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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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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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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4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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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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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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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5쪽

오토, 스테판, 바실리, 데니스의 특수 임무

DUMMY

모스크바 소련군 점령 구역의 검문소마다 실종된 정치 장교들의 명단이 배부되었다. 그리고 소련군은 정치 장교가 지나갈 때마다 명단을 확인해야했다. 그런데 대다수의 소련군은 문맹이었기 때문에 이것이 보통 어려운 작업이 아니었다.


안토노프 정치 장교가 검문소에서 성질을 냈다.


"언제 확인 끝나나!!"


키르키스인 소련군은 안토노프 정치 장교의 당원증을 보고, 이 이름이 실종자 명단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명단의 글자의 모양을 하나하나 비교해야 했다. 키르키스인 소련군은 명단을 보다가 안토노프의 이름과 모양이 비슷해보이는 글자를 발견하고 지들끼리 수근거렸다. 안토노프가 그 명단을 보고 외쳤다.


"제대로 보게. 이 글자가 다르지 않나? 이건 안토노프라고 읽는게 아닐세!"


'이거 원...글자를 아는 놈들이 검문해야 하는데...'


안토노프 뒤에도 검문을 기다리는 정치 장교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검문이 끝나고 안토노프는 집무실로 돌아와서 검문소를 담당하는 병사들은 글을 쓸 줄 알고 러시아어를 할 줄 아는 병사로 해야한다고 상부에 건의했다. 하지만 이 건의가 받아들여지려면 최소 하루의 시간이 필요할 것 이다.


키르키스, 타타르, 브리야트, 아르메니아 등 여러 민족들이 소련군에 있었고 공산주의의 평등 원칙에 입각하여 이들 또한 검문소에 일정 비율로 근무하고 있었던 것 이다. 물론 그건 원칙일 뿐이고 실제로는 열렬한 청년 공산 단원들을 검문소라는 편한 자리에 근무시키고 있었다.


나타샤는 청년 공산 단원은 아니었으나, 크세니야와 함께 검문소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나타샤는 크세니야와 함께 글을 아는 몇 안되는 병사였던 것 이다. 나타샤가 속으로 생각했다.


'검문소가 꿀 빠는 자리인가?'


어쨋거나 총 들고 지루하게 기다려야하는 저격수 임무보다는 괜찮을 것 이었다. 블라슈크가 부대원들에게 말했다.


"글을 아는 병사는 지원하게. 글을 쓸 필요는 없고 읽기만 하면 지원 가능하네."


하지만 류드밀라도 안나도 손을 들지 않았다. 나타샤는 이걸 보고 속으로 생각했다.


'류드밀라...잘난척하더니 글도 모르는 거였어?'


나타샤는 고아였지만 예카테리나의 부모님이 마치 친자식처럼 키워주셨고, 덕분에 교육도 받고 부유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군에 오고 나서야 글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타샤는 우월감을 느끼고는 신이 나서 크세니야와 함께 검문소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미처 피난가지 못한 아주머니들은 검문을 서는 나타샤와 크세니야에게 맛있는 간식을 주고는 했다. 아주머니가 간식을 주고는 속으로 슬퍼하며 생각했다.


'이렇게 어린 소녀가 군인으로 근무해야하다니...'


나타샤가 속으로 생각했다.


'군에서는 나같이 귀여운 소녀들은 여러모로 편한 법이지!'


한편, 오토는 다시 동료들과 소련군 지역에 침투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스테판, 그리고 러시아인인 데니스와 바실리랑 같이 가기로 했다. 데니스, 바실리는 소련군 정비병, 오토와 스테판은 정치 장교인척 하기로 했다.


오토가 말했다.


"두 조로 나누어서 가고 혹시 한쪽이 검문 받게 되면 다른 쪽에서 도와주는 걸세!"


"좋은 생각이군!"


비록 러시아어를 잘하는 녀석이 필요해서 데니스와 바실리를 데리고 가기는 했지만 오토는 다소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다.


데니스는 소련군 정치 장교와 헌병에 대한 증오감에 들끓고 있었다. 소련군 출신의 데니스는 정치 장교에게 억울한 누명을 써서 처형당할 위기에 탈영을 하였는데, 그 혐의로 데니스의 가족이 소련군에게 모조리 사살당한 것 이었다. 데니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정치 장교 목 따고 올 수 있다면 좋겠군!!'


오토가 바실리와 데니스에게 말했다.


"이번 작전의 목표는 생존일세. 섣부른 돌발 행동은 하지않도록."


스테판이 말했다.


"통신선을 끊는 것이 어려울 것 같으면 무리하지 말고 복귀하기로 하지."


오토 또한 이에 동의했다. 그렇게 오토, 스테판, 데니스, 바실리는 하수구를 통하여 잠입하였다.


'로스케들은 경계를 더 철저히 할거다!! 더 깊숙히 침입해야 해!!'


오토 일행은 한 15분 정도를 하수구를 따라 걸었다. 스테판은 식은 땀을 줄줄 흘렸다. 걸어갈수록 점점 소련군의 점령 지역으로 깊숙히 들어가고 있었다. 정찰병 녀석들이 제대로 길을 알려준건가 의심이 들었다.


'이 길이 맞겠지?'


15분을 걸었는데 체감상으로는 1시간은 걸어간 것 같았다. 사방이 어두컴컴했고 제대로 가는지 헷갈렸다.


'이 쯤에서 우측으로 꺾을 수 있는 길이 나온다고 했는데...'


제대로 따라오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오토가 쥐 소리를 냈다.


"찍!!"


"찍찍!!"


"찍찍찍!!"


"찍찍찍찍!!"


일행이 전부 따라오는 것을 확인하고는 계속 앞으로 전진했다. 그리고 잠시 뒤, 오토가 하수구 위로 고개를 내밀었다. 그런데 앞에서 소련군의 GAZ-AA 차량이 이 쪽으로 오고 있었다.


'으익!!!'


오토는 고개를 숙였다. 차량이 지나가고 나서 오토 일행은 잽싸게 하수구 밖으로 나왔다. 오토 일행의 몸에서는 하수구 냄새가 진동을 했다. 일단 넷은 인근 검문소들을 흘끗거렸다. 그 검문소에는 러시아인으로 보이는 녀석이 보초를 서고 있었다.


'다른 곳으로 가자!!'


다른 곳으로 가보니, 키르키스인으로 보이는 보초 두 명이 검문소를 지키고 있었다. 이 키르키스인들은 아까부터 눈알 빠지게 명단을 비교하느라 피곤하고 지루하던 참이었다. 검문소 일이 꿀인줄 알고 좋아했는데 상당히 귀찮았던 것 이다.


