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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구 님의 서재입니다.

천재 각색작가가 AI 토끼와 회귀함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페이소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4.03.28 18:13
최근연재일 :
2024.05.18 11:20
연재수 :
45 회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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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2,432
글자수 :
270,462

작성
24.04.2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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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23. 환희

DUMMY

OST?

오리지널 사운드?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에 들어간다는 그거?


"그걸 왜?"

"뭐?"

"웹소에 OST가 왜 필요해? "


조혼광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이라도 되면 모를까?

아직 웹툰도 안 나온 지금은 그냥 순수 100% 텍스트일 뿐인데?


그리고 무엇보다


"그걸 왜 니가 묻냐?"


우리 매니지도 가만히 있는데


"너 음악이라고는 여돌 음악밖에는 안 듣잖아? 그런데 갑자기 뭔 OST?“


순순히 목적을 밝혀라!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니 재영이 놈이 머리를 긁으며 말했다.


“아, 내가 제안하는 건 아니고. 내 동생이 물어봐달라고 해서”

“동생? 누구?”


외동인 나와 근완과 달리 재영이 놈은 동생이 많다.

부모님이 워낙에 금실이 좋으셔서


“우리 막둥이. 알지? 내가 저번에 소개해 줬잖아.”

“아, 그 꼬맹이? 알지.”


졸업식 때 다 같이 와서 인사도 하고 사진도 찍었었다.


“지금은 키 좀 컸냐? 예전에 봤을 때는 이쯤 했던 거 같은데”


손을 들어 가슴 언저리로 가리켰더니 재선이 놈의 표정이 묘하게 변헀다.


“그건 동생이 아니라 우리 엄마. 울 엄마가 좀 작긴 하지“

“··· 미안. 어머니가 너무 동안이셔서 헷갈렸네”


나쁜 놈 여기서 탈룰라를 시전하다니

그냥 동생 키만 다시 알려줘도 됐잖아


“우리 어머니가 좀 작고 소중하시지”


비열하게 웃는 낯짝을 보니 뚝배기 마렵네


“그래도 이름은 기억해. 재영이! 맞지?”

“그건 둘째 동생. 막둥이 이름은 재선이. 유재선”

“...14살?”

“16살이다”

“아, 확실히 기억났다! 남동생이었지?”

“확실하게 기억을 못하고 있구나. 여동생이다. 망할 친구 자식아.”

“....”

“....”

“큭!”


옆에서 우리의 콩트를 보고 있던 근완이 결국 웃음을 터트렸다.

아까 어머니 때부터 조마조마하더니 결국 못 참았구나


'망할, 제대로 기억하는 게 없네‘


생각해보니 당연했다.

놈들한테는 몇개월 전 일이라도 나한테는 10년 전 일이니까


할 수 없네

이럴때는 뻔뻔하게 나가야지


“그럼 내가 작년에 만났던 14살 된 네 막냇동생 유재영은 누구냐?

“그게 누군데 미친놈아"

“큭큭!”


근완이 놈은 이제 아주 배를 잡고 뒹굴고 있다.

망할 놈이 친구가 탈룰라에 걸렸는데 도와줄 생각은 안 하고


결국 더 구렁텅이로 빠지기 전에 백기를 들었다.


“미안하다. 그때 작품 구상한다고 정신이 없었나 봐”


원래는 그때 보조 작가 지원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말해도 상관없겠지

이런 때는 공모전 대상이라는 타이틀이 참 편하다.


“그래 뭐, 그때는 너도 환승이별 당하고 제정신 아니었으니까 이해하마”


이 자식이?

곱게 항복했는데 비틱질을 해?


"고맙다. 역시 나 이해해주는 건 너밖에 없네“

“친구야, 그런 말은 눈에 살기를 빼고 하는 거다. 니 얼굴만 보면 당장 내 뚝배기 날릴 것 같아”

"끄끆끆끅!“


누가 옆에서 자꾸 코를 먹네

아쉽다, 근육량만 적었으면 코를 막아버렸을 텐데 


“아무튼, 네 동생이 왜?”

“이번에 데뷔 조에 뽑혔거든. 거기서 자작곡으로 조혼광마 OST를 만들어서 부르고 싶다는데 가능한지 물어보려고”


?

데뷔 조? 자작곡?


