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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수 님의 서재입니다.

붉은모래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천이수
작품등록일 :
2016.12.01 19:07
최근연재일 :
2018.04.2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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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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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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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3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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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루아즈의 세검사

DUMMY

네그라스로 부터 동남쪽으로 10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평도시 루아즈는 쿠르카왕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큰 강을 끼고 발달한 여느 농업도시와는 달리 사막의 오아시스에 위치한 루아즈는 주변도시와의 무역으로 번성한 상업도시였다. 물론 과거엔 오아시스에 의존한 농업이 도시의 주된 산업이었던 적도 있었다. 당시엔 도시라고 부르기도 힘들 정도로 작은 규모였던 루아즈는 마세르와 네그라스의 전쟁으로 막혀버린 육상무역로를 대신해 남쪽 대양의 해상무역로가 개척되면서 항구도시 코르틴이 무역항으로 크게 성장하자 이후 사막을 횡단하는 상인들을 상대로한 상업과 중개무역으로 덩달아 성장할 수 있었다.

루아즈는 북쪽 이카강 주변의 네그라스연합 주요 도시와 대륙의 남단에 위치한 코르틴과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그 사이에는 만오레라 이름붙여진 사막이 펼쳐져 있었다. 루아즈를 떠나 코르틴에 이르는 한달여 거리의 사막길 사이엔 고작 두개의 오아시스가 있었지만 그마저도 규모가 작아 도시가 건설 될 수 없었기에 루아즈는 만오레 사막 횡단의 시작이자 마지막 도시로서 매우 중요한 교통의 요지였다. 실제 인구는 9만여명에 가까웠으나 사막을 오가는 상인들과 많은 여행객 탓에 도시의 여관은 항상 만원이었고 그들이 이끄는 노예들의 수도 많아 도시는 항상 1만여명에 가까운 외지인으로 붐볐다.

상업으로 많은 상인이 오가는 루아즈는 10여년 사이 잦은 도적들의 횡포로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 전쟁 준비로 많은 용병이 루아즈에 있음에도 도적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왕은 도시의 상비군인 카로와나를 투입해 도적집단를 소탕하기를 여러번 반복했지만 그것도 잠시뿐 도적들은 어느샌가 세력을 회복해 다시금 상인들을 괴롭히고 노예와 재물을 훔쳐갔다. 루아즈의 지배하에 있는 주칸은 도적들의 근거지와 가까워 상황이 좀더 심각했는데 해가지면 성밖으로 나가는것 자체가 목숨을 걸만큼 위험한 일이 되어버렸다. 상황이 이쯤되자 루아즈 왕성에는 매일같이 도적토벌에 대한 건의문이 쏟아져 들어왔고 귀족들은 그 상황의 심각성을 알았지만 결국 왕의 귀에까지 전달되지는 못했다.

강력한 왕권을 확립해 가고 있다는 쿠르카왕의 생각과는 달리 귀족들은 왕권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그들만의 어둠의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고 도적무리와의 은밀한 거래나 공식적이지 못한 밀무역은 암묵적으로 그들의 배를불려주고 있었기에 그것은 은밀히 해결되어야만했다. 그리하여 귀족들은 건의문의 일부만을 왕께 보고한뒤 소수의 병력을 할당해 도적집단에 실력을 행사하는 수준으로 일을 처리해왔고 그것의 임무와 책임은 주로 왕족 출신의 제 2급귀족인 샤몬에게 주어졌다.

샤몬은 루아즈 최고의 부자 중 하나였다. 왕의 친인척들로 이루어진 귀족들은 상인들과 결속하여 그들을 무역에서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주는 대신 많은 양의 뒷돈을 받았고 그로 인해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했는데 쿠르카왕의 사촌격인 행정관 샤몬은 그러한 귀족들중 하나였다. 그는 왕의 최측근으로 왕과 직접적인 혈연관계는 아니였으나 조부모 대부터 이어온 막강한 재력은 쿠르카왕에 버금가는 권력을 갖게 해주었고 그 스스로가 상단을 운영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있었다. 그는 휘하에 많은 수의 중개상인을 두었고 행정관이란 직책 뒤에 어둠의 상인이라는 별칭을 가진자였다. 그는 루아즈의 무역과 상업등 온갖이권에 손을 대고 있었고 그에 관계된 일은 자연스럽게 그의 손으로 넘어갔다.

