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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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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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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47,234

작성
22.05.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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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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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6쪽

우당탕탕 독일군의 긴빠이 대소동

DUMMY

나타샤는 새로운 스탠 기관단총을 받고는 시범으로 단발 사격을 해보기로 했다. 어차피 탄창이 많았고 신무기였기에 몇 발 쏴보는 것이 허용되었다. 나타샤는 단발로 조정하고는 스탠을 작동시켜보았다.


탕! 탕!


하지만 두 발 발사하고 더 이상 총알이 나가지 않았다.


'이...이게 뭐야?'


시범 사격을 해본 것이 다행이었다. 실제 교전 도중에 갑자기 총알이 나가지 않으면 좆될 것이 분명했던 것 이다. 나타샤는 총기 불량을 신고하고 다른 스탠 기관단총을 받았다.


'이건 멀쩡하겠지?'


안토노프 정치 장교가 물었다.


"신무기는 쓸만한가?"


나타샤는 스텐에 대해 상세히 보고했다. 안토노프 정치 장교가 속으로 생각했다.


'그 망할 영국놈들이 거지 같은 설계도를 판매했군...'


하지만 이 총은 매우 가격이 저렴했기에 대량으로 생산해서 파르티잔들에게도 공급될 예정이었다. 가볍기 때문에 여성이나 노약자, 어린 아이들이 쓰기에도 좋을 것이 분명했다. 체구가 작은 여군들이나 몸이 약한 노약자들에게도 이 총을 헐값에 들려주면 좋을 것 이었다.


"앞으로는 많은 부분을 개선할걸세! 총은 충분히 있으니 불량이 나면 총기를 교환하게!!"


나타샤는 스텐 총을 들고 복귀하며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이 좆같은 똥총!!!'


나타샤는 서방에 환상이 있었는데, 영국에서 설계한 총이 이렇게 성능이 구리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안나, 크세니야, 류드밀라 또한 이 스텐을 관찰했다. 딱 봐도 엄청나게 단순해보였다.


"그래도 개머리판은 달아줬네."


"일부러 우리한테 구린 설계도 판거 아냐?"


"음흉한 영국놈들..."


나타샤가 동료들에게 말했다.


"하지만 장점도 있어! 총알 안나가면 그냥 적진에 던지면 알아서 총알 발사돼! 수류탄 겸용이나 다를바 없어!"


나타샤는 정신이 완전히 나가서는 계속해서 스텐의 장점을 말했다.


"이거 총 발사하면 총열 뜨거워져서 장갑끼고 만지면 손난로로도 쓸 수 있어! 너네도 이거 쓰지 않을래?"


하지만 나타샤가 그렇게 말했음에도 아무도 스텐을 쓰겠다고 나서지 않았다. 나타샤는 잔뜩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스텐 총을 바라보았다.


'왜 나만 똥총이야!!'


한편, 오토와 동료들은 모스크바의 뒷골목에서 인육을 파는 아주머니를 찾고 있었다. 하지만 그 아주머니는 인육을 더 이상 구할 수 없었던 것 인지 더는 보이지 않았다. 전체 부대원들이 다들 굶고 있었고 기관총 탄약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엿 같은 소련군 새끼들은 야음을 틈타 숨어들어와서 골목을 지키고 있는 전차들을 한 대씩 기동 불가로 만들었다. 연료가 다 떨어져서 기관총 토치카로 쓰고 있는 전차들은 소련군의 공격에 대단히 취약했던 것 이다.


항공 보급도 기대할 수 없었던 것이, 루프트바페가 쓰는 활주로 중 대다수는 라스푸치타로 엉망이 된 상태였다. 그나마 권터가 있는 곳은 시멘트로 어떻게던 재건을 했지만, 그나마도 라스푸티차로 연료 보급이 안되고 있었기에 출격을 못하고 있었다.


하인리히 알렉산더 루트비히 페터 프린츠 추자인비트겐슈타인이 담배를 피우며 하늘을 쳐다보고는 투덜거렸다.


"도대체 언제쯤 출격할 수 있는거야?"


하인리히 알렉산더 루트비히 페터 프린츠 추자인비트겐슈타인는 자인비트슈타인가의 차남으로, 어릴 때부터 자신의 집안의 광활한 영지에서 사냥하는 것을 즐겼다. 뿐만 아니라 조종사로서의 실력도 탁월했는데, 적 전투기를 격추시키는 것을 사냥에 비유했다.


하인리히 알렉산더 루트비히 페터 프린츠 추자인비트겐슈타인(앞으로 줄여서 페터)는 권터에게 경쟁 의식을 느끼고 있었다. 둘의 격추 횟수는 비등비등했던 것 이다. 페터는 권터보다 곡엽 기사 철십자 훈장을 더 먼저 받는 것이 목표였다.


"난 일주일 동안 사냥을 안하면 몸이 뒤틀린다고!"


권터가 말했다.


"뭐 출격 안할수록 살 가능성은 높아지잖아."


