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폭염의 용제 12권
저 자 명 : 김재한
출 간 일 : 2012년 1월 27일
『사이킥 위저드』,『마검전생』의 작가 김재한!
그가 그려내는 새로운 액션 히어로가 찾아온다!
모든 것을 잃고 복수마저 실패했다.
최후의 일격마저 막강한 레드 드래곤 앞에서 무너지고,
죽음을 앞에 둔 그에게 찾아온 또 하나의 기회!
“네 운명에 도박을 걸겠다.”
과거에서 다시 눈을 뜬 순간,
머릿속에 레드 드래곤의 영혼이 스며들었을 때,
붉은 화염을 지배하는 용제가 깨어난다!
강철보다 단단한 강체력을 몸에 두른
모든 용족을 다스리는 자, 루그 아스탈!
세상은 그를 '폭염의 용제'라 부른다!
김재한 판타지 장편 소설 『폭염의 용제』제12권 - 전설의 종말
제51장 전설의 종말
“흠흠흠, 흠흠흠∼”
스포르카트는 콧노래를 부르며 불타는 도시 한복판을 걷고 있었다.
그곳은 로멜라 왕국의 왕도 라무니아였다. 샤디카와 아레크스의 습격을 받아서 불타오르고 있는 참극의 현장이다.
붉은 머리칼을 찰랑거리는 소녀의 모습을 취한 스포르카트는 그 도시 한복판을 산책이라도 하듯이 걷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녀가 어떤 상황에서도 위기감을 느끼지 않는 절대적인 권능의 소유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이 광경 자체가 허상에 불과하기 때문이었다.
콰아아앙!
그녀가 걷고 있는 골목의 옆쪽 벽이 터져 나가며 검은 키메라가 튀어나왔다. 그러나 그것은 스포르카트의 몸을 그대로 통과해서 지나가 버렸다. 현실보다도 생생하지만, 어디까지나 환영에 불과한 것이다.
“꼭 이렇게 복잡한 방식으로 상황을 관전해야겠어?”
문득 그녀의 옆쪽에서 투덜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스포르카트가 목소리의 주인을 보며 생긋 웃었다.
“어머, 그냥 보기만 해서는 재미없잖아? 내‘전지적 관찰자 시점’에 트집 잡으려면 네트워크에 접속하질 마, 디르커스.”
“원참. 정보량이 과다하다고. 쓸데없는 정보를 걸러내는 것만으로도 귀찮아 죽겠어. 자동 걸러내기 기능 정도는 덧붙여주는 게 어때?”
환영의 벽을 뚫고 나온 디르커스는 새카만 머리칼을 늘어뜨린 엘프 청년의 모습을 취하고 있었다.
‘전지적 관찰자 시점’은 생명체의 정신을 다루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스포르카트가 만들어낸 세계 관측 방식이다. 드래곤이라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마법적 네트워크로 구성된 기술로, 일정한 영역을 관측할 때 그 지역에 있는 물질 정보만이 아니라 생명의 정신 정보까지 모조리 읽어들이게 되어 있었다.
즉, 드래곤들은 이 마법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수십만 명이 무엇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제51장 전설의 종말
제52장 가출 소녀
제53장 내전 발발
제54장 방랑기사 아이작 그레이스
제55장 납치범
001. Lv.1 소설은굿
12.01.26 14:42
와..너무보고싶어요 얼른봐야지 후후후
기대되용 이 책이 두번째로 가장 몰입하게 만드는책
002. Lv.2 트로피칼
12.01.26 14:58
아 드디어 나왔구나 질러야지
003. Lv.1 Real
12.01.26 14:59
아 나왓따!!!일러스트 패기보소 ㅋㅋㅋ
작가님 새해에도 건필하세요 넘 재밌음 ㅠㅠ
004. Lv.47 르마
12.01.26 16:01
나샤 삼국 끝내고 새로운 편으로 넘어가서 캐릭터가 3명이라고 블로그에서 본듯 합니다 ! 아무튼 너무 기대됩니다 ~ ㅎ
005. 용세곤
12.01.26 16:04
출간 축하드립니다~!~
006. Lv.26 아즈다
12.01.26 16:08
에리체 좋아요 에리체
007. Lv.28 서리월
12.01.26 16:12
허 블헌이랑 같이 나오는건가..이런..내 공허한 마음에 불을 지피는구나..
008. Lv.53 프린키피아
12.01.26 16:54
전지적관찰자시점이라
009. Lv.4 RaNat
12.01.26 19:36
드디어 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리던
책이 드디어디드어 나왓다
010. Lv.7 wp별sp
12.01.26 19:57
전지적관찰자시점이라는 마법이라니;; ㄷㄷ
011. Lv.73 새누
12.01.26 22:26
레비아탄의 방식으로 더 자기들 멋대로 사용할수 있군요... 그나저나 소제목 같고는 무슨 내용인지 예측 못하겠네.
012. Lv.28 김재희
12.01.26 22:39
새로운 스토리는 그레이슨의 과거의 흔적일려나?
013. 명소옥
12.01.26 23:14
우왕~ 12권이당!
014. Lv.68 겨울도시
12.01.27 00:44
요즘 소설 중 단연 최고
015. Lv.72 流水行
12.01.27 09:27
기대됩니다.
016. Lv.3 白鬼
12.01.27 10:33
나왔구나!!!!
루그랑 칼리아랑 됐음 좋겠네ㅋㅋㅋㅋ
017. Lv.1 카라사랑
12.01.27 18:14
일러가 예쁘네여~
018. Lv.11 김청
12.01.29 20:53
아아, 방랑기사 아이작이 '그'녀석이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