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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문 님의 서재입니다.

호우와 꽃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완결

최무운
작품등록일 :
2019.04.15 02:03
최근연재일 :
2019.07.01 06:05
연재수 :
77 회
조회수 :
88,654
추천수 :
1,324
글자수 :
540,088

작성
19.05.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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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추천
17
글자
16쪽

도시를 얻다.

DUMMY

38. 도시를 얻다.




아미파 장문인 금정사태 배영인과 종남파 문주 원청운은 전투가 시작되자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었다. 법천교 무사들은 맹렬한 기세로 돌격해와 제 2부대를 밀어 붙였다. 제 2부대 병사들도 당연히 검을 들고 법천교 무사들에 대항했다. 처음에는 두 진영이 서로 밀고 밀리는 힘겨루기 양상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 더 지나자 법천교의 진이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물론 아미파와 종남파도 그들 문파의 진으로 대응했지만 법천교가 천오백 명이 넘는 인원이 일사분란하게 하나의 진으로 공격해 오자 버티기 힘들었다.


“우리가 밀리기 시작합니다.”


종남파 문주가 말했다.


“역시 인원이 더 많은 법천교 쪽이 유리하군요.”


배영인도 밀리기 시작하자 근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말했다.


“인원이 법천교 쪽이 더 많은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저들의 단결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훈련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종남파 문주가 말했다.


“으음! 그렇군요. 우리가 법천교를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습니다.”


배영인도 준비가 부족했음을 인정했다. 그저 옛날처럼 구대문파라는 자부심만 가지고 법천교를 쉽게 생각했지만 어느 듯 법천교는 구대문파를 넘어서는 거대한 문파로 자리 잡고 있었다. 지금처럼 이렇게 구대문파 병력들이 몇 개가 연합해도 법천교에 제대로 대항할 수 없는 지경이 되고 말았는데도 자신들은 법천교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다. 그만큼 법천교가 급격하게 성장한 점도 있지만 구대문파의 대응도 늦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었다.


“그렇습니다. 저들이 이렇게 강할 줄은 미처 생각 하지도 못했습니다.”


종남파 문주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더 흐르자 결국 제 2부대는 뒤로 밀리기 시작하면서 힘의 균형이 무너졌다. 바로 그때 호우 일행이 산을 넘어 법천교를 향해 공격해 들어가기 시작한 것이었다.


“상황으로 보아 제 3부대의 일부이겠지만 저 정도의 인원으로는 법천교를 상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용기하나는 정말 대단합니다.”


종남파 문주가 호우와 그의 부대원이 겨우 200명의 인원으로 법천교의 측면을 공격하자 그들의 용기를 높이 샀다. 하지만 목소리에는 기대감이 전혀 없었다. 자신들도 밀리고 있는 상황인데 자기들보다 인원도 훨씬 적은 호우 일행이 뭔가 해 줄 것이라는 기대는 전혀 하지 않았다.


“제 1부대와 소림사는 결국 오지 않는 모양입니다.”


배영인도 종남파 문주와 같은 생각이었다. 배영인이 희망을 가지는 것은 오로지 제 1부대가 산을 넘어와 전투에 합류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제 2부대가 밀리고 있는 상황인데도 소림사 병력은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그쪽도 무슨 일이 생긴 모양입니다. 제 3부대처럼 매복 공격을 당한 것은 아닐까요?”


종남파 문주가 말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휴!”


배영인은 절망적인 표정으로 한숨을 길게 쉬었다.


“어! 장문인! 저기를 보십시오.”


그렇게 두 사람 모두 절망적인 표정을 지으며 낙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종남파 문주가 손을 들어 가리키며 소리쳤다. 종남파 문주가 가리킨 곳은 바로 호우의 부대가 전투를 하고 있는 곳이었다.


“죽여라!”


“복수다.”


“이얍!”


호우와 부하들은 일제히 크게 소리치며 법천교의 옆구리를 공격해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처음에는 배영인과 종남파 문주도 호우의 병사들이 활약해 줄 것이라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호우의 병사들이 법천교의 옆구리를 치고 들어가자 법천교의 허리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서로 박빙의 전투를 펼쳤지만 몇 번의 초식을 교환하고 나더니 그 이후부터는 두 사람의 예상과는 다르게 죽어나가는 쪽은 법천교 무사들이었다.


“으악!”


“악!”


“커억!”


제 2부대와는 상황이 완전히 반대였다. 제 2부대는 법천교의 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연신 뒤로 물러서고 있었지만 호우의 부대 쪽은 오히려 법천교 무사들을 죽이면서 법천교 진영의 옆구리를 파고들었다.


“오! 오리려 저들이 법천교를 밀어 붙이고 있군요.”