그 때 바실리와 데니스가 차량을 정비하는 도구를 들고는 검문소를 지나가려고 했다. 일단 정치 장교만 검문하라는 명령을 받은터라 이 키르키스인들은 바실리와 데니스를 그냥 보내주기로 했다. 키르키스인들이 자신들의 언어로 말했다.


"지나가시오!!"


바실리, 데니스가 지나가려고 하는데 오토가 와서 호통을 쳤다.


"이보게!! 검문 제대로 안하나?"


키르키스인들은 러시아어를 몰라서 멀뚱멀뚱 서있었다. 오토가 바실리와 데니스에게 외쳤다.


"신분증 내놓게!"


바실리와 데니스가 신분증을 보여주었고 오토가 이를 확인하는 척 했다. 오토가 키르키스인들에게 러시아어로 호통을 쳤다.


"스탈린 동지가 모든 것을 보고 계신다! 제대로 검문을 하게!!"


그 키르키스인들은 오토가 뭐라고 하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대충 듣는척만 하면서 속으로 불평했다.


'정치 장교만 검문하라고 했는데 왜 지랄이야...'


그 때, 스테판이 정치 장교인척 하면서 와서 오토에게 물었다.


"무슨 일인가?"


오토가 말했다.


"검문소에서 제대로 된 검문 절차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네!"


스테판이 말했다.


"너무 그러지 말고 대충 넘어가게!"


"하지만 지금 파시스트(분노를 담아서 발음)들이 계속해서 침투하고 있고 심지어 전차를 노획했네!"


그렇게 말하면서 은근슬쩍 오토와 스테판은 은근슬쩍 검문소를 통과했다. 오토가 손가락으로 자신의 눈을 가리킨 다음 키르키스인들을 가리키며 외쳤다.


"지켜보겠네!!"


그 다음 오토 일행은 빠른 걸음으로 전진했다.


'좋았어!!!'


이런 식으로 오토, 스테판, 데니스, 바실리는 검문소를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데니스가 오토를 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전차전만 잘하는줄 알았는데 대단하군...'


오토 일행은 소련군 정치 장교들이 걸어다니는 대로변을 따라갔다.


'아마 이 인근에 사령부가 있겠군...'


그 때, 전방에 NKVD들이 신분증을 확인하는게 보였다.


'이런 젠장!!!'


오토 일행은 슬쩍 근처 골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오토는 일부러 마호르카 담배를 꺼냈다.


"이걸 피우고 가야 의심을 덜 받을 걸세! 말아피울 종이가 필요한데...종이 있나?"


"없습니다."


"저도 없습니다."


"나도 없네."


데니스가 어디서 전단지를 주워왔다.


"이건 어떻습니까?"


"좋아! 이거면 되겠네!"


오토가 그 전단지를 찢었다. 그런데 그 전단지에는 익숙한 얼굴이 있었다. 바로 오토 자신의 얼굴이었다.


'으아아악!!!!'


오토의 얼굴에 식은 땀이 흘렀다. 바실리가 이걸 보고 말했다.


"이거 소대장님 아닙니까?"


스테판이 이걸보고 말했다.


"이거 자네 사관학교 졸업사진이잖아!"


"쉿!!!"


오토는 골목을 둘러보았다. 다행히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오토는 신경질적으로 전단지를 찢었다. 뒷면에는 또 익숙한 얼굴이 있었다. 오토가 스테판에게 말했다.


"이건 자네 아닌가?"


소련군은 오토와 스테판에게 현상금을 걸고는 사관학교 시절 졸업사진으로 수배지를 만든 것 이었다. 오토는 식은 땀을 부들부들 흘리며 자신의 코 밑에 난 수염을 만져보았다. 면도를 한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수염이 덮수룩하게 자란 터라 지금은 얼굴 식별이 어려울 것 이었다.


오토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마호르카 담배를 종이에 말아 피웠다. 그리고는 스테판, 바실리, 데니스 모두 한 모금씩 피우라고 했다.


"자네들도 피우게!!"


NKVD는 아까처럼 쉽게 통과할 수 있지는 않을 것 이다. 오토는 머리를 굴렸다.


'이번에도 저 녀석들부터...'


잠시 뒤, 이번에도 바실리와 데니스가 먼저 앞으로 걸어갔다. 바실리의 이마에서는 식은 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데니스는 NKVD들에 대한 증오로 이글거리고 있었다.


'잡히면 일단 한 놈이라도 죽이고 뒤진다...'


바실리는 슬쩍 데니스 뒤를 따라 걸었다. 데니스 녀석은 공포에 질려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 녀석을 앞세우는게 더 좋을 것 같았다. 저 앞에 NKVD들은 앞서 간 병사들을 조사하고 있었다.


NKVD들은 정말 골머리가 아팠던 것이, 군인 신분증이 없는 병사들이 너무 많았다. 군인 신분증이 없을 경우 소련인들만 알 수 있는 질문을 해서 독일군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도록 했다. 하지만 애초에 민족이 다 다르고, 대다수가 농촌 출신이기에 이런 질문으로는 식별이 힘들었다.


검문을 받던 시골 출신 병사는 괜히 억울하게 총 맞을까봐 식은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내가 공산주의의 창시자를 어떻게 알아!!!'


"저희 소대장님에게 물어보십시오! 3달 전부터 계속 싸웠습니다! 전 훈장까지 받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바실리와 데니스가 검문을 받기 시작했다. NKVD가 말했다.


"신분증 내놓게."


데니스가 말했다.


"없습니다."


소련군으로 있을때도 신분증은 받은 적이 없었기에, 거짓말치기 수월했다. 바실리가 정비 도구를 보여주었지만 NKVD들은 의심을 거두고 이것저것 물어보았다.


"어디 거주했지?"


바실리는 자신이 대학을 다닐때 살던 곳의 지명을 댔다.


"대학을 다녔나?"


"네. 대학을 다녔습니다."


"뭘 전공했지?"


바실리는 긴장되어서 사실대로 말했다.


"의학을 전공했습니다."


데니스가 속으로 씨부렸다.


'이런 병신!!'


NKVD가 물었다.


"의학을 전공했는데 정비병으로 근무한다고?"


"한 학기도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위생병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아르바이트로 정비소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전 무슨 차량이고 정비할 수 있습니다."


데니스가 공구 상자를 열어서 NKVD에게 보여주었다.


"높으신 분들 차량 정비해야 해서 호출 받고 급하게 가고 있습니다."


그 때, 오토가 튀어나오며 소리쳤다.


"이보게!! 자네들 왜 이제왔나!!"


오토가 바실리와 데니스에게 호통을 쳤다.


"정치 장교 동지의 GAZ-AA를 빨리 정비해야 하네! 조만간 장군이 직접 시찰을 오신다고 하니 한시가 급하네!! 빨리 들어가지!!"


한참 검문하던 NKVD가 오토에게 말했다.


"정치 장교는 무조건 신분증을 확인해야 합니다! 신분증 주십시오!!"


