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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구 님의 서재입니다.

천재 각색작가가 AI 토끼와 회귀함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페이소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4.03.28 18:13
최근연재일 :
2024.05.18 11:20
연재수 :
45 회
조회수 :
72,182
추천수 :
2,431
글자수 :
270,462

작성
24.04.29 07:50
조회
1,400
추천
52
글자
14쪽

26 연타석 홈런

DUMMY

[글쓰는 AI 작가 이 양반, 뭐임?]


오늘 올라온 회차가 딱 내 스탈의 사이다 전개라 격려라도 하려고 서재에 들어갔거든?

그런데 작품란에 처음 보는 소설이 등록되어 있는 거야?


처음에는 예전에 써둔 건가 싶었는데 떡하니 New 표시가 있네?

그래서 설마? 하면서 봤는데 미친!


진짜 신작을 연재했던 거였어!


내가 진짜 조혼광마 팬이라 매일 보는데

이 양반이 기본 2연참에 스토리가 급박하게 진행되는 구간에서는 4연참까지 막 달린단 말이야?


오늘만 해도 3연참이라 너무 만족하고 있었는데

이 미친 괴물 작가가 신작도 연재 기념인지 3연참을 올려 버렸..


진짜 내가 웬만하면 이런 말 잘 안 하는데 최근 보기 드물게 도리를 아는 작가임


차기작 스토리도 여기다가 쓰고 싶지만 그러면 홍보한다고 억까당할까봐 그냥 안 씀

근데 가서 한번 봐봐

진짜 쪼오오오오올라 재밌음


나 요즘 무협은 재미없어서 안 보다가 조혼광마 때문에 다시 무협에 관심 가졌었는데

차기작도 그냥 무협의 정수임

컨셉에 무한루프가 살짝 묻어있긴 한데 그래도 정수임 ㅇㅇ


ㄴ 홍보글인줄 알고 욕하려고 했다가 영업 당함 ㅅㅂ... 소설 존잼

ㄴ ㅋㅋㅋ 원래 글쓰는 AI 작가 글 빨리 쓰기로 유명해요. 일주일 동안 올리는 연재분이 20화가 넘는 괴물 ㄷㄷㄷ

ㄴ 글쓰는 AI 작가 욕하는 줄 알고 들어왔는데 ㅋㅋㅋ 덕분에 신작 연재한다는 정보 얻고 갑니다 ㄳㄳ

ㄴ 진짜 개꿀 정보 감사 ㅋㅋ 아침에 올라온 연재분 다 읽고 심심했었는데 차기작 봐야지

ㄴ 정보 고맙다, 옛다 추천 먹어라

ㄴ 건실한 청년

ㄴ 예전 댓글 분탕종자 사건 이후로 새로운 자살 희망자인가 했는데 ㅋㅋ 회피 무빙 지리구요 ㅋㅋ


"이거 때문이었구먼"


광고도 하지 않고 조용히 올린 글이 왜 갑자기 1페에 올라왔나 싶더라니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었네


"이걸 고맙다고 해야 하나"


아무런 대가 없이 홍보를 해준 점은 정말 고맙지만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사람들에게 노출된 덕분에 상황이 조금 난감하게 됐다.


3. 2화 N +407(3시간 전) 2,706 1,301 20쪽

2. 1화 N +213(3시간 전) 2,471 844 18쪽

1. 프롤로그 N +124(3시간 전) 2,515 987 7쪽


"3화밖에 안 올라온 소설이 조회수가 이게 맞나"


심지어 프롤로그는 분량도 얼마 안 되는데 추천수가 거의 천에 가깝다.

일반적으로는 고작 프롤로그에 이런 추천이 나올 리가 없으니


"이거 압박이겠지? 분량 더 내놓으라는"


실제로 오늘 올린 연재분에는 하나같이 빠지지 않고 달리는 댓글들이 있었다.


ㄴ 조혼광마때도 유료화 들어가기 전에 간간이 연참했었는데 이번에도 그러겠죠?

ㄴ 새로 출시된 AI가 글도 쓴다고 해서 찾아와 봤어요. 결과물을 보고 싶은데 더 올려주시죠?

ㄴ 나는 작가님의 한계가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제 말은, 아시죠? 비축분 다 푸세요

ㄴ 에이, 천하의 글쓰는 AI 작가가. 고작 이걸로 오늘 끝? 아니죠?

