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황룡난신 3권
저 자 명 : 일황
출 간 일 : 2012년 2월 16일
『무황학사』일황 작가의
2012년 벽두를 여는 신작!
이백 년 만의 귀문.
그러나 그가 목도한 것은 폐허처럼 변해 버린 문파!
다시 돌아온 자운의 무공이 광풍처럼 몰아친다!
“누가 우리 황룡문을 이렇게 만든 것이냐!”
황룡문을 건드리는 자, 나의 검이 용서치 않을 것이다!
천하제일문!
스승과 대사형의 꿈을 이루는 그날!
잠들었던 황룡이 다시 하늘을 뚫고 솟을지니.
부숴라, 답답한 지금을!
파괴하라, 앞을 막아서는 적들을!
날아올라라, 황룡이여!
일황 新무협 판타지 소설 『황룡난신』제3권
제1장 - 이 할망구야,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왜 이래
자운이 눈을 빤히 뜨고 앞의 여자를 바라보았다. 여인 역시 자운의 눈을 피하지 않고 마주 보았다. 얼굴을 붉힐 법도 하건만 둘은 얼굴을 서로를 마주 보기만 했다.
자운이 천천히 입술을 곱씹었다.
‘닮았네.’
하지만 그럴 리가 없다. 이백 년 전의 사람이 아닌가?
이백 년 전의 사람이 지금까지 젊음을 유지하며 살아 있을 리가 없다. 그 스스로가 조금은 특이한 경우이기는 하지만
이런 일은 천에 하나, 아니, 만에 하나로도 일어나기 힘든 극히 드문 일이다.
고금을 통틀어 유일한 존재가 자운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런 존재가 하나 더 있다?
자운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럴 리가 없었다. 자운이 눈에 힘을 꽉 주고 여인을 바라보며 물었다.
“너 뭐냐?”
자운의 말에 그녀가 자운의 얼굴을 빤히 바라본다. 의문을 표하는 것인가?
표정을 쉬이 읽을 수 없는 것까지 어쩜 이리 똑같이 닮았는지, 핏줄을 이어받은 사람이라면 믿을 법도 하겠다.
하지만 그녀 본인이라는 것은 믿을 수 없다.
자운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어깨를 으쓱해 보인다.
그리고는 다시 물었다.
“너 뭐냐고.”
자운의 물음에 그녀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나 몰라.”
무슨 의미일까?
모르냐고 물었다. 그렇게 묻는다면, 모른다. 하지만 그녀와 똑 닮은 얼굴을 가진 여자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사기를 칠 거면 제대로 치지? 이백 년 전의 사람이 지금까지 살아 있다는 걸 믿으라고?”
그 말에 여인이 처음으로 표정에 변화를 보였다. 눈 아래가 움찔 떨린 것이다.
“이백 년 전?”
자운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네 주장대로라면 넌 이백 년 전의 사람이라는 말이지. 그건 나 역시 마찬가지고.
제1장 - 이 할망구야,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왜 이래
제2장 - 네가 뭘 알겠냐. 거기는 괴물이 있단 말이지
제3장 - 이백 년 전 적성과의 싸움에서 사라진 북해빙궁의 마지막 후인이다
제4장 - 섬서로 가봐야 하는 건가
제5장 - 역시 나는 천재야
제6장 - 누구긴 누구야, 위대하신 나님이지
제7장 - 연습은 실전같이, 실전은 연습같이, 몰라?
제8장 - 호룡이 나왔으니 넌 이제 죽었다, 이 새끼야
제9장 - 내 눈에는 이거 태청신단이 아니라 태청신떡으로 보인다?
제10장 - 장사 접어
제11장 - 빌어먹을 안녕 같은 지랄이라니
001. Lv.5 novil13
12.02.15 11:15
드디어 출간이군요.
002. Lv.5 매화
12.02.15 12:57
출간 ㅊㅊ 4권 달리..
003. 용세곤
12.02.15 16:00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