하인리히가 담뱃불을 끄고는 말했다.


"사냥이 없으면 내 삶은 의미가 없네! 난 죽을 때도 하늘에서 죽을걸세!"


그렇게 말하고 하인리히는 동료 조종사들과 함께 도박을 하러 갔다. 융커 출신 조종사들의 도박판에서는 엄청난 돈이 오고 갔다. 권터는 한숨을 내쉬며 라스푸티차가 계속 되기를 바랬다.


한편, 쫄쫄 굶고 있는 오토가 동료들과 회의했다.


"어떻게던 식량과 탄약을 구해야 하네!"


"지금 기관총 탄약도 부족하네!!"


"9×19mm 파라벨럼도 부족해!"


계속해서 근접전이 벌어졌기에 MP40의 탄도 부족해졌던 것 이다. 소련군이 쓰는 PPSh-40, 일명 따발총을 구한다면 소련군 보병과의 교전에서 유리할 것 이었다. 무엇보다 가장 탐이 나는 것은 소련군의 DP-28, 덱탸료프 보병경기관총이었다. DP-28은 정말이지 엄청나게 유용했다. 보병들로서는 기관총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예비로 이 경기관총 한 자루만 더 있어도 전투력이 엄청나게 향상된다.


지금 전차들이 다 기동불가 되었고, 전차에 남아있던 기관총 탄약도 거의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이 전차들은 언제 자폭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오토와 동료들은 이런 DP-28같은 경기관총을 구하는 것이 시급했다. 이제 전차병들도 보병들과 함께 백병전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던 것 이다.


그렇게 오토는 에밀, 알프레트, 마티아스, 요하네스와 함께 야음을 틈타 비가 추적추적 오는 모스크바 골목을 따라 걸었다. 오토는 지도를 통하여 가장 안전해보이는 경로를 확인한 상황이었다.


좀 가다가 소련군 군복으로 갈아입고 소련군으로 위장해야 했기에 오토 일행은 소련군에게서 노획한 무기를 들고 있었다. 오토는 따발총을, 나머지는 모두 모신나강을 들었다. 지금 수류탄은 소련군에게서 노획한 파인애플 수류탄인 F-1 두 개와 RPG-40 대전차 수류탄 한 개 밖에 없었다. 듣기로 이 RPG-40 대전차 수류탄은 최근에 화력을 강화한 버전이라고 들었다.


철퍽 철퍽


슈탈헬름 위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걸어갈 때마다 바닥이 질퍽거렸다. 하수구 쪽에서는 워낙 소련군이 신출귀몰했고 아군이고 소련군이고 하수구 곳곳을 폭약으로 폭파해서 길을 막아둔 상황이었기에 하수구로는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뿐만 아니라 하수구에는 온갖 부비트랩까지 양쪽에서 설치해두었다.


오토는 손짓으로 소대원들을 이끌었다. 골목을 건너기 전에는 엎드려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정찰한 다음 잽싸게 이동하곤 했다. 그렇게 오토 일행은 소련군 진영에 들어갔다.


'이 쪽으로!!'


오토 일행은 잽싸게 한 건물 안으로 들어간 다음 엎드렸다. 소련군이 손전등으로 이곳저곳을 비추며 돌아다니고 있었다. 에밀은 한 손에 수류탄을 들고 있었다. 소련군이 지들끼리 돌아다니다가 서로 발견하면 러시아어로 암호를 묻는 소리가 들렸다.


"암호!!!"


"똥오줌!!!(러시아어로 발음)"


소련군이 가고 오토가 말했다.


"저 녀석들 암호가 똥오줌이군."


오토만 러시아어를 알아들을 수 있었기에 이를 소대원들에게 설명해주었다. 다들 황당해했다.


'암호가 똥오줌이라니...'


'어떤 변태 새끼가 암호 지었겠지...'


그렇게 오토 일행은 건물 안에서 소련군 군복으로 갈아입었다.


"팬티도 벗게!"


소련군이건 독일군이건 가끔 의심가는 녀석을 확인할때 팬티를 확인해보았다. 소련군은 대다수가 팬티를 입지 않았던 것 이다. 그렇게 오토 일행은 팬티도 벗은 다음, 방금 전까지 입고 있던 독일군 군복과 함께 건물에 먼지가 쌓여있는 옷장 안에 숨겨두었다. 오토는 이 건물의 위치를 정확히 기억해두었다.


오토는 자신의 소대원들을 둘러보며 생각했다.


'이 녀석들 쫄아서 티가 나면 안될텐데...'


오토만 소련군 장교용 군복을 입고 있었다. 참고로 오토를 제외한 소대원들이 아는 러시아어는 '동지', '동무' 밖에 없었다. 마티아스가 슬쩍 에밀에게 말했다.


"도..동지? 이렇게 하면 되나?"


오토가 마티아스의 허리를 쿡 찔렀다.


'동지는 윗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발음 티 나니까 그냥 입 다물고 있어!!'