샤몬은 도적패들과 직접 관련되있지는 않았지만 그가 거느린 상단의 일부는 도적들의 노예거래에 적지 않은 이득을 보고있었기에 이번에도 적당한 수준에서 일을 마무리하려 했으나 이번엔 상황이 좀 달랐다. 매번 반복되는 도적무리의 횡포에 대행정관 주만이 직접 해결 하겠다고 나섰던 것이다. 결국 여러 귀족의 만류로 역시 이번에도 그 임무는 샤몬의 손에 넘겨 졌지만 이번만큼은 표면적으로도 완전 소탕에 가까운 성과를 보여주어야만 했다. 더욱이 주만은 차후 루아즈의 카로안으로 거론되고있는 자신의 아들을 이번 전투에 투입시켜줄 것을 요구했고 샤몬은 이를 거절 할 수 없었다. 샤몬은 일이 커진이상 매번 임무를 맡겨왔던 가신 게이더 대신 자신의 아들 페루스의 공을 높여줄 생각으로 그의 아들에게 이번 토벌대의 임무를 맡겼다.

페루스는 올해 19살이 된 샤몬의 6번째 아들로 그는 대행정관 주만의 아들인 이포니아와 더불어 루아즈의 3대 검사라 불리며 일찌감치 명성을 쌓은 뛰어난 전사였다. 두명의 젊은 검사가 이끄는 루아즈의 토벌대 100의 병사는 이제 막 주칸을 지나치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말을탄 기병으로 정확히 반으로 나뉜 병력은 선두의 젊은전사 두명을 뒤따르고 있었다.


"페루스, 사람들이 모두 너의 첫 출전을 기대하고 있더군."

"훗...."

"다가올 전쟁에 우리 둘이 우나프에 임명될꺼란 소식을 들었어. 오늘 너무 무리하지 말라구."

"쓸때없는 걱정!"

두사람이 농담을 주고 받으며 적의 은신처로 이동하는 사이 그들 뒤로 뽀얗게 먼지를 일으키며 달려오는 무리가 있었다. 이를 먼저 발견한 후미의 병사가 큰소리로 신호를 보내자 페루스와 이포니아는 진군을 멈추고 검을 빼들어 공격태세를 갖추었다. 하지만 곧 그들앞에 모습을 드러낸 무리가 도적패가 아닌 카라자스라는 것을 알아채고 두사람은 허탈함과 반가움을 느끼며 입가에 미소를 띄웠다. 주칸의 평민 출신인 카라자스는 인연이 닿아 이포니아에게 검술을 배운적이있는 자로 세사람은 뛰어난 검술만큼이나 각별한 정을 나눈 막연한 사이였다. 이포니아는 반가운 친구에게 인사를 건낼 셈으로 손을 들어 그를 맞이했으나 카라자스는 자신을 뛰따르는 10여명의 말탄 동료와 함께 그의 옆을 빠르게 지나치며 외쳤다.

"루아즈의 귀족 나리들은 여기 카라자스님의 뒤나 쫒아오라구!"

이포니아는 어안이 벙벙한 가운데 페루스는 앞뒤 보지않고 카라자스를 뒤쫒기 시작했다.

"전투를 뭘로아는거냐! 도대체!"

진지함이 없는 그들을 나무란 이포니아가 지지않겠다는듯 덩달아 말을 치고 달려가자 두사람을 뒤쫒는 토벌대의 대열은 순식간에 흐트러져 오합지졸이 되고말았다.

