되어있었다. 유신도 마찬가지로 화려한 불꽃 쇼에 약간 입을 벌리며 눈을 때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 덧 마무리 퍼포먼스까지 선보이고 땀으로 흠뻑 젖은 남성이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니 공연이 끝났음을 의미했다. 변방의 작은 마을의 주민들은 살면서 보기 힘든 공연에 여운을 남기며 공연비로 남성의 앞에 있던 작은 상자에 동전 또는 은전들을 넣었다.


유신도 자신의 동전을 몇 개 꺼내 작은 상자에 넣었다.


“재밌었지?”

“그러게.”

“저 사람 내년에도 올까?”


내년이라······


“대충 보니깐 수입이 꽤 괜찮았던 것 같은데 아마 내년에도 오지 않을까?”

“그래!?”


유신의 대답을 들은 아리엘은 한껏 기대를 품었다.


“그럼 내년에는 일찍 와서 보기 좋은 자리를 미리 선점해야겠네!”

“..어디서 공연할 줄 알고··· 오늘이랑 같은 곳에서 공연 한다는 보장이 없잖아.”

“에? 하긴 그렇네··· 아니지! 그러면 좀 더 일찍 와서 저 사람을 미리 찾아보면 되는 거야!”

“내년에도 사람들 엄청 많을 텐데 이정도 인파에서 찾는다고...?”

“에에잇! 유신은 너무 생각이 많아서 탈이야. 아무튼 간에 유신! 이제 웬만한 곳은 다 둘러본 거 같은데 슬슬 돌아갈까?”


교회로 돌아가자는 아리엘의 제안에 유신은 곧바로 수락하려다가 잠시 생각하고 입을 열었다.


“아니. 잠시 들릴 곳이 있어.”


곧바로 돌아가자고 할 줄 알았던 유신이 들릴 곳이 있다고 하자 아리엘은 의아해 하였다.


···그리고 잠시 후, 유신을 따라서 간 아리엘은 목적지에 도착했다.


“여기는 액세서리 파는 곳이잖아..?”


유신이 들린다는 장소가 예상외인 곳으로 오자. 아리엘은 놀라워하였다. 왜냐면 여기는···.


“여기서 뭐 살 거 있어?”


액세서리 노점상이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액세서리와 각종 오래된 골동품들을 파는 노점상 이였다. 유신이 이곳으로 온 이유가 궁금해진 아리엘이 유신에게 묻자 유신은 헛기침을 하면서 말을 흐렸다.


“크흠! 그냥 뭐··· 교회 식구들한테 줄 기념품이라도 사갈까 싶어서···.”


유신의 솔직하지 못한 발언에 아리엘은 놀라면서도 이내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귀여운 듯 유신을 바라보았다.


“흐응~. 어쩐지 어제와 오늘 돈을 너무 안 쓴다 했더니··· 이러한 이유 때문 이였구나? 역시 유신은 항상 자기 자신보다 식구들 먼저 생각한다니깐······ 귀엽게.”


아리엘이 놀리자 부끄러워진 유신은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리고 빠르게 화제를 전환하고자 하였다.


“아, 아, 암튼 간. 교회 식구들 선물을 고를 테니까 너도 같이 골라줘!”

“하하! 도망을 치다니··· 흐응~. 알겠어! 같이 골라줄게.”


앞에서 서로 장난을 치는 어린 유신과 아리엘을 보면서 고령의 여성 주인장은 작게 미소를 지었다.


유신은 노점상을 대충 훑어보고 조금 깊게 고민한 뒤, 남자들에게 줄 선물을 결정하였다.


“망할 영감탱이는 이걸로··· 알은 이게 좋겠고, 펠트는··· 이게 좋겠네. 아리엘! 카니한테 줄 선물 골랐어?”


유신이 카니의 선물을 고르고 있던 아리엘에게 시선을 돌리자. 아리엘은 빤히 어떠한 액세서리를 멍하니 보고 있었다.

유신이 그쪽으로 시선을 옮기니 작은 십자가가 달려있는 심플한 목걸이가 있었다. 저 목걸이가 마음에 들었나 보다.


