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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문 님의 서재입니다.

호우와 꽃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완결

최무운
작품등록일 :
2019.04.15 02:03
최근연재일 :
2019.07.01 06:05
연재수 :
77 회
조회수 :
88,653
추천수 :
1,324
글자수 :
540,088

작성
19.05.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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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추천
16
글자
14쪽

대장이 되다(4)

DUMMY

37. 대장이 되다.(4)






호우는 목표가 정해지자 일직선으로 그곳을 향해 부하들을 이끌고 전투 현장으로 접근해 들어갔다.


-휙!


앞에서 달리던 손치윤도 호우에게 신호를 보내와 정확한 위치를 알려줬다.


-휙휙!


호우도 알았다는 신호를 보냈다. 손치윤은 법천교 진영의 옆구리 부분을 정확하게 가리켰다. 손치윤이 호우의 수고를 덜어 주었다.


-챙!


“저를 따라 오세요! 모두 전투 준비를 하시고요! 오전에 훈련했던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호우는 검을 뽑으며 뒤에서 따라오는 부하들을 향해 소리쳤다.


-챙!


“모두 검을 뽑아라! 전투 준비!”


호우의 명령을 받은 반가덕 대장도 같이 검을 뽑으며 크게 소리쳤다.


“전투준비!”


-챙챙챙챙!


반가덕 대장의 구령에 따라 1대대 부하들은 일제히 검을 뽑아들었다.


“전투준비!”


-챙챙챙!


그 뒤를 바짝 따라오던 2대대와 3대대도 전투준비를 하라는 명령이 전달되었다. 호우의 부하들은 모두 달려가며 검을 뽑아들었다.


“대열을 흩뜨리지 말아요. 세 사람이 항상 같이 움직이도록 해요.”


호우는 법천교 진영에 도착하자 부하들에게 다시 소리쳤다. 달리는 도중에 일행을 놓칠 수도 있었기에 호우는 부하들이 옆에 자신의 동료들이 있는지 살피도록 했다.


“알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부하들도 큰 소리로 대답하며 자신의 동료를 확인했다.


“준비 되었죠?”


호우는 옆에 있는 주청아에게도 준비가 되었는지 물었다.


“예! 저는 이미 준비가 끝났어요.”


주청아도 이미 두 개의 단검을 뽑아들고 있었다.


“형! 이쪽이야!”


앞에는 손치윤을 비롯한 먼저 달려갔던 호우 일행이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전투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이것들은 뭐야?”


“뭐하는 것들이야?”


법천교 진영에서도 호우 일행이 모두 검을 뽑아들고 공격을 해 들어갈 자세를 취하자 황급히 몸을 돌려 방어태세를 취했다.


“측면에서 놈들의 부대가 나타났다. 모두 대응할 준비를 해라.”


“놈들이 옆에서도 공격해 온다. 모두 준비해라.”


법천교에서도 호우 부대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소란스러웠다.


“잠시만 기다립시다.”


호우는 1대대 반가덕 대장에게 2대대와 3대대가 도착할 때까지 잠시 기다리자는 신호를 보냈다.


“속력을 줄여라.”


호우의 명령에 반가덕 대장은 부하들에게 속력을 줄일 것을 명령했다.


“예!”


-척척척!


반가덕 대장의 명령에 따라 1대대는 속력을 줄이며 두 대대가 다가올 때까지 기다렸다.


“2대대와 3대대는 1대대 옆으로 오세요.”


호우는 뒤에서 따라오던 두 개의 대대에게 위치를 지정했다. 호우는 3개의 대대를 최대한 넓게 포진해 일거에 법천교의 측면을 공격할 생각이었다. 오전의 훈련으로 법천교의 진을 파해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한 호우는 법천교가 미처 대비하기 전에 승기를 잡길 원했다.


“걱정하지 마라! 모두 진을 펼쳐라.”


법천교 진영에서 중간 간부로 보이는 누군가가 부하들에게 명령하는 소리가 들렸다.


“예!”


“알겠습니다.”


법천교 부하들도 일제히 대답하며 움직였다. 이미 진을 펼치고 있었기에 방향만 바꾸면 간단하게 법천교 무사들은 호우의 병사들을 상대할 수 있는 진을 펼칠 수 있었다.


-척척척!


“모두 도착했습니다.”


반가덕 대장이 보고했다. 그러는 사이 2대대 1대대 3대대 순서로 호우의 부대는 공격대형을 갖추었다. 두 개의 대대가 바로 뒤에서 따라왔기에 금방 자리를 잡았다.