한참을 달려가던 그들은 자신들의 근거지인 아카론 바위산을 등지고 제법 잘 훈련된 군대처럼 대오를 갖추고 기다리던 도적패와 마주했다. 그들의 수는 200에 가까웠고 도적무리 답지않게 모두 말을탄 기병이었다. 루아즈의 병사들은 적들의 제법 큰 규모에 놀랐으나 이포니아와 페루스는 그런것 따윈 안중에도 없었다. 선두로 달려나가던 카라자스는 말을 멈추고 뒤따라오는 두 친구와 토벌대 병력을 기다렸다. 그대로 달려나갔다간 자신의 동료를 잃을것 같다는 생각에서였다.

처음 임무를 부여받은 페루스가 적의 정보를 전달받고 요청한 병사는 기병 100이었다. 하지만 이포니아는 그마저도 많다고 생각했다. 그들의 눈에 비친 도적무리는 목숨을 걸어야할 상대가아닌 그동안에 연마한 검술을 스스로 평가해보는 일종의 유희와 다름 없었다.

"도적과의 싸움에도 전투의 예는 지켜야겠지?"

카라자스는 자신을 따라 멈춰선 페루스와 이포니아를 향해 말했다.

"물론"

카라자스의 물음에 이포니아가 짧게 대답했고 뒤쫒아온 토벌대 기병이 다시 대오를 갖추는 모습을 확인한 페루스는 천천히 말을 몰아 앞으로 나아갔다.

"나는 루아즈의 토벌대장 페루스다. 너희 도적패는 죽어 마땅하지만 순순히 항복하면 목숨은 살려주겠다!"

"웃기지마라. 누구더러 도둑이라는거냐! 뒷 돈을 다받아가고선 이제와서 뒷통수를 치니 오늘 네놈들을 끝장을 내주겠다."

페루스가 큰소리로 외치자 도적패의 맨 앞에선 우두머리로 보이는자가 기가찬듯 웃으며 큰소리로 맞받아쳤다.

페루스는 오히려 잘됐다는듯 미소를 보이며 검을 뽑아들었다.

"페루스, 도적들을 상대로 최대한 예를 보였다."

페루스의 마음을 읽은듯 이포니아가 넌지시 말하자 페루스는 이포니아와 카라자스를 번갈아 쳐다본뒤 망설임없이 공격명령을 내렸다.

"전원 공격"

"자 우리도 가자."

카로와나 토벌대 기병들이 말을 달려나가자 카라자스는 뒤이어 자신의 동료들에게 소리치고는 검을 뽑아들고 선두 무리로 치고 나아갔다.

도적패 역시 수적으로 우위에 있어 전면전을 피할이유가 없었기에 큰 함성과 함께 대열 그대로 토벌대를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다.

두무리는 순식간에 머리를 맞부딪히며 검을 주고 받았다. 선두로 달려나간 페루스는 자신을 조롱했던 자를 향해 검을 내리쳤다. 그의 공격은 대범하고 날렵했지만 상대도 보통 사내는 아니였다. 그는 허리를 젖혀 페루스의 공격을 피하고는 양손의 검으로 역공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의 검은 페루스의 붉은 검날에 막히고 단 3번의 겨룸만에 페루스의 빠른검이 이미 그의 목을 베려하고 있었다. 깜짝 놀란 도적의 우두머리는 그대로 말에서 굴러 떨어지고 말았다.

"하하하! 형편없는 놈이구나."

페루스는 땅에 떨어져 뒷걸음치는 적을 향해 검을 겨누었지먼 애써 죽이려 하지 않았다. 첫 전투에서 그의 검에 묻힐 피는 결코 이런자가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때 도적의 뒤에서 장검를 손에들고 페루스를 향해 호통치며 말을 달려오는 이가 있었다. 상당한 장신으로 그의검은 페루스의 그것보다 한배반은 길어보였다.

"건방진놈. 내 검을 받아라!"