한 소련군이 오토 일행을 보고 암호를 물었다.


"암호!!!"


"똥오줌!!!(러시아어로 발음함)"


그렇게 대놓고 길을 가다가 골목에서 수레를 하나 발견했다. 오토는 태연하게 알프레트와 마티아스에게 그 수레를 끌고 오라고 했다. 계속 가다보니 소련 병사들의 무기보관소에서 탄약을 가지고 나오는 것이 보였다. 오토 일행은 태연하게 수레를 가지고 무기보관소 앞으로 걸어갔다. 무기보관소 앞에는 보초를 서는 소련군 병사가 파파샤를 들고 졸고 있었다.


오토 일행은 다들 식은땀이 줄줄 흘렀다.


'들킬 것 같은데!!!'


'서류 내놓으라고 하는거 아냐?'


무기고에서 무기를 빼오기 위해서는 소련군 장교가 쓴 서류가 필요했다. 하지만 오토 일행에게는 그러한 서류가 없었다. 오토는 모험을 하기로 했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지...'


오토는 태연히 걸어가서 보초를 서는 소련 병사에게 호통을 쳤다.


"이런 한심한 놈!!!"


오토가 호통을 치자 소련 병사가 화들짝 놀라서 경례를 했다. 오토가 분노를 담아 말했다.


"지금 파시스트(이 단어를 발음할때 분노를 담아 세게 발음함)들이 계속 정찰병을 보내고 있다!! 놈들에게 무기보관소를 빼앗길 생각인가? 놈들이 슬며시 다가와서 네 놈의 목을 베고 무기고를 폭파할 수도 있었다! 잠시 졸아도 모를 것 같았나? 스탈린 동지께서는 모든 것을 보고 계신다!!"


그 졸고 있던 소련 병사는 식은 땀을 줄줄 흘렸다. 오토가 말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면 군사 재판에 의해 즉결 처형할 것 이다!!! 스탈린 동지께서 보내주신 새로운 총기가 도착했는가?"


마티아스는 애써 태연한척 표정을 관리했다.


'지금 뭐라고 하는 거야...'


러시아어를 알아들을 수 없었기에 마티아스, 알프레트, 요하네스, 에밀은 오토가 뭐라 지껄이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오토는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정치장교처럼 보였다.


멍청해 보이는 소련 병사가 오토를 쳐다보았다. 오토가 다시 물었다.


"파시스트(!!!)로부터 모스크바를 사수하기 위하여 스탈린 동지께서 새로운 총기를 보냈다고 들었다! 이 총기들이 도착했는가?"


소련 병사가 눈을 멀뚱멀뚱 뜨고 뭔가를 생각하는 듯 했다. 오토는 식은 땀을 흘리며 억지 미소를 지었다.


"아직 도착하지 않았나보군! 신무기에 대한 보고서를 빨리 제출해야하는데 이거 곤란하군...기존에 쓰던 따발총이라도 주게!!"


소련 병사가 외쳤다.


"아! 신무기라면 그거 있습니다!!"


소련 병사는 뭔가가 잔뜩 담겨있는 상자를 주었다.


"여기 무기와 탄창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철저히 경계하게!!"


"넵!!"


그렇게 오토와 소대원들은 신무기가 들어있는 상자를 수레에 놓고는 신나게 복귀하기 시작했다.


'로스케 놈들 신무기라고?'


'따발총 개량 버전인가?'


오토는 자신이 훌륭하게 소련군을 속여넘겼다는 사실에 자신감이 생겼다. 골목길을 걷다가 앞에 보이는 소련군에게 러시아어로 외쳤다.


"암호!!"


"똥오줌!!!"


에밀, 마티아스, 알프레트, 요하네스는 긴장되는 와중에도 킥킥거렸다. 그 때, 소련군들이 줄을 서서 밥을 받기 시작했다. 오토는 배식을 하는 소련군에게 가서 외쳤다.


"오늘 메뉴가 뭔가?"


"투숑카와 빵, 비스킷, 차, 완두콩 스프입니다."


오토가 외쳤다.


"내 소대원들에게 직접 갖다줘야겠군! 이리 주게!!"


그렇게 오토는 맨 앞에 새치기를 한 다음 투숑카 통조림 30개와 비스킷, 완두콩 스프를 챙긴 다음 수레에 올려놓았다. 뒤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소련 병사들이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망할 놈의 정치 장교...'


오토는 그렇게 무기, 탄약, 식량까지 긴빠이친 다음 계속해서 독일군 진영으로 가기 시작했다. 소련군이 보이면 먼저 선수를 쳐서 암호를 물었다.


"암호!!"


"똥오줌!!!"


오토 일행은 이제 빠른 속도로 아까 왔던 골목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잠시 선 다음 수레 안에 있는 상자를 꺼내 무기를 꺼내 보았다. 그 안에는 특이하게 생긴 총이 있었다. 상자에는 설명서라고 스텐 기관단총이라고 러시아어로 적혀 있었다. 오토는 탄창을 꺼내어 장착해보았다.