배영인도 호우와 부하들의 활약에 두 눈을 크게 떴다.


“법천교가 의외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도대체 누구일까요? 저 부대를 이끄는 사람이!”


종남파 문주도 두 눈을 크게 뜨며 말했다.


“빈도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와 같은 편이라는 것입니다. 저 부대의 활약 덕분에 법천교가 혼란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도 가서 도웁시다.”


배영인이 말했다. 배영인은 혹시라도 비상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 전투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호우와 그 부하들의 활약 덕분에 전투는 제 2부대가 반격할 기회가 왔다고 판단했다. 법천교는 조금 전에 맹렬히 밀어 붙이던 기세가 눈에 띠게 줄어들었다. 배영인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밀어 붙이기 위해 직접 전투에 뛰어 들기로 했다.


“알겠습니다. 저도 같이 싸우겠습니다.”


종남파 문주도 배영인을 따라 나섰다.


“우리의 지원군이 와서 저 놈들을 박살내고 있다. 모두 힘을 내라!”


종남파 문주는 자신의 문파로 뛰어가며 크게 소리 질렀다.


“지원군이 왔다고?”


“지원군이 놈들을 박살내고 있다고 한다. 우리도 밀어 붙여라.”


“소림사가 왔나보다. 가자!”


종남파 문주의 외침은 즉시 효과를 발휘했다. 마침 그때는 호우의 병사들이 법천교를 맹렬히 밀어 붙인 덕분에 법천교에서는 도망가자 속출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다보니 법천교도 제 2부대를 향한 공격이 주춤거릴 수밖에 없었다. 제 2부대원들도 법천교에서 계속 밀어 붙이지 않고 주춤거리자 이상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참이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미 승기를 잡고 있는 쪽이 마지막 일격을 가하지 않고 망설이고 있다는 것은 무슨 일이 벌어졌다는 것과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바로 지원병이 왔다는 것을 알게 되자 제 2부대는 사기가 확 올라갈 수밖에 없었다.


“반격하라! 밀어 붙여라.”


-챙!


종남파 문주는 크게 외치며 검을 뽑아들고는 종남파의 가장 앞에 섰다.


“아미파도 진격하라! 지원군이 왔다. 모두 힘을 내라.”


배영인도 아미파의 선두에 서며 크게 소리쳤다.


“가자!”


“죽여라!”


“아미파의 위상을 보여 주자!”


배영인의 인도하게 아미파도 반격을 시작했다. 호우와 병사들의 활약이 기폭제가 되어 제 2부대원들도 모두 반격을 시작했다.


-휙휙휙!


-챙챙챙!


“으악!”


“아악!”


이번에는 법천교 쪽에 사상자가 더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호우와 병사들이 옆에서 밀어 붙이자 겁을 집어 먹은 법천교 병사들이 뒤로 물러나면서 법천교 병사들 사이의 간격을 좁혀 버렸다. 그렇게 되다보니 법천교에서도 진을 제대로 펼칠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병사들이 많았다. 물론 멀리 떨어진 쪽은 아직 그 영향이 적었지만 가까운 쪽은 치명적이었다. 결국 제 2부대의 반격에 법천교 무사들은 속절없이 쓰러져 가기 시작했다. 법천교가 진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자 종남파와 아미파는 그들이 왜 구대문파에 속해 있는지 그 이유를 확실하게 보여주기 시작했다.


“악!”


“컥!”


“허억!”


이제는 법천교 무사들이 희생되는 속도가 제 2부대보다 훨씬 많아 졌다.


“돌격하라!”


“공격하라!”


배영인과 종남파 문주는 승기를 잡자 크게 소리치며 밀어 붙이기 시작했다.


“공격!”


“죽여라!”


-휙휙휙!


-챙챙챙!


부하들도 법천교를 밀어 붙이기 시작하자 신이 나서 두 사람을 따라 연신 검을 휘두르며 법천교 무사들을 상대했다.






호우는 전투가 시작되자 가장 앞에서 법천교 무사들을 베어 넘기며 앞으로 전진 해 나갔다. 옆에는 주청아도 매섭게 단검을 두 손에 잡고 휘두르고 있었다. 두 사람은 뒤와 옆에 있는 부하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한발씩 앞으로 나아갔다. 그렇게 하다 보니 어느 듯 법천교 진영의 한 가운데까지 진출하게 되었다. 호우가 가장 앞에 있었고 그 양옆으로 부채꼴 모양으로 법천교 진영을 파먹고 있었다. 가장자리에는 지금도 법천교 무사들이 계속 도망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놈아! 내가 상대해 주겠다.”


