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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구 님의 서재입니다.

천재 각색작가가 AI 토끼와 회귀함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페이소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4.03.28 18:13
최근연재일 :
2024.05.18 11:20
연재수 :
45 회
조회수 :
72,391
추천수 :
2,431
글자수 :
270,462

작성
24.05.15 07:50
조회
973
추천
42
글자
14쪽

42. 돌판의 격언

DUMMY

쾅!


“삼촌! 정말로 괜찮은 거야?”

“하···또 뭐가?”


다짜고짜 방문을 박차고 들어와 소리를 지르는 조카에게 철민이 이를 악물고 답했다.

이렇게라도 해야 욕이 튀어나오는 걸 막을 수 있었으니까


‘이 미친 망아지 같은 게! 하아, 어쩌다가 내가 이런 꼴을...’


한때 5대 기획사의 이사까지 하던 자신인데

이제는 개념 말아먹은 조카 눈치까지 봐야 하는 처지였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지’


계획은 완벽했다.

새롭게 런칭될 걸그룹에 자기 조카를 데뷔조로 집어넣고 자신은 뒤에서 행사비를 쇼킹해 배를 채운다.


조카와 자신 모두에게 윈윈 아니던가?

그를 위해서 오디션 투표 결과까지 조작했는데


‘재수도 없지. 하필 그게 걸려서는’


이게 다 차세건 팀장 때문이었다.


‘우연히 계약서를 입수했다고? 그 약삭빠른 놈이 그랬을 리가 없지. 분명 미리부터 알고서 조사하고 있었을 거야’


자신도 퇴직당하고 나서 알았다.

차세건이라는 인물이 JJ에서 어떤 의미인지


그가 자신들의 적을 어떻게 상대하고 무너트렸는지 말이다.

현재의 JJ가 있기까지 차세건의 역할이 50%는 차지할 거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


그걸 모르고 일을 진행한 대가로 철민은 JJ라는 안락한 회사에서 쫓겨나 홀로서기를 해야 했다.


‘언젠가는 독립할 생각이긴 했어도, 이렇게 아무 준비도 없이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아직 업계 인맥도 부족하고 회사 운영에 필요한 직원들도 포섭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부족한 건 자금


독립할 때는 최소 중견 규모로 시작하고 싶었는데

지금의 자금으로는 이 코딱지만 한 소기업 엔터마저 몇 년 못가 문을 닫아야 할 판이었다.


그리고 그건 자기 조카인 소연 또한 알고 있었다.

그러니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와서 닦달하는 것이고


“뭐냐니? 나 데뷔 말이야! 삼촌 말 믿고 기다리고 있다가 JJ에서 방출됐는데 설마 그것도 잘못되는 거 아니지? 그럼 나 정말 가만히 안 있는다? 당장 아빠한테 이를 거야”

“하아...”


마음 같아서는 지금이라도 이 망나니를 내보내고 싶었다.

이대로 있으면 본인의 정신건강이 먼저 무너져 내릴 것 같았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이 조그만 회사가 그나마 몇 년이나마 유지될 수 있는 것도 그녀의 아버지, 즉 자기 형이 투자를 한 덕분이니까


눈앞의 망나니는 철민의 조카 이전에 투자자의 딸이자 회사가 사활을 걸고 키우는 걸그룹의 핵심 맴버였다.


자신의 기분대로 회사에서 내보낼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말했잖아. 얼마 뒤면 데뷔할 수 있다니까? 너는 쓸데없는데 신경 쓰지 말고 연습이나 해. 너 아직도 개인 파트 때 음정 흔들리냐?”

“흥, 삼촌이 들으면 뭐 알기는 해? 명색에 엔터 사장이라는 사람이 프로듀싱 능력도 없고. 그렇다고 트랜드를 잘 아는 것도 아니고”


뿌득!


소연의 말에 철민의 이가 다시 한번 갈렸다.

이대로면 조만간 치과에서 거액이 나갈 것 같았다.


“···"


하지만 그런데도 철민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분하지만 조카의 저 말이 사실이었으니까


보통 엔터 회사에서 이사란 업계에서 인정받는 능력이 있는 이들을 말한다.


그러나 그는 아니었다.

그가 이사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건 오로지 각 광고주와 기자들과 쌓은 인맥의 힘이었으니까


덕분에 아이돌을 제작하면 대표가 어떤 식으로든 참여하는 다른 회사들과 다르게, 그의 회사는 외주 프로듀서에게 통으로 맡겨야 했다.


그로 인해 비용이 추가로 지출되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하아, 외주 프로듀서에게 들어가는 비용만 줄여도 우리 데뷔 프로모션이 한단계 더 올라갈 텐데“

“...”