순식간에 달려드는 그를 향해 페루스는 일시의 망설임도 없이 먼저 공격해 들어갔다. 우두머리의 실력을 가늠해본 그로서는 일검에 모든적을 베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검이 적의 목을 베려는 순간 옆으로 몸을 젖혀 검을 피한 사내는 오른팔을 휘둘러 그대로 페루스의 옆구리를 베어버렸다. 방심했던 페루스는 말에서 떨어질뻔 하였으나 간신히 균형을 잡고 검과 말고삐를 단단히 쥐었다. 오른쪽 옆구리에선 피가 배어 나왔지만 깊은상처는 아니였다.

"제법이군. 이름이 뭐냐?"

"이제보니 아직 어린놈이구나. 똑똑히 새겨 들어라. 내가 바로 아만이다."

"아만, 기억해두겠다."

짧은 통성명 후, 페루스와 아만이라는 도적은 다시 말을 몰아 검을 부딪혔다. 투박하지만 힘이 넘치는 아만의 장검과 빠르고 화려한 페루스의 검은 쉽사리 승부가 날것같지 않았으나 여유로운 페루스와 달리 적은 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었다. 결국 대장이 무사히 도망친것을 확인한 아만은 말을 돌려 달아나기 시작했다. 페루스는 놓치지 않으려 그를 쫒아가려 했으나 사방에서 적이 달려드는 바람에 그를 쫒는것은 잠시 그만 두어야 했다.

페루스와 얼마 떨어지지않은 곳에선 카라자스가 도끼를 든 사내와 한참을 싸우고 있었다. 전장에서 도끼를 다루는 전사는 흔치 않았기에 검과 도끼의 대결은 자못 볼만하였다.

"투고, 생각보다 제법이구나!"

"건방떨지마라. 애송이."

카라자스는 투고와의 싸움에 흥분을 감출수 없었다. 두사람은 이미 오래전 서로를 알고 있었지만 실력을 겨뤄볼 기회는 없었다. 주칸의 거리를 장악하고 협객으로서 나름 입지를 다진 카라자스와 아카론의 도적으로 사막길을 휘젖고 다니던 투고는 언젠가 한번은 서로 겨뤄볼 것을 고대하고 있었다. 두사람은 목숨이 걸린 싸움에서도 전사로서의 존재감을 온몸으로 느끼며 흥분해 있었다. 무거운 도끼를 양손에 번갈아 쥐어가며 현란하게 휘두르는 투고의 도끼질은 마치 사막 한가운데 사납게 몰아치는 모래폭풍과 같았다. 반면 카라자스의 검은 그런 모래폭풍을 뚫고 나지막히 걸어가는 낙타처럼 서두르지 않고 그의 공격을 모조리 받아내고 있었다. 얼핏보면 카라자스는 방어에만 급급해 보였다. 하지만 투고는 자신의 실력이 카라자스에게 미치지 못함을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처음 검을 부딪혔을때부터 그는 그것을 느끼고 있었다. 사실 카라자스의 검은 이포니아에 비할바는 아니였으나 페루스에 비견될 만큼 뛰어났고 그의 싯트리안 검술(양손검)은 이포니아에게서 배운 나름 잘 다듬어진 정수였다.

두사람의 겨룸은 오래가지 못했다. 걸맞은 상대를 만나지못한 이포니아가 도적패의 잔당을 모조리 도륙내는 바람에 승패는 순식간에 기울었고 우두머리와 그의 부하들은 벌써 말을 돌려 자신들의 근거지로 도망치고 있었다.

투고는 퇴로가 막힐것을 염려해 큰 공격 한번으로 상대를 위협하고는 그대로 뒤도 보지않고 달아나버렸다. 도적들의 퇴각에 페루스는 끝을 볼 심산으로 그들을 쫒았으나 바위산 골짜기 은신처에 이르러 매복하던 적이 쏘아대는 화살에 병력의 반을 잃고는 퇴각할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상처를 입은 그는 더이상 적을 쫒지못하고 돌아서야만 했다.

"너무 성급했군. 병력을 많이 잃었어. 내일 다시 싸움을 걸어보자."

