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원룸서사시입니다.

신어(神語) : 말하는 대로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원룸서사시
그림/삽화
원룸서사시
작품등록일 :
2018.04.15 23:15
최근연재일 :
2019.05.28 17:49
연재수 :
176 회
조회수 :
64,161
추천수 :
105
글자수 :
859,218

작성
18.09.23 19:36
조회
302
추천
0
글자
7쪽

신어 81화

DUMMY

‘실패하지 않는다’

이 말이 특정 확률로서 성공할 일의 확률을 높여준다는 것은 흔히들 알고있는 사실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실패할 확률을 줄여준다는 그 말에도.


분명한 한계는 존재한다.

100%의 성공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더 먼 곳을 봐야지.]


성공을 전재로 깔아두어야만 ‘시도’할 수 있는 일의 성공을 기원하는 말을 내뱉는다면.

과실이 열리기를 기대하는 말을 뱉으려면 묘목이 충분히 자라난 상태여야 하듯이, 다만 너무 터무니없는 것을 전재로 깔아둔다면 그 말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미안, 다들.’



지금부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에게 ‘미츠에다 쇼라는 인물을 기억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당신이 얻을 수 있는 대답은 부정 뿐이다.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시간속을 사는 사람이 ‘지난 것’을 잊어버리는 일은 매우 흔하기 때문이다.

언제 들어본 것 같은 이름이지만, 좀처럼 기억나지않는 무명인.


나 스스로도 많은 노력을 해나갔다.

현재의 내 모습으로부터, 더이상 예전의 ‘누군가’를 떠올려내지 못할 정도로 많은 노력을.


끊임없이 나를 향해 말했다.

“너는 미츠에다 쇼가 아니야.”

‘너는 미츠에다 쇼가 아니야.’

[너는 미츠에다 쇼가 아니야.]


너는...누구야?


사전에 ‘누군가’에 대한 정보를 모두 지워달라는 부탁을 받은 타니 센이치가 내걸어놓은 시간은 5년.

정보를 싸그리 지우는데에는 그만한 시간이 걸리지 않겠지만, 갑자기 사라져버린 인물을 찾아나서려는 사람들이 포기하기까지의 시간을 포함하면 5년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5년이 지난 지금, 나는 존재하지만, 존재한다는 기록은 없다.

음수값의 질량을 가진 물체처럼, 존재 자체가 모순덩어리인 인물.


모순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언제부턴가, 내가 낼 수 있는 세개의 목소리는 하나로 줄어들었다.

더이상은 머릿속으로 울리는 목소리도, 그것에 대답하는 목소리도 모두 입 밖으로 뱉는 소리에 잡아먹혀버렸다.


이제 남은 것은, 내 목소리가 가장 큰 위력을 갖게 될 때에 맞춰 ‘반드시 이뤄져야만 하는 말’을 뱉는 것.



칠흑같은 어둠속을 돌아다니는 시간이 많아졌을 때, 간접적으로나마 밤길을 배회하던 소녀와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것은 나의 나약함이구나.


그럴 때마다 문득 올려다본 철조물은 소름끼치게 아름다운 붉은 눈을, 아주 천천히 깜빡, 깜빡.

녀석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지금의 나는, 그 철조물을 오르고 있다.


나의 목소리가 가장 잘 울려퍼질 새벽 4시.

나는 지금 누구보다 죽음에 가까우며, 지면으로부터는 가장 먼 곳에 서있다.



“거 마지막인데, 이 말 하나만 이뤄주라.”


그냥 하는 말도 아니고, 유언이거든.



“...사실, 미츠에다 쇼는”


가상의 인물이었어.



주마등이란 이런 것인가.

어린 시절부터 살아온 날들을 한 장면씩 머릿속으로 투영시키는 것이라 들었는데...


왜 나는 모든 것이 반대로 흐르...



300미터의 높이에서 바닥까지 도달하는데에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거의 찰나에 불과한 시간이었다.

