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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패군 6권 - 싸움밖에 모르는 한 남자의 영웅서사극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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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패군 6권

저 자 명 : 설봉

출 간 일 : 2010년 1월 9일

무협계를 경동시킨 작가, 설봉!

그가 다시금 전설을 만들어간다!!

수명판(受命板)에 놓고 간 목숨을 거둔 기록 이백사십칠 회!

생사를 넘나드는 전장에서 매번 살아 돌아오는 자, 계야부.

무총(武總)과 안선(眼線)의 세력 싸움에 끼어들다!

“죽일 생각이었으면 벌써 죽였다. 얌전히 가자.”

“얌전히. 그 말…… 나를 아는 놈들은 그런 말 안 써.”

무총은 그를 공격하지 않는다. 공격할 이유가 없다.

다른 사람들은 그의 존재조차도 알지 못한다.

오직 한 군데, 안선만이 그를 안다.

필요하면 부르고, 필요치 않으면 버리는 철면피 집단이 다시 자신을 찾아왔다.

나, 계야부! 이제 어느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겠다!!

설봉 신무협 판타지 소설 『패군』제6권 - 단두향(斷頭香)

제36장 - 회복(回復)

사사표풍은 배가 묶여 있던 장소를 찾지 못했다.

해가 질 무렵에 꼭 한 번 들른 곳이고, 경계에 주의를 집중하느라 경치를 감상할 짬이 없었다.

그녀는 눈짐작으로 배가 묶여 있던 장소를 찾았지만 두어 시진이 지나도록 쩔쩔매며 노만 저을 뿐, 배에서 내리지 못했다.

모두 그곳이 그곳 같다.

서둘러야 하는데, 계야부의 상태가 점점 나빠지고 있는데…….

그가 어떻게 되든 자신이 상관할 바는 아니다.

엄밀히 말해서 그녀의 임무는 사약란을 보호하는 것뿐이고, 그 일은 충실히 해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생각할 때, 그녀는 지금 큰 실수를 범하고 있다.

계야부를 구하기 위해 사약란의 곁을 떠난다는 게 말이 되나? 자신의 임무는 저버리고, 보호해야 할 사람의 연심을 지켜주는 게 호법으로서 취할 태도인가?

자신이 밖에 나가 있는 동안에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면 목숨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빨리 갔다가 빨리 올 생각이다.

독심독의와 함께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괴노독이 비록 독심독의조차 쩔쩔매는 독의 대가라지만 정면 승부가 아니라 기습, 납치인 이상 십 할 자신있다.

독심독의가 그와 맞설 때, 자신이 제압한다.

충분히 가능성있다.

한데 빌어먹게도 배를 대지 못하겠다. 독심독의가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하겠다. 평소에는 아름답게만 보이던 드넓은 동정호가 이토록 원망스러울 수 없다.

‘도대체 어디였지?’

그녀는 호숫가를 쳐다보면 천천히 배를 몰았다.

자신의 기억과 비슷한 장소라도 나오면 가까이 다가가서 독심독의를 불렀다.

“독의! 독의!”

대답이 없으면 다시 배를 몬다.

예상보다 너무 멀리 왔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제36장 - 회복(回復)

제37장 - 시각랑(屎殼郞:말똥구리)

제38장 - 세군데세상

제39장 - 제일보(第一步)

제40장 - 내면(內面)의 울림

제41장 - 서인을 쫓아서

제42장 - 첫 번째 희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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