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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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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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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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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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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시즌 1-13장: 야심가들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흐음..."

"이태 전하... 무슨 고민이라도 있으신지요?"

"고민이라? 그래... 있지! 어떻게 하면 내가 문약한 이치놈을 몰아내고 천자(天子)의 자리에 오를 수가 있는지 생각 중이었다네."


이태의 그 말을 들은 부하들은 전혀 놀라지 않았다.


애초에 그들은 이태의 성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면서 이태가 마음 속에 오랫동안 품어왔던 야심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었다.


"현재 우리가 북적을 방어하기 위해서 거느린 병력은 10만... 고구려와의 전쟁에서 동원한 60만 대군과 비교하면 적은 숫자라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겠군."

"중원이 혼란에 빠지는 바람에 징병을 피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인지라..."

"게다가 전조 수나라의 마지막 황제 양광이 저지른 폭정의 영향이 여전히 남아있는 터라..."


전조 수나라 시절에 고구려와 4차례 전쟁하고, 대운하 건설하고, 궁궐 증축하면서 국력을 날려먹은 탓에 그만 현재 중원의 인구는 수문제 시절 약 890만호(약3560만~약5340만)와 비교하면 민망할 정도의 수준으로 떨어졌다.


거기에다가 고당전쟁의 대패와 북쪽 유목민들의 준동으로 인하여 사회가 크게 어지러워지자 백성들은 되도록이면 징병을 피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잘 지내지 않은 깊은 산속이라던가 혹은 인적이 드문 곳으로 몸을 피하는 사례가 늘기 시작했다.


이러다보니 자연스레 당나라의 인구 숫자는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


"호구 조사를 할때마다 백성들이 조사에 응하지 않다보니 자연스레 병사들을 징발하는데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사옵니다."

"조정에서도 그 문제 때문에 더는 병력 증강을 안해줄 수 밖에요."


부하들의 말에 이태는 이리 답했다.


"조정이 그러한 문제로 인하여 우리들의 병력 지원 요청을 거절하는 것일까? 아니면 나 때문에 병력 지원 요청을 거절하는 것일까?"

"전하?!"

"지금 수도 장안을 수비하고 있는 병력만 해도 20만 가까이 되며, 낙양 역시 수비하고 있는 병력이 15만이나 된다. 그걸 생각하자면 이치 그놈이 정말로 병력징발에 대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우리들의 병력 지원 요청을 묵살한 것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어려운 듯 싶은데?"

"그러면 문약한 황태자가 전하를 견제하기 위해서 일부러?!"

"이치 그놈이라면 나를 두려워할만 하다."


이태는 지금까지 병력지원요청이 묵살당한 이유가 황태자 이치가 형인 자신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태의 이러한 생각은 절반 정도만 맞았다.


우선 이치가 이태를 두려워한 것은 사실이었다. 일단 이 시대의 황가 내부의 권력다툼을 생각하자면 이치는 이태를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기에는 어려웠다.


그러나 현재 당나라가 병력징발에 대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병사가 되어줄 백성들은 도망치기 시작했으며, 이웃한 토번이 세폐 뜯어가고 있고, 이제는 돈 나가는 것을 최대한 줄일 목적으로 안남 지역까지 독립시켰으니 병력을 지원해주고 싶어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는 셈이다.


그런 상황을 이태 본인은 모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른 척 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태의 마음 속에는 오랫동안 품어온 야심이 다시 꽃피우기 시작하였다.


그가 품은 야심은 바로 황제의 자리에 대한 야심이었다는 것은 그 누구도 모르지 않았다.



* * *



"역시 지금의 대당국은 혼란에 빠졌다. 그리고 세상은 혼란에 빠진 중원을 구해낼 영웅을 필요로 하고 있어!"

"전하, 혹시?!"

"그래... 나는 그 영웅이 될 것이다. 영웅이 되어 혼란을 잠재우고 중원의 황제 자리에 오르겠다!"


이태의 그 선언에 부하들이 일제히 그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하지만 말로만 해보이겠다고 할 수가 있는 상황이 아니지. 우리들은 숫자도 이치가 거느린 병력과 비교하면 쪽수가 적어."

"하긴, 10만 대군도 충분히 많은 것이기지는 하지만 황태자 측이 거느리고 있는 병력은 장안과 낙양 군대를 합하여 35만 대군이니까요."

"그래서 말인데? 아무래도 병력을 빌려야되겠어!"

"병력을 빌리신다구요?!"

"그래!"


병력을 빌리겠다는 말에 부하들은 "누구에게 빌리실 생각이십니까?" 라고 묻자...


"북쪽에 우리 당나라하고 나름 인연이 있는 사람이 유목 제국을 건설하지 않았는가?!"

"서, 설마?!"

"이태 전하께옵서는 아사나사이에게 병력을 빌리실 생각이시옵니까?!"