“무슨 소리야? 네 동생이 뭘 한다고?”

“이 새끼, 이것도 기억 못하네. 내 동생 JJ 연습생이잖아”

“JJ? 대형 기획사 말하는 거야?”

“훗, 요즘에는 한국의 5대 기획사라고 불리는 곳이지!”


뭐 때문에 니가 우쭐해서 말하는 건데


“데뷔 조라면, 동생이 걸그룹으로 나오는 거야? 그렇게 예뻤었나?”


잘은 기억이 안 나도 뭔가 귀염뽀짝한 이미지긴 했던 거 같다.

그런데 아이돌을 할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무슨 소리야? 그때 재선이 보고 걸그룹 하면 다 씹어먹을 미모라고 했잖아“

“제가요?”

“그래, 니가요”

“이런, 내가 그랬구나...”


이제야 기억이 떠올랐다.

졸업식 축하한다고 와서는 야무지게 소떡소떡을 먹고 있던 애가 하나 있었지


차마 처음 본 애한테 먹방 꿈나무냐고 할 수는 없어서 대충 저렇게 말했던 거 같긴 하네


“미안하다. 방금 말했다시피 내가 그때 정신이 없어서”

“그 정도면 정신이 아니라 머리가 없는 거 아닐까? 빨리 가서 분실한 머리 찾아와”

“?”


뭐지?

이 자식, 뭔가 아까랑 반응이 다르지 않나?


설마 재영이 너


‘어울리지 않게 팔푼이 캐릭터였냐?’


뭔가 눈깔도 아까랑 다르게 맑은 게, 광기가 느껴진다.


“흠, 흠! 아무튼, 그래서? 데뷔 조에 들어갔으면 곧 데뷔하는 거 아냐? 그럼 데뷔 앨범에 조혼광마 OST를 싣겠다는 거야?”

“아니. 데뷔 조에만 들어간 거고, 거기서 또 경합을 통해 뽑혀야 데뷔를 할 수 있대. 그런데 동생한테 듣기로는 다들 실력이 대단한가 봐. 내가 봤을 때는 걔도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빠지는 게 없는데 비교가 안 된다고 하더라고”

“... 그래서 자작곡으로 가산점을 얻겠다?”

“뭐, 내 동생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노래나 춤보다 그쪽에 더 재능이 뛰어나거든. 그냥 대충 생각해서 흥얼거리는 노래도 웬만한 히트곡 못지않아요. 걔가”


그건 그냥 니 동생이 히트곡을 부른 게 아닐까?


‘저놈 눈깔 돈 거 보니까 이 말은 하면 안 되겠네’


원래도 가족은 건드리는 게 아니다

특히 팔푼이는 더더욱


“오키, 아이돌, 데뷔 조, 경쟁이란 말이지? 일단 상황은 대충 이해했어. 그런데 그걸 굳이 나한테까지 물어봐야 하는 거야? 그냥 내부 평가할 때만 부를 거잖아?”

“어... 그게, 일단은 자체 평가 때만 부르는 게 맞긴 한데. 그래도 공개가 될 거라고 하더라고”

“공개? 뭐 경쟁 과정을 인터넷에 풀기라도 하는 거야?”


요즘은 아이돌로 데뷔하기 전부터 인지도 쌓는다고 메이킹 과정까지 미리 공개한다고 하니까

조금 규모가 큰 회사 같은 경우에는 아예 웹 예능으로 만들어서 데뷔시키기도 하고


“듣기로는 방송국이랑 협업해서 메이킹 전 과정을 방송에 내보낼 예정이래. 물론 맴버 구성도 전부 시청자 투표로 이루어지고”

“....”


이거 그냥 아이돌 오디션이라는 거잖아

물론, 상황이 이러면 나한테 물어보는 게 맞긴 한데


“그냥 OST라는 설명은 빼고 자작곡이라고만 말해도 되잖아? 애초에 OST로 등록된 것도 아닌데”


뭐 하러 굳이 일을 어렵게 처리해?

그냥 쉽게 쉽게 가면 되지


“누가 아니래? 근데 재선이가 그러고 싶데. 얘가 진성 무협 매니아거든.”

“엥? 동생이 무협 마니아라고? 여중생이?”


그 나이면 보통 로판을 보지 않나?