오토는 귀찮다는 표정으로 신분증을 꺼냈다.


"몇 번째 꺼내는건지 모르겠소."


오토가 신분증을 보여주었고 NKVD가 자세히 확인하려하는데 스테판이 와서 외쳤다.


"쿨리코프 동지가 빨리 오라고 난리네!!! 서두르게!!"


스테판이 NKVD에게 신분증을 보여주었다. 스테판에게서는 마호르카 담배 냄새가 났다. 더 자세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아까부터 계속 검문을 하고 있던 NKVD는 귀찮기 그지없었다.


"지나가시오."


오토, 바실리, 데니스, 스테판은 태연히 앞으로 걸어갔다. 오토의 이마에서 식은 땀이 줄줄 흘렀다. 뒤를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태연하게 앞으로 걸었다. 그 때, 정치 장교가 불렀다.


"이보시오."


데니스는 공구 상자를 만지작거렸다. 이 공구 상자 안에는 공구가 들어있고 그 밑부분을 열어보면 수류탄이 들어 있었다.


오토가 뒤를 돌아보았다. 정치 장교가 바닥에 떨어진 마호르카 담배곽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거 떨어트렸소."


오토가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내꺼 아니오."


그렇게 오토 일행은 앞으로 걸어갔다.


'저 곳이 사령부?'


눈에 띄지 않는 건물이었지만 방차통을 들고 있는 통신병이 그 건물에서 나오고 있었고, 한 장교가 그 건물로 들어가고 있었다. 데니스가 들고 있는 공구 상자에는 통신선을 절단할 수 있는 도구가 있었다.


그 때, 정치 장교 안토노프가 자신의 애마 GAZ-AA에서 하차했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오토가 가서 외쳤다.


"정치 장교 동지! 최근에 파시스트(분노를 담아서 발음)들이 정치 장교의 차량에 폭탄을 설치하는 경우가 잦기에 주기적으로 점검하라는 명령이 내려왔습니다!"


그 말에 안토노프의 얼굴이 사색이 되고는 GAZ-AA에서 몇 걸음 물러났다.


"파시스트 놈들이 폭탄을 설치했다고?"


"네! 정치 장교들의 목숨을 노리고 GAZ-AA와 그 외 차량에 소형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정비병들로 하여금 이 차량을 수색하도록 해도 되겠습니까?"


잠시 뒤, 오토 일행은 안토노프의 GAZ-AA를 수색하기 시작했다. 안토노프는 전전긍긍하며 이 광경을 바라보았다. 오토가 외쳤다.


"일단 겉으로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차량이 특정 속도 이상 빠르게 이동할때 작동이 되는 폭탄을 설치한 케이스가 있어서 운전을 해봐도 되겠습니까? 엔진이 돌아갈때 상태를 보면 폭탄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게."


그렇게 오토는 GAZ-AA를 30m 정도 운전해보았다. 이제 GAZ-AA는 방금 전에 통신병이 통신선을 가설한 자리 위에 놓이게 되었다. 데니스는 공구 상자를 꺼내어 열심히 정비를 하는척 하며, 통신선을 절단했다.


싹둑!!!


그리고 그 위에 흙을 덮어서 통신선을 절단한 부위를 숨겼다. 이제 조금 있으면 소련군은 통신선이 절단된 것을 알 수 있을 것 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37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4 22:32
    No. 61

    공격은 안하고 적절한 수준에서 지원해줄 것 같긴 하네요 여러 물자라던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5.24 19:50
    No. 62

    지원한다면 의용병이나 무기일텐데 무기라면 받아들일지라도 의용병이라면 그게 정규군인걸 단연 간파해낼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4 22:33
    No. 63

    그럼 무기 지원까지 하는게 좋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24 20:52
    No. 64

    허... 이 인간쓰레기는 운이 참 좋네요. 암만 만토이펠과 비르타넨, 베르너, 리히터등보다 나아보인다해도 오십보 백보로서 그놈이 그놈이죠. 뭐, NKVD 업무량도 장난 아니고 사람이기에 틈이 있을 것이며 안토노프야 뭘 기대하겠습니까? 솔직히 키에프 전투 기점으로서 훨씬 좋아진거죠 게다가 자기가 싸지른 똥을 직접 밟았이니 ㅋㅋㅋ 아! 1.21 사태 당시 청와대에서 300m 떨어졌던 자하문 초소에서 김신조등 북한의 국방성 이전 명칭인 민족보위성 정찰국 소속 124부대 31명을 막아선 종로경찰서장 최규식 총경을 비롯한 종로경찰서 인원들처럼 긴장감 높이게 안도하던 오토 일행에게 갑자기 나타난 블라슈크가 직감적으로 수상함 느꼈고 오토의 러시아어에서 미세한 악센트라든지 어법에서 어색함이 느껴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사이 오토도 본능적으로 지난번도 그렇고 결코 만만치 않은 인물이며 말하면서도 들켰다는 것을 직감하여 몸싸움 벌어지는 등 대소란이 일어나면 어떨지! 블라슈크는 정치지도원임에도 꽤나 전투력이 좋아 자신을 죽이려는 데니스를 단번에 제압하고 오토에게 밀리나 토카레프나 나강 리볼버 내지 C96 러시아버전 볼로 자동권총을 쏘아 부상입히는! 데니스의 떡밥 해결하면서 오토는 너무 급하여 도망쳤지만 블라슈크에게서 하이에의 모습이 겹쳐져서 다음에는 반드시 죽여야한다는 생각을 하며 서로를 인식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그러면 오토는 이후에도 하이에에게 한짓이 떠올라 불안에 떨다 포위망 탈출 이후에 하이에에게 체포당하면서 더 절망하는 장면 나올것이며 블라슈크는 이 사건 이후 더욱 경계를 서다 나타샤의 은신처 발견하여 파시스트 동조한 죄(?)를 발견하면서 나타샤는 불안에 떨어 탈영하다가 구출되는! 좀 너무 영화같기도 하고 작가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지만... 아! 여기서 바실리가 낙오되어 다시 형벌부대에서 복무하나 블라슈크 구하면서 블라슈크의 보증들어가면서 나은 생활할 수 있고 그게 아녀도 조만간 데니스등 독일군과 백군계 그리고 우크라이나군이 벌인 짓에 혐오느껴서 하이에에게 자백하여 SS로 보직변경할 수 있을듯 한데...