내 말은, 내 유언은 이루어진건가?

바닥에 닿기 전에 이루어지길 바랬는데, 빌어먹게도 아프다.


손 발이 움직이질 않는다.

사실 저 뭉게진 형체의 검붉은 것들이 팔다리인가?

저 정도라면, 움직이지 않을 만도 하네.



싸늘하다.


아스팔트 바닥은, 이렇게 차가웠구나.


-------------------------


....

.

.

.

‘...나도 가기 싫어지잖아~!’


거기 꼬맹이, 소리지르지마라.

머리울리니까.


“음~ 있잖아.”


‘나랑 내기할래?’


내기...

내기?


“무슨 내기?”


“내일 학교에서 임시 휴교령을 내릴 것 같은 기분이거든!”


내기...휴교...

휴교?


아니!!!! 잠깐만!!!


[짜-악]


정신이 들었을 때, 나는 뺨이라도 한 대 맞은 듯한 모습으로 위태롭게 서있었다.


“....야...너 괜찮아?”


“....아....”

뭐지?


잠깐, 내 팔은? 다리는?

분명 검붉은...뭐였지?


“...아스팔트는?”


“쇼...너 이상해.”

이 뺨의 얼얼함, 그리고 손바닥의 통증.

그렇다면, 저 소년이 본 것은...아마도 자해하는 친구의 모습이겠군.


“아니..아니야.”


“그래..? 그러면 아까 말한 휴교...정말 그럴 것 같아?”

이 녀석, 분명히 기억이 날 것 같기도 하다. 원래 이렇게 위축된 모습을 보이던 아이는 아니었는데.


뭐, 갑자기 스스로 뺨을 때리는 친구의 돌발행동을 근거리에서 목격했다면 이해할 수 있는 범위의 변화인가.


“아니.”


“역시 아니구나...학교 가기 싫은데~”

이 녀석이 집에 가서 ‘쇼가 자해했어’ 라고 말을 한들, 그저 아이들의 놀이에서 비롯된 나쁜 장난 정도로 생각하겠지.


“휴교는 없다. 괜한 기우일 뿐이었어.”


“기우...? 너 진짜 괜찮아? 말투가 바뀌었어..”

가방끈을 움켜쥐고 걱정스럽게 입을 여는 녀석을 향해 돌아선 나는, 그대로 녀석의 어깨를 토닥이며 괜찮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응, 괜찮....”


‘왠일로 다른 길로 돌아가겠다면서...’


“아야기...”


“응? 아츠자와라면...아까 복도에서 봤는데?”

아야기를 알아?


“걔, 어디로 갔어?”

어깨를 토닥이려던 손은 그대로 녀석을 잡고 대답을 재촉하기위해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그는 우리가 서있던 곳과는 정 반대 길의 하늘을 향해 손가락을 들어올렸다.


“저...저기...”


“혼자?”


“으응...아마도?”


아야기가 원래 살던 집은, 분명 저렇게 먼 길을 돌아갈 필요가 없다.


“넌 먼저 집에 가!!”


당시의 나는 정신이 없어서 크나큰 착각을 하고 있었다.

겨우 열살 혹은 열한살의 나는


건물을 뛰넘어다닐만 한 힘이 자리잡지 않은 상태였다.


.

.

.


학교 정문으로부터 정반대의 길까지, 하필이면 자전거도 가져오지 않은 날이었다니.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른다.


교문 앞에서 친구 혹은 자녀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무리와 그들의 대화소리는 정겹다만, 지금은 그것에 귀를 기울일 여유가 없다.


혹시, 이 쪽에서 이름을 부른다면, 잠시나마 걸음을 멈추지 않을까?


“아야기..!”


틀렸다, 숨이 차서 큰 소리가 나오질 않아.

겨우 이 앞까지는 들릴지 몰라도, 저 골목까지 울려펴질 목소리는...


....

.

.

“저기...”


혹시 나를 찾는거야?


