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현중 귀환록 3권
저 자 명 : 푸른 하늘
출 간 일 : 2011년 12월 27일
군 제대 다음날 이계로 끌려가서
100년 동안의 고생 끝에 황제가 된
그가 꿈꾸는 미래는 단 하나!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러나 드디어 돌아온 현대 생활도 결코 만만치만은 않다?!
여자친구는 오래전부터 다른 남자가 있었지,
그 남자는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오지,
바다 건너 영국의 미인 기사가 쳐들어오기까지!
조용히 살고 싶은데 세상이 그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
믿을 건 치우천황무와 마족 수하 테른뿐인 김현중.
그의 골치 아픈 지구 적응기!
푸른 하늘 장편 소설 『현중 귀환록』제3권
Chapter 1 퍼션
현중이 고속도로를 달려 서울 시내의 팅클 소속사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저물어 주위가 어두워진 시간이었다.
드르륵.
사무실 입구의 자동문이 열리면서 기획사 경비 두 사람이 현중을 한번 보더니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그런 그들을 지나 현중이 사무실로 들어서자 마침 기다리고 있던 김대칠이 현중을 반겼다.
“오셨습니까.”
“네. 연락을 받고 왔습니다만 무슨 일이 있나요?”
우선 전화상으로 팅클은 앨범 준비에 들어갔다는 말을 들었고 이미 돈도 충분히 줬으니 한동안 자신을 찾을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현중은 김대칠의 연락이 조금 의외였다. 특별하게 연예계에 관심이 있어서 팅클의 스폰서를 하는 게 아니라 오직 세희의 복수가 현중의 마음을 움직였을 뿐이니까
말이다.
“사실 부탁드릴 게 있어서 그렇습니다.”
“부탁이요?”
“우선 전화상으로 하자면 이야기가 길고, 몇 가지 보여 드릴 것도 있어서 이렇게 모신 겁니다.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서 이야기하죠.”
김대칠이 먼저 일어서면서 회의실로 현중을 안내했다. 현중이 조용히 회의실 안으로 들어가자 그 곳에는 이미 팅클의 멤버인 세희, 미희, 소희가 뭔가 열심히 듣고 있었다.
“사장님, 엇? 현중 씨?”
팅클 멤버는 현중이 오는 걸 몰랐는지 회의실에 들어온 현중을 보고 다들 놀라서 귀에서 이어폰을 급하게 빼고 일어섰다. 서둘러 인사하는 그 팅클의 얼굴을 본 현중은 살짝 놀랐다.
모두 민낯인 것이다.
“이런, 너희들 아무리 앨범 준비로 방송 활동을 쉬고 있다지만… 사무실이라도 화장 좀 하고 있어라. 쩝.”
사장인 김대칠도 설마 아직도 민낯으로 앞으로 발표할 곡을 듣고 있을 줄은 몰랐기에 한소리 했다. 다들 그제야 자신들이 화장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번개 같은 동작으로 얼굴을 돌려 후드 티의 모자를 뒤집어쓰고 손으로 볼을 가리는 등 난리였다.
“괜찮습니다.”
Chapter 1 퍼션
Chapter 2 미팅
Chapter 3 암살
Chapter 4 맞아야 하는 놈
Chapter 5 현중의 가창력
Chapter 6 건드리면 먹어버린다
Chapter 7 포션과 가창력
Chapter 8 미래를 보는 소녀
001. Lv.63 [允]
11.12.26 14:28
오호 기다리던 작품~ 올해가 가기전에 한편더 나왔군요. 감사합니다~
002. 용세곤
11.12.26 15:18
축하드립니다!
003. Lv.73 앙제
11.12.27 01:53
기대하던 작품.
현중의 휘황찬란하면서도 화끈한 현실 세계 적응기를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