'이건 뭐지?'


스텐에는 끈이 달려있어서 몸에 걸기 쉬웠다. 오토 일행은 모두 스텐을 한 정씩 꺼내어 목에 걸었다. 오토는 따발총이 있었지만 스텐이 뭔가 쓸모 있어보여서 자신도 하나 목에 걸기로 했다.


'이제 50m만 더 가면 된다...'


여기서부터는 독일군 소련군 점령 지역의 경계였기 때문에 주의해야했다. 그 때, 골목길 맞은 편에서 한 소련 병사가 오토 일행을 보고는 외쳤다.


"암호!!"


에밀이 독일어로 외쳤다.


"똥오줌!!!"


순간 정적이 흘렀다. 소련 병사가 외쳤다.


"파시스트다!!!!!!!!"


그 소련 병사가 모신나강을 발사하기 직전, 오토가 먼저 그 소련 병사에게 따발총을 발사했다.


따다닥!! 따다닥!!!


그리고 오토는 에밀, 마티아스, 알프레트, 요하네스에게 외쳤다.


"내가 다른 방향으로 놈들을 유인하겠네!!"


오토는 대로변으로 튀쳐나가서 반대 방향을 향해 F-1 수류탄을 던졌다.


쿠과광!!!


오토가 수류탄을 던진 방향으로 소련 병사들이 오토가 있는 쪽으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오토는 골목에 숨어서 엎드렸다. 좌측에서 소련군의 발소리와 모신나강, 따발총 총성이 들렸다. 오토는 엎드린 상태로 팔을 뻗어 소련군의 발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힘껏 F-1 수류탄을 던졌다.


쿠과광!!!


오토는 그렇게 수류탄을 던진 다음 잽싸게 골목으로 들어갔다. 독일군 진영까지의 거리는 고작 50m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리고 독일군 보초들은 오토 일행이 물건을 긴빠이치고 돌아오는 특수 작전을 시행할 것을 잘 알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오토는 빠른 속도로 독일군 진영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놀랍게도 독일군 진영 쪽에서도 MP40 총소리가 났다.


탕! 탕! 탕! 탕!!


'으아아아!!!'


오토는 이렇게 독일군과 소련군 사이에 낀 신세가 되었다. 무사히 탈출해도 독일군의 아군 오인 사격을 피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았다.


'일단 옷부터 벗어야해!!!'


오토는 잽싸게 옆에 있는 건물로 들어간 다음 지붕으로 올라갔다. 소련군이 우르르 오토를 찾기 위해 몰려오고 있었다. 심지어 소련군의 T-34 전차까지 오고 있었다! 오토는 지붕에서 T-34의 후방 엔진이 있는 쪽으로 RPG-40 대전차 수류탄을 던졌다.


콰과광!!


T-34가 불타올랐고, 순식간에 주변이 환하게 밝혀졌다. 오토는 따발총을 이용하여 T-34 주변에 있는 소련군에게 총알을 날렸다.


따다당! 따당!!


"저 쪽이다!!"


소련군들 또한 오토를 향해 총을 발사했고, 오토는 다른 건물의 지붕으로 몸을 날렸다.


"으아악!!"


그렇게 오토는 옆옆 건물의 지붕으로 이동했다. 소련군은 모두 소총을 들고는 건물들의 지붕쪽을 올려보고 있었다.


"놈은 정치 장교 군복을 입고 있다!!!"


오토는 건물에서 재빨리 군복을 모조리 벗었다. 오토는 아까 팬티를 벗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아무 것도 안 입고 군화만 입은 상태로 따발총과 스텐 기관단총을 목에 걸고 있었다. 하지만 독일군 보초들은 소련군 군복만 보면 반사적으로 총을 쏘기 때문에 차라리 이게 더 안전할 것 이었다. 오토는 1층으로 내려간 다음 재빨리 다른 건물로 뛰어들어간 다음 골목으로 들어갔다. 그 때, 반대편에 소련군이 보였다. 오토는 먼저 따발총을 긁었다.


탕! 탕! 탕! 탕! 탕!


소련군은 쓰러졌지만, 이제 오토의 따발총의 총알은 모조리 떨어진 상태였다. 소련군의 시체에서 총을 노획할 시간이 없었다. 오토는 목에 걸려있는 스텐 기관단총을 쏠 준비를 하며 골목을 달렸다.


