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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제국 무산전기 3권 - 적풍과 함께 떠나는 파란만장한 강호의 대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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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제국 무산전기 3권

저 자 명 : 허담

출 간 일 : 2010년 1월 15일

신황 단목천의 전무후무한 무림제국이 홀연히 붕괴한 후 삼백 년,

강호의 혼란을 종식시키고자 새롭게 등장한 무산(武山) 천의맹!

그 천의맹에 대변혁의 바람이 분다.

신황 단목천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무림의 영웅들!

과연 새로운 무림제국은 다시 탄생할 수 있을 것인가?

그 혼란의 폭풍 속으로 독각수 적풍이 걸어 들어간다.

적풍과 함께 떠나는 파란만장한 강호의 대서사시!

허담 신무협 판타지 소설 『제국 무산전기』제3권 - 회군(回軍)

제1장 - 추격자들

두 개의 봉우리가 마주 보듯 서 있는 산등성이에서 일행은 잠시 걸음을 멈췄다. 한세월 보낸 곳을 떠나려는 임현과 그의 두 가신 용노와 봉노의 아쉬운 마음이 걸음을 멈추게 한 것이다. 적풍과 장백에게도 산을 오르느라 가빠진 숨을 삭이기 위한 잠시의 휴식이 필요한 시간이기도 했다. 그런데 그들이 걸음을 멈춘 것은 한편으로 다섯 사람에게 큰 행운이기도 했다.

“저게 뭐지?”

문득 자신이 살아온 초가를 살피던 임현이 입을 열었다. 십여 개의 검은 그림자, 그 정체불명의 그림자들이 아침 햇살 속에 임현과 두 노인이 살던 초옥으로 바람처럼 진입해 들어가는 것이 보였던 것이다.

“저건… 또 다른 방문자가 있는 모양이군요.”

장백이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가주께서 공자님을 데려오시라 한 것이 기우가 아닌 듯합니다.”

봉노가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자 용노가 어깨에 멘활을 꺼내 들며 말했다.

“가서 혼을 내주고 올까? 아예 뒤를 쫓지 못하게.”

용노의 말에 봉노가 서둘러 손을 내저었다.

“쓸데없는 짓 말아요. 우리가 떠난 줄 알면 그냥 돌아갈 수도 있으니. 그리고 우린 겨우 다섯이우. 공자님도 있고.”

“흥, 까짓 놈들 백이면 어떨까? 이 용노의 손에 활이 있는 한 백이나 천이나 상관없어!”

용노가 콧대를 세우며 말하자 봉노가 혀를 찼다.

“쯔쯔, 그 나이를 먹고도 아직 어린애들처럼 힘자랑을 하고 싶은 거요? 보는 사람 창피하게. 저들을 보낸 자들이 누구든 우리 두 사람이 공자님 옆을 지키고 있다는 걸 모르지 않을 거란 말이우. 그럼 당연히 그만한 준비를 하고 보내지 않았겠수?”

“우리 둘이 공자님을 호위하고 있는 줄 저들이 어찌 알아?”

“저들이 이곳의 위치는 어찌 알았겠수? 결국 세가 내의 누군가 말을 흘렸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우리 두 사람 이야기를 하지 않았겠수?”

“그… 듣고 보니 그도 그렇군.”

제1장 - 추격자들

제2장 - 초선유

제3장 - 등선협(登仙峽)

제4장 - 파군(破軍)의 명

제5장 - 개전(開戰)

제6장 - 시류(時流)

제7장 - 조씨세가(曹氏世家)

제8장 - 황하(黃河)

제9장 - 역산(곋山)

제10장 - 혈풍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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