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천년용사 5권
저 자 명 : 밀우
출 간 일 : 2014년 2월 19일
ISBN : 978-89-251-3735-3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악을 물리치고
스스로를 희생한
용사, 이델!
사명을 다하고 죽은 줄만 알았던 그는
무려 천 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다시 눈을 뜬다.
너무나 달라진 세상에서 다시금 용사로서 검을 들게 되는데…….
정의가 지고 악이 승리한 세계에서
펼쳐 나가는 모험의 활극!
용사 이델의 재활약이 이제부터 시작된다!
밀우 판타지 장편 소설 『천년용사』제5권
제1장 마왕군 침공!
마왕군에서도 암살에 특화된 그림자 전사단의 암살자들은 대부분 뱀파이어와 다크 스피리트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들은 사전에 얻어낸 정보에 따라 중요 인물에 대한 암살, 그리고 시설 파괴를 목적으로 흩어졌다.
시온은 이 사실은 전혀 모른 채 조용하기만 했다.
이런 와중에 이델은 평소보다 늦게 낮에 들렀던 검문소 근처에 당도하게 되었다.
“뭐지?”
처음 이상함을 느낀 건 검문소에 거의 근접했을 때였다.
평소 통행이 금지된 이 시간이라면 검문소에 오기 전에 병사들이 제지를 해왔을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밖으로 나오는 사람조차 없었다.
의아함을 느끼며 다가가는데 코끝을 자극하는 향기가 있었다.
“이것은……!”
이델은 황급히 검문소로 뛰어 들어갔다. 그리고 순간 숨을 멈추고 말았다.
무참히 살해된 수비대원들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고 아까 맡았던 냄새, 피의 향기가 더욱 코를 자극하였다. 잠시 동안 넋을 잃었던 이델은 곧바로 상황의 심각함을 인지했다.
‘몬스터의 짓? 아냐, 이건 다르다.’
만약 숲을 배회하는 마수의 짓이었다면 이렇게 건물을 멀쩡히 남겨놨을 리가 없다. 게다가 깔끔한 상처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자의 소행이 틀림없었다.
뭔가 이상함을 감지한 이델은 서둘러 도시로 향했다.
세계수의 힘에 의해 이끌린 빛의 정령 월 오 워스프들이 주변에 떠 있어 어둡지 않은 길을 따라 달리는데 뭔가가 이상했다.
‘인적이 이렇게 없다니. 보통 같으면 순찰을 도는 병사들이 분명 있을 텐데.’
도무지 이 상황이 이해가 안 가던 중에 이델은 멀리서 빠르게 움직이는 그림자들을 발견하였다.
이델의 눈매가 순간 가늘어졌다.
‘저 움직임, 암살자의 것이다.’
상대의 움직임을 본 이델은 그들의 정체를 금방 알아차렸다. 이곳에서 암살자라니 생각만 해도 이상한 일이었다. 게다가 지금 저들의 거동이 매우 수상쩍었다.
아무래도 따라가 봐야겠다. 그리 생각하며 기척을 죽이고 은밀히 뒤를 밟아갔다.
제1장 마왕군 침공!
제2장 총력전
제3장 동맹
제4장 드래곤 로드
제5장 반격의 봉화
001. 마아카로니
14.02.18 16:47
먼치킨 소설??
002. 용세곤
14.02.18 22:09
출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