'으아아아악!!!!'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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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0 21:52
    No. 61

    정치적인 이유로 이렇게 할 가능성이 높긴 하겠네요 새로 즉위한 빌헬름 3세가 황실의 권위를 올리고 서로 도움이 되도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5.20 21:21
    No. 62

    밑의 댓글에 있는 두개의 황실 중 하나는 황제 입니다. 오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5.20 21:46
    No. 63

    이탈리아나 합스부르크 둘중하나는 전쟁 끝나고 독일과 결별하게될 운명이 아닐까 싶네요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도 서방과 관계 정상화 하려 중립으로 돌아설것 같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0 21:53
    No. 64

    이거 재밌겠네요 진짜로...둘 중 하나는 독일과 결별하는...
    네 아무리도 외교 생각하면 루마니아 불가리아도 전쟁 끝나면 중립으로 돌아설 수도 있겠네요 외교는 통수의 연속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5.20 21:59
    No. 65

    그렇다고 해도 독일도 영국, 프랑스, 미국등의 서방권과의 사이는 나쁘지 않겠죠. 독소전의 영향도 있는데다 히틀러의 온건파시즘등의 영향으로 민주주의등에 부정적이지도 않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1 23:38
    No. 66

    그쵸 독일이 서방과 사이가 나쁘지 않고 히틀러는 온건파시즘으로 민주주의에 부정적이지 않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5.20 22:54
    No. 67

    소련이라는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동맹했는데 독일은 그 쓸모가 다했고 자신들을 위협하는 적들이 없으면 중립타고 실익 챙기는게 당연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1 23:38
    No. 68

    확실히 소련이란 위협이 제거되면 지정학적인 요인으로볼때 서방도 자신의 이득을 챙기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5.21 11:56
    No. 69

    하긴 최소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등이 그렇게 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1 23:38
    No. 70

    결국 루마니아 불가리아는 중립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21 19:04
    No. 71

    g5779_a33903588://근데, 이걸 고려해야합니다. 소련군을 포함하여 러시아제국시절부터 대부분의 인구를 차지한 농민 및 노동자들의 문맹률은 매우 높았습니다. 소련군이 강간부대란 악명가졌던것에는 아무리 폴란드인이나 유대인이라고 해도 글을 모르니 이 단어를 이해하지 못하였던것이 있죠. 그래서 오설 상록수도 그렇듯 지식인들이 가장 먼저 한 것이 문맹퇴치 운동이었던겁니다. 이건 블라슈크도 쉽게 해결 못하는 상황이지만 오히러 이걸 역이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죠. 만약 일부로 독일군 척후 침투시킬 목적에서 이 약점을 이용한다면.,. 그것보다도 다른걸 떠나 작가님 사심이 너무 들어간 듯 하네요. 모차르트의 패티쉬 취향과 어울리는 오해가...

    분명한 것은 소련이나 독일 모두 괜찮은 기관단총을 보유한 상태입니다. 아무리 무기 부족해도 소련도 스텐 사건으로 크게 대여서 더 신경쓸 판국에 독일이 과연 들일까 모르겠네요. 기존 부품들도 다르데... 아무리 미국과의 외교관계로 에의상 구입한들 극소수에 불과할테고 이마저도 주로 적성국 무기 테스트용인데 솔직히 소련에 톰슨 45구경 짜리 그냥 팔 가능성 높기에 그냥 노혹하면 되지 않을까요? 작가님이 아무리 소련과 독일을 사기나 당하는 바보 등신 집단으로 만드실지 모르나 적어도 제식화는 안 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1 20:07
    No. 72

    그 당시 문맹률은 생각보다 정말 높앗더라구요 그 당시 역사책 찾아보면 농촌에서는 아직도 짜르가 통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던! 고증땜에 똥오줌 넣던건데 습관이 되더라구요 죄송합니다!
    네 양쪽다 기관단총 좋은거 갖고 있죠 톰슨 45구경 수입하는거 스토리에넣고 있네요 네 제식화될거 같진 않은데 스토리상 재밌을거 같아서 총기 넣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21 22:56
    No. 73

    M3 그리스건 나올쯤에는 벌써 소련군은 PPSh와 함께 간략화한 PPS도 생산할터라서..... 게다가 M3 탄창은 스텐을 참고하였던만큼 제작 형태 변화를 떠나서 보급등을 고려하면 여전하게 파르티잔들을 스텐을 쓸 것도 같네요 그나마 FP45 리버레이터를 만들었던, 자동차의 전조등과 후미등 및 신호등 총기와는 전혀 인연이 없는 GM의 Lamp Division에서 만들었어도 톰슨 기관단총도 타자기 생산 업체에서 찍어내던 상황이란걸 고려하더라도 분명 성능은 스텐보다도 한수 위겠죠