    당연하지만 일상생활 속 사진은 굳이 첩보질 열심히 하지 않아도 충분히 확보되는거죠. 이런 사소한 것만으로도 얼마나 유용한지는 진주만 기습에도 드러나죠. 관광객들에게 팔거나 촬영이 허가된 전함 사진들이며 진주만 군사기지 전체가 찍힌 항공 사진이라든지 해안도로등 관광각용 드라이브 코스 지도나 어부들을 위한 해도를 수집하고 그게 훈련이며 작전 수립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가장 핫 이슈였던 모스크바급 미사일 순양함 네임드쉽 모스크바함 침몰만 봐도 러시아 흑해함대 해군의 문제점이나 개량해도 함선 노후화 및 전자장비 구형화를 벗어나지 못한점등 러시아의 문제가 부각되었지만 R-360 넵튠 대함미사일을 쏜 우크라이나가 철저히 준비한데는 모스크바급의 원래 함급명인 슬라브급이 우크라이나의 니콜라예프 조선소에서 건조되었고 해당 함선 건조를 지시한 장본인이자 할힌골 전투 이전 일소분쟁이 있던 하산호 전투에도 참가하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흑해함대에서 활동하면서 사이는 안 좋으나 소련 해군의 아버지 니콜라이 쿠즈네초프와 함께 소련 해군의 어머니라 불리면서 미국과 상대할 수준으로 해군 키운 세르게이 고르시코프가 우크라이나 출신이었으며 설계도와 함께 거의 건조되다가 소련붕괴로 취소되어 고철상태로 있던 슬라바급 4번함 우크라이나를 보유하였기에 때문입니다. 이렇게 보니 정말 노력은 하나 정작 사소한 것은 간과한채 일만 어렵게 만드는 한스가 진짜 트롤인듯 싶습니다. 정말 양날의 칼 답게 독일군 키웠으나 모스크바 패전을 자초한... 여튼, 이제 오토도 호되게 당하면서 특유의 운빨도 끝나가겠는데?

    나타샤 저 여자는 언제 정신차릴까요? 우월감 느낀다... 솔직히 농민들 입장에서는 공부보다 농삿일이 먼저고 그외 직업군도 당연한 걸 저리도 모르다니! 크세티야가 지적하지만 나타샤는 그걸 떠나 지금이라도 해야되는 것 아니냐며 떠들다가 크세티야가 그래서 먹을 것 때문에 자원한 것이냐며 의도치 않게 팩폭날려 나타샤를 당황하게 만들면! ㅋㅋㅋ 여튼, 이러다 오토 일행이 탈출하다 나타샤와 크세티야가 있는 검문소에 갔고 글은 알아도 하는짓이 허술해서 그걸로 인해 아주 욕 폭격 받고는 또 소련 욕하겠지... 그러고보니 분명히 저 생각을 입 밖으로 내놓을텐데 그렇게 떠드는데 표정이 얼어붙은 크세티야보고 순간 쌔해지면서 고개 돌리니 바로 뒤에서 블라슈크가 무표정으로 서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발라당 넘어지고 류드밀라 욕한 걸로 단단히 화났다는 생각에 아무말도 못하는 모습 나오지 않을까요? ㅋㅋㅋ 크세티야는 어떻게든 변명하고 블라슈크는 파시스트로 오인받기 싫은 걸 떠나 동료들과 싸움 벌일 생각 없으면 그거 입 밖으로 내지 말라고 지적하고 떠나면서 잠시동안 영혼이 가출되면!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4 22:38
    No. 65

    안토노프가 허술햇네요! 네 솔직히 말해서 검문도 계속하다보면 지겹고 긴장 풀리기는 하죠! 네 안토노프도 뭐 키예프 탈출 이후로는 어느 정도 좋아지기는 했던! 헉 그런 일도 있었군요 ㅎㄷㄷㄷㄷ 대단하네요! 31명이나 막아서다니! 흥미롭네요 네 러시아어에서 미세한 악센트 차이는 있을텐데 하도 지역이 다양해서 사투리가 많아서 이걸 식별을 못하는거 같습니다 아마 어색한거 느끼면 어디서 살다왔냐고 물어보겠죠 처음 듣는 악센트라고 할수도
    네 블라슈크도 전투력 좋은 편 입니다 그렇다고 하이에나 바르크만, 피셔 급은 아니고 오토랑 같은 9단계입니다
    진짜 나타샤 머리 써서 은신처 만들어둘 법도 하네요 나타샤라면 생존이 중요하니 먹을거라던가 무기로 쓸만한거 모아두었을거 같아요
    데니스는 소련군으로 돌아가지는 않겠지만 SS 들어갈 수 있을거 같기도 하네요 전차병으로 능력이 좋으니...네 원역사에서도 저렇게 정보를 얻어냈다고 하더라구요 해군 쪽에서 이런 일이 있었군요!
    나타샤는 어릴때부터 부유하게 자랐고 귀여움 받았기 때문에 군 생활이 생각보다 힘들어서 마음에 안들어하는 상황입니다! 헉 진짜 나타샤라면 크세니야한테 류드밀라 뒷담까다가 그럴 수도 있을거 같네요! ㅋㅋㅋㅋ 네 오토 일행이 조만간 나타샤, 크세니야 있는 검문소 지나갈 것 같긴 하네요 진짜 허술한게 보일수도...
    욕 폭격 받으면 소련 욕하겠죠
    헉 만약 블라슈크가 그걸 들으면 ㄷㄷㄷㄷ 진짜 나타샤 발라당 넘어지겠네요 블라슈크라면 그렇게 말하고 가겠죠 진짜 나타샤 영혼 가출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24 21:04
    No. 66

    n2063_s020921://잘 활용하는 것도 좋은데 그렇다해도 감정을 통제시키지도 못해서 여러 범죄 저지르는것을 해결도 못하는 건 여전하게 문제라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소련군도 그거 못할까요? 그만큼 독일 점령지에서의 파르티잔 활동도 더 강력해진다는 뜻이잖습니까?

    독일이 문맹률 낮으면 뭐하고 행정을 점령지에 해도 소용 없는게 그 행정을 도울 우크라이나등의 동맹국중엔 지식인이 부족할 뿐더러 이들의 대부분이 소련에게서 수혜 받았을텐데 대한민국 건국 당시 친일파 처분과 같은 딜레마에 빠질것이죠. 거기다 거주민 대부분이 문맹인데 신분증이란든가 그거 주어봤자 알아먹지 못하면 그것대로 문제입니다. 즉, 파르티잔에게 속을 수 있다는 것이고 지금 오토등 선봉대조차 인종주의 마인드가 기본인데 이들 입장 고려하지 않고 독일인이 편한대로 할터라 그걸 아무리 동맹세력이 노력해도 잘 안될듯 싶은데? 베트남 전쟁에서 주월한국군 활약에는 4.3과 한국전 바탕에다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며 누롶이 맞추어주는데 있는겁니다. 그런면에서 이것도 분명 부각되야하고 이 약점을 소련은 이미 알아 잘 활용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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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4 22:39
    No. 67

    이러한 문제점이 있긴 하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네 얼마전 '베트남 전쟁과 나' 책 읽어봤는데 민사 작전이 대단히 중요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더라구요 오토도 정신을 차리고 민사 작전을 신경써야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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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24 21:11
    No. 68

    g5779_a33903588://분명 자원은 부족하지만 영화를 적극 활용하였고 사진의 조작 기술도 탑인데 그게 모자를리는 없습니다. 그걸 떠나 애당초 검문 방법 자체가 기밀 유출하는 식인데 이거 자체가 없어지지 않을까요? 거기다 미국과 영국이 지원한다는데 미국의 랜드리스 물품에서 영사기와 필름등도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조금 지원할테고 그게 아뎌도 자체적으로 구입하고 있을테죠. 일단은 사진이며 지금 방법은 사라지는게 더 나을테죠.