철민이 아무리 대표라지만 대화가 이렇게 흘러가면 할 수 있는 말이 없었다.


“파이폭스 걔들은 어떻게 됐어? 삼촌이 책임지고 데뷔 전에 똥물 튀게 해준다며? 그런데 어째 잠잠하다?”

“지금 하고 있는 중이야.”

“뭐야? 어째 말에 확신이 없다? 뭐가 잘 안된 거야?”


철민의 말에서 부정적인 뉘앙스를 느꼈는지 소연의 표정이 다시금 찌푸려졌다.

마음에 들지 않을 때마다 그녀가 짓는 표정이었다.


‘저거 또 저 버릇 나오네’


소연은 본인의 가치를 잘 알았다.


큰 키에 도회적인 인상, 거기에 서구적인 몸매까지

이 모든 것을 지닌 이가 고작 19살 여고생이라면 남자 한정 그녀는 거의 전략 핵급의 파괴력을 지닌다.


그런 그녀가 이런 표정을 짓는다면 웬만한 남자들이 알아서 챙겨주기 바빴겠지만


‘한 대 쥐어박을까?’


그녀의 앞에 있는 이는 밖의 얼빠진 사내새끼들이 아닌 삼촌이었다.

개수작이 통할 사람이 아니다.


“그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신경 쓰지 마. 어차피 한두 번으로 끝날 일도 아니니까.”


처음은 운 좋게 넘긴 모양이지만 다음은 어림도 없었다.

대기업답게 고소장을 남발하며 사방에 경고하고 있지만 그 또한 철민의 예상 범위 내였다.


‘과연 기자들에게도 같이 행동할 수 있을까?’


지금이야 상대가 고작 스텝이니 고소장을 남발하겠지만

그 대상이 기자라면 JJ라도 지금처럼 날뛰지 못한다.


연예계란 그런 곳이니까

그리고 철민은 그 연예계 인맥을 이용해 JJ라는 대기업의 이사 자리까지 올라간 인물이었다


‘연예인을 키우는 건 힘들어도 몰락시키는 건 한순간이지. 감히 나를 도려낸 걸 후회하게 만들어주마’


그러나 철민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이후로 파이폭스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는 어디에서도 들리지 않았다.


스텝들의 대거 퇴사가 그나마 JJ를 조금 놀라게 했을 뿐

그 외에는 모두 실패했다.


대기업인 JJ가 진심으로 대응을 한 결과였지만 그 중심에는 팬심으로 무장된 한 여인이 역할이 컸다.


* * *


“아직도 기다려야 해?”

“···"

“우리 데뷔까지는 밟아놓겠다며? 재선이 걔, 내일이면 웹드라마 나온다던데?”

“···”

“대체 삼촌은 여기 앉아서 제대로 하는 게 뭐야?”


소연의 말에 철민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할 말도 없었지만, 그도 지금 이 상황을 믿을 수 없었다.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왜 아무런 반응이 없어? 찌라시 띄우기로 했던 증권가 놈들은? 나한테 돈 받아먹은 기자 놈들은? 왜 죄다 감감무소식인데’


분명히 며칠 전까지만 해도 자신들만 믿으라고 신신당부하던 놈들이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하나같이 연락 두절에 약속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뭔가, 뭔가가 일어나고 있어. 그것도 내가 모르는 곳에서‘


인맥으로 먹고살았던 만큼 이런 쪽으로는 누구보다 냄새를 잘 맡는 철민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그 코가 경고를 보내고 있었다.


여름에 썩은 걸레에서나 날 법한 악취

그것이 자신과 이 회사에서 풍겨 나오고 있었다.


“···뭐 됐어. 그쪽을 미리 밟아놓지 못한 게 아쉽긴 됐지만, 어차피 우리가 성공하는 게 더 중요한 거니까. 데뷔 프로모션을 당겨서 진행한다”

“흐음? 웬일로 마음에 드는 소리를 하네? 얼마나 당길 생각인데?”


철민에 말에 소연이 해맑게 웃으며 물었다.

방금까지 잔뜩 인상을 찌푸리고 있던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표정 변화였다.


“다음 주 월요일. 쇼 케이스도 같은 날 할 거니까 애들이랑 준비 제대로 해”

“다음 주? 그건 너무 빠른 거 아닌가? 원래 우리 계획은 3달 뒤였잖아?”