ㄴ 자, 오전 분량 다 올라왔으니까 이제 오후 분량 풀 시간입니다. 혹시 군만두 필요하시면 보내드릴 의향도 있고요

ㄴ 작가님, 피곤하시죠? 마침 제가 100년근 산삼으로 만든 무침 있는데 보내드릴 테니 주소 좀 보내주시겠어요?


"아우, 이 연참에 미친 독자들 같으니라고. 3화나 풀었으면 충분하잖아?"


언제부터 3화가 우습게 됐나?

아니, 그것보다 저 마지막 댓글은 좀 위험한 거 아닌가?


저건 누가 봐도 내 주소 알아내려고 구라친거잖아?


"사기를 치려면 좀 성의있게 치던가, 누가 100년 된 산삼으로 무침을 만들어 이 미친자야"


계속해서 투덜거리면서도 수혁은 내일 올라갈 연재분의 예약설정 시간을 바꿨다.


그렇게 내일 올라갈 3회분의 업로드 시간을 10분 뒤로 수정하고

그다음 연재분의 설정도 수정하기 시작했다.


일주일치를 미리 설정해놨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예약설정을 하루씩 더 앞당겨야 했다.


"어차피 끊기에는 애매한 구간이었으니까"


절대로 댓글의 협박에 졌다거나 더 많은 관심이 고파서는 아니고


1, 2화 내용이 주인공이 타임루프에 적응하지 못해서 어버버하다가 끝나는 내용이라 안 그래도 추가로 더 올릴까 고민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정말로


띠링


[토끼의 차기작이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습니다.]

[글의 원주인인 토끼가 무의식적으로 이를 느낍니다.]

[토끼의 기분이 좋아집니다.]


요런 반응은 살짝 노리기는 했다.


아무래도 저번 작품 때문에 토 작가가 너무 의기소침해져 있어서

OST로 많이 회복됐는데도 때때로 애가 우울해하는 게 눈에 확 띈다.




댓글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또 귀로 프로펠러를 돌리는 토 작가


"짜식, 기분 좋냐? 아주 그러다가 날아가겠다"


저번에 대차게 망해서일까?

어째 조혼광마 때보다 리액션이 늘었다.


지금처럼 귀 프로펠러를 돌리거나 천장까지 서전트 점프하는 모습은 이전에 없었으니까


아니, 잠깐만


"진짜 날고 있잖아?"


캐릭터 크기가 크지 않아서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엉덩이가 의자에서 약간 떠 있다


파닥거리는 귀에 맞춰서 몸이 살짝씩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너, 너 제법 귀엽다?"


안 그래도 주토X아에 나올 것 같이 생긴 모습에

SD 체형인 토 작가가 저러고 있으니 뭔가 보는 것만으로도 아빠 미소가 지어질 것 같아


이게 애니멀 테라피인가 하는 그건가?


뀨 뀨


"어휴, 알겠으니까 프로펠러 좀 그만 돌려. 엄청나게 흥분했네"


즐거워하는 토끼를 지켜보던 수혁은 방금까지 하던 작업으로 돌아왔다.


열려있는 파일은 창세 대전 47화로

이미 예전에 수정이 끝난 파일이었다.


그러나 토 작가가 오늘 집필한 내용을 확인한 수혁은 가차 없이 각색 내용을 다시 수정하고 있었다.


"그래, 뭔가 이상했어. 연구소에서 연구한 내용을 어떻게 비서팀에서 알고 있냐고“


각색 버전에서는 서진천이 사마학관에서 배운 중급 무공이 마교의 초급 무공에 파훼 당하는 식으로 집필했었다.


사실 무공간 격차를 생각하면 말이 안 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마교의 초급 무공 또한 천마 신공의 기본 무공을 재정립하여 만들었기에 그럴 수 있다고 넘겼었다.


원작의 내용에서도 각 후계자를 돕는 기관들은 서로를 견제했다.


끊임없이 서로의 성과를 상쇄시킬 수 있는 연구와 개발을 멈추지 않았기에 이번에도 그런 설정의 연장선으로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오늘 새로 나온 95화에서 숨겨진 진실이 밝혀졌다.

비서팀에서 주인공이 속한 연구 기관에 스파이를 심은 것이다.


수혁은 이 내용을 마교에서 사마학관의 첩자를 심어 무공을 수정한 것으로 각색했다.