“저기요. 정신 차리세요.”

“어, 어?”


유신이 다가가 아리엘의 정신을 되돌리니 정신이 돌아온 아리엘이 머쓱했는지 자신의 볼을 긁적였다.


”하하··· 미안, 순간적으로 멍 때렸네. 아참! 카니의 선물 물어봤지? 그거라면 이걸로 하는 게 어때?”

“···괜찮은데, 좋아 이걸로 하자······ 근데 너 이게 갖고 싶으면 사지 그래?”

“들, 들켰어? 그, 그게··· 돈이 없어서.”

“용돈 받은 건 어디에 다 팔아먹고?”

“큭! 그, 그것이 어제 먹고 노는데 다 써버려서···.”

“방금 전에 매실주스 사먹었잖아?”

“깨달아보니 그게 마지막 돈 이였습니다.”


분명 아리엘이 받은 용돈도 적은 돈이 아니었을 텐데, 그걸 하루 만에 다 써버린 것도 대단하다. 하여간 저렇게 돈의 개념이 없어서야··· 유신은 한숨을 내쉬며 아리엘을 꾸짖었다.


“어떻게 하면 하루 만에 용돈을 다 쓰는지 방법 좀 알려주라?”

“···무작정 먹기만 하면 됩니다.”

“자랑이 아닙니다만?”

“죄송합니다.”


유신은 교회 식구들에게 줄 선물들을 계산하면서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노점상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이건 얼마에요?”

“!?”

“···은전 1개.”

“동전으로 10개인가··· 생각보다 싸네. 그럼 이것도 주세요.”

“잠, 잠깐! 유신 안 사줘도 괜찮아!”

“그냥 주면 조용히 받아. 마음 변하기전에.”

“그럼 다시 환불···.”

“할머니 이거 절대 환불 해주지 마세요.”


아리엘은 당황했다.

분명 유신도 이제 돈이 별로 남지 않았을 것이다. 괜히 자신의 행동 때문에 유신이 불필요한 지출을 하는 거 같아 아리엘은 마음이 무거워졌다.


“자 여기.”


그런 아리엘의 마음을 모르는지 유신은 아리엘에게 목걸이를 건 냈다.

어쩔 수 없이 목걸이를 받은 아리엘이 원망스러운 듯이 유신을 바라보았다. 유신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어차피 너를 포함해서 우리 식구들에게 하나씩 선물을 사줄려고 했고, 거기에 그렇게 갖고 싶어 하는 눈치여서 겸사겸사 사준 거니깐 괜히 마음 쓰지 마··· 그냥 좋으면 좋다고 말해.”

“그, 그래도!”

“아 몰라! 난 남은 돈으로 닭 꼬치 사러간다. 암튼 간! 그건 이제 네 꺼다? 쓰든 버리든 네가 알아서 처리해.”


일방적으로 통보한 유신은 나 몰라라 하고 닭 꼬치를 사러 길을 나섰다.

아리엘은 유신이 저런 식으로 나오니 여기서 목걸이를 환불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었다. 결국, 찝찝한 기분을 품은 채 아리엘은 어떡하지 하면서 중얼거리고 있었는데···.


“저기, 아가씨 나 좀 볼래요?”

“네?”


노점상의 할머니가 아리엘을 불렀다.


***


사각.


매그니트는 자신의 과일가게 앞에서 크고 긴 상자에 앉아 하늘에 있는 달빛을 바라본 채 사과를 베어물고 있었다.


“어―이! 매그니트! 오늘은 술 마시러 안가냐!?”


매그니트 과일가게의 옆에서 장사하던 아저씨가 오늘따라 분위기 있어 보이는 매그니트에게 정답게 물었다. 매그니트가 옆을 바라보니 옆 가게 아저씨가 손을 흔들어 주고 있었다.


매그니트는 남은 사과를 마저 먹고 쓴웃음을 지으며 옆 가게 아저씨에게 대답했다.


“왠지 오늘은 술을 마시면 안 될 거 같아 서요······.”


