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공모전 있는 것을 어찌어찌 알게 되고
참가해보자 호기롭게 글 쓰기 시작했습니다만,
아마추어 티를 팍팍 내고 있네요.
월 목 연재주기를 꼬박꼬박
해내도 예상에 6만자 정도 부족할 것 같은데
목요일 연재로만 바꿨습니다.. ㅠㅠ
지금으로서는 거의 리타이어 한 것이라 보여지네요
9, 7, 5살 세아이 아빠에 아내는 공무원시험준비중이고
최근 직장 일도 폭풍이 휘몰아 치는 중인지라....
글 쓸 여력이 쉽게 나지는 않네요.
새벽에 두 시간 정도 글쓰고
틈틈히 다른 분들 글 읽고 하는 것으로
어떻게든 해나가고 싶었는데,
글이 막히면 대책이 없네요.
거의 쪽대본 수준의 작품이라,
어떻게 맘 먹고 쓰자면
공모전을 다 채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스스로 납득할 수 없는 문장을
벌써 술술 써내려 가고 있는게
네, 아직은 납득할 수 없습니다.
정식 연재를 하시는 프로작가님들 세계에서
칼마감이 왜 중요한지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어찌되었건 끝까지 써 내려가긴 할 것이지만,
자기 역량을 제대로 알고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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