    애초에 M1 개런드 준 것 자제가 엄청난건데, 또 뭘 바랄까요? 미군도 제식화 못한거고 솔직히 모신나강의 소련탄약 규격 맞추었을리도 없고 보급 혼란만 가중시킬텐데... 뭐, M1 카빈이나 지금까지 안 나온 톰슨이 나오겠죠. 소화기도 어차피 이리된 이상 M2 중기관총과 M1918 BAR도 나올듯 싶은데, 솔직히 작가님 소설이라 작가님 맘이기에 제가 말해봤자 저의 지식도 부족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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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4 22:41
    No. 69

    조만간 톰슨은 나올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요새 이야기 쓸 거리가 부족해서 그냥 재밌어보이는 총기 다 가져와서 써보고 잇습니다 M1918 BAR도 나올거 같네요 류드밀라가 톰슨 받으면 나타샤 배아파서 뒤집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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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24 21:39
    No. 70

    솔직히 대관식도 꼭 무릎 꿇고 왕관을 받아 쓸 필요도 없이 스페인 같은 즉위선서나 착좌식등의 즉위식이 포함되어 있어서 굳이 안 쓰셔도 될듯 하기도 합니다. 참고를 하는게 베르사유 궁전에서의 대관식이겠지만 다시 조사하니 정확히는 독일제국 선포식이지 대관식이 아니더라고요. 빌헬름 1세는 독일제국 이전 프로이센 왕국때 쾨니히스베르크에서 즉위식을 했고 이건 왕국을 창업한 프리드리히 1세 이후 두번째 대관식이라합니다.

    뭐,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왕실 권위가 간신히 수습되기도 하여 그걸 만회하고자 빌헬름 2세가 정치적 이벤트로 밀어 붙였고 나치당과 사민당등 정당들이나 군부등의 융커들도 그냥 노망난 카이저 말씀 들어주자는 식으로 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일단, 쾨니히스베르크에서의 빌헬름 1세 즉위식을 바탕으로 하면 될듯 싶은데... 불편하시면 걍 베를린궁에서 열린 즉위 기념 파티장을 과거회상식 서술해도 될듯합니다. 베를린 궁에서 즉위식을 했다하면 관용차타고 가는 동안 베를리너 돔으로 불린 베를린 대성당과 카이저 빌헤름 기념 교회등에서 종소리가 났고 베를린궁에서 내릴때 하이에를 대동한 힘러와 마주친 일, 히틀러의 작위 수여와 마르틴의 사면이 주요 화두고 올가 체코바 이야기에 곁들어 지겠지만 에밀라가 게슈타포 조사 받았던것이 부인들 사이에서 약간의 화두간 된것에서 에밀라가 간신히 정줄잡으면서 버티는 장면, 파티중 히틀러나 괴벨스, 붉은 남작등 나치당원이나 고위층이 한스가 찼을 구군도 지적할지를 떠나 괜히 축하하다 표정 안좋은 히틀러 보고 아차 싶어하는 장면, 힘러에 화가 나지만 화술의 달인 힘러가 모스크바 전투의 문제 지적하는등 팩폭하는데다 단단히 화가 나 있던 괴벨스의 모습등 나치당 고위층들의 좋지 않는 표정에 난처한 상황, 잠시 숨 좀 고르려고 나왔다가 주차장에서 하이에가 힘러의 운전수였던 SS 대원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하이에는 한스를 보고서는 국방군식 경례가 아닌 SS 자체나 나치당에서 하는 나치식 경례를 하는 장면이 나올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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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4 22:44
    No. 71

    진짜 일종의 정치적 이벤트도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히틀러나 나치당 입장에서도 정치적으로 황실과 화합의 메세지를 내야하고 국민들에게도 통합의 메시지를 내고자 즉위식을 연 것 같아요
    베를린 궁에서 상당히 화려하게 즉위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수 많은 독일 국민들도 환호하구요
    그 당시 음악도 연주되고요
    만슈타인 전기문에 보니 소년사관학교 다니는 꼬맹이들이 귀부인들 치마 들어주는 역할도 했다고하고 그런 소년사관생도 시절에 기사 즉위식이라고 했나 뭐 이런 행사 엄청 기대했다고 하더라구요 작중에서도 오토, 스테판이 소년 사관생도 시절 이야기가 잠시 나오는데...
    아 베를린 대성당도 가겟군요 올가 체코바 사형 선고 받은 일을 하겠죠

    허거덩 에밀라가 게슈타포 조사받았던건 부인들이 모르지 않을까요 ㄷㄷㄷㄷ 설마 ㄷㄷㄷㄷ
    힘러가 그렇게 지적할 수도 있겠네요 네 괴벨스는 지금 한스에게 화날만 하겠네요
    헐 ㄷㄷㄷㄷㄷ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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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24 21:49
    No. 72

    슈바이처는 바쁘기도 하고 솔직히 하이드리이히나 슈코르체니도 참석하기 어려울 뿐더러 힐베르트와 하이젠베르크등도 지금 하는 일이 바쁘죠. 그래도 참석하라면 참석할듯 싶지만, 솔직히 조선계는 일본제국이 막을거고 여전히 일본과의 외교생각해서는 초청 안할 가능성이 더 높다봐요. 곧 일본군이 소련에게 대패당하면서 이탈하겠지만 만약 참석했다면 이전부터 극동 이야기 나와야하는데 그것도 없으니 지금은 아니라 봅니다. 이건 슈바이처와도 연결되는데, 자칫 과거 제국주의 시대 흑역사 나올것인지라 반인종차별법인 뉘른베르크법을 간신히 발효시킨 나치당이 아직까지는 이 문제를 직접 건드는것이 어렵기에 슈바이처 본인도 거부할터라서 그건 안될테죠.