***


크흐흐흑!


준비는 끝났다.

이미 마을 곳곳에 소환 마법진을 설치해두었다.


하아··· 정말 힘 들었어···.


나는 여전히 아픈데 저 역겨운 벌레들이 아파하지 않는 것도··· 벌레들의 실실 쪼개는 얼굴을 보는 것도! 벌레들과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도 전부 역겨웠다고!!


하지만 나는 참았다. 그 자리에서 전부 다 죽이고 싶을 정도로 버티기가 너무 힘 들었지만 나는 참았다.


왜냐하면ㅡ


“축제를 더 재미있게 만들어야 되니까?”


자 그러면······ 슬슬 시작해볼까?


외팔의 사내는 오른손에 마력을 불어 넣으며 마법주문을 영창하기 시작했다. 영창이 끝날 때 쯤, 빛나는 마법문양이 오른 손에 새겨졌다.

마법문양이 생긴 것을 확인 한 외팔의 사내는 웃으며 크게 외쳤다.


“소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안!”


외팔의 사내의 주문을 끝으로 마을 곳곳에 마법진이 크게 빛나기 시작하더니-


키이이이이이이이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마을 곳곳에 빛나는 마법진에서 큰 괴수들이 해괴한 울음소리를 내며 나오기 시작했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괴, 괴물이다!!”

“도망쳐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갑작스러운 괴수들의 등장에 마을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고, 괴수들은 마법진에서 소환되자마자 사람들을 공격하고 건물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학!”


방금까지 축제로 인해 즐거움으로 가득 찼던 웃음소리가 비명소리로 바뀌었다. 많은 사람들의 비명소리에 도취된 외팔의 사내는 미친 듯이 웃었다.


“피의! 축제의! 개막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유신과 함께 교회 식구들에게 줄 선물과 닭 꼬치를 사들고 돌아가는 길에 아리엘은 마음이 심란했다.


그 이유는 액세서리 노점상 할머니께서 공짜로 주신 물건 때문 이였다.

아리엘은 이것을 노점상 할머니께서 주신다고 했을 때 당연히 거절하였지만 「너도 저 소년에게 선물을 줘야 되지 않겠니?」라는 말에 아리엘은 갈팡질팡 하다가 결국에는 받아버리고 말았다.

정말 최근 따라 아리엘은 받는 것도 많다.


문제는 자신의 앞에 있는 이 남자에게 주는 것인데, 막상 선물을 건 내려니 선뜻 말을 걸기가 어려웠다.


‘하아··· 이게 뭐라고··· 막상 줄려니깐 부끄러워서 못 주겠네.’


아리엘은 받은 물건을 주머니 속에서 쥐었다 폈다 하면서 어떻게 줄지 고민하였지만 곧 마음을 결정하였다.


‘그래! 간단한 화제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주면 되는 거야!’


응, 응! 하며 자신의 계획이 나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 아리엘은 혼자서 고개를 두 번 끄덕이고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유, 유신~ 나좀 볼래?”

“···왜.”


‘간단한 화제, 간단한 화제, 간단한 화제.’


유신이 돌아보자 아리엘은 심호흡을 하며 유신에게 간단한 화제를 물었다.


“이 목걸이 어울려...?”


간단한 화제를 일부로 의식적으로 집중한 아리엘 이였지만, 막상 유신이 자신을 바라보자 무의식적으로 속마음에 있던 질문을 꺼내고 말았다.


‘이 바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걸 왜 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부끄러운 질문을 한 아리엘은 그대로 미소가 굳어져 버렸다.

그녀의 속에서는 열불이 나기 시작했다. 반면, 질문을 받은 유신은 아리엘 목에 걸려있는 목걸이를 흠칫 보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말했다.


“나, 나쁘지 않네··· 너한테 잘 어울려.”


그렇게 말한 유신도 부끄러웠는지 고개를 옆으로 돌린 채로 아리엘의 시선과 마주치지 못하고 있었다.


“그, 그래? 고, 고마워···.”


유신의 감상을 들은 아리엘은 이미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어져 있었다.