작가의말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마침표의 그림자는 하얗다’라는 작품도 연재중이므로, 한 번씩 제 서재에 들러 감상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신어(神語) : 말하는 대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안녕하세요, 원룸서사시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는 사람입니다. 19.05.30 104 0 -
공지 작품명 변경) 신어 > 신어(神語) : 말하는 대로 18.10.30 332 0 -
176 시즌3. 33화 19.05.28 92 0 8쪽
175 시즌3. 32화 19.05.26 58 0 9쪽
174 시즌3. 31화 19.05.25 57 0 8쪽
173 시즌3. 30화 19.05.23 78 0 13쪽
172 시즌3. 29화 19.05.21 54 0 9쪽
171 시즌3. 28화 19.05.19 131 0 8쪽
170 시즌3. 27화 19.05.18 61 0 8쪽
169 시즌3. 26화 19.05.09 70 0 8쪽
168 시즌3. 25화 19.05.07 95 0 9쪽
167 시즌3. 24화 19.05.05 108 0 11쪽
166 시즌3. 23화 19.05.04 115 0 10쪽
165 시즌3. 22화 19.05.02 92 0 14쪽
164 시즌3. 21화 19.04.30 88 0 12쪽
163 시즌3. 20화 19.04.28 58 0 10쪽
162 시즌3. 19화 19.04.27 64 0 8쪽
161 시즌3. 18화 19.04.25 126 0 13쪽
160 시즌3. 17화 19.04.23 66 0 10쪽
159 시즌3. 16화 19.04.21 79 0 11쪽
158 시즌3. 15화 19.04.18 68 0 9쪽
157 시즌3. 14화 19.04.16 83 0 8쪽
156 시즌3. 13화 +2 19.04.14 104 0 13쪽
155 시즌3. 12화 19.04.13 91 0 10쪽
154 시즌3. 11화 19.04.11 111 0 9쪽
153 시즌3. 10화 19.04.09 104 0 10쪽
152 시즌3. 9화 19.04.07 101 0 12쪽
151 시즌3. 8화 19.04.06 103 0 11쪽
150 시즌3. 7화 19.04.04 104 0 10쪽
149 시즌3. 6화 19.04.02 77 0 11쪽
148 시즌3. 5화 19.03.31 87 0 12쪽
147 시즌3. 4화 19.03.30 140 0 10쪽
146 시즌3. 3화 19.03.28 111 0 9쪽
145 시즌3. 2화 19.03.27 100 0 15쪽
144 시즌3. 1화 19.03.25 112 0 10쪽
143 시즌3 프롤로그 19.03.23 98 0 1쪽
142 시즌2를 마치며. 19.03.20 113 0 5쪽
141 137화 19.03.19 113 0 14쪽
140 136화 19.03.16 127 0 14쪽
139 135화 19.03.12 103 0 12쪽
138 134화 19.03.09 123 0 16쪽
137 133화 19.03.06 115 0 14쪽
136 132화 19.03.03 118 0 13쪽
135 131화 19.02.28 169 0 12쪽
134 130화 19.02.25 108 0 11쪽
133 129화 19.02.22 119 0 10쪽
132 128화 19.02.20 137 0 12쪽
131 127화 19.02.17 112 0 12쪽
130 126화 19.02.14 130 0 10쪽
129 125화 19.02.11 163 0 10쪽
128 124화 19.02.08 138 0 15쪽
127 123화 19.02.06 125 0 14쪽
126 122화 19.02.03 132 0 13쪽
125 121화 19.01.31 140 0 10쪽
124 120화 19.01.28 166 0 10쪽
123 119화 19.01.25 165 0 12쪽
122 118화 19.01.22 230 0 14쪽
121 117화 19.01.19 192 0 11쪽
120 116화 19.01.16 152 0 11쪽
119 115화 19.01.13 164 0 10쪽
118 114화 19.01.10 209 0 11쪽
117 113화 19.01.06 167 0 11쪽
