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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ii 님의 서재입니다.

리겔의 불꽃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Ceii
작품등록일 :
2015.03.16 21:19
최근연재일 :
2015.04.02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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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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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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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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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2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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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제7화 추격자들(4)

DUMMY

기사대장 바스토니는 세 명의 기사와 서른 명 정도의 기병을 거느리고 펠을 추격하고 있었다. 대공 휘하의 스물네 명의 기사대장 가운데 한 명인 그는 평상시 훨씬 더 많은 군사를 거느렸고 전시라면 천명 단위의 병사를 운용할 지위에 있었지만, 추격을 위해 기병위주의 편성이 이루어지고, 각 추격로로 병사가 나누어져서 한정된 병력만을 이끌고 말을 달리고 있는 중이었다.

“바스토니경, 저 앞에 쓰러진 사람들이 보입니다.”

부관 헤일이 보고하자 바스토니는 손을 들어 기병의 행렬을 멈췄다.

헤일을 비롯한 세 명의 기사가 말에서 내려 시체들을 확인했다.

“윌리엄 일행입니다!”

“윌리엄은?”

기사들은 싸움의 흔적을 쫓아 다리 근처에 쓰러진 윌리엄과 난간에 기대어 앉아 있는 어떤 여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안녕하세요, 기사님들. 저 좀 도와주실 수 있나요?”

여자는 힘겹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허리를 피가 흥건한 천으로 압박하고 있었다. 헤일은 윌리엄의 상태를 살피고 바스토니에게 보고했다.

“윌리엄은 죽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여자를 발견했습니다. 싸움에 휘말린 것 같은데 상처가 커서 치료가 필요해 보입니다.”

바스토니는 말을 몰아 여자 앞에 이르러 여자를 내려다보며 물어왔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싸움이 벌어졌어요. 저는 사과장사를 하러 나귀를 몰고 페어리우드 근처의 우든힐(Woodenhill)마을로 가는 중이었지요. 그런데 여기 다리를 건너기 전에 저기 쓰러진 군인들이 저를 불러 세웠죠. 뭘 물어보려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갑자기 화살이 날아오더니 몇 명의 군인이 쓰러지고... 저도 싸움에 말려들었어요. 그 다음은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생각이 잘 나지 않네요.”

“혹시 키 크고 마른 체형의 전사를 보지 않았나?”

“네, 그 사람이 저 기사님을 죽였던 것 같아요.”

여자는 윌리엄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기 이스턴스케일 출신으로 보이는 사내는 당신 일행인가?”

“가난하고 불쌍한 용병인데, 우든힐까지 가는 길에 저를 보호해주기로 한 사람이었어요.”

바스토니는 여자를 잠깐 쳐다보더니 부하 중 한 사람을 불렀다.

“브라이언!”

“네, 바스토니경.”

“이 여인의 상처를 치료하고 말에 태워 천천히 데리고 오도록 해라. 우든힐에서 이 여자와 관계된 사람을 만나서 정말 사과장수인지 아닌지 확인해보고. 우린 먼저 출발하겠다.”

“네, 알겠습니다.”

바스토니는 부하들을 이끌고 다시 말을 달렸다.

“어디 상처를 좀 볼까?”

여자가 압박하고 있던 천을 들어내자 옆구리에 기다란 검상이 드러났다.

“조금만 깊었어도 큰일 날 뻔했군. 치료를 하려면 상의를 벗어야겠는데?”

“잠시 뒤돌아주시겠어요?”

“그러지 뭐.”

브라이언이 돌아서서 약품과 붕대를 준비하자 여자는 옷의 단추를 풀었다.

“으윽.”

옷깃이 상처부위를 지나치며 여자가 신음소리를 냈다.

“상처를 잘 봐주시는군요. 경험이 많으신가 봐요?”

“군대에서 잘리고 찢어지는 일이야 다반사지. 다 됐으면 약을 바르고 붕대를 감자고.”

브라이언이 돌아서자 여자는 몸을 팔로 감싸 가리고 있었다. 그가 약간 멍하게 쳐다보고 있자 여자가 먼저 이야기했다.

“저기...”

“아. 하하. 약부터 바르자고.”

브라이언의 손길이 여자의 상처에 닿자 여자는 고통에 몸을 움츠렸다.

“으윽. 아파요.”

“좀만 참아. 그런데 아가씨는 어쩌다 이런 험한 데를 지나게 된 거지? 저기 목이 날아간 친구만 믿고 다니기엔 도적도 많고 그럴 텐데.”

“친절하시네요. 전사님의 대장님은 저를 좀 의심하시는 것 같던데.”

“아마 아가씨가 이런 끔찍한 현장에서 살아남은 사람치고는 너무 침착해서 그런 거겠지.”

“호호. 그렇긴 하네요... 이런 얘기를 해도 될까 모르겠는데, 저는 사실 열 살 때 이후로 운 적이 없어요.”

