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제일좌 3권
작 가 명 : 홀로선별
출 간 일 : 2011년 12월 24일
성마대전, 그로부터 20년…
암흑은 스러지고 빛이 찾아왔다.
세상은… 그렇게 평화로워질 것만 같았다.
전설의 블랙 울프를 다루는 영악한 소년 마로.
하루하루 강도 높은 훈련을 받으며
숙원의 500골드를 달성한 그날!
세상은, 신성(新星)을 맞이한다!
『기적』의 뒤를 잇는 홀로선별 작가의 또다른 이야기
『제일좌』
어둠을 뚫고 솟을 빛이여.
하늘의 제일좌가 되어라!
홀로선별 판타지 장편 소설 『제일좌』제3권
Chapter 1 - 의외의 저항
그는 늘 고독했다. 주변에 동료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었지만 그 누구도 그와 가까이하지 않으려 한다. 워낙 그가 두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속해 있는 단체의 수뇌들은 언제나 처리하기 곤란한 일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그를 찾았다.
그만큼 그는 자신의 분야에서만큼은 최고로 인정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의 암호명은‘죽음의 키스’였다. 현 대륙에서 최고 중의 최고로 손꼽히는 어쌔신 중 하나가 바로 그였으며, 늘 어둠 속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 쉐도우의 상위 서열에 속하는 막강한 실력자이기도 했다.
그런 그가 숲 속에 모습을 드러냈다. 얼마 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떠났던 폭스 팀원들을 찾기 위해서였다.
스르르.
컹컹! 워웅∼!
샤샤샤샥.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그라 해도 야수들이 득실거리는 산길을 홀로 걷는 것은 누가 봐도 위험해 보였다.
특히 지금처럼 인간의 냄새를 맡고 찾아드는 배고픈 늑대들이 수십 마리나 몰려들 때는 더더욱.
‘이곳으로 흔적이 이어져 있군. 사방에 나무들이 적절히 서 있고 또 길의 위치가 여기서부터 좁아지는 것으로 보아 이쯤에서 목표물을 놀리려고 했던 것이 분명해.’
그는 주변으로 점점 더 많은 늑대들이 모여들고 있는데도 그다지 불안한 기색 하나 없이 이렇게 혼자 중얼거리며 여기저기 풀숲을 헤치며 무엇인가를 찾고 있었다.
‘내 생각이 맞았군. 이건 우리 대원들이 사용하는 독침을 부는 원통이다. 이게 여기에 떨어져 있다는 것은 당했다는 뜻. 그렇다면 설마 폭스 팀 전원이 당하기라도 했다는 것일까? 그럴 리가. 목표물은 고작 계집애 한 명이었다. 그녀가 아무리 운이 좋아 막강한 보호자와 함께 움직였다 해도 폭스 팀을 이길 수는 없었을 터. 뭔가 변수가 생긴 것이 분명하다. 으음…….’
Chapter 1 - 의외의 저항
Chapter 2 - 두려운 자의 희미한 흔적
Chapter 3 - 위험한 도박
Chapter 4 - 그림자 인간들(1)
Chapter 5 - 그림자 인간들(2)
Chapter 6 - 나를 따르라
Chapter 7 - 포식자?
Chapter 8 - 다다익선
Chapter 9 - 총수 (1)
Chapter 10 - 총수 (2)
001.
용세곤
11.12.23 15:20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