    마지막으로 지금은 엄연히 전시중이고 승전분위기에 취했어도 경제적 어려움이 단기간에 드러났기에 화려한 행사는 축소되길 히틀러와 나치당이 바랄듯 싶은데... 일단, 즉위 당일 열병식은 개최될듯 합니다. 한스는 따끈한 티거와 판터에 흐믓해 하는데, 우연히 고개돌리니 힘러부터 시작해서 괴링이나 괴벨스, 심지어 히틀러등 나치당 인사들이 웃기도 하나 왠지 모를 심각한 분위기에 위화감 느끼면서 머리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나와도 좋을듯 하고 여전히 많이 병사들이나 시민들이 전쟁을 멀리 느끼는 모습에서 얼마나 큰 격차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용도로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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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4 23:25
    No. 73

    아 하긴 힐베르트 하이젠베르크도 엄청나게 바쁘겠네요 연구에 매진하다보니...아 진짜 일본과의 외교 문제도 있긴 하겠네요 그래도 손기정은 초대될듯!
    슈바이처는 그렇겠네요
    정말 화려한 행사가 축소될 수도 있겠네요 독일도 현재 경제적으로 위태위태한 터라 민심을 생각해서!
    네 열병식은 개최되겠죠 티거와 판터! 네 진짜 많은 시민들은 전쟁을 아직 먼 일로 느낄 것 같네요 1차대전떄도 본토에서는 전쟁을 머나먼 일로 여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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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24 22:16
    No. 74

    제가 정리한것을 보면 일단 오헝은 전쟁 무승부로 그나마 존속하고 루미니아와 세르비아는 일단 국토를 간신히 되찾는다. 그런데 오헝제국에서 암살시도등 공산봉기가 나며 빈이 함락되고 합스부르크 왕가가 헝가리로 도피하면서 우왕좌왕하는틈에 이탈리아와 영국, 세르비아와 루마니아가 들어간다. 그러나 독일의 중재와 애당초 힘 빠진 세르비아와 루미니아는 독일제국 협박과 지친 영프가 안보 보장 철회 협박하자 독일 중재속에 세르비아와 루마니아는 각각 보스니아와 트란실바니아에서 인구수 많은쪽의 영토를 얻으며 떨어져나가며 헝가리는 왕국 붕괴 후 만든 자치공국인 에르데이 공국의 수도였던 알바이울리아를 비롯해 헝가리계 많은 북트란실바니아를 수복한다. 그외 합스부르크 왕가 대관식에서 단독으로 행해진 보헤미아왕과 헝가리 왕을 빼고 대관식 안한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가 합쳐져서 유고를 구성한다 이리되어서 지금까지 계속 진행될듯 싶습니다.

    그리고 규모 줄어도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 그리고 독소전은 여전히 큰 규모고 전력이 더 집중되어서 잔혹하면 잔혹하지 덜 잔혹하지 않고 규모도 계속 거의 유지된다봅니다. 전쟁자체를 규모로 따질 수 없고 당장 소련에게도 털리고 중국에서 늪 빠진데다가 미국의 제재가 좀 낮아져도 여전히 강럭한데 프랑스는 아녀도 미국과 싸움은 엄청나겠죠. 중국과 소련에서는 원역사와 비슷한 전개 갈게 뻔한데 안 잔혹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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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4 23:36
    No. 75

    의견 감사합니다 휴재기간 동안 공부하면서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겟습니다 공산봉기로 빈 함락, 합스부르크 왕가 도피, 그 틈에 다른 국가가 들어가려고 하나 독일이 중재하겠죠
    발칸 반도쪽은 복잡하던데 연구를 많이 해보겠습니다
    네 중일전쟁 태평양전쟁 독소전의 규모는 그대로 유지되겠죠
    미국과 싸움도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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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5.24 22:45
    No. 76

    독일은 영국 프랑스도 작정하고 방어하면 힘빠질겁니다 그런데 미국까지 온다면 독일의 패배는 기정사실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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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4 23:36
    No. 77

    과연 3부는 어케될지 저 또한 궁금합니다! 네 미국까지하면 독일이 이기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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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24 23:34
    No. 78

    g5779_a33903588://일단 제1차 세계대전 직후에 세르비아와 루마니아 운명 결정될테고 현 상황에서는 독일이 양면전선 만들 위험을 스스로 만들어도 여전히 영프를 건드리려하지 않고 있죠. 솔직히 말해서 미국이 오면 당연 패배지만 제1차 세계대전 참전 요인이 침머만 전보로서 미국영토에 대한 도전이기에 진주만급 공격을 가하는건 독일도 왠만하면 안할껍니다. 물자 지원으로는 힘들어도 직접 참전보다는 나은상태죠.

    하여간, 변수가 많습니다. 당장 프랑스는 마지노선과 군대의 상황이 많이 바뀌었을텐데... 게다가 프랑스의 경우 아르덴이란 구멍과 공군 아끼기 경향이 있다지만 당장 독소전에서 기습효과 없어지면서 프랑스도 대비하는데 이걸 어찌하느냐가 2차 보불전쟁의 승패를 좌우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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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4 23:37
    No. 79

    네 영프하고는 전쟁하고 싶어하지 않고 있죠 독일은 당연히 진주만급 공격을 원치 않겠죠
    아 그러고보니 프랑스쪽 정치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지!
    네 독소전으로 인하여 프랑스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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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24 23:44
    No. 80

    사령부? 암만봐도 대대 지휘소 같은데 그냥 퉁쳐서 사령부라 했을듯 싶네요. 솔직히 스타프카등 소련 지휘부는 크렘린등 붉은 광장 주변인데 거리상 그게 가능한가? 애당초 블라슈크가 암호 바꿀때도 독일군이 붉은광장 근처에 당도한 것도 말이 안되죠. 솔직히 오토가 들어갈 정도면 지금도 오토부대 주둔지 묘사등 고증이 안 맞는데... 그러고보면 스타프카에서 행정업무는 국방인민위원회가 책임지고 산하에는 원역사보다 일찍 파르티잔 운동 둥앙사령부가 창설되었을 듯 싶습니다! 원역사에서도 숫자 적고 자유시 참변처럼 생각보다 민심 안좋기도 하지만 역사변화로 스탈린의 인민 의심사상으로 자주적활동개념을 회의감 품는 걸 떠나 상황이 급하여 적극 활용할 수 있고 낙오 소련군 중심으로 파르티잔이 편성되면 파르티잔 자격을 소련군과 공산당원 그리고 NKVD로 제한하는 것에 문제가 되지도 않을테죠. 만약 창설되면 벨라루스 공산당 서기장인 판테레이몬 콘드라쪠비치 포로마렌코가 사령관으로, NKVD 출신의 바실리 티모페예비치 세르기옌코와 국방 인민위원회 정보부 소속 타로스 페도토비치가 참모장이 되는 건 여전할테고 인민들이 적극 나선다면 이들 훈련시키러했던 스페츠나츠가 나올 수 있을 겁니다. 솔직히 원역사에서 소련군 포로 학대에는 제네바 협약 비참가국이란 연유되었지만 여기서는 포로 관리할 식량자체가 부족하기는 하나 제네바 협약에 서명했다쳐도 과연 독일과 우크라이나가 지킬지도 의문이고 이미 선봉대부터 그짓하기도 하고 포로 보호 대신 파르티잔과 소련군에 가혹행위 해도 된다는 자체가 웃기기도 해서 생각보다 낙오 소련군 중심으로한 파르티잔이 많을듯 싶습니다