"저들이 쉽게 응할까? 아마도 저안에서 나오지 않을것 같은데"

"흠, 일단 오늘밤은 주칸에서 머물고 내일 다시 생각해보지. 게이더!"

"네, 페루스님!"

"죽은 병사를 수습하고 오늘은 주칸내 카로와나 군영에서 병사들을 쉬게해라. 내일 아침 해가 뜨면 다시 출진한다."

"네, 알겠습니다. 헌데 상처는....?"

"괜찮아, 술을 한잔하면 나을것 같군."

"과하시면 상처가 쉽게 붙질않을겁니다."

샤몬가의 가신이자 오늘 전투에서 부관으로 따라나선 게이더는 자신의 작은주인인 페루스의 성격을 알기에 주점으로 향하는 그를 애써 막아서진 않았다.

페루스와 이포니아가 토벌대를 재정비하는 동안 카라자스는 자신의 동료들을 살피고 있었다. 카라자스를 대장으로 모시는 주칸의 젊은 무리들은 카라자스의 선동에 넘어가 전투에 나갔으나 다행이 몸이 상한사람이 없었다.

"킨, 같이 주점에 가서 목을 축이자."

어느새 다가와 카라자스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그의 아명을 부르는 이포니아는 남은 한손으로 페루스를 끌어당기며 오랜만에 옛정을 드러냈다. 세사람의 우정은 카로와나 사이에선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귀족과 평민이 스스럼 없이 어울리는 모습은 여러 병사들에게 참으로 멋진 모습으로 각인되었다.

그들에게 있어 카라자스는 참으로 부러운 존재였다. 그는 카로와나도 아니였지만 검술은 널리 인정받았고 그와 그를 따르는 무리들은 도적들이 주칸의 성문을 넘지 않도록 막아주었기에 주칸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었다.

이포니아의 권유에 카라자스는 흔쾌히 승락했다. 그는 부하를 시켜 먼저 보낸뒤, 자신의 비호 아래있는 주점으로 두사람을 안내했고 말을 타고 가는동안 세사람은 오랜만의 재회를 즐거워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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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65 아히ㅡ
    작성일
    18.03.26 20:09
    No. 1

    페루스와 카자라스가 조만간 주칸에서 일어날 노예반란에 휘말리겠군요
    훈련이 바로 끝나지는 않겠지만은
    소설 내에서는 어느 정도 훈련이 끝났을 거 같네요 ㅎㅎ

    그나저나 문단과 문단 사이 간격이 너무 좁아 가독성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문단 사이를 한두줄 정도 띄어놓으시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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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바라쿠타와 아카론 17.02.18 161 0 14쪽
20 프로렌스의 새로운 우나프 +1 17.02.11 255 1 11쪽
19 전쟁의 시작 17.02.11 188 1 15쪽
18 새로운 형제들 +1 17.02.04 340 1 19쪽
17 아카론의 도적들 +1 17.01.27 209 1 18쪽
16 프로렌스의 새로운 용병 +1 17.01.26 344 1 21쪽
15 발로니테의 계획 +1 17.01.22 309 1 18쪽
14 루가단 +1 17.01.22 284 1 11쪽
13 페루스의 검 +1 17.01.06 382 1 20쪽
» 루아즈의 세검사 +1 16.12.31 319 1 15쪽
11 카소에의 음모 +1 16.12.29 439 1 12쪽
10 주인과 노예 +1 16.12.24 430 1 12쪽
9 바라쿠타의 길 +1 16.12.17 265 1 23쪽
8 아카네르의 계략 +1 16.12.17 341 1 9쪽
7 아카네르와 코누잔 +1 16.12.10 311 1 10쪽
6 코누잔의 거래 +1 16.12.10 385 1 11쪽
5 만오레사막에 감도는 전운 +1 16.12.03 472 1 11쪽
4 새로운 여정 +2 16.12.01 502 3 11쪽
3 스페스의 귀족회의 +2 16.12.01 866 4 12쪽
2 왕자의 귀환 16.12.01 1,271 8 11쪽
1 프롤로그 16.12.01 1,920 9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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