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이계마왕성 8권
작 가 명 : 강한이
출 간 일 : 2014년 3월 1일
ISBN : 979-11-5681-912-7
『이계만화점』의 작가강한이가 돌아왔다.
그가 전하는 신개념 마왕성의 이야기!
가족을 잃고 더부살이로 받던 설움을 떠나
서울로 상경해 우연히 얻은 셋방
그곳 지하실에서 채빈의 불행한 인생이 뒤엎어진다!
이계마왕성!
그곳에서 배워라, 지혜가 되리라!
그곳에서 얻어라, 내 것이 되리라!
마왕이 아니다.
마왕성을 이용하는 현대인일 뿐.
마왕성의 사나이,
그가 이제 날아오른다!
강한이 장편 소설 『이계마왕성』제8권
1장 이채빈, 연호제 VS 루이제
<현 마왕성 개발 현황:개요>
—마왕성(Lv.5)
—던전관리소(Lv.4)
—공작소(Lv.3)
—의뢰소(Lv.1)
—정령계약소(Lv.1)
—속성학습실(Lv.1)
—크리쳐관리실(Lv.2)
—속성수련실(Lv.1)
이채빈, 연호제 VS 루이제 9
이계마왕성8권-본문 수정 2014.02.26 05:5am 페이지9
—환전소(Lv.1)
거대한 외날도끼가 폭풍을 일으켰다.
휘날리는 붉은 머리칼.
신랄한 빛으로 번득이는 두 눈.
대공 루이제가 도끼를 치켜들고 돌진해 올 때 채빈은 본능적으로 느꼈다.
어쩌면 이 싸움, 자칫하다가는 생전 마지막 시간이 될지도 모른다.
“조심해!”
연호제의 외침이 들려오지도 않았다.
어느새 루이제의 거대한 도끼가 예측을 불허하는 속도로 채빈의 시야를 잠식하고 있었다.
부우우웅!
“흡!”
사고 이전에 몸이 한 발 빠르게 반응했다.
횡으로 길게 이어지는 사선 앞에서 채빈은 다급히 물러났다.
도끼날이 가슴 앞의 허공을 갈랐다.
그 끝을 따라 루이제의 몸이 함께 회전하고 있었다.
“이야아아아!”
채빈에게는 놓칠 수 없는 빈틈!
쿠우웅!
시그너스 아머 건틀렛 가득히 공력이 실렸다.
채빈이 발을 박차고 튕겨나가 루이제의 얼굴로 정권을 내질렀다.
갓 자세를 추스른 루이제는 반격하지 않았다.
그 대신 도끼의 너른 면을 자신의 얼굴 위로 치켜들었다.
쾅!
“젠장!”
직격이 실패로 끝났다.
실로 간발의 차였다.
채빈의 주먹은 루이제의 얼굴이 아니라 그녀의 도끼와 맞부딪치고 있었다.
‘크으윽!’
건틀렛 속에서 채빈의 주먹이 부르르 떨렸다.
분해서가 아니었다.
그럴 여유 따위 있지도 않았다.
격렬한 통증 때문이었다. 아픔이 팔을 타고 몸 전체를 휘감아 오고 있었다.
채빈은 이를 악물며 몸을 물러섰다.
‘충격이 너무 세!’
1장 이채빈, 연호제 VS 루이제
2장 혈화동
3장 황영
4장 신념
5장 다르게 살기
6장 드로제의 용광로
7장 황도십이류
화보부록
001. 마아카로니
14.03.03 17:55
음
002. 용세곤
14.03.03 21:37
출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