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무적군림 12권 완결
저 자 명 : 임영기
출 간 일 : 2012년 1월 31일
지옥에서의 귀환자(歸還者).
악을 죽이는 처형자(處刑者).
죽지 않는 불사자(不死者).
염마도(閻魔刀)를 움켜쥔 사나이가 외친다.
지옥을 멸(滅)하고 그 위에 군림(君臨)하리라!
無敵君臨!!
천하여! 숨을 죽여라!
그의 복수행(復讐行)이 시작됐다!
임영기 신무협 판타지 소설 『무적군림』제12권 완결 천신(天神)과 악마(惡魔)
제126장 무적신룡맹
태무랑은 봉래현 동해군영에서는 화명군과 단유천을 죽이는 것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번 그러니까 넉 달 전에 태무랑 일행이 수월화를 구하려고 잠입했을 때하고는 봉래현의 상황이 판이하게 달라져 있었다.
그 당시에 폭발한 화포제조창과 군선제조창은 그때보다 대여섯 배 더 큰 규모로 복구되었다.
봉래현 곳곳의 경계도 그 당시하고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삼엄해졌다.
무엇보다도 화명군과 단유천이 있을 것으로 짐작되는 동해군영의 경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화되었다.
동해군영 둘레는 무려 오십여 리에 달하는데, 주위에 해자를 삼십여 장 폭으로 예전보다 훨씬 더 넓고 깊게 팠으며, 군영의 동쪽 바다 쪽을 제외하곤 서쪽과 북쪽, 남쪽의 숲을 아예 다 밀어서 평지로 만들어 버렸다.
엄폐물을 완전히 없애 버린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성 둘레와 성벽 위에 십여 장 거리마다 한 군데씩 초소를 만들어서 그곳에 군사가 아닌 무극신련 고수들을 배치했다.
성 둘레과 성벽 위에 수천 개의 초소가 생긴 것이다. 더구나 초소 하나에 고수 삼십 명씩이니까 수만 명의 고수들이 동해군영을 빙 둘러서 경계하고 있다는 뜻이다.
만약 동해군영에 잠입한다면 모습을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는 태무랑만 가능하다.
그의 측근들이 아무리 초절고수며 절정고수라고 해도 허허벌판에서 해자를 건너 십 장마다 설치되어 있는 초소와 성벽 위의 초소를 뚫고 잠입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고 태무랑 혼자 동해군영에 잠입해서는 필경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많을 터이다.
화명군이나 단유천과 싸우고 있을 때 수만 명의 고수들과 군사들이 공격을 해온다면 아무리 조화지경에 이른 태무랑이라고 해도 위험지경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동해군영에 잠입하여 화명군과 단유천을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른 것이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뿐이다. 화명군과 단유천이 동해군영이나 봉래현 밖으로 나올 때를 노려야 한다.
하지만 그들이 동해군영을 나오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려면 태무랑 일행이 동해군영 근처에 잠복해서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그들을 막연하게 기다려야만 한다는 얘기인데, 그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제126장 무적신룡맹
제127장 폭풍전야
제128장 배덕(背德)
제129장 구문제독(九門提督)
제130장 진퇴양난
제131장 역공(逆攻)
제132장 개인암호(個人暗號)
제133장 폭풍우를 일으키다
제134장 죽음으로 보낸 서찰
제135장 숭고한 여자 옥령
제136장 악마의 품속으로
제137장 진정한 금강불괴지체
001. 용세곤
12.01.30 17:05
몰아서 봐야할듯.. 완결 났으니까..
002. Lv.44 Yorda
12.01.31 00:02
와 목차 보니 또 히로인 한명 보내는가보군요 ㅡㅡ;
진짜 징하다 히로인 안죽이면 이야기가 안써지나?;;
부디 제 착각이기만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