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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X98의 모든 것.

더 혼 : 8가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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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X98
그림/삽화
루니X98
작품등록일 :
2021.06.09 16:44
최근연재일 :
2022.08.08 00:24
연재수 :
12 회
조회수 :
1,017
추천수 :
8
글자수 :
66,139

작성
21.07.18 23:45
조회
83
추천
1
글자
14쪽

(5) 첫 번째 이야기 : 위험한 골동품 part 4

*무서운 거 싫으신 분은 끝까지 보지 마세요. 점점 무서운 이야기가 나옵니다.

두 작품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즉 퇴고 작업 중, 다시 본격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DUMMY

사이드 브레이크를 고정시키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눈을 뜨고서 눈을 비비며 주변을 둘러봤다. 여긴 휴게소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차에서 내렸다. 나는 뒤따라 내렸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서둘러 화장실로 뛰어갔다. 나는 기지개를 피면서 화장실로 걸었다. 고속도로에서 자동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바람소리 마냥 들렸다.





횡단보도를 건너고서 화장실 앞에 섰다. 휴대폰을 잠시 꺼내어 시간을 확인했다. 오전 11시 28분이다. 시간은 참 빨리 간다. 신들이 빨리 늙어 죽으라고 작정하고 태어나게 한 것 처럼 너무 빨리 간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화장실에서 나왔다.




“거기서 뭘 멀뚱멀뚱 서있어?”

아버지는 내게 말했다. 나는 고개를 들고 아버지를 쳐다봤다.

“네? 휴대폰으로 친구랑 문자 하려고요.”

아버지는 내 볼을 꼬집으며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고작 아빠가 맛난거 사줬다고 자랑하니? 어쩜 이렇게 불쌍해졌어.”

“놀리지 마세요.” 나는 문자기록을 확인하며 말했다. 문자기록엔 아무에게도 문자가 오지 않았다. 분명 과제를 하고 있을 것이다. 휴대폰을 호주머니에 넣었다.

“빨리 볼일 보고 나와라. 배고프다.” 아버지는 말했다.




나는 화장실에 들어갔다. 소변기에 섰다. 바지를 살짝 내리고서 오줌을 쌌다. 물을 내리고서 바지를 올렸다. 세면대로 달려갔다. 차딧찬 물로 비누칠하며 씻고서 드라이기로 말렸다. 작업복 위에 조끼를 입은 60대 남자는 트로트 음악을 들으며 큐비클에 들어갔다. 애꾸마냥 한 쪽 눈을 긴 검정 머리로 가린 20대 남자는 세면대에 서서 손을 씻고는 나갔다.





“빨리 나와라!”

아버지는 나를 재촉했다. 나는 서두르며 정신없이 나왔다. 빨간불에 횡단보도에 서자 건너편에서 피묻은 소복을 입은 여자가 손짓을 해댔다. 이상하다 싶어 눈을 비벼봤다. 하얀 와이셔츠를 입은 생머리를 한 여자는 바람에 의해 얼굴이 가려져있었고 아까 그 애꾸 같은 남자를 불렀다. 애꾸 같은 남자는 재빨리 그 여자에게 달려갔다. 여자랑 손을 꽉 잡으며 대화를 하며 차에 탔다



“아빠 배고프다고 했었지? 빨리 안 오면 편의점에서 라면 먹고 집으로 돌아간다.”

아버지는 내게 큰소리로 말했다. 나는 서둘러 뛰어갔다.

차문을 열고 뒷좌석에 앉았다. 아버지는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고서 출발했다.



나는 창문에 이마를 대며 창문에 비춰진 내 모습을 쳐다봤다. 게슴츠레해진 눈에 피로에 의해 생긴 부엉이 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탱탱 부어버린 얼굴과 볼과 코, 이마, 입술 주변에 뽀드락지와 기미, 여드름으로 가득했다. 원래 V라인 같았던 얼굴은 약간 부었다. 터널에 들어가자 바람소리처럼 시끄럽게 들리며 울퉁불퉁 흔들렸다. 자동차들이 쌩쌩 지나가는 소리가 마치 거친 파도 소리처럼 들렸다. 이 시끄러운 소음을 자장가 삼아 잠시 눈을 감았다.




경적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 주변을 둘려보니 여긴 4차선 도로다. 아버지는 좌회전 깜빡이를 넣으며 휴대폰 케이스를 닦았다. 물티슈 한 장을 더 뽑아서 네비게이션을 닦고 나서 운전대를 닦았다. 초록불로 바뀌자 뒤에서 자동차 경적이 여기저기 울렸다. 아버지는 먼지로 가득한 물티슈 한 장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서 좌회전을 했다.