“생각해봤는데 그때는 11월 말이라 너무 늦어. 연말 특수라 기존 아이돌들도 대거 컴백할 텐데 기존 팬덤에 가려져서 그냥 묻힐 수도 있어”

“그런가? 프로듀서님은 올해 연말에 컴백하는 아이돌이 별로 없을 거라고 하셨는데”

“흥! 이제 겨우 30대 중반인 그놈이 알면 얼마나 안다고? 내가 이미 인맥 돌려서 싹 조사해봤어. 4세대 여돌들은 전부 컴백 준비 하고 있고 3세대도 2팀에 무엇보다 여성시대도 이번에는 특별 앨범으로 컴백한다더라”

“여성시대도? 그건 좀···힘들겠다”


그녀가 아무리 제 잘난 맛에 산다지만

여성시대까지 무시할 수는 없었다.


2세대 대표 여돌이자 지금까지도 그 영향력을 잃지 않는 그룹이 바로 여성시대였으니까


“짜증 나, 소속사 떠나서 찢어졌으면 그냥 각자 활동하지 뭘 주워 먹을게 있다고 그룹 활동을 계속하는 거야? 아줌마들이 나이 먹고 쪽 팔리지도 않나”

“오히려 주워 먹을게 있으니까 하는 거야. 너 어디 가서 그딴소리 입 밖에도 꺼내지마. 여성시대 욕했다는 말이라도 퍼지면 데뷔도 전에 은퇴해야 하니까”


무려 20년을 돌판에서 군림한 아이돌이다.

팬덤의 규모에 응집력은 감히 짐작도 가지 않는다.


그러나 소연의 생각은 다른 모양이었다.


“그래봐야 나이 든 여돌에 나이 든 팬이지 뭐. 그렇게까지 무서워하는 건 에바야”

“너 천계 건드렸던 남돌이 어떻게 됐는지 잊었어?”


4세대 남돌 래퍼가 라방중 1세대 남돌인 천계를 언급하며 비아냥 댔다가 그룹이 해체된 이야기는 꽤 유명했다.


시작은 별것 아니었다.

맴버들이 자신을 노땅이라며 놀리자 래퍼가 천계를 언급한 게 끝이었으니까


“그때 그 애도 너처럼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무시하면서 일이 커진 거야”


천계 팬들도 처음에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1세대 남돌인만큼 천계가 나이가 든 것도 사실이었고 그들도 서로에게 그런 농담을 자주 주고받았으니까


다만 그래도 선배를 노땅이라고 했으니 래퍼에게 가벼운 사과 정도는 요구했는데 하필 중증 힙스터 병에 걸린 래퍼가 그 말에 급발진을 해버린 것이다.


“사과해달라고요? 제가 왜요? 노땅을 노땅이라고 말한 게 뭐 잘못됐나? 아, 사실적시 명예훼손 그런 건가요? 그러면 사과드릴게요. 올해 데뷔 연차가 23? 24? 와우, 제 나이보다 더 오래 연예계 생활을 하신 분들에게 제가 너무 무례했네요”


천계의 팬들은 돌판에서 부처로 통한다.

만약 래퍼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면 그들은 기꺼이 그냥 넘어갔을 것이다.


그런데 래퍼의 만용이 그들의 코털을 뽑았다.


[이거 미친 새끼 아니야? 뭐? 노땅? 노땅? 노땅한테 처맞아야 정신을 차리려나]

[너 이 새끼 잘 걸렸다. 안 그래도 산후 우울증 때문에 스트레스받았는데. 이제부터 노땅한테 털려봐 새끼야!]

[아주 힙합 저항정신 납셨네. 지들끼리 디스 랩이나 할 것이지 왜 가만히 있는 우리를 긁어? 뒤질래?]

[니가 소환한 노땅들이다. 악으로 깡으로 견뎌라.]

[ㄴ ㅓ 이 새끼는 이제부터 처맞는 거야. 가드하면 가드 위로 처맞고 피하면 피하다가 처맞고 도망가면 뒤통수 잡혀서 처맞을 줄 알아]

[ㅋㅋㅋㅋㅋㅋ 아놔, 이 애새끼는 또 뭐지?]

[아직 어려서 안 처맞고 자랐나 보네. 딱 대 틀니로 좀 맞자]

[노땅 어셈블이다 이 개새끼야. 레프트부터 막아봐]


1세대 팬덤은 지금처럼 시스템이 자리 잡지 못했을 때 활동하던 이들이었다.

말 그대로 야만의 시대를 겪고 살아남은 이들인 만큼, 그들을 건드린 대가는 혹독했다.


래퍼가 속한 회사의 홈페이지는 이미 오래전에 마비됐고

회사 앞으로 근조 화환과 각종 목 잘린 사진들이 배송되기 시작했다.


그뿐이랴?


래퍼가 속한 남돌, 같은 회사 소속 아티스트가 나오는 방송, 광고에 끝도 없는 항의가 빗발쳤다.


