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불멸의 대마법사 4권
저 자 명 : 이성현
출 간 일 : 2011년 12월 20일
문피아 골든 베스트, 오늘의 베스트,
선호작 베스트 1위 석권!
「뉴트럴블레이드」「, 빛의검」의
작가 이성현의 명품 판타지!
베르시아 신성력 1392년 5월 10일.
아크메이지(Archmage) 제이워드 M. 만델, 사망하다.
3개월 후,
크로이덴 가문의 인간 말종 둘째 아들 레이지, 깨어나다!
스승을 죽인 제국을 향한 놓을 수 없는 원한.
등 뒤에서 칼을 찌른 동료를 향한 복수!
그 모든 목적을 위하여 죽음에서 돌아온,
오러와 마나, 두 힘을 부리는 듀얼 클래스 레이지!
들어라, 세상이여! 기억하라, 역사여!
불멸이라 불릴 대마법사 레이지 크로이덴의 이름을!
이성현 판타지 장편 소설 『불멸의 대마법사』제4권 - Retake
제29장 옛 추억과 함께
베르시아 신성력 1375년 8월 2일.
드넓은 벌판 위에 불길이 활활 피어오르고 있었다.
반 제국 동맹의 중요 세력 중 하나인 발렌시아 왕국군과 크루디아 제국군이 처절한 혈투를 벌이고 있는 베르딩 벌판은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 보병들의 근접전으로 시작된 전투는 각 진영의 마법사들이 총동원되어 마법전의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불에 타 시커멓게 되어버린 시체에서 풍기는 악취, 날카로운 바람에 팔다리가 모두 잘려 나간 이들의 비명 소리,그리고 거대한 얼음에 갖혀 버린 병사들의 침묵은 전쟁의 잔혹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서로 뒤엉켜 혼전의 양상에 접어든 전투는 그 어느 쪽의 승리도 점치기 힘들게 변해 버렸다. 확실한 것 하나는, 이 전투에서 살아남는 자보다 벌판에 쓰러진 시체의 수가 훨씬 더 많을 거라는 사실이었다.
「헉, 헉…….」
발렌시아 왕국의 왕자 쥴리앙은 정면으로 두 팔을 내밀고서 거칠게 숨을 내쉬었다. 그가 구사했던 마법 덕분에 쥴리앙을 알아보고 돌진한 크루디아 제국의 기사 10여 명이 새까만 숯이 되어버렸다.
「전하! 더 이상은 무리입니다!」
「포위망이 더 굳건해지기 전에 탈출해야 합니다!」
발렌시아의 왕자가 매번 전투에, 그것도 선두에 나서서 싸운다는 정보를 입수한 제국군 측은 일부러 그를 놔두고 주변 병력을 초토화시켰다. 왕족만큼 포로로서의 가치를 지닌 이는 거의 없다. 발렌시아 왕국군을 잠시나마 물러서게 만들 수 있고, 막대한 보상금을 요구하는 선택지를 택할 수도 있다.
「탈출하기엔 너무 늦었소.」
쥴리앙은 내밀었던 두 팔을 거두어 들이더니 오른손을 얼굴 앞에 가져갔다. 마나는 물론 체력까지 거의 바닥나 주먹을 쥐는 것조차 힘에 겨웠다.
그는 몸을 돌려 뒤를 바라보았다.
쥴리앙을 보호하던 300명의 병사 중 살아남은 이들은 고작 열 명에 불과했다. 게다가 그들 중 부상을 입지 않은 이들은 거의 없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후퇴이지 투혼이 아니었다.
「더 이상 마법을 쓸 수 없겠군.」
제29장 옛 추억과 함께
제30장 어둠 속에서 진행되는 음모
제31장 5년 만의 재회
제32장 동쪽의 아크메이지
제33장 녹슬지 않은 실력
제34장 또 다른 친구를 향하여
제35장 적으로 나타난 전우
001.
용세곤
11.12.19 15:14
오 축하드립니다.
002. Lv.50 redmist
11.12.19 17:57
오 내일 출간이네요!
기대 하고 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