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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극강하면서도 획기적이며 단 시간에 가능한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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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 있는 곳 - 인더북 -

글 쓴 이 : 김석진

작 품 명 :  이인세가 7권(완결)

출 간 일 :  2008년 3월 20일

(작품 설명)

『삼류무사』의 작가 김석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짜릿한 위트와 쾌감!!

                     『이인세가(二人世家)』

“건강 도인술로 내공을 돌리고 육합권법보다 못한 주먹질로

강호의 안녕을 지키려 나서는 천하제일가의 무상(無相)이라?”

가문의 비기, 황하육권은 약을 팔 때나 쓰는 편이 나을 듯했다.

그래서 필요했다.

극강하면서도 획기적이며 단 시간에 가능한 무엇!

그것은 기연(奇緣)!!

“기연에 임자가 어디 있어? 먼저 가서 얻으면 땡이지!”

(목차)

제1장. 남겨진 자의 몫

제2장. 전황의 변화

제3장. 추격

제4장. 사슬의 후예들

제5장. 파국으로의 초대

제6장. 두 가지 소문

제7장. 이중잣대—신봉과 파괴

제8장. 시간 벌기

제9장. 여론의 향배

제10장. 사상맥칙, 그리고 처음으로

後記

(본문중에서)

“추… 상…….”

상관추상의 이름을 되풀이하는 운예소의 뒤로 사도천악과 천강이십팔위가 병풍처럼 둘러막았다. 그렇지만 사도천악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무슨 말을 어떻게 할까. 어떤 위로가 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는가.

자리를 지켜주는 것만이 최선이다. 그것만이 자신의 몫이라는 걸 잘 알고 있기에 사도천악은 슬픈 송가를 이름으로 대신하는 운예소의 그늘이 되어주었다.

“추상…….”

목이 메어왔지만 운예소는 계속해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으음…….”

사도천악의 품에 안겨 있던 정명진이 굳게 닫혀 있던 눈꺼풀을 밀어 올리며 정신을 차렸다. 기산자의 장력은 쇠라도 부술 위력이 담겨 있었으나 힘의 대부분을 상관추상이 몸으로 흡수했기 때문에 충격의 작은 여파만을 전달받았던 터였다.

잠시 주위를 둘러보던 정명진이 상관추상을 안고 흐느끼는 운예소를 바라보고 발버둥 치기 시작했다.

“무상 형님? 무상 형님?!!!”

그러나 사도천악은 정명진을 안은 팔에 더욱 힘을 실었다.

“두 사람의 마지막 작별이니 잠시 모른 체하세나.”

“마지막 작별? 그게 무슨 말이에요!!”

필사적으로 버둥거리는 정명진의 수혈을 짚으려 사도천악이 손을 들었다. 이런 광경을 어린아이에게 보여봐야 좋을 것이 없을 터였고 운예소와 상관추상의 못다 이룬 사랑의 마지막을 흐트러뜨리기 싫었다.

“사도 형, 잠깐만.”

“음?”

손을 멈춘 사도천악이 운예소의 부름에 고개를 돌렸다.

“가주를 이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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