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_11.jpg](http://static.munpia.com/files/attach/2019/0114/003/AoFtFS32YqmX6qH2.jpg)
도 서 명 : 건들면 죽는다 11권
작 가 명 : 다크홀릭
출 간 일 : 2015년 7월 13일
ISBN : 979-11-04-90310-6
에프월드 화제작,
유쾌한 작가 다크홀릭의 신작!
『건들면 죽는다』
무림을 뒤흔든 고금제일의 살수 무(霧)!
천하제일의 정점을 찍고 허무한 노년에 가정을 꾸리며 평범하게 살기로 결심한 날,
그렇게 그는… 죽었다.
“실수라니 장난하냐!”
사신의 실수로 인하여 죽어버렸지만
새롭게 숀으로 태어나 파란을 일으킨다.
내 앞을 막지 마라!
날 건드리면 죽는다!
다크홀릭 퓨전 판타지 소설『건들면 죽는다』제11권
1장 퐁네 마을을 구하라!
마을 자경대원들을 죽일 때만 해도 들개파 무리들은 마을을 점령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랬기에 마을 사람들을 사냥하겠다며 잔인한 즐거움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두두두두∼!
“크하하하! 고년 참, 날로 먹어도 아깝지 않겠구나. 이리와라!”
“꺄아아아∼!”
이들은 그동안 참았던 욕정을 마음껏 풀기 위해 가장 먼저 아녀자들을 노렸다.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도 들개파의 보스 멘체스터는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았다. 이 무지막지한 자들을 거느리고 대업을 도모하려면 이 정도 보상은 주어야 함을 잘 아는 탓이다.
그러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치를 떠는 사람이 있었다.
‘빠드득… 저런 쳐 죽일 놈들……. 인간의 탈을 쓰고 짐승과 다를 바 없는 짓을 하려 들다니… 형의 당부만 아니었어도 단숨에 숨통을 끊어놓았을 텐데 그럴 수도 없고… 젠장.’
이를 갈고 있는 사람은 바로 욜라였다. 그녀의 능력이면 현재 이 들판에서 설치고 있는 놈들을 모조리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그녀는 애초부터 숀에게 다짐 받은 일이 있어서 참을 수밖에 없었다.
“이번 일은 마하엘에게 맡겨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녀석에게는 무척 소중한 경험이 될 테니까 말이야.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우선은 참아 다오.”
숀은 애초부터 이번 일을 마하엘의 훈련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다고해서 그가 죄 없는 영지민들을 속절없이 죽게 할 사람은 아니다. 그것을 알기에 욜라는 적정한 선까지는 참고 있었지만 눈앞에서 여자들이 그냥 당하게 둘 생각은 없었다.
‘이제 곧 녀석이 도착할 테니 그때까지 장난이라도 좀 쳐야겠네.’
샥∼!
그렇게 욜라는 장내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
“제, 제발 살려주세요!”
“시끄러워, 이년아! 그냥 입 다물고 옷이나 벗어. 그러면 살려주마. 어서!”
“흑흑흑. 하지만 저는 남편이 있는 몸 입…….”
철썩!
“당장 벗지 못해!”
찌익—!
“아악!”
목차
1장 퐁네 마을을 구하라!
2장 상위 포식자
3장 승리
4장 잠입
5장 특별한 만남
6장 몬스터 다루기
7장 못된 형?
8장 신비의 의술
9장 안식처
10장 충신들
11장 복수
12장 하수인 다루는 법
13장 만나야 할 사람들
14장 애정
16장 폭풍 전야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