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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너에게로 닿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로맨스, 대체역사

보라곰아인
작품등록일 :
2020.05.11 10:10
최근연재일 :
2020.05.20 07:00
연재수 :
9 회
조회수 :
532
추천수 :
13
글자수 :
45,941

작성
20.05.11 10:34
조회
94
추천
7
글자
1쪽

서(序)


구냥 가실거 아니죵~♩
독자님 추천은 오디가써요? ~♪
선작 꾸욱! 댓글도 뿅뿅이요~♥




DUMMY

해가 저물어 산마루에 달이 깃든 밤, 한 여인이 곧 쓰러질 듯 창백한 낯빛으로 치맛단을 아슬이 감쳐 붙들고 가파른 산중 실 개울을 따라 거닐고 있었다.

무슨 영문인지 울음이 그득히 고인 눈망울로 금세 쏟아져 내릴 만큼 부풀어 난 얼굴을 하고선, 소복 발치 자락이 실 개울의 무른 진흙에 짓이겨져 더버기가 될 때까지 산중을 헤매는 그녀.

이윽고, 그녀의 휘청이는 걸음이 산봉우리 문턱에 걸쳐 무너져내린다.


주저앉은 채로, 버개지 듯 아려 오는 가슴을 줴뜯으며 울부짖는 여인, 유백대.

그녀의 입김에 쌓인 한탄이 어두운 허공에 어린다.

마른 진흙이 엉겁 된 치맛단 이곳저곳엔, 사무치는 절망들이 하나둘씩 눈물로 어룽진다.


검은 밤, 응어리진 그녀의 과거의 시간에 횃불을 밝힌다.


*로맨스 사극 / 역사 로맨스(?) / 똥꼬발랄(응?) *





구냥 가실거 아니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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