[왜 이런 놈이 광고 모델로 나오죠? 불매하겠습니다]

[생각 없이 말하는 연예인이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면 방송의 진정성이 훼손될 것 같은데요. 저 사람은 빼주시죠]

[노인혐오 하는 연예인을 행사에 부르신 건 나이 든 사람은 행사에 오지 말란 건가요? 정식으로 민원 넣겠습니다]


뒤늦게 심각성을 느낀 당사자가 공식 사과문을 올렸으나 이미 상황은 돌이키기 너무 늦어버렸다.

1세대 팬덤은 적당이라는 걸 몰랐으니까


그들에게 있어 팬덤 전쟁은 한쪽이 죽고 죽이는 치킨런밖에 없었다.


결국 래퍼 뿐만 아니라 그가 속한 남돌까지 해체가 된 이후에야 천계 팬들은 다시 잠잠해졌다.

마치 제물을 받고 풍랑을 잠재운 용왕처럼 말이다


그 이후로 돌판에서는 1세대 아이돌은 절대로 건들지 말라는 룰이 생겼다. 


“우습게 보지 마. 지금은 활동하는 사람들이 적어 보여도 누가 자기 연예인 욕했다는 말이 들리면 벌 때처럼 몰려들어서 물어뜯을 테니까.”


과거의 일까지 꺼내며 경고하는 철민 말에 이번에는 소연의 입이 다물어졌다.

제 잘난 맛에 살긴 해도 그녀도 바보는 아니었으니까


* * *


[JJ 연습생 출신 김소연, 걸그룹 데뷔 임박]

[신인 6인조 걸그룹 루나틱, JJ 오디션 3위 김소연 포함 JJ 연습생 출신들로 꾸려져]

[루나틱 김소연, 데뷔 앞두고 인스타에서 팬들과 소통]

[루나틱 컴백 티져 오늘 공개]

[색색의 매력을 지닌 맴버들로 구성된 루나틱, 데뷔곡은?]


“난리도 아니네”


뭔 인터넷 기사가 온통 루나틱 얘기밖에 없네


“김 이사라는 사람이 인맥이 좋다더니. 확실히 이런 쪽으로는 능력이 좋은가 봐”


언론에 이만큼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게 대단한 거지

이제는 JJ 이사라는 직함도 떨어져 나갔는데


“뭐, 덕분에 페이크 페밀리 이야기는 찾아볼 수가 없네. 아마 이것도 노린 거겠지?”


조금 뒤면 채널에 공개될 예정인데 이대로면 소리소문없이 묻히는 게 아닌가? 걱정되네


조혼광마와 창세대전 페이지에 홍보 글이라도 써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페이크 페밀리에 대한 기사가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했다.


[JJ 파이폭스 센터 유재선이 주연으로 나오는 드라마 ‘페이크 페밀리’ 오늘 12시 공개]

[샤넬리아가 홍보하는 드라마는? 걸그룹 후배가 출연하는 ‘페이크 페밀리’]

[최보영, 웹드라마 ‘페이크 페밀리’에 카메오 출연.]

[신인 걸그룹 파이폭스, 라방에서 ‘페이크 페밀리’시청 부탁]


하나둘씩 보이던 드라마 관련 기사가 점차 많아진다 싶더니 어느새 뉴스란을 전부 채워버렸다.

방금까지 기사를 도배하던 루나틱을 물량으로 밀어버린 것이다.


그 모습에 수혁이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역시, 대기업은 대기업이네”


조금 전까지 조마조마하던 것과 달리

지금은 더없이 편안해 보였다.


작가의말

내일은 아마 휴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전에 수술한 곳 때문에 1박 2일로 입원을 해야 해서

그럼 금요일에 뵙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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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43. CS의 결말 24.05.17 825 40 12쪽
» 42. 돌판의 격언 +5 24.05.15 974 42 14쪽
42 41. 가만히 있었으면 데뷔라도 하지 +2 24.05.14 959 49 13쪽
41 40. 나보고 하라고? +5 24.05.13 1,040 45 15쪽
40 39. 장을 지져야 하나 +1 24.05.12 1,017 52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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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1. 저도 힘들겠는데요 24.05.04 1,278 54 12쪽
31 30. 나도 한 갑질 해 +1 24.05.03 1,333 50 13쪽
30 29. 내가 아는 드라마 작가가 있어서 +2 24.05.02 1,355 45 13쪽
29 28. 고양이의 직업 +4 24.05.01 1,350 51 16쪽
28 27. 너는 누구니? +2 24.04.30 1,381 52 16쪽
27 26 연타석 홈런 +1 24.04.29 1,406 52 14쪽
26 25. 차기작 연재 24.04.28 1,411 5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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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3. 환희 +1 24.04.26 1,453 47 14쪽
23 22. OST +1 24.04.25 1,486 4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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