"차기작이라 그런가? 조혼광마 때랑은 다르네"


곁가지로 보조 스토리가 있긴 했으나

조혼광마는 스토리는 간단했다.


강력한 힘을 얻게 된 주인공과 청성파가 그 힘을 바탕으로 모든 사건을 해결하는 사이다 먼치킨 스토리


주인공들을 막기 위해 등장한 수많은 함정과 계략은 사실 의미가 없었다.

제대로 빛도 보지 못하고 번번이 파괴되기 일쑤였으니까


덕분에 원작을 파악해 각색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

그런데 창세 대전은 달랐다.


"테그로 분류하면 타임루프, 먼치킨, 전쟁, 계략, 정치 정도 들어가려나?"


단순하게 적이 나타나면 가서 깨고 부수던 조혼광마와 달리

신경 써야 할 복선이나 인물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덕분에 지금처럼 이미 수정이 끝난 내용을 몇 번이고 다시 수정하는 경우가 생기다 보니 얼마 전까지는 수정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얼마 전까지는 말이다.


타다다닥


딸칵


"휴, 이게 맞는 모양이네. 기억을 되새겨봐도 어딘가 걸리는 부분 없이 깔끔해"


근래 알아낸 검수 방법이었다.


기억에 남아있는 환상과 수정된 내용을 비교하다 보면 내가 놓친 부분이 있거나 원작과 다르게 수정됐을 때 마음에 묘한 찝찝함이 남는다.


아마 환상을 겪으면서 원작의 내용이 100% 기억에 각인되는 게 아닐까 싶었는데

덕분에 지금처럼 수정이 완벽하게 끝나면 마음이 더없이 상쾌했다.


"휴, 앞으로 수정하려면 더 신경 써야겠네. 전작과는 다르게 이것저것 신경 써야 할 요소가 많다 보니"


그나마 다행이라면 이번 47화를 제외한다면

90화까지는 마음에 걸리는 수정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91화랑 93화가 뭔가 잘못된 거 같긴 한데, 이건 이후 내용이 나와봐야 제대로 수정이 될 거 같으니까"


수정을 잘못했다는 느낌보다는

내가 뭔가를 놓치고 있다는 느낌의 찝찝함이랄까?


보통 이런 때에는 환상에서 보여준 복선을 내가 놓친 경우라서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아는 경우가 많았다.


"자, 일단은 얼추 1부는 끝인가?"


조혼광마가 100편을 기준으로 스토리의 큰 줄기가 변했듯이 이번 창세대전 또한 일정 편수를 기준으로 스토리 흐름이 변한다.


프롤로그부터 65편까지가 1부


이때는 사마학관의 낙제생인 주인공이 타임 루프에 빠지고

그동안 부실했던 기초를 쌓는 시기다.


무한 타임루프에 갇혀 몇 년이고 몇십 년이고 조건이 해결될 때까지 무공을 익힌 덕분에 다른 이들은 단 며칠 만에 기초 무공을 통달한 것으로 생각한다.


어느새 사마학관도들 사이에서는 진천이 천재라는 소문까지 퍼진 상황

그를 무시하던 동기들과 고백을 공개적으로 비웃은 짝사랑녀까지 오해하고 만다.


"정작 주인공은 그딴 놈들 신경도 안 쓰고 무시하는 게 재미 포인트지"


예전에야 동기들에게 인정받고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를 꿈꿨을지 몰라도

현재의 주인공은 언제 또 조건에 걸려 타임 루프에 빠질지 모르는 몸이었다.


당연하게도 이전과는 관심사가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연령 차이를 느끼고 본인이 거리를 두게 되지.


"고백을 거절한 전 짝사랑녀 앞에서 적봉의 고백을 받는 씬이 참 사이다스럽고 좋았는데 말이야"


봉황으로 묘사되는 사마학관의 4대 미녀 중 적봉, 척시연


가문을 보나 미모로 보나 하다못해 사마학관 내의 평판을 모두 뒤져봐도

주인공의 고백을 거절했던 엑스트라 캐릭터와는 비교가 안 되는 퀸카였다.


하지만 진천은 그마저도 거절했는데

그냥 거절하는 것도 아니고 전 사마학관도들이 보는 앞에서 아주 대차게 까버리고 돌아선다.