“정말? 난 지난달에도 두 번은 울었던 것 같은데?”

“어머, 다 큰 사내가 무슨 일로요?”

“기르던 개가 기르던 고양이를 물어죽였거든. 친형제처럼 잘 놀았는데 뭔가 오해가 있었나봐.”

“저런.”

“다른 하나는... 브라이언트 경이라고 알까 모르겠네. 미티어타워의 기사대장 중 한 명이었는데, 반역죄로 효수되어서 성문에 목이 걸렸지. 나하고 이름이 비슷해서 날 보고 ‘주니어’라고 부르면서 술도 몇 번 사주셨는데 말이야.”

“친한 분이셨나 봐요?”

“친하다고 하긴 그렇고 다 비슷하게 대해줬으니... 그냥 그럴 양반이 아니었거든. 어쩐지 억울한 생각이 들어 술집에서 펑펑 울었었지. 술집 주인 지나가 와서 무슨 일인지 몰라 당황해 하다가 그냥 안아주더군.”

“그러셨군요.”

“그런데 당신은 마지막으로 울었던 것이 무슨 일 때문이었지.”

“호호. 그냥 넘어가진 않으시네요. 열네 살 때 아버지가 죽었을 때였어요.”

“어린 나이에... 힘들었겠군.”

“제가 죽였죠.”

“?!”

“당시에 어린 나이엔 감당하기 힘든 일을 저한테 했지요. 무엇인지... 아시겠죠? 빌어먹을 돼지새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군. 어머니는 안계셨나?”

“엄마는 일을 해야만 했어요. 아버지가 일곱 성의 전쟁 이후 폐인처럼 집에 틀어박혀 있었거든요. 아버지를 죽였을 때, 내 이야기를 믿어주진 않았어요. 하지만 나를 데리고 도망은 가주더군요. 엄마의 고향인 이스턴스케일로 이주를 했죠.”

“어쩐지 당신 외모가 이국적이더군.”

“침묵의 바다 해안가의 마을에 정착했는데 해적이 몇 차례 약탈을 해왔고. 엄마는 죽고 저는 노예가 됐지요.”

잠시 동안 말없이 브라이언은 무거운 표정으로 묵묵히 붕대를 감았다.

“자, 거의 다 됐어. 이제 옷을 입어. 피가 많이 묻어 불편하겠군.”

“고마워요.”

“그런데 어떻게 해적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거지?”

여자는 대답 없이 미소를 지으며 자세를 약간 숙여 손으로 가린 가슴골을 비췄다.

“아아.”

브라이언의 알겠다는 의미의 탄성에 여자는 웃음을 살짝 터트렸다.

“풉. 당신 정말 좋은 사람이군요. 보통은 내가 이런 모습이면 겁탈하려고 안달이 나서 바쁘던데.”

“다친 사람 데리고 할 정도로 변태는 아니야. 근데 당신 모습을 조금만 더 보고 있으면 그런 원칙도 개나 줘버리고 싶어질 것 같으니 어서 옷이나 입어.”

“그래도 키스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여자가 손을 뻗어 브라이언의 머리를 감싸왔다.

“키스를 나누기엔 너무 살벌한 장소 아닌가?

브라이언이 주변의 시체들을 힐끗 쳐다보며 시선을 돌렸지만 여인은 아랑곳 않고 남자에게 몸을 밀착해왔다. 브라이언은 상당히 당황했지만 여자는 틈을 주지 않고 자신의 입으로 상대의 말을 막아버렸다. 깊숙한 키스를 나눈 후 남자가 물었다.

“당신 이름도 못 들었군.”

여자는 머리를 고정한 긴 비녀를 풀었다. 아름답게 웨이브 진 머리칼이 쏟아져 내렸다.

“이름은 알아서 뭐 하게요?”

여자가 브라이언의 목을 감싸며 미소 지었다.

“그야 당연히...

여자를 바라보던 브라이언의 부드러운 표정이 일그러졌다.

“윽! 뭐지?”

남자가 화들짝 놀라 목 뒤를 손으로 감싸자 여자는 남자를 밀쳐내고 뒤로 물러섰다. 여인의 손에는 방금 뽑아 든 비녀에 숨겨졌던 칼날이 날을 세우고 있었고 붉은 피가 묻어있었다.

“당신, 이 싸움과 관계있는 것이었나?”

브라이언이 칼을 빼들자 여자는 몇 걸음 더 뒤로 물러섰다.

“붕대 감는 솜씨 좋네요. 덕분에 잘 움직일 수 있을 것 같군요.”

브라이언이 칼을 들어 올려 여자에게 휘둘렀지만 여자는 부상자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가벼운 몸놀림으로 칼을 피했다. 그러나 옆구리의 붕대에서 피가 더 배어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어 보였다.

