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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문 님의 서재입니다.

호우와 꽃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완결

최무운
작품등록일 :
2019.04.15 02:03
최근연재일 :
2019.07.01 06:05
연재수 :
77 회
조회수 :
88,910
추천수 :
1,324
글자수 :
540,088

작성
19.05.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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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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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글자
16쪽

원정대

DUMMY

22. 원정대




다음 날 호우 일행은 개봉의 청명방으로 다시 돌아왔다. 개봉 청명방 지부장인 마장현이 일행을 반겼다.


“어! 원지수도 도착했네!”


손치윤이 누군가를 보며 소리쳤다.


“아! 손치윤! 다시 돌아 왔군!”


원지수라고 불린 사람도 반갑게 손치윤과 일행을 맞이했다. 원지수는 처음 갈림길에서 위를 선택해 도망간 호우일행 중 한명이었다. 손치윤과 나이도 같아 잘 어울렸다.


“다른 사람들도 같이 돌아 왔어?”


손치윤이 물었다.


“응! 모두 돌아 왔어! 호우 형! 무사해서 다행이야!”


원지수는 호우에게도 안사했다.


“응! 너희들도 무사히 도착해서 다행이다. 수고 했다.”


호우는 간단하게 대답했다.


“호우 형! 저들을 따돌리느라 정말 혼났어! 저들은 무슨 생각인지 우리를 끝까지 따라 왔어! 그 때문에 길을 빙빙 몇 번씩이나 돌아오느라 이렇게 늦었어! 위쪽으로 간 다른 사람들은 왔어? 그들도 애를 먹었을 거야.”


원지수가 물었다.


“고성후 형제는 오지 않을 거야. 내가 다른 임무를 줬어! 그래도 그들을 따돌리고 왔다니 다행이다.”


호우가 대답했다.


“아! 그렇구나! 하지만 안심할 수 없어! 그들의 태도로 보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 같아. 저들의 추격에 항상 대비하고 있어야 해! 여기 개봉에서야 사람들이 많으니 찾기 어렵다고 해도 밖으로 나가면 저들이 우리를 찾을 수도 있어!”


원지수가 말했다.


“으음! 그럼 골치 아프게 되었군! 우린 원정대에 합류하기로 했는데 저들이 그곳으로 온다면 곤란하겠어!”


호우가 말했다.


“일단 들어와서 좀 쉬어! 소림사를 다녀오느라 수고했어!”


원지수가 호우 일행을 안으로 안내했다. 호우 일행은 청명방 집무실에 모두 모여 소림사로 갔던 일행이 원지수 일행에게 소림사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해 주었다. 무당의 무상진인이 암살당했던 일과 화산파가 의심을 받고 있다는 것까지 모두 이야기 해 주었다.


“화산파가 그런 일을 했을 리는 없지 않나? 나처럼 그곳에 없었던 사람이 생각해도 자신들의 암기인 매화표를 사용해 암살을 시도할 만큼 화산파는 바보는 아니라고 생각해! 나는 화산파가 하지 않았다고 확신해!”


원지수는 이야기를 다 듣더니 단정적으로 말했다.


“그런가? 하긴 그렇기도 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데 자기 문파를 단번에 알아 볼 수 있는 상징적인 암기를 사용해 암살을 할 리가 없지! 생각해 보니 그렇기도 하네!”


손치윤이 말했다.


“당연하지! 만약 화산파가 정말로 암살을 하려고 했으면 다른 암기를 사용했을 거야!”


원지수가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일 리가 있는 말이야! 거기 모인 사람들도 모두 의아하게 생각하기는 했어!”


손치윤이 대답했다.


“당연하지.....”


그렇게 일행들은 소림사에서 있었던 일들로 한 참 동안 토론을 벌렸다. 그러다가 모두 피곤했는지 날이 저물자마자 곧바로 자러 가 버렸다.