당시에는 이미 십 년째 타임 루프에 갇힌 그가 그저 화풀이한 것이었지만

하필 그날에 목표를 완수하며 타임 루프에서 벗어나고 만다.


나중에야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한 주인공이 사과하러 적봉을 찾아가고

그 모습을 본 사마학관도들이 두 사람이 만나는 장소로 몰려들었다.


"이번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을 몰고 오시다니, 또 무슨 일이시죠? 어제의 수치로는 부족했나요?"

"....그런게 아닙... 아니야. 나는 그저 오해를 풀고자 왔을 뿐"


존댓말을 하려다가 어제는 적봉에게 말을 편하게 했던 것을 떠올린 주인공이 급하게 말투를 바꿨다.

그런데 그런 주인공의 말을 적봉이 다르게 해석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오해라면 제가 사람들의 관심에 환장하는 한심한 여자라는 말 말인가요? 아니면 복에 겨워 고마워할 줄 모르는 철없는 여자라는 말일까요?"

"....."

"역시 그 말들은 아닌가 보네요. 그럼 어떤 일을 정정하러 오셨나요?"

"너는 굳이 다른 사람들의 관심에 휘둘릴 필요가 없는 무인이다. 너 스스로를 굳이 제한하지 마"

"네?"

"애초에 네가 나에게 고백할 이유도 없잖아? 나에 대해서 뭘 알고 있지? 우리가 교감이 있었나?"

"....."

"다른 사람들의 평가와 기준을 네 생각이라고 착각하지 마. 그때부터 너의 삶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의도대로 사는 꼭두각시가 될 뿐이니까"


어제의 사고를 변명하기 위한 말이기도 했지만, 평소 적봉을 보며 한 솔직한 심정이었다.


오랜 타임 루프를 통해 스스로의 인생을 돌아본 진천이 마지막 충고를 끝으로 돌아서려 했을 때 적봉이 그를 불러 세웠다.


"제법... 흥미로운 분이시군요."

"뭐?"

"이제까지 저에게 그런 말을 해주시는 분은 당신이 처음이었어요. 방금 공자에 대해 무엇을 아냐고 물으셨죠? 모릅니다. 정말로 하나도 모르죠."

"그래, 그러니까..."

"그래서, 이제부터 진심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

"어제의 일은 사과드리죠. 공자의 말이 맞아요. 사마학관에서 도는 소문을 듣고 공자 정도라면 제 옆에 두기 적당하다는 생각에 가볍게 교제를 신청한 거니까요. 그런데 이제는 아닙니다"

"자, 잠깐만..."

"이제 각오하세요. 저 적봉, 열일곱 평생에 처음으로 전심을 다 해 알아가고픈 사내가 바로 당신이니까요"

"아니, 그게 아니라"

"오늘은 아무 준비도 하지 못했으니 어쩔 수 없고, 내일부터 숙소 앞으로 찾아갈 테니 시간을 비워주세요. 설마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그 정도 배려도 안 해주시지는 않겠죠?"


사람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찾아간 자리에서 오히려 적봉에게 진심으로 고백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 적봉 친위대라 불리는 남자들에게 공적이 되어 사사건건 시비가 걸리는 스토리가 1부의 전체적인 내용이었다.


"사이다도 확실하고, 꽁냥거림은 대충 맛보기만 보여주는 게 딱 감질나고 좋네"


빠르게 1부를 모두 읽은 수혁이 안심하고 파일을 닫았다.


고개를 돌리니 아까까지는 귀 프로펠러를 돌리던 토 작가도 많이 진정됐는지

자기 자리에 앉아 열심히 타자를 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물론 그 와중에도 귀는 수시로 움직이고 있었다.


펄럭펄럭


"으이그, 아직도 저렇게 신날까."


저렇게 똥꼬발랄한 녀석인데

전 소설에서 얼마나 욕을 많이 먹었으면 다 녹은 아이스크림 같은 꼴을 하고 있었는지 안타까울 뿐이었다.


"우리 토 작가! 이 형만 믿어! 내가 다른 건 모르겠고, 토 작가가 모니터 한 바퀴 날아다닐 정도로 칭찬이 쏟아지게 할 테니까!"


퍼얼럭 퍼얼럭


뀨 뀨!


수혁의 말이 전해진 것일까?


토끼의 귀가 한층 더 리드미컬하게 움직이고 또다시 몸이 조금씩 떠오르는 토 작가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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