    아! 방금 안건데, 흔히 소련이 톰슨을 미국의 랜드리스 지원 시기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건국 극초기였던 레닌 시대 직후인 1924년부터 테스트를 시작해 1929년부터 도입을 결정해 M1928과 M1928A1 모두를 대량으로 들여왔으며 전반적으로 스탈린의 중공업 정책 이전에 병기의 현대화와 자동화기가 부실했던 건국 극초기 소련에서 정예 장비로 취급되어 NKVD 국경군 위주로 다수 배치되어서 할힌골 전투와 중국 군벌과의 분쟁에서도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보급등을 고려하면 파르티잔 상당수는 스텐을 쓰겠으나 톰슨과 함께 해군육전대 같은 정예병력들에게 주어져서 콜트 M1911A1 자동권총 및 콜트 M1917 리볼버를 부무장으로 사용하여 작전을 수행하도록 할 것 같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45구경이든 9mm이든 그놈은 그놈이며 별다른 차이는 없을거예요 다만 M3는 한국군 경험자들에 따르며 손가락에 굳은살 배긴다고 하던데........ 그걸 떠나서 애당초 M1 갤런드도 나온 상황에서 M2 자동화 카빈은 전쟁후에 나왔던걸로 아는만큼 또 모르죠 M1을 활용한 M14가 좀더 일찍나올지도 모르고 과연 자동소총 만드냐도 문제죠 근데, 유럽에서 전쟁할 상황도 아녀서 M1 갤런드 생산 자체가 많지 않아서 보급하는것도 느러터져 구형 스프링필드 볼트액션을 여전하게 쓸터라 그걸 금방 도입한다쳐도 당장은 어려울거예요 그 천조국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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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1 23:41
    No. 74

    네 파르티잔들은 스텐 유용하게 쓰겟죠 톰슨 기관단총 수입하면 진짜 다들 갖고 싶어할듯하네요 PPS가 PPSh간략화한거군요 오 M1928이 대량으로 들어왔군요 네 파트리잔 상당수는 스텐, 정예병들은 톰슨이랑 그 외 좋은 총들 쓰겟네요 m1911a1 멋진 총이네요
    아 M3는 굳은살이 배기는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과연 총기 발전의 수넛가 어떻게 될지!대량 생산해서 보급은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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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21 23:09
    No. 75

    뭐, 원래 합스부르크 근거지가 스위스의 알프스 산맥 근처 아르가우주였던걸 떠나서 그야말로 역사적으로 연관 깊었던 곳이라서 수복하고프겠죠 근데, 원역사에서도 오스트리아 연론 자체가 공화국을 원하였고 합스부르크 왕정을 거부하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스트리아 여론자체가 독일제국을 지지할 것이며 자존심문제와 은근한 차별에 불만 품어도 결국 이웃하면서도 가장 강력한 국가였던 독일제국과 싸울 힘자체는 없어서 울며겨자먹기로 영구 포기선언할 가능성도 높고 우선은 그냥 침묵하며 암묵적으로 독일과 합병을 인정할 것 같다고 봐요

    분명, 이탈리아와 영국도 개입하였겠죠 허나, 자세하게 보면 애당초 혼란 상황에서 이탈리아는 세르비아와 루마니아와 함께 혼란한 오헝제국을 공격할 가능성 높았던터라 그렇게 오헝 민심 지지도 못받았을터! 루마니아와 세르비아는 방어전에서 막으면서 독일이 중재로 조금만 영토를 주면서 협박하할 경우 스스로 물러날 것이며 이탈리아도 결국 슬로베니아를 나눠서 영토 먹는 선에서 물러날 것 같아요 영국은 뭐, 상황봐서 잘 수습한다면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를 합쳐서 건국한 유고를 지지하며 서로간 분쟁 수습하면 물러날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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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1 23:41
    No. 76

    진짜 다시 수복하고 싶어할건 같네요 네 현실적으로 독일제국과 싸울 힘은 없는...일단은 침묵하겠죠
    이탈라아와 영국이 개입하는 ㅎㄷㄷㄷㄷ 루마니아와 세르비아는 쉽게 물러날거 같긴 하네요 이탈리아도 적당히 영토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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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21 23:18
    No. 77

    n2063_s020921://이탈리아가 원역사보다 슬로베니아 영역을 먹는 것 맞을테지만 그렇다하더라도 슬로베니아는 원역사에서 세르비아가 유고 왕국 만들려고 합병한 슬로베인 크로아트인 세르브인국 영토에 들어갈테고 합스부르크 가문을 모셨던 헝가리로서도 안보상 연유로 거부감 들터라 영국과 독일의 중재로 슬로바니아 영토의 많아야 절반, 보통 1/3 정도를 이탈리아가 먹는 선에서 멈추라고 할테죠 그거 전부 주라고 하면 헝가리는 공격 범위에 들어가는데.........

    애당초 빌헬름 3세 같은 경우 그 시대상 여러 요소가 많을터라 어떻게 봐야 하느냐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분명한건 히틀러는 여전하게 융커에 관한 분노가 클것이며 호엔촐레른 왕가는 히틀러 생각을 떠나 일단은 작위를 내려주러하겠죠 당장 푸르르 메리트 훈장 자체가 귀족과 고급 장교에게만 주어졌던터라 독일제국 훈장 체계에 분노하여 1939년형 훈장체계를 부분적으로 들여온 새로운 훈장체계를 만들었을텐데 히틀러는 왕가에서 주는 거로 우선은 받아도 상당하게 불편한 느낌들겁니다 게다가 저런 조치는 결국 SS를 겨냥한 것이고 SS로서는 언젠가는 규모 감축등의 조치가 들어올거라 볼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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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1 23:42
    No. 78