가로등과 가로수, 전봇대는 빠르게 지나갔다. 창문을 열었다. 시끄러운 바람소리가 차 안으로 들어오며 바람이 내 머리카락을 뒤로 넘겼고 종이서류가 이리저리 날아다녔다. 나는 서둘러 창문을 닫았다. 아버지는 우회전 깜빡이를 넣으며 주차장에 들어갔다. 빈 주차공간에 주차를 했다. 어머니는 차키를 뽑고서 내렸다.




아버지는 콧노래를 부르며 조수석에서 내렸다. 나는 하품을 하면서 내렸다. 차문을 세게 닫고서 어머니와 아버지를 따라갔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유리문을 열고 식당에 들어갔다. 나는 뒤따라 들어갔다. 식당 안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웅성거리는 소리와 벨 누르는 소리가 들렸다. 벨이 눌러질 때마다 앞치마를 두른 종업원들은 한시바삐 뛰어다녔다.



“빨리 앉아라.”

아버지는 큰소리로 내게 말했다. 아버지에게 달려갔다. 의자를 당기고 앉았다. 어머니는 메뉴판을 고르고 있었고 나는 다리를 떨며 휴대폰을 꺼냈다. 사람들의 와작지껄 떠들어대는 소리 때문에 알딸딸한 상태가 되고 피로가 더 심하게 몰렸다.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아 겨우 피로감을 몰아내고나서 고개를 숙여 휴대폰을 보며 내가 좋아하는 RPG 게임을 했다.



내 앞에서 새카만 그림자가 빠르게 지나갔다. 나는 고개를 들고 쳐다봤다. 아무도 없다. 다시 고개를 숙여 휴대폰 게임에 집중했다. 아직도 58레벨이다. 도대체 언제 60레벨 되는 지 모르겠다.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들어 눈동자를 위쪽으로 움직여 쳐다봤다. 황갈색에 얼굴이 동남아처럼 생긴 남자얼굴이 숨소리를 내며 아래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눈을 비비고서 다시 쳐다봤다. 아무도 없었다. 만약 진짜로 사람이 그런 행동을 했다면 어머니, 아버지는 그에게 질문을 던졌을 거다. 분명 잘못 본 거다......, 가만 잘못 본게 도대체 몇 번이지? 요즘 들어 이상한 일들이 자꾸 생기는 거 같다. 아주머니는 테이블 위에 반찬을 올려놓았다. 반찬은 딱 5가지다. 배추김치, 깍두기, 멸치조림, 깻잎짱아치, 마늘짱아치다.




아버지는 불판 위에 곱창과 막창을 올려놓았다. 곱창과 막창은 치이익 소리를 내며 익어갔다. 나는 쇠젓가락을 들고 깍두기를 먹었다. 깍두기의 맛은 뭐 매콤하고 달콤한 거? 그게 전부다. 깻잎짱아치를 먹었다. 짜기만 하다. 차라리 젓갈을 먹는 게 나을 뻔했다. 눈살을 찌푸리며 밥을 퍼먹었다.

아버지는 내 앞접시에 곱창을 가득 올려놓았다. 나는 고개를 들어 아버지를 쳐다봤다.

“아들, 많이 먹어.”

나는 상추와 깻잎짱아치에 곱창을 싸먹었고 또 싸먹었다. 아버지는 내게 소주잔을 놓고서 소주를 따라줬다. 나는 소주를 마셨다. 소주는 언제 먹어도 쓰다. 차라리 풀을 뜯어먹는게 나을 정도다. 가뜩이나 잠을 못 자고 주변이 시끄러워서'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더 취해간다.




하품을 하면서 밥그릇을 삮삮 긁었다. 너무 피곤해서 밥을 언제 다먹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아참, 밀린 과제! 어차피 거의 끝나가니까 상관 없다. 어머니는 곱창을 씹으며 아버지를 보며 말했다.

“여보 그거 말이야. 그냥 버리면 안 될까?

어머니의 갑작스런 버리자는 질문에 아버지는 화들짝 놀라 당황했다.

“뭐? 혹시 어제 가져 온거?” 아버지는 곱창을 먹으며 쳐다봤다.

“그건 절대 안 되지 얼마나 귀한 건데.” 아버지는 말했다. 어머니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밥그릇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여보, 나 어제 가위 눌렸단 말이야.”

