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만능서생 3권
저 자 명 : 임영기
출 간 일 : 2012년 9월 11일
때로는 비천한 주방 하인
때로는 해석 못하는 무공이 없는 무학자
때로는 명쾌한 해결사
만능서생 용비.
살아남기 위해 독종이 되었고,
살아남아 통[通]하게 되었다.
임영기 신무협 판타지 소설 『만능서생』제3권 날아오르다
제22장 일대일 비무
만능서생이라는 다소 이상하지만 대단한 것처럼 보이는
별호는 한정이 만들었다.
흑룡가인 반아미가 비무할 상대의 별호가 무엇이냐고 물을 경우를 대비한 것이다.
그것도 뒤늦게 한정이 지적을 했는데, 과연 반아미는 무도관에 도착하자마자 상대의 별호부터 물었다.
한정이 생각하기에 용비는 못하는 것이 없는 듯했다. 그녀가 보는 관점에서의 용비는 완벽한 존재 그 이상이다. 그녀의 눈에 콩깍지가 끼어서 그렇다. 그래서‘만능서생’이라는 별호를 즉흥적으로 지었다.
“이곳에서 잠시 기다리시오.”
수진랑은 반아미를 무도관 내의 편좌방으로 안내하고는 돌아가려고 했다.
비무를 할 상대가 직접 마중하지 않아서 조금 불쾌했던 반아미는 편좌방에 혼자 기다리고 있으라는 말에 약간 신경질을 냈다.
“이봐요!”
반아미는 돌아서 가는 수진랑의 등에 대고 뾰족한 목소리로 그녀를 불렀다.
수진랑이 천천히 돌아서자 반아미는 팔짱을 끼면서 냉랭한 얼굴로 말했다.
“비무할 사람이 코빼기도 내비치지 않다니 너무 무례한 것 아닌가요?”
수진랑은 돌아서서 묵묵히 그녀를 주시했다. 그러자 그녀의 얼굴 앞에 세워져 있는 칼날이 더 또렷해지고 예리하게 보였다.
반아미는 흠칫했다. 그녀는 조금 전에 무도관 전문에서 수진랑을 봤을 때는 그녀의 얼굴 앞에 세워진 칼날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문을 열어준 수진랑이 금세 돌아섰기 때문이다.
‘고수다!’
반아미는 수진랑을, 아니, 그녀의 얼굴 앞에 세워진 시퍼런 칼날 같은 기도를 보는 순간 그녀가 자기 못지않은 고수라고 판단했다.
제22장 일대일 비무
제23장 만능서생의 첫 승리
제24장 생애 최고의 거금
제25장 종이 아니면 죽음을
제26장 천붕양행
제27장 천붕(天鵬)
제28장 천하제일인 만절기황
제29장 진정한 실력
제30장 만절기황의 제자
제31장 여고수 조오
제32장 궁지(窮地)
001. 용세곤
12.09.10 11:06
똑같은 주인공..... 약간 아쉽,,
002. 마아카로니
12.09.12 15:30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