    히틀러는 역사가 바껴도 융커에 관한 분노는 여전한!그래도 작위 내리면 받긴하겠죠 네 훈장 체계도 새롭게 바뀌었죠 일단 정치적인 이유로 받기는 받지만 불편해하긴 하겠네요
    SS는 규모 감축을 원치 않을테니 지금부터 뭔가 수를 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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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5.21 23:32
    No. 79

    하긴 히틀러가 융커와 군부 등에 분노한다고 해도 한스라는 절친이 백작 작위를 받았기에 일단은 백작 작위를 받겠네요. 근데 ss입장에서는 자기를 겨냥하긴 해도 자신들이 추종하는 히틀러가 융커가 되었기에 오히려 이를 역이용 할 수 도 있을걸요.(예를 들어 융커등의 회유 등을 할때, "우리가 융커등을 무조건 적대시 하는데, 우리가 지지 및 추종하는 한스와 히틀러도 융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융커라고 해도 무조건 적대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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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1 23:44
    No. 80

    네 한스가 백작 작위 받았으니 융커에 불만이 있어도 작위는 받겠네요
    진짜 SS가 이를 역이용하려고 할 것 같네요 굳이 융커 세력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게 좋지 않겠다고 판단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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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5.21 23:37
    No. 81

    그리고 호엔출레른 왕가와 빌헬름 3세 입장에서는 당연히 가장 뛰어난 군사 전문가 한스와 시민들은 물론, 융커와 왕족, 황족 등의 지지를 받는 히틀러를 반드시 자기편으로 확실하게 만들기 위해서 귀족 직위를 하사 보다 더 효과적이면서 좋은 방법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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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1 23:44
    No. 82

    네 호엔출레른 왕가, 빌헬름 3세는 어쨋거나 히틀러를 자기 편으로 확실히 만드는게 필요하죠 그래서 마르틴 사면과 귀족 작위 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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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5.21 23:40
    No. 83

    당장 마르틴을 황제의 이름으로 사면하는걸 보면 알 수 있죠. (히틀러의 가장 큰 고민거리 이자, 마음 아픈 일을 황실이 해결해주는 모습을 통해 히틀러가 더 확고하게 황실과 황제등을 지지 하게 만들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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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1 23:45
    No. 84

    네 당장 황제 즉위식 하자마자 사면함으로써 이를 공고히 하려는 셈이죠 그러고보니 가장 중대한 고민거리를 황실이 해결해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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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21 23:54
    No. 85

    저.......... 암만 과장이어도 겨우 수류탄 하나로 T-34를 날려버린다고요? 수류탄 폭발력으로는 암만 얇은 장갑도 못 막는데다가 파편을 퍼뜨리는 대인공격무기인데 그걸로 전차 잡는다는 건 무슨 상황인지 황당하네요 암만 불량제품 만들었다쳐도 요건 너무 과장한 것 같습니다 소련 공업도 버프 먹은 마당에 일찍 F-1을 간략화 하며 부품 호환도 가능한 PG-42 수류탄도 나올 판국에 20mm 관통력 가졌던 RPG-40 대전차 수류탄 보다도 향상된 PRG-43도 나왔을 겁니다 100mm 관통력 가졌던 PRG-6는 아녀도 75mm 관통력 가졌던 PRG-43면 충분할테죠 그렇기에 PRG-40을 써도 가능하나 보통 엔진쪽 장갑은 한 10mm 정도로라서 차라리 무기 노획하면서 확보한 PRG-43 사용하였다고 하면 확실하게 T-34 터졌다고 할 수 있을듯합니다

    암만봐도 이상한게 설계를 받았다면 분명 기관단총 분야에서 PPSh며 PPD도 만들었고 미국에서 톰슨도 들여왔던 소련이 설계상 문제를 보고 어느정도 수정하였을텐데 그것조차도 없다는 게 의심드네요 정말 원본을 사용한다면 설계도와 함께 영국에서 생산한 물량을 나름 값싸게 사들였다고 봐야 하겠고 그후에 만든거라면 적어도 나름 조치를 취하는게 맞을겁니다 소련도 PPSh도 만들고 하였는데 그걸 모를수 없고 PPS 제작에 참고하고자 하더라도 스텐 자체는 너무 완성도가 떨어져서....... 작가님이 쓰고픈건 알겠으나 암만 역사가 변화더라도 원역사를 근간으로 하여야 하며 원역사의 모습도 어느정도 남았을터라 그걸 고려하여서 쓰셨으면 합니다 정말 상식적으로 봐도 스텐 같은 경우는 뭔가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암만 공장들 소개하여서 공장 복구하는것도 어렵고 하더라도 모스크바 동부에 여전하게 남은 공업시설에서 그런것 수정품 안 만들리도 없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분명 스탈린은 그 설계도도 볼 것이라 아래의 장성들과 기술자들도 보면서 문제점 바로 파악할텐데....... 뭐, 작가님 소설이니 제가 뭐라할 건 아니겠죠