나는 마지막 남은 곱창을 먹었다. 아버지는 접시에 남은 마지막 곱창 2인 분을 불판에 쏟아부었다. 곱창과 창은 익는 소리를 내며 노릿노릿 익어갔다. 아버지는 쌈싸먹으며 말했다. 입안에 음식이 가득 들어가서 뭔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

“가위는 나도 눌려. 근데 뭐 다음 날 아무일도 없잖아.”

어머니는 김치를 아삭아삭 비어먹으며 아버지를 쳐다봤다. 나는 곱창 하나를 먹고서 젓가락을 탁 놓았다. 배를 만지며 휴대폰을 꺼냈다.

“그래도 너무 찝찝해.......,” 어머니는 얼마 남지 않는 밥알을 먹기 싫은 듯 젓가락을 깔짝댔다.

아버지는 곱창 2개를 상추와 깻잎에 올려놓고서 쌈 싸먹으며 말했다.

“당신이 너무 신경 쓰니까 그래.” 어머니는 곱창을 간장에 찍어 먹으며 아버지를 쳐다봤다.“그래도......,” 어머니는 말꼬리를 흐리며 걱정스런 표정으로 말하고서 젓가락으로 깔짝댔다.




나는 휴대폰 게임을 했다. 이번엔 다른 게임이다. 아직 레벨이 14레벨이다. 너무 낮은 저렙이지만 쭉 키우다보면 50레벨이 되겠지. 조작키를 누르며 캐릭터가 뛰게 했다. 캐릭터는 대검을 뽑으며 달려갔다. 슬라임 4마리를 한 번에 죽이고서 보스에게 달려갔다. 보스의 HP는 3500이 넘었다.




의자 끄시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들고 쳐다봤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벌써 일어났다. 불판을 보니 곱창은 없었고 내 접시에 곱창 3개가 있었다. 나는 곱창 3개를 대충 집어먹고서 일어났다. 휴대폰 시계를 보니 벌써!!!! 1시 20분이다. 뭔가 딱히 한 것도 없는 데 시간은 금방 간다.




하품을 하면서 눈에 고인 눈물을 수돗물 삼아 세수를 하고서 아버지를 찾아 처다봤다. 아버지는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있었고 어머니는 커피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먹고 있었다. 나는 커피를 마시려 뛰어갔다. 어머니는 따로 뽑아놓은 커피를 내게 줬다. 나는 커피를 마시며 밖에 나갔다. 아버지는 커피를 마시며 유리문을 열고 나왔다.




나는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차문을 열고 뒷좌석에 앉았다. 아버지는 조수석에 앉았고 어머니는 운전석에 앉았다. 종이 컵의 바닥이 거의 다보이자 마져 입에 커피를 털고서 쓰레기봉투에 던져 넣었다. 어머니는 종이컵을 쓰레기 봉투에 넣고서 운전대를 잡았다. 시동버튼을 누르고 가속페달을 밟고 출발했다.




나는 다시 휴대폰을 꺼내어 게임을 했다. 보스는 슬라임을 마구 소환하며 높은 데미지로 나를 공격했다. 대검을 뽑아 마구 때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공격 버튼을 10번 아니 1000번을 눌러대고서야 겨우 죽었다. 1750루피를 내게 뿌리고 싸구려 아이템을 뿌리고 사라졌다.




갑자기 경적을 누르며 어머니는 비명을 지르며 급히 운전대를 우측으로 돌려 3차선으로 옮겼다. 잠시 갓길에 정차를 하고서 가슴을 두들겼다. 아버지는 새파랗게 질러 화들짝 놀라며 생수병에 입을 대고 벌컥벌컥 물을 마셨다. 나는 뒤돌아봤다. 트럭 운전자는 트럭을 갓길에 세우고서 내렸다. 손가락질을 하며 욕을 하며 큰소리로 화냈다.

“이 여자가 눈을 어디다가 두고 다니는 거야!”

아버지와 어머니는 차에서 내려 큰소리로 사과하고서 서둘러 차에 탔다.




아버지는 화가 잔뜩 난 표정으로 어머니를 쳐다봤다. 어머니는 물을 마시며 놀란 마음을 진정을 시키고서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아버지는 창문을 내리고 분노를 식히려다가 차마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하고는 버럭 소리를 내었다.


“당신! 애하고 나 죽이려고 작정했어? 여기서 다 죽자는 거야?”

“모, 몰라 갑자기 운전대하고 브레이크 페달이 말을 듣지 않아. 자꾸 옆으로 가진다고.”

“뭔 소리야? 이 차는 작년에 뽑은 차인데.”

“새 차인거 알아. 근데 갑자기 이상해.”