    데니스는 확실히 오토편이 된 건 분명하네요. 근데, 저말은 다른 의미에서는 오토가 병상시 하는 행동이 개판이란 뜻인데... 포로학대나 약탈 같은 것이야 동조하고 지금까지 묘사보면 민간인에 대한 범죄에도 같이 참가하는듯 한데 그런 놈이 이리 생각할 정도면... 바실리는 확실히 독일군 행동에 분노하는데 이번 사건 이후 왠지 데니스는 NKVD 검문중 신분 밝힌것으로 딴지를 걸고 결국 오토는 데니스 손 들어주면서 바실리는 완전히 척을 질듯 싶습니다. 그나마 슈뢰어가 파울의 모함에도 달래듯 이번 건도 달래면서 그래도 같은 전차병이기에 바실리에 동조하겠지만 오토 새끼는 더욱 바실리에게 뭐라하면서 왠지 형벌부대 발언이며 인종주의적 발언하여 더 분노하게 만들고 자기 실수 알아도 그걸로 감정 쌓인 놈이 바보지 라는 식으로 방치하여 더 키울듯... 솔직히 바실리가 SS에게 먼저 자백하겠지만 슈뢰어가 죽는다면 바실리는 더욱 오토와 파울에게 복수심 키워 SS에게 갈듯 싶습니다. 체포되어 SS의 문초받는 데니스는 어떤 심정일지 모르나 죽은 가족을 만날 생각으로 가득할듯...

    담배곽을 떨어뜨렸다? 이 사소것이 온갖 변수를 만드는데... 이걸 정치장교가 주웠는데 마침 블라슈크가 다가오니 이걸 보였고 거기서 블라슈크가 단서를 찾아서는 오토를 쫓는 일 벌어지겠네요. 허허... 아무튼, 나타샤와 크세티나에게 간식 준 아주머니처럼 많은 모스크바 시민들이 공산권 통제가 아녀도 자기 집과 기족 지키려 남은만큼 이들은 독일에 대한 분노가 높기에 아마 많은 우크라이나와 백군계등 독일측 침투조들을 고발했을 것으로 봅니다. 솔직히 우리가 아는 소련의 전쟁초 약체화의 경우 대부분이 독일의 프로파간다고 열등한 슬라브족의 군사력을 인정치 못하듯 오토도 저럴텐데, 전차도 못 움직여서 특수작전하며 실력 대단해져도 결국 제대로 걸려 뼈도 못 추릴듯 싶습니다. 블라슈크의 실력이 낮아도 하는 행동이 하이에와 닮을터라 오토는 엄청 긴장하면서 하이에 보복에 전전긍긍하는 모습 나와라! 데니스는 복수한다 했다 도리어 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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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5 00:01
    No. 81

    아 소련 지휘부는 크렘린 등 붉은 광장 주변이엇군요 연대 사령부엿을 가능성은 있었을거 같기도 한데 대대 지휘소 같기도 하네요 하긴 붉은 광장까지는 못 오죠 네 대대지휘소 같긴 하네요 행정업무는 국방인민위원회가 책임지겠죠 파르티잔 운동 중앙사령부가 원역사보다 일찍 창설될 수도 있겠네요 네 데니스는 확실한 오토 편이죠!바실리는 과연 어떻게 할 것인지! 많은 변수가 되기는 하겠네요
    헉 그럴 수도 있겠네요 의외로 표도르와 마주칠 수도! 네 블라슈크라면 단서를 놓치지 않겠죠!지능형 캐릭터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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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4 23:57
    No. 82

    독자분들 궁금한게 있는데 원역사에서 헝가리가 유럽에서 2번째로 소련에 의해 공산화되엇다는데 왕국 복원하려는 보수파와 루마니아군의 개입으로 소비에트 정권이 1919년 8월 1일에 붕괴되엇다고 나오는데요
    이건 루마니아가 헝가리를 도와줬던건가요?사이 안좋은데 공산주의에 맞서서 같이 싸워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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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5 00:02
    No. 83

    아 독자 여러분 그리고 톨스토이와 투르게네프는 생각보다 러시아인에게 안 유명할거 같은게 애당초 저 당시 기준으로는 대다수가 문맹이라 톨스토이 책도 읽을 수 없엇을거 같은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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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5.25 01:42
    No. 84

    루마니아군의 개입은 기존정권을 유지시켜 트란실바니아를 뜯어내려고 했던걸겁니다 공산주의에 같이 싸워주기는 개뿔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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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5 13:40
    No. 85

    아하! 이런 사정이 있었군요! 기존 정권 유지해서 트란실바니아를 뜯어내려던거군요! 하긴 다 이득이 있어서 움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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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25 08:12
    No. 86

    아뇨! 투르게네프 같은 경우에 블라디미르 시린란 필명을 쓰면서 러시아계 미국인 작가이자 번역가 겸 곤충학자로서 조지프 콘래드와 손꼽히는 영문학계의 다언어 작가로서 노문학과 영문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던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도스토옙스키를 혹평면서도 러시아 문호들을 시험 성적순으로 보면 톨스토이가 1등, 투르게네프가 4등이라 할 정도였죠

    북로군정서 사령관 김좌진이 대한제국 군대해산 이후 갑오개혁을 노비제는 폐지하였으나 여전하게 사상은 안 바뀌어 차별도 여전하게 존재하듯 노비도 여전하게 있는 상황에서 노비문서를 불태워 전부 해방시키면서 90여칸이나 되는 자택을 현 충남 홍성군 갈산면의 갈산 중학교와 갈산 고등학교 자리에 위치하였던 호명학교로 만든 것은 유명하죠? 그렇게 조선과 대한제국으로 비유하자면 투르게네프는 갑오개혁 전과 같은 엄격한 신분 사회와 농노가 건재한 상황에서 귀족들 쓰는 프랑스어와 다르게 그나마 러시아를 쓸 줄 알았던 농노들에게서 러시아어를 배우고 몰래 러시아어로 된 서적으로 보는데다가 채찍으로 사소한 잘못한 농노들은 물론 아들들에게 까지 휘둘려 어렸을 적 학대 트라우마와 남편 외도 스트레스를 풀었던 대지주인 어머니가 죽으면서 물려준 유산 중 농노 1천 ~ 5천명을 바로 해방시켜 정부로부터 사회전복 가능성 높은 요주 인물로 찍혔고, 갑오개혁 직후와 같은 니콜라이 2세의 농노해방령 직후에 여행기 형식으로 사냥꾼 수기를 써서 체포당하고는 프랑스를 추방당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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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5 13:41
    No. 87