    원반형 탄창 문제를 떠나 DP-28 성능은 분명 좋으나 결국 보급 문제가 모든걸 옥죄는군요 포탄도 없고 탄약도 없는 상황에서 소련군 전차의 동축기관총을 사용하더라도 총구안 호환되는 경우가 적어서 결국 상부에 거치하여 상체를 노출한 상태로 사용하여야 하는거겠죠 저격당하는기 딱 좋군! 근데, 그걸 떠나 저정도 상황에서는 암만 상황 파악 못하여 토치카나 다름없는 중전차가 두려워도 고정표적 공격하는 만큼 밀려야 정상 아냐? 뭐, 워낙에 정예고 정말 잡히면 어떤 꼴 당하는지는 본인들이 잘 알터라 저렇게 처절하게 저항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만...... 근데, 설령 살아돌아온다하더라도 그들을 기다리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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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2 00:02
    No. 86

    하긴 엔진 데크쪽에 정확히 던진다한들 대전차수류탄이 아니면 힘들겟죠 이름은 RPG-40이라 붙었지만 성능은 원역사의 RPG-43랑 비슷한 대전차수류탄으로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워낙 급하게 테스트용으로 제조한 스텐인지라 저러합니다 앞으로 개조할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스텐 총을 좋아하기도 하고 똥총이 글쓸게 많아서요 죄송합니다
    분명 이미 설계도 보완하고 있겠죠
    네 DP-28이 인기가 많았다고 하더라구여 상부에 거치해서 상체 노출하고 사용해야하군요 진짜 저격당하거나 수류탄 맞기 좋겠네요 네 살아돌아와도 군사재판이 기다리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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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22 00:14
    No. 87

    n2063_s020921://뭐, 군부에서는 파울 하우서가 대표하듯 고향 출신이였던 하이드리히의 양부모가 양친과 깊은 관계를 가져 친우였기도 하여 그를 힘러에게 소개하며 입당시켰던 카를 폰 에버슈타인을 힘러가 중용하며 측근으로 삼은 것도 남작이였던 그를 통해 귀족층의 지지를 나치당에 흡수하기 위함이었던 것을 보면 그것도 맞을 것 같네요 근데, 애당초 융커와 적대하였다면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요것도 분명 융커들을 계속 안심시키려는 당근 중 하나로 쓰겠으나 그걸 믿을 사람들은 아무도 없을테죠 융커와 군부나 SS와 나치당은 서로 본모습 숨긴채 불편한 동거를 한게 얼만데 그것도 모를리가.......

    게다가 동물적 감각에다가 정치의 복잡한 관계를 파악하는 히틀러는 사면과 작위를 주는 것을 그냥 감사하다고 받을까요? 분명하게 호엔촐레른 왕가와 떨어질 수 없게 만들 뿐더러 필요시 왕가의 명으로 언제든 SS와 나치당의 권력과 규모등을 내려야 할 가능성 높은 독이 든 성배라는 걸 잘 알겠죠 Give and Take가 정계에서 얼마나 큰걸 잘 알터라 마르틴 사면에서도 강하게 나왔는데 그걸 풀어주었다? 그만큼 원하는게 많다는 거죠 애당초 한스야 빌헬름 2세가 은혜를 입혔었고 혹시나 하여 히틀러도 작위를 받게하여 확고하게 황실과 연결하려는 상황도 파악할 터! 합병한 오스트리아인에다가 하사 역할한 상병 전역자라는 차별적 요소를 잘 아는 그로서는 밀리나가 그걸 받게 될 상황을 좋아할 수 없죠 뭐, 에밀라보다는 나을테지만 분명 그건에 관하여서는 여러모로 히틀러도 나치당도 불편하며 고민할 것 같아요 문제는 전혀 눈치 없는 한스가 축하하는 상황을 보여주면........ 뭐, 그걸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의 전성시대처럼 갈등을 촉발하여서 추후 분노한 히틀러가 한스를 해임하게 만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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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2 00:17
    No. 88

    의견감사합니다 정치에 대한 부분은 공부가 필요해서 황제즉위식과 그외정치적 부분은 다다음회차에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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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5.22 00:51
    No. 89

    하긴 ss와 나치당, 히틀러등이 황실등을 인정하고 시민들을 위해 활동하는 등 어느정도 왕당파면서 정상적이라고 해도 융커와 군부, ss와 나치당의 갈등은 여기서도 있겠죠. 그래서 황실과 빌헬름 3세등이 이를 이용하고 있고요. 크게 두세력(융커와 군부 vs ss와 나치당 등)이 황실등을 인정하며 황제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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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2 12:43
    No. 90

    진짜 두 세력이 제각기 황실 인정하고 황제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네요! 네 정치적인 세력의 갈등은 분명 있겠죠! 황실로서는 이를 이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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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톰슨 기관단총 +111 22.05.26 167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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