그렇게 호우와 주청아가 가장 앞에서 법천교 무사들을 밀어 붙이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누군가 한 사람이 호우 앞으로 나서며 소리쳤다. 나머지 법천교 무사들은 계속 물러서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 제 2부대에서도 반격을 시작하고 있어 법천교는 서서히 궁지에 몰리고 있었다.


“좋습니다.”


호우가 대답했다. 호우는 상대를 가리지 않았다. 일단 전투가 시작되었으니 누구라도 앞으로 오면 검을 뻗었다.


“얼마나 잘하는지 한 번 보자.”


-휙휙!


그는 검을 휘두르며 자세를 잡았다.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휙!


호우도 자세를 잡았다.


“조장님! 조심하십시오. 보통이 아닙니다.”


법천교 부하 한 사람이 그를 향해 소리쳤다. 그는 법천교의 중간 간부인 모양이었다.


“걱정하지 마라! 법천대검(法天大劍)!”


조장이라는 직책을 가진 그는 검을 크게 휘두르며 공격해 왔다.


“도화육검 승!”


호우는 도화육검의 무공으로 상대했다.


-휙휙!


-챙챙!


-척척!


두 사람은 첫 번째 초식을 교환하고 다시 뒤로 빠졌다.


“으음!”


첫 번째 초식을 교환하자 조장은 표정이 굳어졌다. 호우와의 초식 교환이 그에게는 묵직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도화육검 멸!”


그러나 호우는 상황이 달랐다. 뒤로 물러서자마자 곧바로 다음 초식을 펼치며 그를 덮쳤다.


“이얍! 법천대검!”


그는 법천교의 무공으로 호우의 무공을 또 상대했다.


-휙휙!


-챙!


-스윽!


하지만 그것은 그의 욕심이었다. 그런 단순한 초식으로 호우의 검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 그는 그 대가를 지신의 목숨으로 치룰 수밖에 없었다.


“컥!”


-쿵!


결국 그는 호우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아니! 조장님이!”


“조장님이 이렇게 빨리!”


자신들의 조장이 너무나 빨리 당해버리자 법천교 무사들도 깜짝 놀랐다. 이렇게 쉽게 당할 줄은 몰랐다.


“잘 하셨습니다. 대장님이 적의 장군을 죽였다. 모두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마라!”


“공격하라!”


법천교의 중간 간부가 호우에게 죽자 반가덕이 모두 들을 수 있도록 크게 소리쳤다. 법천교 무사들이 자신들의 조장이 너무나 쉽게 죽어 버리자 주춤거리는 것을 본 반가덕이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크게 소리치며 부하들을 이끌고 법천교 진영을 파고들었다.


“으아아아!”


“아악! 뒤로!”


-후다닥!


법천교 진영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뒤로 갈 데가 없어!”


“오지 마!”


뒤에 있던 사람도 더 이상 밀릴 데도 없었다. 뒤로 물러서는 사람들을 두 손을 받치며 버텼다. 하지만 자신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법천교 무사들의 힘에는 어쩔 수가 없었다.


-우르르!


결국 힘에 밀려 넘어지는 사람도 생겼다.


“와아! 밀어 붙여라.”


“우리 아미파의 힘을 보여 주어라!”


“종남파를 무시하지 마라!”


법천교가 혼란스러울수록 제 2부대의 사기는 올라갔다. 아미파와 종남파는 혼란에 빠진 법천교 무사들을 베며 이제는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정말 극적인 반전이 아닐 수 없었다.


“이얍!”


주청아도 앞을 가로막는 법천교 무사들을 많이 베어 넘겼다. 주청아는 자신이 직접 겪은 것도 있고 해서 법천교 사람들만 보면 손에 사정을 두지 않았다. 그때의 분풀이를 하듯 매섭게 단검을 휘둘렀다.


“으악!”


또 한 명의 법천교 무사가 목을 움켜쥐며 뒤로 넘어갔다.


“이런 쓸모없는 놈!”


-휙!


-쿵!


그때 한 명이 나타나더니 쓰러지는 그를 잡고는 옆으로 던져 버렸다.


“대왕!”


“대왕님!”


그가 나타나자 법천교 무사들은 모두 그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그는 바로 법천북왕 장양우였다.


“이놈! 여기까지다. 이젠 내가 부하들의 목숨 값을 받아 내야 하겠다.”


장양우가 소리쳤다. 장양우의 부대는 비록 300여 명 뿐이었지만 법천교의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었다. 법천서왕이 배려해 준 덕분이었다. 가운데에서 제 2부대를 밀어 붙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로 물러서는 법천교 무사들 때문에 진영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결국 제 2부대의 반격까지 시작되자 가운데 있었던 자신의 부하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했다. 장양우는 깜짝 놀라 무슨 일인지 원인을 찾았다.