    아하 생각보다 대단한 사람이군요 이렇게 정서적 문화적 사회적인 이유도 있었군요! 그나마 러시아어쓸줄 알았던 농노들에게 러시아어 배우고 몰래 책을 읽은거군요! 헐 ㄷㄷㄷ 무시무시하네요!
    와 유산 중에서 농노 수천명을 해방시켰군요 ㅎㄷㄷㄷ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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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25 08:29
    No. 88

    설사 글 모르더라도 아는 사람을 통하여 서로 말도 주고 받는탓에 농노 해방 선구자들 중 하나로서 유명한데 그렇게 체포당하자 사냥꾼의 수기 초반들을 농노들과 지식층들이 전부 샀고 그걸 서로 말로 공유하면서 유명하였을 겁니다 사냥꾼 수기 발표 전이었던가? 농노 해방령이 선포되었던 1861년에 오룔에서 모스크바로 가는 기차를 타려고 한 적이 있는데, 두 명의 농민들이 자신을 찾아와 '러시아 모든 민중의 이름으로 그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러시아 방식'으로 머리가 땅에 닿도록 인사했던 일이 있었다고 회고하였고 이 순간이 '자기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는 말을 덧붙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당대 지식인들이 작품과 사상과는 다르게 실생활에서 이중적 면모 보였으나 투르게네프는 정말 실천적이고 대인배로서 갈등을 빚었던 작가들도 도왔을 뿐더러 문학과 미술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녀 예술사그들을 적극 도왔죠 그에 따라 그의 이름을 딴 광장과 거리도 많고 자택을 박물관으로 만드는 등 톨스토이 못지 않은 대문호로서 대우도 받았고 소련정부에서도 적극 홍보한 탓에 그에 관한 인기는 톨스토이 못지 않았던 거예요 그렇기에 여기서는 너무 빠른 속도에 적극 대응 못하였으나 원역사에서 오룔의 자택에 남겨졌던 소파를 열차로 운송하면서 피난민들이 모르고 앉으려다가 투르게네프 소파라는 것에 놀라 전부 그 소파에 안 앉았다는 일화가 나올 정도죠

    독일도 문맹 낮다고 하더라도 문맹 자체가 종류도 많을 뿐더러 여러모로 환경 자체가 안 받아주어서 독일에서 문맹도 상당하였다고 합니다 글을 쓸 줄 알아도 의미 자체가 모르는 경우가 많죠? 반대로 러시어 같은 경우에는 민중들 중 많은 수가 읽었을 뿐더러 구 러시아 제국 시절에 문맹퇴치 운동을 하려고 많은 지식인들이 시골로 내려왔기에 핍박받으면서도 보수적 사고관 탓에 구체제에 순응하면서 많은 농노와 농민들이 당국의 체포에 적극 협조도 하였으나 그러한 노력으로 도시민들보다 적어도 많은 농민들 중에 글을 아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예요 나타샤와 크세티야 같은 경우 부모가 도시민이고 집안도 부유하여 상당한 지식을 알았을 뿐 소련 당국에서의 문맹퇴치 노력속에서 많은 러시아인들을 글을 알아볼 경우가 많아 문맹자들 등쳐먹는 경우도 많으나 도와주는 경우도 많았죠 조선에서도 농민들 중에 언문으로 불렸던 한글로 모르나 계속 교육자들이 말로 하는 예절등을 들었던 터라 조선에서는 정부에 대한 충성도 높아서 홍경래의 난 이후 조선말 진주농민 봉기등 민란에서도 이방등을 죽여도 수령 같은 경우 나랏님께서 임명하여 그나마 살려준 것도 그러한 연유였으며 안중근등 많은 친정부 민병대였던 민보군도 조직되어 홍경래의 난과 동학농민운동 진압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렇게 보면 소련에서도 충분하게 투르게네프와 톨스토이는 작품 내용과 그들 명성을 충분하게 알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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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5 13:43
    No. 89

    아 농노 해방 선구자군요 아 이걸 지식층이 사고 말로 공유했군요 역사적 배경에 대한 정보 감사합니다! 농노 해방령이 1861년에 선포되었군요! 오 다양한 분야에서 남녀예술가들을 적극 도왔군요! 역시 러시아 문화를 알아야 작품에서 이해하기 쉽네요 앞으로 투르게네프 관련해서는 몇가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징적인 의미가 크군요
    네 어디나 문맹은 있죠 아 문맹자들 등쳐먹는 경우도 많았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시대배경이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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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25 08:42
    No. 90

    톨스토이도 호불호가 많은 작품 부활에서는 대귀족인 신분으로서 하층민들의 삶을 이해해가며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내용을 적었으며 그 당시나 지금이나 어지간한 내공 아니고선 쓸 수 없는 내용이예요 게다가 아내와 평생 갈등을 빚으면서 말년에라도 농민의 삶을 살려고 하였고 무덤도 농민들과 같이 되고자 검소하게 만들었던 거예요 당연하게 그러한 작품들은 발레와 오페라 말고도 연극으로도 만들어졌을텐데 톨스토이와 투르게네프를 모를 수가 없잖아요?

    제정 러시아가 붕괴되고 소련이 건국된 이후에도 톨스토이는 제국시대의 귀족 출신 문호였음에도 오히려 소련 체제에서는 농민의 현실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그들을 대변하는 톨스토이의 작품들이 공산 세력의 '프롤레타리아 정신'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더 높게 평가하였죠. 블라디미르 레닌은 "톨스토이 이전에는 진정한 농민의 모습이란 없었다"라고까지 할 정도였을 정도면 말 다한거 아녀요? 다만 톨스토이만 이런 높은 대접을 받은 것은 아니고 러시아의 문학 애호 경향은 소련에서도 유유히 이어져서 알렉산드르 푸시킨, 니콜라이 고골, 안톤 체호프 등의 대부분의 문호들은 소련에서도 존경을 받았으며 소련은 적어도 문학에서 만큼에서는 중국의 문화대혁명과 같은 대대적인 문화탄압이나 과거부정은 벌어지지 않았고, 그저 구체제적 경향이 농후한 작가들이 개별적으로 비판받은 정도를 하였어요 물론, 소련 정부는 문학 장르를 소비에트 리얼리즘에 한정지어버렸기 때문에 대대적인 탄압이 없었다는 건 무리가 있으며 이 시기에 지하문학이 괜히 등장한 것이 아니죠 그렇다 하더라도 문혁 같은 병크는 안하였던 것에는 소련 지도층부터가 문학을 사랑한 연유가 크며 각계 각층에서 문맹여부를 떠나 사랑한 덕에 가능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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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황제 즉위식 +30 22.05.27 213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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