막 북부 대공이라거나 환생한 악녀라거나


“내가 생각해도 특이하긴 한데, 실제로 그런 걸 어쩌겠냐. 아무튼 조혼광마를 보고 영감이 떠오른 거라 반드시 원작자에게 인증받고 싶었는데 내가 그것도 모르고 니 얘길 한 거지”


원작자의 공증을 받은 OST, 뭐 그런 타이틀을 노리는 건가?

내가 직접 노래를 만들 것도 아니니까 나야 문제 될 게 없긴 한데


“상관이야 없는데, 일단 매니지에 물어는 볼게. 소설의 2차 가공은 나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거든"


쉽게 말하면 어른들의 사정이라는 거다

만약 OST에 관한 계약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면 아무리 내가 원작자라고 해도 쉽게 뒤바꾸기는 어려우니까


‘뭐, OST 계약이 진행 중일 리는 없을 것 같지만’


생각을 정리한 수혁이 품속에서 명함 한 장을 꺼내 건넸다.

매니지와 계약하면서 받은 내 명함이었다.


“이거 내 명함이니까, OST 관련 컨셉이나 결과물 있으면 이쪽으로 보내줘. 매니지에는 내가 전달할 테니까”

“오, 이게...? 근데 왜 명함에 이메일 주소밖에 없냐?”

“그것만 있으면 되니까?”

“연락할 일 있으면 어쩌려고?”

“이메일로 보내면 되잖아. 혹시 몰라서 까톡 ID도 적어놨으니 급하면 그쪽으로 연락하겠지 뭐”


따로 친해지고 사람은 그 자리에서 연락처 교환하면 되고

경험상 명함에 개인 정보가 많이 들어가면 오히려 피곤하더라고


그래서 회귀 직전에 쓰던 명함에도 이메일만 적어서 썼었다.


* * *


[안녕하세요. OST 관련 문의드렸던 유재선이라고 합니다]


집에 돌아오니 벌써 재영이 동생 메일이 도착해 있었다.


"엄청 급했나 보네"


괜히 재영이 동생이 아니다.

연락이 조금만 뜸해져도 득달같이 전화하는 놈이니 동생도 비슷하겠지


딸칵


[안녕하세요. OST 관련 문의드렸던 유재선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작가님

작가님의 글을 애독하고 탐독하며 중독하고 있는 애독자입니다


이런 식으로 작가님께 연락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 떨리네요

얘기를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렇게 연락을 드린 이유는 OST 제작 때문입니다.


아, OST를 만들어 달라고 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레알진짜진심으로 조혼광마를 사랑하는데요

마침 제가 작곡을 할 수가 있어서 조혼광마를 읽으며 떠올랐던 영감으로 노래를 만들어봤습니다.

그냥 소장용으로 혼자 만들어서 많이 좀 허접했는데, 나름 저는 소설 분위기가 잘 묻어나서 만족 중입니다!


그런데 마침 제가 아이돌 연습생이 됐거든요?

그리도 또 마침 제가 데뷔 조가 됐는데, 우연히도 데뷔 조를 대상으로 오디션 방송이 잡혔습니다.


그런데요 작가님

같이 데뷔 조로 뽑힌 친구들은 연습생 생활을 오래 했거든요

그래서 저와 달리 춤이랑 노래를 엄청 잘해요


저는 이제 1년 차 연습생이라 이제 겨우 기초만 땐 거라 내세울 만한 게 거의 없는데, 마침 친구가 제가 작곡한 노래를 듣더니 이걸로 경연하라는 조언을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이 곡을 조금 더 다듬어서 당당하게 조혼광마 OST라고 밝히고 오디션에 참가해보고 싶습니다.

작가님이 허락해 주신다면요

왜냐하면 이 노래는 처음부터 조혼광마를 보고 만든 거고 소설의 OST가 되었으면 싶거든요!

너무 뜬금없는 상황이라는 건 알지만, 혹시라도 괜찮으시다면


보내드린 노래를 들어주시고 OST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작가님이 OST와 맞지 않다고 말씀하신다면 폐기하고 혼자 소장하고 있겠습니다


첨부파일

OST 1.MP3

OST 2.MP3

OST 3.MP3

OST 4.MP3


휘우


메일 내용을 다 확인한 수혁이 자기도 모르게 휘파람을 불었다.