“제길, 이것저것 떠벌이더니, 노리고 있었군!”

“어머, 딱히 지어낸 이야기는 아니에요.”

“그렇게 도망만 치는 것으로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나? 당신 부상이면 금방 쓰러지게 될 거야.”

“후훗. 저기 쓰러져 있는 기사님을 제가 죽였죠. 완전무장한 실력이 출중한 기사를 어떻게 죽였는지 궁금하지 않아요?”

윌리엄의 시체를 가리키는 여자의 손가락을 보고 브라이언은 분노로 표정이 더 일그러졌다. 하지만 이런 의문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기사를 이긴 솜씨다. 한참 동안 난 무방비상태였는데 왜?’

그러나 무엇보다도 눈앞의 여자가 우선이었다.

“일단 너를 묶어 놓고 다시 들어봐야... 엇?”

브라이언은 강한 어지러움을 느끼며 칼로 땅을 짚었다.

“바로 그걸로 이겼어요. 상당히 비싼 마취독이죠. 수중에 딱 세 개 있던 건데 오늘 두 개나 써버리네요.”

“왜...?”

브라이언의 눈은 자신을 살려두는 이유에 대한 궁금함으로 가득 찼다. 그러나 더 말을 잇지는 못하였다. 혀까지 마비가 전해지는 것 같았다.

“보통은 그냥 착한 아저씨라고 살려드리지는 않아요. 그저 간만에 기분이 애절했다고 해야 할까요? 후후. 난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더라.”

여인은 윙크를 지으며 정신을 잃어가는 브라이언에게 마지막 말을 건넸다.

“내 이름은 에스테라고 해요. 좋은 꿈꾸세요!”


바스토니는 멀리 점차 거리가 좁혀지는 말 한필을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바스토니 일행이 쫒고 있는 자취는 저 사람이 분명하다. 하지만 말에서 내려서 걸어가고 있지 않은가? 도주하는 자가? 말도 안 된다. 게다가 일행도 단 한 명으로 보인다. 바스토니는 낭패감이 들었지만 최대한 빨리 일행을 이끌고 그자를 따라잡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었다.

“거기 멈춰라!”

소리가 겨우 닿을 수 있는 거리가 되자 부관 헤일이 목이 터져라 외쳤다.

말을 끌고 가는 것은 평민의 옷차림을 한 중년의 사내였다. 하지만 헤일의 외침을 들었는지 못 들었는지 계속 갈 길만 재촉하고 있었다.

“안 들리나? 거기 멈춰! 멈추라고!”

“히익!?”

뒤를 돌아본 사내는 깜짝 놀라 말 위에 올라타고 말을 몰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주 어설픈 승마실력을 가지고 있던 사내는 얼마 가지 못해 자신의 판단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닫고 말에서 내려 바닥에 넙죽 엎드린 체 바스토니 일행이 오기를 기다렸다.

“이 자식, 왜 도망친 거냐?”

“아이고, 나으리 한 번만 봐 주십시오.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그저 길을 가고 있을 뿐이었는데.”

“묻는 말에나 대답해라. 왜 도망친 거냐고!”

“그저 갑자기 쫓아오시는 바람에 놀라 그랬습니다.”

“이런 멍청한...”

바스토니가 헤일의 말을 끊고 이야기했다.

“헤일, 시간이 없다.”

“네...”

스르릉. 헤일은 말에서 내려 칼을 빼들고 남자의 목에 겨누었다.

“아이고 살려주십시오!”

“살고 싶으면 제대로 대답해야 할 거야.”

바스토니는 차가운 목소리로 남자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 말이 본래 너의 소유인가?”

“아, 아닙니다. 3시간쯤 전에 어떤 사내에게서 산 것입니다.”

“사내라고? 용모가 어떤 사내였나?”

“키가 크고 준수하게 생긴 자였습죠. 꼬마 남자애와 함께 말을 타고 오다가 제게 말을 사지 않겠냐고 해서 그레이레이크(Grey lake)에서 잡은 물고기를 우든힐에 팔고 남은 돈밖에 없다고 그랬더니 정신이 어떻게 됐는지 그 값만 받고 말을 팔더군요.”

“그 자를 어디서 만났나?”

“그레이레이크와 랭스톤(Langston)의 갈림길에서였습죠.”

“전서구를 날려라. 그레이레이크와 랭스톤을 우선적으로 포위, 탐색한다! 어서 말머리를 돌려라!”

헤일은 칼을 거두고 말에 오르려 하면서 말했다.

“운 좋은 줄 알아라. 바쁘지 않았으면 네놈의 눈알 하나 정도는 파줬을 것이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남자는 덜덜 떨며 연신 머리를 조아렸다. 그의 바지가 축축하게 젖고 있었다.

“헤일.”

“네, 바스토니경.”