명나라에서 부자들이 가장 많은 곳은 소주와 항주이다. 소주와 항주는 중원의 먹을거리를 공급하는 창고라는 말도 있다. 그만큼 이 지역은 기름진 땅이 많아 곡식이 잘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람들도 많이 살게 되었고 또 그만큼 사건과 사고도 많은 지역이었다. 먹을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보니 예로부터 학자들도 많이 배출 되었고 또 도교의 발생지 중 하나도 이 지역에 있었다.


항주에서 서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천목산이 나온다. 천목산은 산세가 험하고 끝이 뾰족하여 마치 하늘의 눈과 같다고 하여 천목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 천목산 근처에 최근 거대한 건물이 하나 세워졌다. 바로 법천교의 총본산 건물이었다. 처음에는 다른 곳에 있었는데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이곳에 거대한 건물을 지어 이사했다. 산 입구의 넓은 언덕을 평평하게 깎아 만든 건물은 정말 웅장했다.


법천교는 교주 호기현이 처음에는 도교를 바탕으로 법천공이라는 기공 수련법을 가르치던 곳이었다. 법천공은 하늘의 법도에 따라 나의 몸에 있는 기를 운행하는 내공 수련법이었다. 그렇게 수련하다보면 내 몸의 기가 점점 많아져 나중에는 신선의 경지까지 도달하게 되고 그때가 되면 직접 하늘로 승천할 수 있다고 호기현은 사람들에게 가르쳤다. 내공 수련법이다 보니 법천공의 수련법은 상당한 효과를 가져왔고 쉬운 수련법 덕분에 배우려는 사람들이 순식간에 늘어났다. 물론 사회가 극심하게 혼란스러운 것도 한 몫 단단히 했다. 그렇게 내공을 수련한 사람들 위주로 교주 호기현은 무공까지 가르치기 시작했다.


무공비급의 이름은 법천대전이었다. 호기현은 하늘의 법도에 따라 무공을 만들었다고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설파했다. 강남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했기에 기인이사가 많은 지역이었다. 호기현이 법천대전의 무공이 최고라고 설파하고 다니자 당연히 도전자들이 생겼다. 그런데 호기현은 그런 도전자들을 하나씩 모두 물리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게다가 호기현에게 진 도전자들은 호기현의 사람됨과 무공실력에 감탄하여 스스로 법천공 사람이 되기를 자처했다. 그렇게 호기현은 법천공을 발전시켜 나갔고 현재는 강남의 대부분을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지금도 법천교에 가입하려고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는 상태였다.


-척!


“선사님! 법천북왕 장양우 선사님의 부름을 받고 대령했습니다.”


법천교 본단의 깊은 곳! 그 곳에는 한 남자가 의자에 앉아 있었고 또 다른 한 남자가 그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포권을 취하며 보고하고 있었다.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은 바로 현재 법천교를 세운 교주 호기현이었다. 그는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법천교 사람들은 그를 신선이라 여기고 있어 그를 부를 때에는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고 항상 선사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오! 법천북왕께서 오셨군요.”


그러자 호기현은 의자에서 몸을 일으키며 그를 반겼다. 호기현 앞에 한 쪽 무릎을 꿇고 있는 인물은 법천교의 사대 법왕 중 한 사람인 법천북왕 장양우였다. 법천교에서는 이대 호법과 사대 법왕을 두어 각 지역을 관리했다. 그 중 법천북왕 장양우는 이름처럼 북쪽을 관리하는 법왕이었다.


“예! 선사님께서 부르신다는 말씀을 듣고 남경에서 한 걸음에 달려 왔습니다.”


장양우가 큰 소리로 대답했다.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호기현이 장양우 앞까지 걸어가 친히 일으키며 말했다.


“영광입니다. 선사님!”


그러자 장양우는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서둘러 일어섰다.


“최근 북쪽에서 조금 신경 쓰이는 일들이 생기고 있어 걱정입니다.”