116 112화 19.01.03 205 0 12쪽
115 111화 18.12.31 182 0 8쪽
114 110화 18.12.28 187 0 9쪽
113 109화 18.12.22 189 0 10쪽
112 108화 18.12.18 230 0 11쪽
111 107화 18.12.15 190 0 12쪽
110 106화 18.12.12 687 0 8쪽
109 105화 18.12.09 216 0 13쪽
108 104화 18.12.05 200 0 13쪽
107 103화 18.12.01 222 0 12쪽
106 102화 18.11.28 270 0 14쪽
105 101화 18.11.25 237 0 10쪽
104 100화 18.11.22 247 0 14쪽
103 99화 18.11.18 253 0 11쪽
102 98화 18.11.15 282 0 14쪽
101 97화 18.11.12 237 0 16쪽
100 96화 18.11.08 275 0 12쪽
99 95화 18.11.05 257 0 13쪽
98 94화 18.11.02 266 0 10쪽
97 93화 18.10.30 344 0 11쪽
96 92화 18.10.27 262 0 10쪽
95 91화 18.10.24 345 0 8쪽
94 신어 90화 18.10.21 282 0 8쪽
93 신어 89화 18.10.18 290 0 10쪽
92 신어 88화 18.10.15 326 0 8쪽
91 신어 87화 18.10.11 283 0 9쪽
90 신어 86화 18.10.08 298 0 12쪽
89 신어 85화 18.10.05 293 0 13쪽
88 신어 84화 18.10.03 274 0 10쪽
87 신어 83화 18.09.30 284 0 12쪽
86 'Acta est fabula' 18.09.28 299 0 1쪽
85 '저주의 마녀' 에필로그 18.09.25 341 0 4쪽
84 신어 82화 18.09.25 323 0 12쪽
» 신어 81화 18.09.23 303 0 7쪽
82 신어 80화 18.09.21 322 0 9쪽
81 신어 79화 18.09.18 328 0 10쪽
80 신어 78화 18.09.15 309 0 7쪽
79 신어 77화 18.09.12 366 0 13쪽
78 신어 76화 18.09.09 340 0 9쪽
77 신어 75화 18.09.07 383 0 10쪽
76 신어 74화 18.09.04 482 0 14쪽
75 신어 73화 18.09.01 355 0 15쪽
74 신어 72화 18.08.29 357 0 13쪽
73 신어 71화 18.08.26 346 0 14쪽
72 신어 70화 18.08.23 329 0 14쪽
71 신어 69화 18.08.19 495 0 13쪽
70 신어 68화 18.08.15 380 0 12쪽
69 신어 67화 18.08.12 440 0 11쪽
68 신어 66화 18.08.10 364 0 10쪽
67 신어 65화 18.08.07 395 0 13쪽
66 신어 64화 18.08.04 370 0 10쪽
65 신어 63화 18.07.31 542 0 10쪽
64 신어 62화 18.07.28 347 0 11쪽
63 신어 61화 18.07.25 401 0 10쪽
62 신어 60화 18.07.21 668 0 13쪽
61 신어 59화 18.07.19 399 0 15쪽
60 신어 58화 18.07.16 386 0 13쪽
59 신어 57화 18.07.14 402 0 17쪽
58 신어 56화 18.07.12 434 1 13쪽
57 신어 55화 18.07.09 435 0 12쪽
56 신어 54화 18.07.05 434 0 15쪽
55 신어 53화 18.07.03 415 0 11쪽
54 신어 52화 18.07.01 460 0 15쪽
53 신어 51화 18.06.29 485 0 12쪽
52 신어 50화 18.06.27 457 0 12쪽
51 신어 49화 +2 18.06.24 507 0 12쪽
50 신어 48화 18.06.22 468 0 12쪽
49 시즌 1 에필로그 18.06.20 537 0 2쪽
48 47화 18.06.20 434 0 11쪽
47 46화 18.06.17 448 0 9쪽
46 45화 18.06.13 433 0 13쪽
45 44화 18.06.10 416 0 9쪽
44 43화 18.06.07 457 0 10쪽
43 42화 18.06.02 448 1 10쪽
42 41화 18.05.29 772 1 10쪽