“운전경력이 많으면서 운전을 끄다구로 운전해? 술 먹은 내가 운전할까?”

“당신은 당신 말이 먼저지? 다른 사람 얘기를 존중해주지 않으면서.”

“뭘 잘했다고 큰소리야! 닥치고 운전에 집중해.”

“......” 어머니는 집중하여 운전했다.

“정신을 어디다가 두고 운전을 하는 거야? 운전을 못해놓고 감히 차 탓을 해?”

“......” 어머니는 집중하여 운전했다.




다시 고개를 숙여 휴대폰을 보며 게임을 했다.

마을로 돌아갔다. 마을에 있는 대장장이에게 다가가 인벤토리를 열어봤다. 제일 가성비 좋은 무기를 골랐다. 가격은 2000루피 엄청 비싸다. 진짜 좋은 건 50레벨이 되야 잠금해제가 되는 최강무기다.




내 뒤에서 여자 울음소리가 들렸다. 여자 울음소리는 너무 기괴하고 끔찍하다. 헤헤헤 이런 식으로 들려오는 여자의 목소리는 웃음소리인지 울음소리인지 헷갈릴 정도다. 나는 뒤돌아봤다. 아무도 없었다.

“누가 뭐 틀었어요?” 나는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물었다.

“몰라!” 아버지는 버럭 소리지르고는 팔에 턱을 받치며 창밖을 쳐다봤다.

하긴, 분명 방금 전 싸우셨는데 이 상황에서 저런 해괴한 소리를 키지 않았겠지......, 그럼 설마?




설마는 무슨 설마, 이게 뭐가 중요해 지금 과제가 제일 중요하지. A+ 아니, A학점 이상을 받으려면 조금이라더 더 노력해야 하는데 이딴 일로 시간을 때울 시간 없다. 물론 어차피 다 끝나가지만 그래도 부족한 부분 채워야 한다. 너무 허술하다.




나는 게임을 끄고서 인터넷으로 밴드왜건에 대해 검색했다. 더백과에선 밴드왜건을 이렇게 설명했다.

밴드왜건 효과(bandwagon effect)는 어떤 선택이 대중적, 사회적으로 유행하고 있다는 정보가 그 선택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효과를 말한다.

나는 같은 한국 사람인데......., 뭔 말인지 모르겠다.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해서 그런가?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는 거 같다. 이러다가 병이라도 생기는 건 아닌가? 걱정이 든다. 일단 하기 싫은 일을 어거지고 하는 건 별 좋지도 않다.




교제를 보니 건포도에 수요곡선, 게임이론, 희생비율, 소득증가의 효과, 공유자원이 뭔지도 모르겠다. 책에서 나오는 모든 설명은 공유자원은 소비에 있어 경합성은 있으나 배제성은 없는 재화라고 그러는데 아무래도 난 한국어를 더 배우려나 보다.




눈이 점점 흩어지는 거 같고 영혼이 빠져나간 것처럼 흐리멍덩해졌다. 침은 입에 고여 입술과 턱을 촉촉하게 했다. 근데 경제학은 배우면 배울 수록 재미있다. 이어폰을 꽂고서 고요하고 감동적인 노래를 틀고 눈을 감았다.



-6화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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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 두 번째 이야기 : 크리에이터의 최후 part 4 22.08.08 23 0 13쪽
11 ​(11) 두 번째 이야기 : 크리에이터의 최후 part 3 22.07.29 27 0 12쪽
10 (10) 두 번째 이야기 : 크리에이터의 최후 part 2 22.07.27 26 0 12쪽
9 (9) 두 번째 이야기 : 크리에이터의 최후 22.07.27 29 0 12쪽
8 (8) 첫 번째 이야기 : 위험한 골동품 part 7 21.07.31 92 1 11쪽
7 (7) 첫 번째 이야기 : 위험한 골동품 part 6 21.07.25 74 1 12쪽
6 (6) 첫 번째 이야기 : 위험한 골동품 part 5 21.07.19 74 1 12쪽
» (5) 첫 번째 이야기 : 위험한 골동품 part 4 +2 21.07.18 83 1 14쪽
4 (4) 첫 번째 이야기 : 위험한 골동품 part 3 21.07.03 103 1 13쪽
3 (3) 첫 번째 이야기 : 위험한 골동품 part 2 21.06.30 128 1 12쪽
2 (2) 첫 번째 이야기 : 위험한 골동품 part 1 21.06.23 142 1 11쪽
1 (1) 무서운 이야기로 밥값 내기 21.06.09 215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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