호기현은 장양우가 일어서자 뒷짐을 지며 천천히 말했다.


“제자가 못나 그렇습니다. 선사께서 허락만 해 주신다면 제가 직접 달려가 저 놈들을 모두 박살내 버리겠습니다.”


장양우가 크게 소리쳤다.


“아! 서두를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하늘이 정해주는 대로 움직이는 사람들입니다. 하늘이 우리에게 곧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호기현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호기현의 목소리는 아주 부드러웠다. 반면 장양우의 목소리는 힘이 넘쳐흘렀다. 대군을 이끌며 부대를 통솔하는 장군처럼 강인해 보였다.


“선사님께서 명령을 내리신다면 지금 즉시 무사들을 이끌고 달려가 하늘의 법도를 어기는 저들을 박살내 버리겠습니다.”


장양우가 우렁차게 말했다.


“아! 장군께서는 뭔가 오해하고 계시는군요. 이 자리에 앉아 있다고 해서 제가 황제처럼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그런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저도 법천북왕과 같은 하늘의 심부름꾼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에게 명령을 내려 달라고 하시면 곤란합니다. 저는 그저 하늘의 뜻을 전달하는 심부름꾼에 지나지 않습니다.”


호기현이 부드럽게 말했다.


“역시 선사님께서는 욕심이 없으신 분이시군요. 저를 이렇게 부르신 것을 보니 하늘의 명령을 받아 저에게 전해 주실 것이 있으신 모양입니다.”


장양우가 말했다.


“맞습니다. 법천북왕께서도 이제는 법천공에 통달하셨군요. 저의 표정만 보고도 하늘의 명령이 있었다는 것을 금방 아시는군요.”


호기현이 여전히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전해 주십시오. 이 장양우 몸이 부서지더라도 명령을 반드시 수행하겠습니다.”


장양우가 고개를 깊이 숙이며 말했다.


“역시 충성심이 뛰어 나십니다. 우리 중 신선이 되어 하늘로 가장 먼저 올라가실 분은 법천북왕이실 것입니다.”


호기현이 말했다.


“감사합니다. 선사님!”


법천북왕 장양우는 감격스러워 고개도 제대로 들지 못했다.


“전할 말은 다름이 아니라 소림사에서 저들이 모여 뭔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장양우가 대답하자 호기현이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저도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보내 방해를 조금 하기도 했습니다.”


장양우도 아는 척을 했다.


“그렇습니다. 정보에 의하면 그들은 세 개의 부대로 나누어 우리를 공격할 태세를 이미 갖추었다고 합니다. 법천북왕께서 그들을 상대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제가 하늘의 법도를 살펴 작전을 얻어 왔습니다. 그것을 지금부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호기현이 말했다. 호기현은 이미 소림사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소상하게 알고 있었다.


“예! 듣고 있습니다. 자세하게 전해 주십시오.”


장양우는 호기현의 말을 하나라도 놓칠까봐 주의를 집중했다.


“저들의 1부대와 2부대는 법천서왕께서 견제하실 것입니다. 그 사이를 틈타 법천북왕께서는 저들의 3부대를 기습 공격하여 모두 죽여주십시오. 우리를 위해하려는 자들이니 손에 자비를 두시면 하늘에서 섭섭하게 여기실 것이니 주의해 주십시오.”


호기현이 작전을 설명했다.


“알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장양우는 심각한 표정으로 듣고 있다가 대답했다.


“저들이 모이는 곳은 ......”


호기현의 말은 그 이후로도 한 참이나 계속 되었다. 호기현은 세부 작전을 아주 자세하게 지시했다. 호기현은 이미 각 부대의 소속 문파도 대부분 알고 있었고 언제 어디에서 모일 것이라는 것까지 모두 알고 있었다. 정말 대단한 정보력이었다.


“예! 선사님! 반드시 성공하겠습니다.”