“눈알을 파줘라.”

“네?”

“아까 이야기 하지 않았나. 시간이 없다고. 두 번 말하지 않겠다.”

헤일은 짜증이 밀려오면서도 눈알을 파줬을 거라고 사내에게 말한 것을 후회했지만, 여러 사람을 저승으로 안내한 기사인지라 망설임은 없었다.

“미안하네.”

헤일이 무심한 어조로 사과를 했다.

“히익!”

사내는 패닉에 빠져 차마 일어서서 도망치지도 못하고 바닥에서 주저앉아 땅을 연신 다리로 밀어대며 뒤로 물러나려 했다. 바스토니는 냉정히 말을 몰아 먼저 출발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등 뒤에서 들려오는 사내의 비명소리에도 별다른 표정을 짓지 않고 묵묵히 길을 달렸다.


펠과 테슈는 숲속 길을 조용히 걷고 있었다. 두 사람은 말을 사내에게 판 시점에서 갈림길을 지나쳐 숲을 따르는 길을 한참 걸었고, 바스토니 일행이 지나치는 것을 먼발치에서 몰래 확인한 후 숲으로 더 깊숙이 진입했다.

“괜찮을까요? 지금쯤이면 아까 아저씨가 따라잡혀서 저희를 어디쯤에서 봤는지 이야기 했을 것 같은데요.”

“괜찮을 겁니다. 바스토니는 매우 강하고 지나치게 냉혹한 자이지만 그것의 십분의 일만큼의 현명함이 없어 영주의 지위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대공이 전쟁에서나 호위역으로 쓰기는 좋겠지만 머리 굴리는 수준은 평범한 편이죠. 일행 중에 윌리엄이 있었다면 루트를 조금 더 꼬아 놓을 필요가 있었겠지만, 뜻밖에도 윌리엄이 그 여자를 이기지 못한 것 같네요.”

“네, 알겠어요. 그런데 왜 아까부터 가는 방향을 빙 돌아서 움직이고 계신 거예요? 딱히 길이라는 것도 정해지지 않은 숲인데 가까운 쪽으로 가시지 않네요?”

“지금 제가 인도해드리는 길로는 숲의 짐승들이 다니지 않아요. 이런 식으로 움직이면 설령 추적자가 붙는다고 해도 자취를 찾기 힘들 겁니다.”

“신기하네요? 무슨 마법 같은 건가요?”

“마법 같은 것은 아니고요...”

테슈는 눈을 반짝이며 궁금증을 표현했다.

“말씀드리기 좀 우습지만 제 경비병이 오줌을 싸놔서요”

“그게 무슨 말씀이에요?”

“이 숲에는 곰이나 늑대 같은 강한 맹수가 서식하지만 그중 가장 악명 높은 것은...”

펠이 말을 이어가고 있을 때, 수풀에서 부스럭 거리며 개처럼 생긴 거대한 짐승이 나타났다. 하지만 개라고 하기엔 너무나 크고 점박이 무늬가 있었으며 뒷 다리가 짧고 상당히 큰 귀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었다. 테슈는 화들짝 놀라 펠 뒤로 숨었다.

“저... 저게 뭐죠?”

펠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네, 이놈이 제가 이야기한 경비병이에요. 하이에나죠.”

“네에?”

에스테는 토끼눈이 되어 펠을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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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15 김종성
    작성일
    15.04.07 15:18
    No. 1

    나름의 사연이 있겠지만 에스테는 위험한 여자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Ceii
    작성일
    15.04.10 00:47
    No. 2

    그만큼 매력있는 캐릭터로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단은달려
    작성일
    15.04.10 03:30
    No. 3

    오타가 하나 있어요,

    제가 말을 사지 않겠냐고 해서
    ㅡ> 제게 말을..
    인거죠?

    글이란 참 재미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Ceii
    작성일
    15.04.10 21:13
    No. 4

    아이고. 몇 번 읽고 올리는데 실수는 많이 나오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자주 종종 부탁드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택일
    작성일
    15.04.11 22:36
    No. 5

    시간이 나서 글 읽으러 왔습니다 ^.^ 에스테라는 여자 왠지 퇴폐미가 있을 것 같은, 제 스타일이네요 앞으로 자주 등장하길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Ceii
    작성일
    15.04.15 19:16
    No. 6

    흐흐 택일님의 고상한 취향에 걸맞는 퇴폐미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 영광이겠습니다. 성과 폭력은 인간의 냉혹하면서도 순수한 진실을 비춰주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그것을 대하며 느끼고 행동하는 방법과 감수성은 매우매우 다양하지만요^^ 읽어주셔서 감사 드리고, 알드니의 방주를 집필하고 계신 건 더 감사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반자개
    작성일
    15.04.28 09:49
    No. 7

    전 육덕미있는 스따~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반드시 제 스따~일이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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