“옆에서 저들의 지원병이 파고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부하의 보고로 곧바로 알게 되었다.


“으악!”


“악!”


결국 호우의 부대는 중앙까지 진출해 자신의 부하들까지 무참하게 베기 시작했다. 장양우가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상황까지 되고 말았다. 장양우는 패배하여 죽어가는 부하를 뒤로 던져 버리고는 호우 앞으로 성큼 나섰다.


“능력이 되신다면 얼마든지!”


호우는 담담하게 장양우의 말을 받았다. 격렬한 전투 중이었지만 호우는 너무나 침착했다. 장양우가 앞으로 나섰지만 호우는 그가 누구인지 단번에 알아보지 못했다. 다만 법천교 부하들의 반응으로 상당히 높은 인물이라고 예상할 뿐이었다. 두 사람은 어제도 전투 현장에 있었지만 서로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래서 서로를 단번에 알아보지 못했다.


“네 놈이 바로 나의 부장 양강모를 죽인 놈이냐?”


장양우가 물었다.


“그 사람이 누구요?”


호우가 다시 물었다. 호우는 이름만 들어서는 그 사람이 누군지 알 길이 없었다. 그래서 다시 물은 것이다.


“대왕! 저 놈이 맞습니다. 어제 제가 똑똑히 봤습니다.”


그때 장양우의 뒤에 있던 부하가 소리쳤다.


“좋다! 내 부장까지 죽였으니 우리가 대결해야 할 명분은 충분하다. 오늘 여기서 결판을 내자!”


장양우가 소리쳤다.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장부는 도전을 사양하지 않는 법! 얼마든지 도전을 받아 주겠소! 우리는 사사로이 원한은 없지만 이미 서로에게 받아내야 하는 것이 많은 것 같소. 승부를 내도록 합시다.”


호우도 맞받아 쳤다. 법천교 부하들의 태도로 보아 이 사람이 어제 매복해 있다가 제 3부대를 공격했던 부대의 대장임을 호우는 직감적으로 알았다. 호우는 꼭 이겨 어제의 원한을 완전히 갚아 주고 싶었다. 장양우는 호우의 부대원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남아서 싸우기로 한 원인을 제공해 준 당사자이기도 했다.


“후후! 좋다. 여기서 결판내자.”


장양우가 말했다.


“원하는 바요.”


호우도 말하며 자세를 잡아 나갔다.


“각오해라! 내 부하의 목숨 값은 반드시 받아 내야 하겠다.”


장양우도 자세를 잡았다. 드디어 두 사람에게 운명의 시간이 왔다. 원래는 호우가 장양우와 맞붙을 상황은 아니었다. 장양우의 상대는 공동파 문주인 강채선이었다. 그러나 지금 상황은 법천교의 법천북왕 장양우와 우여 곡절 끝에 대장이 된 호우와의 대결이 되고 말았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이제 죽어야 했다. 두 사람 주변의 다른 병사들도 모두 전투를 중지하고 두 사람의 대결에 집중했다. 그만큼 두 사람의 대결은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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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음모의 조각(3) 19.05.31 888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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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음모의 조각. 19.05.29 912 15 15쪽
42 도시를 얻다.(5) 19.05.28 909 1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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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도시를 얻다.(3) 19.05.26 932 16 16쪽
39 도시를 얻다.(2) 19.05.25 927 17 18쪽
» 도시를 얻다. 19.05.24 941 17 16쪽
37 대장이 되다(4) 19.05.23 955 16 14쪽
36 대장이 되다(3) 19.05.22 909 16 14쪽
35 대장이 되다(2) 19.05.21 989 15 18쪽
34 대장이 되다. 19.05.20 951 17 18쪽
33 부대를 이끌다.(4) 19.05.19 955 17 15쪽
32 부대를 이끌다.(3) 19.05.18 919 15 13쪽
31 부대를 이끌다.(2) 19.05.17 943 16 15쪽
30 부대를 이끌다. 19.05.16 972 15 17쪽
29 위험한 전투(4) 19.05.15 940 17 14쪽
28 위험한 전투(3) 19.05.14 941 17 14쪽
27 위험한 전투(2) 19.05.13 924 14 15쪽
26 위험한 전투 19.05.11 991 15 18쪽
25 원정대(4) 19.05.10 986 17 17쪽
24 원정대(3) 19.05.09 957 17 15쪽
23 원정대(2) 19.05.08 977 17 12쪽
22 원정대 19.05.07 1,099 16 16쪽
21 무림맹주(4) 19.05.06 1,062 18 14쪽
20 무림맹주(3) 19.05.05 1,095 17 14쪽
19 무림맹주(2) 19.05.04 1,099 19 16쪽
18 무림맹주. 19.05.03 1,139 19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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