“···”

“······”


두 사람사이에서 어색한 기류와 침묵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런 낯 간지러운 분위기가 버티기 힘들었던 아리엘이 될 대로 되란 식으로 큰 목소리로 침묵을 깨기 시작했다.


“아 진짜! 나도 몰라! 유신 손 좀 내밀어봐!”

“어, 어? 왜?”

“그냥 내밀어봐!”


아리엘의 기세에 눌린 유신은 하는 수 없이 왼손을 아리엘에게 내밀었다. 아리엘은 자신의 호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니 유신의 왼손에 올려두었다.


“이건?”


아리엘이 유신에게 건 내준 물건의 정체는 바로 손수건 이였다.


“나의 선물.”


놀란 유신은 검정색 바탕에 붉은색 문양이 섞인 손수건과 아리엘을 번갈아 보았다.


“이것을 어떻게..?”

“액세서리 노점상 할머니께서 주셨어··· 가족들 선물 챙겨주려는 네가 기특하다고· 하시더니 이 손수건을 내가 직접 선물해 주라고 하셨어···.”

“그 할머니께서···.”

“······유신은 결국 우리들한테 줄 선물을 샀지만, 자기가 쓸 물건은 사지 않았잖아? 비록, 받은 물건이지만 이렇게라도 지금까지 고생한 유신에게 나도 선물을 주고 싶었어.”


아리엘은 자신이 말하면서 스스로가 창피했다.

유신은 항상 자기 자신보다 교회 식구들 먼저 생각했다. 물론, 보통 유신과 아리엘 나이 대 아이들은 돈의 개념이 확실히 잡혀있지 않았다.

거기에 헤리스 신부가 원래부터 축제를 먹고 즐기라는 식으로 용돈을 준 것이기 때문에 용돈을 쓴 아리엘의 잘못은 없었다. 하지만, 자신이 쓸 돈을 아끼고 교회 식구들에게 선물을 산 유신을 보며 아리엘은 스스로가 창피해져갔다.


‘내 돈으로 내가 사줬어야 했는데······.’


손수건을 받고 희미하게 좋아하는 표정을 짓는 유신을 보면서 아리엘은 돈을 막 쓴 것을 후회했다. 분명 조금만 생각하면 자신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였다.


‘다음에는 반드시..!’


그리고 결심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반드시 먼저 유신에게 줄 선물을 사주기로···.


“암튼 간, 이거 고맙다. 잘 쓸게.”

“···나도 이 목걸이 고마워.”


서로의 감사말로 또다시 유신과 아리엘 사이에서 낯 간지러운 분위기가 흐르려고 했지만-


끄아악···

키에엑···


멀리 있는 마을 쪽 방향에서 이상한 소리들이 들리기 시작했다.


“유신 방금 소리들 나만 들은 거 아니지...?”

“어··· 나도 들었어.”


유신은 좋지 않는 감을 느꼈다.

만약, 잘못들은 게 아니라면 해괴한 소리사이에 비명소리가 섞여있었으니깐···.


“유, 유, 유신! 교회 쪽에서!”


그때, 여기서 조금 떨어진 장소에서 푸른빛이 빛나던 것을 유신과 아리엘은 포착했다. 하지만 유신과 아리엘의 표정은 밝게 빛나는 푸른빛처럼 밝지 못했다. 왜냐하면 저곳은ㅡ


“유, 유신 저곳은..!”

“아리엘, 빨리 가자.”

“어? 응!”


자신들이 사는 교회 쪽 이였으니깐···.


잠시 후.


서둘러 뛰어가 숲을 빠져나온 유신과 아리엘은 곧바로 목격했다.


콰아앙ㅡ!!


무시무시한 거대한 팔이 자신들의 집인 교회의 지붕을 날려보내는 모습을···.


작가의말

재밌게들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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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피의 축제(1) 18.12.22 153 1 14쪽
4 18.12.21 100 1 28쪽
3 매그니트의 이야기 18.12.20 114 1 13쪽
2 심부름 18.12.19 133 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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