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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장강삼협 14권 - 장강의 수류는 대륙을 가로질러 이윽고 역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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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장강삼협 2부 14권
작 가 명 : 조돈형
출 간 일 : 2013년 10월 31일
ISBN : 978-89-251-3535-9


『장강삼협』의 전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작가 조돈형이
그려내는 유대웅의 일대기!

장강을 일통한 유대웅.
그의 앞으로 날아온 피에 물든 서신 한 장!
사문이나 다름없는 화산의 재앙을 계기로,
이제 그가 무림으로 걸음을 내딛는다!

치열하게 펼쳐지는 전란과
이어지는 선혈의 위기 속에서
천하제일검(天下第一劍)의 길은 다시 이어진다.

장강삼협(長江三峽)!

역사를 만드는 장강의 수류가 굽이쳐
천하에 다시 없을 신화가 쓰여지리라!

조돈형 新무협 판타지 소설『장강삼협 2부』제14권




제36장 여명(黎明)


동이 트고 있었다.
밤새 이어졌던 치열한 혈전도 조금씩 끝이 보이고 있었다.
패왕사를 두고 배수의 진을 쳤던 유대웅 일행은 패색이 짙어 있었다.
싸움이 시작되고 얼마 후, 단혼마객이 소수의 병력을 이끌고 가장 먼저 합류하고 곧이어 장강무적도 뇌하와 사천무제 당성까지 도착했지만 워낙 막강한 전력을 지니고 있던 천추세가는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주 전력을 뒤로 물리고 대기하고 있던 녹림십팔채의 병력을 대규모 투입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기적적으로 정신을 차린 유대웅이 잠시나마 엄청난 신위를 보여주며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 냈으나 부상이 완치된 것이 아니라 내부를 뒤흔들던 선천지기를 몰아내면서 일시적으로 회복을 한 것이기에 활약은 길지 못했다.
무엇보다 난데없이 등장한 하후세가의 병력은 장강수로맹에서 도착할 지원군을 기다리며 마지막 힘을 내고 있던 이들을 주저앉히기에 충분했다.
오대세가 중 하나인 백리세가를 공략한 이후라 세가의 일부가 도착한 것이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세간에 알려진 것보다 하후세가가 지닌 힘은 훨씬 더 막강했다.
기습이기는 했어도 전통과 실력을 자랑하는 산동악가, 백리세가가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것만 해도 그들의 힘을 능히 짐작할 수 있었다.
하후세가가 도착하면서 싸움은 사실상 끝이 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질긴 놈들이군요.”
하후세가의 병력을 이끌고 달려온 소가주 하후정이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무기를 손에 놓지 않는 이들을 보며 고개를 흔들었다.
“질기지. 수적이라고 우습게 볼 것이 아니라네. 자네들이 아니면 큰 망신을 당할 뻔했어.”
양조굉이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럴 리가요. 제가 보기엔 다소 피해가 있기는 해도 이미 끝난 싸움이었습니다.”
하후정이 가볍게 응수했다.
아닌 게 아니라 하후세가가 도착하지 않았다고 해도 싸움의 결과가 바뀔 상황은 아니었다.



제36장 여명(黎明)
제37장 개전(改悛) 그 후(後)
제38장 혈사림(血死쐹)
제39장 적(敵)의 적(敵)
제40장 이이제이(以夷制夷)
제41장 기나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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