장양우는 호기현의 설명이 끝나자 힘차게 대답했다.


“그럼 지금 바로 돌아가셔서 준비해 주세요.”


호기현이 말했다.


“알겠습니다. 다음에 제가 돌아 올 때에는 반드시 선사님이 기뻐하실 소식을 들고 오겠습니다.”


장양우는 말을 마치고 허리를 깊이 굽혀 호기현에게 인사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호기현은 고개를 끄떡이며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예! 그럼!”


-척척척!


장양우는 마지막 말을 마치고 몸을 돌려 교주 집무실을 나갔다.


“선사님! 장양우가 정말 잘 해 낼까요? 저들의 세력이 만만치 않습니다. 3부대는 공동파와 황보세가가 속해 있는데 그들은 쉽게 볼 상대가 아닙니다.”


장양우가 밖으로 나가자 뒤에서 한 사람이 나타나더니 물었다.


“우호법! 북왕 장양우는 우직한 사람입니다. 자기 스스로 기발한 작전을 세울 수는 없지만 정해진 일은 빈틈없이 수행하는 사람입니다. 잘 해 낼 것입니다.”


호기현의 시선은 멀리 사라지고 있는 장양우에게 머물러 있었다. 방금 질문을 한 사람은 법천교 우호법 유영제였다. 우호법 유영제와 좌호법 장도원은 교주의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고 지키는 사람이었다. 그들 두 사람의 무공 경지는 추측할 수 없을 정도라고 법천교 내에서도 소문이 자자했다. 어떤 사람들은 두 사람도 이미 신선의 경지까지 이르렀다고 여기고 있었다.


“장양우는 너무 둔한 감이 있어 불안합니다. 돌발 상황에 대처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우호법 유영제가 말했다.


“그런 사람이니 이번 작전에 투입하는 것입니다.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임무만 생각하고 달려가는 사람이니 이런 위험한 작전에 가장 적합합니다.”


호기현이 설명했다.


“그렇군요.”


그러자 유영제는 더 이상 토를 달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장양우는 이미 호기현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호기현은 여전히 미소를 지으며 장양우가 사라진 방향을 바라보고 있었다.






호우 일행은 여전히 개봉의 청명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원지수의 말도 있고 해서 일행은 밖으로 나가지 않고 계속 청명방 내에서만 시간을 보냈다.


“자! 이제 이동해 볼까?”


호우가 일행들에게 말했다. 이젠 모이자고 한 날짜가 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늘 출발해야 모일 장소에 시간 맞추어 도착할 수 있었다.


“좋아! 준비는 다 되었어!”


원지수가 대답했다.


“저도 준비는 끝났습니다.”


주청아도 단검을 챙기며 말했다. 주청아는 청명방으로 돌아와서도 무공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어제는 호우와 간단하게 대결을 하기까지 했다.


“실전에 사용해도 되겠습니다. 정말 빨리 배우시는 군요.”


호우는 주청아가 너무 빨리 배우는 것 같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니에요! 잘 가르쳐 준 덕분에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주청아는 부끄러워하며 대답했다. 그렇게 주청아의 무공은 나날이 발전했다. 물론 다른 사람들 무공도 빠르게 좋아지고 있었다. 이미 기본 바탕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라 호우가 약간의 수정만 해 줘도 금방 익혔다. 그렇게 무공을 수련하며 지내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렸다.


“손치윤은 북경에 잘 도착 했을까?”


원지수도 짐을 다 꾸려 출발준비를 마치며 말했다.


“말을 타고 갔으니 지금쯤이면 고성후 형제를 만났을 거야. 변장까지 했으니 추격하는 자들의 눈은 쉽게 따돌렸을 테고!”


호우가 대답했다. 호우는 손치윤을 북경으로 보내 고성후 형제가 그 동안 조사한 것이 있는지 알아 오라고 했다. 손치윤은 투덜거렸지만 중요한 일이라 곧바로 북경을 향해 출발했다. 손치윤도 3부대가 만나는 장소는 알고 있으니 그곳으로 바로 오기로 했다.


