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구대마왕6권
작 가 명 : 몽월
출 간 일 : 2008년 1월 27일
(작가 약력)
몽월
전남 벌교 출생.
1990년 월남전을 다룬 『적도전선』으로 만화 시나리오 입문.
이후 『왕과 인간』,『아침 한때 비』,『개인택시』등 다수의 현대물 창작.
1996년 『대자객』이란 무협 만화로 전향하여 이십여 작품을 씀.
출간작 :『생사신(生死神)』,『소림삼십칠방』
(작품 소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사부와 제자의 전설이 시작된다!
동상이몽(同床異夢).
벼락 맞을 운명의 천하제일 소매치기 지망 제자!
천오백 년 전 강호를 지배했던 천하제일 무공인
뇌검문의 진산절기를 가르치고자 하는 사부!
그를 기다리는 건,
뇌 밭 지옥, 수련 지옥!
악소천, 그는 과연 구대마왕의 한 사람이 되어
천하를 훔치고자 하는 사부의 바람을 뿌리치고
천하제일 도모수가 될 수 있을지…
(목차)
第一章 단서
第二章 도박
第三章 필사의 패(覇)
第四章 구사일생
第五章 흑도본가
第六章 무너지는 방어선
第七章 반격
第八章 궤멸의 서(序)
(본문중에서)
백수파파는 얼른 입을 열지 않았다.
날카로운 눈으로 혈추객을 쳐다보기만 했는데 실내는 순식간에 긴장으로 뒤덮였다.
입구에서 지켜보던 혈추객의 부하들까지 갑자기 돌변한 분위기에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마른침을 삼켰다.
혈추객은 백수파파가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기만 할 뿐 아무 말도 않자 이맛살을 찡그리며 물었다.
“내 얼굴에 뭐가 묻었소? 뭘 그렇게 쳐다만 보시오?”
“제오호법님!”
“왜 그러시오? 내게 무슨 할 말이 있는 것 같은데 어려워 말고 해보시오.”
단서 9
“한 가지 여쭐 게 있는데 성심껏 대답해 주십시오.
그리고 먼저 제가 던진 질문은 저의 뜻이 아니라 군사님을 대신해 묻는 것이라는 걸 이해해 주십시오.”
혈추객이 고개를 끄덕였는데 당연한 것 아니냐는 그런 태도였다.
군사의 심부름이 아니라면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하늘 같은 무림맹 제오호법에게 감히 무엇을 질문한단 말인가.
백수파파는 서둘지 않았다.
그것은 무척 교묘한 심리전으로 질문을 기다리는 사람으로 하여금 초조한 감정을 유발시켰다.
평소 군사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 않는 마당에 심부름을 왔다고 하자 자못 어떤 종류의 것인지 궁금하면서도 백수파파가 선뜻 입을 열지 않자 은근히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못했다.
“지금부터 석 달 전쯤 되겠군요. 좀 더 정확한 날짜를 대라고 한다면 석 달 열흘 전쯤입니다.”
달그락! 달그락!
혈추객은 계속 오른손에 혈추를 넣고 만지작거렸다.
“그때 호법님께서는 어디서 무엇을 하셨습니까?”
뚝!
갑자기 혈추를 만지던 동작이 멈췄다.
날카로운 눈으로 쳐다보았고 백수파파의 질문은 조금 빠르게 이어졌다.
001. Lv.1 [탈퇴계정]
08.01.25 14:06
출간 축하드립니다. ^_^
002. 진명(震鳴)
08.01.25 15:46
작가님...
너무 죽이셨어요.
좀 살려주세요.
이러다 몰살의 몽월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