“좋습니다. 그럼 모두 공격!”


호우는 보고를 듣는 즉시 공격 명령을 내렸다.


“공격하라!”


“공격!”


“공격!”


호우의 명령을 받은 1대대 대장 반가덕과 2대대 대장 하천우, 3대대 대장 진주화는 일제히 부하들을 향해 공격할 것을 명령했다.


“공격!”


“와~아! 가자!”


“어제의 복수를 하자!”


“죽이자!”


명령을 받은 호우의 부대원들은 모두 크게 소리를 지르며 법천교 진영으로 돌진해 들어갔다. 호우의 부하들은 오전에 훈련했던 대로 세 명씩 조를 맞추어 법천교 진영으로 돌진했다.


“하하하! 이놈들아! 죽을 준비는 하고 덤비느냐?”


“하하하! 불쌍한 놈들!”


호우의 부대가 돌격을 시작하자 법천교에서는 가소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호우의 부대는 겨우 200여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법천교 인원은 1500명이 넘었다. 두 개의 부대가 합쳐지니 법천교 진영은 정말 대단했다. 반면 제 2부대 역시 천명 정도였고 제 3부대의 공동파 생존자들은 백여 명 정도가 전부였다. 호우의 부대가 가세를 해도 여전히 법천교 보다는 부족한 인원이었다. 그랬기에 법천교에서는 여유를 가지고 호우 부대에 대응해 왔다. 게다가 지금은 법천교가 승기를 잡고 있어 겨우 200명 정도 더 첨가 되더라도 법천교가 승리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었다.


“심심하던 차에 잘 됐다. 모두 육합법천검진을 펼쳐라!”


법천교의 중간 간부가 명령했다. 법천교에서도 앞부분에서는 맹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지만 중간에 있던 병사들은 별로 할 일이 없었다. 그런데 그때 호우의 병사들이 들이닥치자 오히려 할 일이 생겼다고 좋아했다.


“예! 육합법천검진 발동!”


“육합법천검진!”


법천교에서도 드디어 검진을 발동시키며 호우 부대의 공격에 맞받아쳐왔다.


“자기 조를 절대로 벗어나지 말아요!”


호우는 가장 앞에서 소리쳤다.


“자기 조를 절대 놓치지 마라!”


“조를 떠나지 마라!”


호우의 명령을 받아 각 대대 대장도 소리를 높였다.


“이얍!”


“얍!”


-챙챙챙!


“으악!”


“커억!”


곧바로 두 진영은 서로 검을 맞부딪치며 전투에 돌입했다.


“우리의 진은 천하무적이다. 건방진 너희 놈들을 모두 죽여주겠다.”


법천교 부하들도 기세등등하게 소리치며 자신 있게 호우의 부대를 향해 검을 날렸다. 당연히 철저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법천교가 자랑하는 진을 펼치면서 공격해 왔다.


“이얍!”


“받아라!”


-챙!


“소용없다.”


-챙!


“엇!”


호우의 병사들은 오전에 배운 것이라 조금 서툴렀지만 그대로 호우가 가르쳐 준대로 무공을 구사하고 있었다. 이렇게 단체로 전투를 벌일 때에는 개인의 무력보다는 집단의 무력이 중요한 법이다. 개인이 아무리 전투를 잘 해도 개 때같이 달려드는 무리는 이길 수 없는 법이다. 법천교도 그것을 잘 알고 있었고 호우도 물론 그것을 잘 알고 있었다.


-챙챙!


-휙!


“어엇!”


“헉!”


처음 몇 번은 호우 부대원들도 헛손질을 해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호우의 부대원들은 검을 휘두르는 손이 매섭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좋았어!”


“감이 왔어!”


호우의 부하들도 어떻게 하는지 감을 잡기 시작하자 그때부터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죽어라!”


-휙!


“후후! 소용없다.”


가장 앞에 있는 병사가 공격할 것처럼 행동을 취하자 그의 앞에 있던 법천교 부하는 비웃으며 유유히 뒤로 물러났다. 전에도 본 것처럼 법천교 무사들은 정해진 대로 정확하게 진을 구사하고 있었다.


“헛소리 하지 마라! 너희들이 오히려 소용없는 짓을 하고 있다. 내 검을 받아라!”


그렇게 법천교 무사가 뒤로 물러서자 그 다음 대기하고 있던 법천교 무사가 공격하기 위해 자세를 잡는 순간 이미 호우 두 번째 부하의 검이 날아가고 있었다. 한 발 더 빠른 행동이 바로 법천교의 진을 깨는 묘수인 것이었다.