재영에게 듣긴 했지만, 재선의 팬심이 생각보다도 깊은 걸 느꼈기 때문이었다.


자신도 조혼광마에 대한 애정이라면 어디 가서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얘는 심상치가 않았다.


"뭐야, OST를 4곡이나 썼어? 이 정도 정성이면 토 작가도 감동하겠다"


수혁의 말에 동의한다는 듯이 새로운 메시지가 떠올랐다.


[토끼의 소설에 헌정 OST라 제작되었습니다]

[글의 원주인인 토끼가 무의식적으로 이를 느낍니다.]

[토끼의 기분이 좋아집니다.]

[토끼가 환희(극상) 상태에 접어듭니다.]

[한 달 동안 컨디션이 [상] 이상으로 나옵니다]

[한 달 동안 집필 속도가 30% 상승합니다.]

[한 달 동안 작업물의 완성도가 30% 상승합니다.]

[한 달 동안 상태 이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미친, 대박!"


이제껏 보지 못했던 호화스러운 버프의 파티에 수혁이 자기도 모르게 고함을 질렀다.

안 그래도 뻑 하면 발생하는 상태 이상 때문에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던가?


그나마 종종 발생하는 버프 효과로 디버프를 상쇄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아니, 오히려 이제는 오히려 상시 버프를 받을 수 있었다.


"이거, 조혼광마 때보다 상황이 좋은 거 아닌가?"


조혼광마의 경우, 기본 컨디션 버프가 [최상]이었다.


그에 비해 이번 차기작은 [중]으로 시작했으니

여러모로 차이가 심했다.


기본 버프도 차이가 심했지만

매일 적용되는 컨디션의 평균값이 한참 떨어지는 기분이랄까?


조혼광마때는 그래도 2주에 1~2번은 나오던 컨디션 [상]을 차기작에서는 한 달이 지나도록 본 적이 없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 버프로 모든 상황이 변했다.


"일단 일일 컨디션이 최소 [상]은 나온다는 말이네“


한 달이라는 제약이 붙긴 했지만, 토 작가에게 그 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했다.


그 시간 동안 우리 토 작가가 어디까지 사고를 칠 줄 알고?

막말로 한 달 동안 이번 작품의 완결이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수혁이 모니터 구석으로 고개를 돌리자

그곳에는 이제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의 토끼가 춤을 추고 있었다.


"저거, 딱 그 짤이 생각나는 춤인데"


즐겨요 이 기분이었나?

웬 아저씨가 멕시코 전통 모자를 쓰고 춤추는 짤


토 작가는 모자 대신 귀를 꼬아서 큰 뿔처럼 만들긴 했지만

어쨌든 지금 토 작가가 딱 그 춤을 추고 있었다.


"이거... 보답해야겠지?"


당장 어제만 해도 귀로 바닥을 쓸고 다니던 토 작가였다.

그런 그를 이렇게 부활시켜줬으니 이쪽에서도 뭔가 리엑션이 있어야 했다.


OST 인정 해줘야겠다.

매니지에서 안 된다고 하면 우겨서라도 해 줘야지


설마 원작자의 의견을 무시하겠어?


"그래도 일단 노래는 들어봐야지"


재영 피셜, 천재 작곡 능력자의 결과물이니까

살짝 기대되는 것 같기도 하고


모차르트보다 아주 조금 모자란 재능을 가졌다고 했던가?


“그런데 왜 모차르트냐? 보통 아이돌은 대중 작곡가에 비유하지 않나?”


CD라거나 JJP, 방지혁도 있는데

그냥 재영이 아는 작곡가가 모차르트밖에 없는 게 아닐까 하는 합당한 의심이 드네


"그냥 순서대로 틀면 되겠지"


이름도 1, 2, 3, 4고

별다른 설명도 없었기에 수혁은 별다른 고민 없이 1번 OST를 실행시켰다.


그리자 수혁의 눈앞에 처음 경험한 이후 다시는 보지 못했던 조혼광마의 환상이 다시 나타났다.


작가의말

벌써 금요일이네요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91 스니키
    작성일
    24.05.17 16:51
    No. 1

    한달동안 컨디션이 최소 상 이상이 나온다고 했는데 OST특전에서는 '컨디션이 상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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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6 연타석 홈런 +1 24.04.29 1,409 5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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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환희 +1 24.04.26 1,457 4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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