41 40화 18.05.24 472 1 10쪽
40 39화 (수정) 18.05.20 479 1 13쪽
39 38화 18.05.18 479 1 12쪽
38 37화 18.05.17 470 1 14쪽
37 36화 18.05.15 469 1 13쪽
36 35화 18.05.13 495 1 16쪽
35 34화 18.05.13 602 1 12쪽
34 33화 18.05.11 779 1 13쪽
33 32화. 18.05.10 530 1 13쪽
32 31화. 어떠한 충고일지라도 길게 말하지 말라 -호라티우스- 18.05.09 502 1 13쪽
31 30화 + 누군가의 잡담. 애매한 말은 거짓말의 시작이다. 18.05.08 467 1 17쪽
30 29화. 본능은 첫 번째이고 이성은 두 번째이다. 언어놀이안에 비로소 그 이유들이 있다. 18.05.08 696 1 12쪽
29 28화. 18.05.05 480 1 12쪽
28 27화. 참된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좋지 못하다 -노자- 18.05.05 526 2 12쪽
27 26화. ‘언어는 미로다’ 18.05.02 801 1 13쪽
26 25화. ‘새로운 언어를 배워보라’ 18.05.02 531 1 12쪽
25 24화. 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고 듣는 것은 지혜의 특권이다 - 올리버 웬들 홈스 18.05.01 471 1 14쪽
24 23화. 18.05.01 514 1 13쪽
23 22화. 말이 쉬운 것은 결국은 그 말에 대한 책임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 맹자 18.04.30 542 1 13쪽
22 21화. 험담은 세 사람을 죽인다. 말하는 자, 험담의 대상자, 듣는 자. - 미드라쉬 18.04.30 487 1 12쪽
21 20화. 네가 한 언행은 너에게로 돌아간다. 즉, 선에는 선이 돌아가고 악에는 악이 돌아간다 18.04.28 508 2 13쪽
20 19화. 금속은 소리로 그 재질을 알 수 있지만, 사랑은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해야 한다. 18.04.28 497 1 13쪽
19 18화.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 - 모로코 속담 18.04.24 498 2 12쪽
18 17화. 그 사람의 말을 듣고 그 사람의 눈동자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가 있다 - 맹자 18.04.24 502 2 13쪽
17 16화 18.04.22 637 2 7쪽
16 15화.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 비트겐슈타인 18.04.22 510 2 7쪽
15 14화 18.04.21 505 3 7쪽
14 13화. 말하고자 하는 바를 먼저 실행하라. 그런 다음 말하라 -공자- 18.04.21 525 3 8쪽
13 12화 18.04.20 559 2 7쪽
12 11화. 거짓말을 한 그 순간부터 뛰어난 기억력이 필요하게 된다. - 코르네이유 18.04.19 612 2 8쪽
11 10화 18.04.19 566 2 7쪽
10 9화.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 E.리스 18.04.18 585 2 7쪽
9 8화 18.04.18 623 2 8쪽
8 7화. 다정하고 조용한 말은 힘이 있다. - 에머슨 18.04.17 691 3 7쪽
7 6화 18.04.17 690 3 7쪽
6 5화. “말을 많이 한다는 것과 잘한다는 것은 별개이다.” - 소포클래스 18.04.16 744 2 7쪽
5 4화 +4 18.04.15 836 2 7쪽
4 3화. 입은 화의 문이요, 혀는 이 몸을 베는 칼이다. -전당시- 18.04.15 1,001 4 8쪽
3 2화 18.04.15 1,400 4 8쪽
2 1화. 훌륭한 말은 훌륭한 무기이다. -퓰러- +1 18.04.15 2,877 8 10쪽
1 프롤로그 +2 18.04.15 4,071 28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