“어엇!”


그는 앞사람에 가려 찔러오는 검을 미처 보지 못하고 있었다. 그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검을 확인한 그 때에는 이미 손을 쓰기에는 너무 늦은 후였다.


-푹!


“악!”


검은 그의 가슴을 파고들었고 비명소리는 크게 전장에 울려 퍼졌다.


“뭐야! 내 검을 받아라!”


그러자 그 다음 대기하고 있던 법천교 무사가 자신의 동료를 도와주기 위해 재빨리 검을 날렸다.


“후후! 내 검은 장식품이 아니다.”


-휙!


-챙!


하지만 그 다음에 대기하고 있던 호우의 세 번째 부하가 나서며 그의 검을 간단하게 막아 버렸다.


“고맙소!”


세 번째 사람이 없었으면 죽을 뻔 했던 두 번째 사람이 고마움을 표시했다.


“우리는 한 조요! 그런 말은 필요 없습니다. 자! 또 공격합시다.”


세 번째 사람이 씩 웃으며 소리쳤다.


“좋습니다.”


“좋아요! 갑시다.”


자신감이 붙은 세 명은 힘차게 소리치며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어어어! 이게 아닌데!”


“뭐야! 이것들은 뭐야! 우리 진을 뚫고 들어오잖아!”


그러자 법천교 무사들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처음 전투를 시작할 때에는 기세등등했던 법천교 무사들도 호우의 병사들에게 당하기 시작하자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며 당황했다. 그런데 그렇게 당하고 있는 법천교 무사들이 한두 명이 아니었다. 호우의 부대와 법천교 무사들이 전투를 벌이고 있는 지점에서는 그런 일이 모두 일어나고 있었다. 당연히 쓰러지는 쪽은 대부분 법천교 무사들이었다. 그렇게 호우의 맞춤식 훈련으로 인하여 법천교의 육합법천검진은 서서히 무너지고 있었다.


“도화육검!”


-휙휙휙!


“홍화추혼신검!”


-휙휙휙!


“으악!”


“커억!”


호우와 주청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가장 앞에서 법천교 무사들을 베어 넘기며 앞으로 전진 했다. 두 사람은 이미 법천교의 진을 훤하게 알고 있는 덕분에 혼자서도 충분히 진을 파해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이 겹쳐지는 지점을 노려 공격하면 아주 간단했다.


“내 검을 받아라!”


“죽어라!”


나머지 호우 일행들도 법천교 무사들을 사정없이 베어 넘겼다. 그들은 이미 법천교의 진을 상대한 적이 있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두 사람씩 조를 맞추어 법천교의 진을 대응해 나갔다.


“이런 괴물 같은 놈들이 있나!”


“어어어! 엄청나다.”


시간이 지나자 법천교 부하들은 호우 병사들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 처음의 깔보던 태도는 완전히 사라졌고 조금씩 겁을 집어 먹으며 뒤로 물러서는 사람까지 생겨났다. 호우 병사들이 법천교 무사들을 베면서 계속 앞으로 전진 해 나가자 당연한 반응이었다. 법천교 병사들도 사람들이라 죽음이 두려운 것은 같았다.


“물러서지 마라!”


“하늘이 우리 뒤에 있다. 물러서지 마라!”


중간 간부들이 크게 소리치며 법천교 부하들을 독려했다.


“죽어라!”


-챙챙!


-휙휙!


“으악!”


“아악!”


-척척척!


하지만 소용없었다. 자신의 앞에 있던 사람이 연이어 계속 죽어나가고 있는데 그곳으로 자신의 몸을 날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법천교 무사들은 호우 병사들의 기세에 눌려 결국 뒤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어어어! 뭐야! 밀지마라!”


“뭐하는 거야! 밀지마라!”


법천교 무사들이 호우의 병사들에게 밀리자 그 것은 결국 법천교 병사 전체에 연쇄작용을 일으켰다. 일정한 간격으로 선 상태로 진을 펼치던 법천교에 호우가 공격하니 곧바로 측면이 무너지며 겁을 집어 먹은 부하들이 뒤로 물러서자 간격은 점점 좁아지기 시작했다.


“이런! 이러면 진을 펼칠 수 없어!”


“오지 마!”


법천교 무사들이 뒤로 밀리는 사람들을 향해 소리를 질렀지만 한 번 겁을 먹은 무사들은 통제가 되지 않았다.