“손치윤은 눈치가 빨라 변장하지 않아도 그들을 잘 피해 다닐 거야!”


원지수가 말했다.


“그럼 우리도 출발하도록 하자!”


호우는 모두 준비가 끝난 것을 보고 출발을 알렸다.


“알았어!”


“좋았어!”


“알겠어요!”


나머지 일행들과 주청아는 호우의 말에 대답하며 모두 걸음을 옮겼다.


“모두 조심해라. 이번에는 저들 때문에 우리가 같이 갈 수 없지만 다음에는 나와 개봉의 청명방 제자들도 같이 가겠다.”


청명방 개봉 지부장인 마장현이 호우 일행을 배웅하며 말했다.


“그래요! 다음에 같이 해요. 지금은 우리를 추격하는 놈들이 있어 사람이 적을수록 빨리 움직일 수 있어 유리해요.”


호우가 대답했다. 호우는 소화원 출신들과 신씨를 따르던 모든 무사들을 호출 할 수 있었다. 이제는 신씨의 패를 호우가 가지고 있으니 가능했다. 하지만 아직 신씨를 누가 죽였는지 확실하게 알 수가 없어 고성후 형제가 그들의 정체를 밝힐 때까지 지금처럼 아홉 명만 움직이기로 했다.


“알았어! 여기서 기다라고 있을 테니 일이 끝나면 언제라도 돌아와!”


마장현이 말했다.


“알겠어요. 아저씨! 아저씨도 조심하세요.”


호우 일행이 대답했다.


“허허허! 이 마장현이도 많이 늙었구나! 너희들에게 조심하라는 말을 듣다니!”


마장현은 웃으며 호우 일행을 배웅했다. 그렇게 호우 일행은 약속된 곳으로 가기 위해 길을 떠났다. 원지수의 말도 있고 해서 호우 일행은 최대한 은밀하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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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음모의 조각(3) 19.05.31 892 16 14쪽
44 음모의 조각(2) 19.05.30 885 17 15쪽
43 음모의 조각. 19.05.29 915 15 15쪽
42 도시를 얻다.(5) 19.05.28 912 18 16쪽
41 도시를 얻다.(4) 19.05.27 1,017 16 15쪽
40 도시를 얻다.(3) 19.05.26 935 16 16쪽
39 도시를 얻다.(2) 19.05.25 931 17 18쪽
38 도시를 얻다. 19.05.24 946 17 16쪽
37 대장이 되다(4) 19.05.23 958 16 14쪽
36 대장이 되다(3) 19.05.22 912 16 14쪽
35 대장이 되다(2) 19.05.21 992 15 18쪽
34 대장이 되다. 19.05.20 954 17 18쪽
33 부대를 이끌다.(4) 19.05.19 958 17 15쪽
32 부대를 이끌다.(3) 19.05.18 922 15 13쪽
31 부대를 이끌다.(2) 19.05.17 946 16 15쪽
30 부대를 이끌다. 19.05.16 975 15 17쪽
29 위험한 전투(4) 19.05.15 944 17 14쪽
28 위험한 전투(3) 19.05.14 945 17 14쪽
27 위험한 전투(2) 19.05.13 927 14 15쪽
26 위험한 전투 19.05.11 994 15 18쪽
25 원정대(4) 19.05.10 996 17 17쪽
24 원정대(3) 19.05.09 961 17 15쪽
23 원정대(2) 19.05.08 981 17 12쪽
» 원정대 19.05.07 1,103 16 16쪽
21 무림맹주(4) 19.05.06 1,065 18 14쪽
20 무림맹주(3) 19.05.05 1,099 17 14쪽
19 무림맹주(2) 19.05.04 1,102 19 16쪽
18 무림맹주. 19.05.03 1,143 19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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