“좋아요! 모두 힘을 내서 밀어 붙여요!”


그 상황을 보며 호우가 더 크게 소리쳤다.


“놈들을 밀어 붙여라!”


“우리가 이기고 있다. 놈들을 죽여라!”


호우의 명령을 받은 각 대대 대장도 목소리를 높였다.


“으아아아!”


“에라 모르겠다.”


-챙!


호우의 외침에 겁을 집어 먹은 법천교 무사들은 결국 검을 던져 버리고 몸을 돌려 도망가기 시작했다.


“이놈이!”


-휙!


“악!”


법천교 부하가 몸을 돌려 뒤로 도망가자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간부가 그의 목을 날렸다. 그도 어쩔 수가 없었다. 뒤로 도망가는 부하를 그대로 둔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뻔했기 때문이었다.


“받아라!”


-챙챙챙!


앞에서는 호우 병사들이 밀어 붙이고 있었고 뒤에서는 간부들이 도망자를 척살하고 있자 법천교 부하들은 어쩔 줄 몰라 우왕좌왕 하다가 대부분 호우의 병사들에게 죽고 몇 명은 호우 진영의 옆쪽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에잇!”


-후다닥!


“나도!”


한 명이 도망가기 시작해자 옆에 있던 사람도 덩달아 달아나기 시작했다.


“저 놈들이! 돌아오너라!”


중간 간부가 소리쳐도 이미 소용이 없었다.


“그들 보다는 자신의 목숨을 더 걱정해야 할 것이야!”


그렇게 부하들이 도망가자 결국 중간 간부만 남게 되었다. 제 1대대 대장 반가덕은 그의 앞에 서서 검을 겨누며 소리쳤다.


“이놈이! 간이 부었구나!”


법천교 중간 간부도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 검을 휘두르며 반가덕을 덮쳤다.


“하하하! 성질이 급하군!”


-휙!


-챙!


-슥!


“커억!”


그것으로 끝이었다. 부하들의 도망으로 흥분했던 법천교 중간 간부는 반가덕의 검에 목이 달아나 버렸다.


“공격!”


“돌격!”


부하들도 반가덕의 활약을 지켜보고는 사기가 올라 법천교 무사들을 향해 검을 휘두르며 달려들었다. 이젠 호우의 병사들은 법천교 무사들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았다. 세 명씩 조를 맞추어 정확하게 법천교 병사들을 상대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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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대범한 작전. 19.06.02 910 17 15쪽
46 음모의 조각(4) 19.06.01 906 17 15쪽
45 음모의 조각(3) 19.05.31 888 16 14쪽
44 음모의 조각(2) 19.05.30 881 17 15쪽
43 음모의 조각. 19.05.29 912 15 15쪽
42 도시를 얻다.(5) 19.05.28 909 18 16쪽
41 도시를 얻다.(4) 19.05.27 1,014 16 15쪽
40 도시를 얻다.(3) 19.05.26 932 16 16쪽
39 도시를 얻다.(2) 19.05.25 927 17 18쪽
38 도시를 얻다. 19.05.24 940 17 16쪽
» 대장이 되다(4) 19.05.23 955 16 14쪽
36 대장이 되다(3) 19.05.22 909 16 14쪽
35 대장이 되다(2) 19.05.21 989 15 18쪽
34 대장이 되다. 19.05.20 951 17 18쪽
33 부대를 이끌다.(4) 19.05.19 955 17 15쪽
32 부대를 이끌다.(3) 19.05.18 919 15 13쪽
31 부대를 이끌다.(2) 19.05.17 943 16 15쪽
30 부대를 이끌다. 19.05.16 972 15 17쪽
29 위험한 전투(4) 19.05.15 940 17 14쪽
28 위험한 전투(3) 19.05.14 941 17 14쪽
27 위험한 전투(2) 19.05.13 924 14 15쪽
26 위험한 전투 19.05.11 991 15 18쪽
25 원정대(4) 19.05.10 986 17 17쪽
24 원정대(3) 19.05.09 957 17 15쪽
23 원정대(2) 19.05.08 977 17 12쪽
22 원정대 19.05.07 1,099 16 16쪽
21 무림맹주(4) 19.05.06 1,062 18 14쪽
20 무림맹주(3) 19.05.05 1,095 17 14쪽
19 무림맹주(2) 19.05.04 1,099 19 16쪽
18 무림맹주. 19.05.03 1,139 19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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