부하들이 그리 말하자 이태가 이리 말했다.


"과거 나의 조부께서도 돌궐에게 칭신한 적이 있지 않았는가?!"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이지만 당나라의 건국자인 당 고조 이연은 거병 당시에 동돌궐에게 칭신한 전적이 있다.


그러면서 돌궐에게 병력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으며 자신의 재위기간 동안 그는 돌궐에게 세폐를 바쳤다.


나중에 아들 이세민이 동돌궐을 무너뜨리면서 더이상 당나라가 돌궐에게 세폐바치는 일은 없어지기는 했지만 말이다.


"그뿐만이 아니지 수말당초라고 불리던 시절에 여러 군웅들이 돌궐에게 칭신하고 병력지원을 원하지 않았던가?"


이태는 그러면서 수당교체기 시절에 들고 일어났던 여러 군웅들이 돌궐에게 병력지원을 요청한 사례를 언급하기까지 하였다.


"하, 하지만! 돌궐의 병력을 빌리려면 당연하게도 무언가를 대가로 줘야 합니다."

"으음... 그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야. 지금 돌궐 제국이 재건된지 얼마 안되었으니 옛 사례를 참고하여 세폐 및 무역량을 크게 늘려준다면 저쪽에서도 만족할 것이야."


이태는 아사나사이가 돌궐제국을 재건한지 얼마 안된 것을 지적하면서, 세폐와 무역량을 늘려준다면 병력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 * *



그래서 이태는 이치 몰래 돌궐 2제국의 대가한인 아사나사이에게 밀서를 보냈다.


"나는 이태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 뵈클리와의 전쟁에서 포로가 된 천가한이 자기 아들들 중에서 넷째 아들의 성품이 가장 포악하여 황태자 자리에 앉히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말이야."

"대가한께옵서는 어찌하시겠사옵니까?"

"타브가치 황가의 4남이 제시한 의견을 수용하실 생각이신지요?"


아사나사이 곁에는 젊은 2명의 남자가 서 있었다.


그 2명의 남자는 형제였고 한명은 아사나골돌록이었고 다른 한명은 아사나묵철이었다.


이 두 사람은 우리가 살던 세상의 역사에서 돌궐 2제국을 세운 사람들이었다. 그렇지만 평행세계의 역사에서는 아사나사이가 돌궐 2제국을 세웠기 때문에 이 두사람은 아사나사이 밑으로 들어가서 그의 측근이 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탐이 안날 수가 없는 제안이기는 하다. 하지만 이미 우리들은 옛 역사를 통해서 알 수가 있듯이 타브가치는 언제 어디서 우리들의 통수를 칠지 모를 족속들이다. 천가한도 사실 따지고보면 기만전술로 힐리가한을 속여먹고 동돌궐을 무너뜨렸지. 물론 힐리가한 본인의 성품이 개만도 못했다는 단점도 한몫하기는 했지만 말이야."


아사나사이는 그리 말하면서 아주 잠깐동안만 과거를 회상하고 난 후에 골돌록과 묵철 형제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나는 지금 이태의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

"하오나 대가한! 초원은 물자가 부족하지 않사옵니까?"

"형님의 말씀대로 그렇습니다. 뵈클리가 우리 아사나씨족의 뒷배가 되어주고 있어서 초원의 유목민들이 아직까지는 우리들을 따르고는 있으나 뵈클리가 다스리는 땅은 전체적으로 따져보았을 때에 타브가치가 지배하는 중원보다 물자생산량이 떨어지지 않사옵니까?"


골돌록과 묵철 형제의 말에 아사나사이는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런 말을 하였다.


"비록 중원의 물산이 탐이 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 물산을 탐내서 결국은 중원의 풍요로움에 크게 매료되는 대가로 거기로 눌러사는 바람에 약화된 북방 초원 부족들이 어디 한둘이었던가?"

""아...""

"게다가 오래전 옛 돌궐 가한들도 이 문제 대해서 대단히 고심하였지. 중원은 풍요로워서 먹음직 스럽지만 그 대신에 너무 풍요로워서 자신들이 나약해질 것 같다고 말이야. 힐리가한 때까지만 해도 우리들은 중원의 땅을 지배하는 것보다는 빼앗고 약탈하는 것에 대해서 집중하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빼앗고 약탈하는 것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결국은 천가한의 와신상담을 알아보지 못한채로 무너지고 말았지."


아사나사이는 그리 말하면서 잠시 마유주 한모금 마신 후 이리 말했다.


"그러니 우리들은 이번 문제를 굉장히 신중하게 생각해야한다. 옛 역사가 이미 그걸 가르쳐주고 있지 않은가? 중원을 지배하게 되면 우리 돌궐은 중원의 문물에 흠뻑! 빠져서 약화되고 말 것이다. 반대로 그저 약탈지로만 간주한다면 그들의 통수를 받을 확률이 높다."

"그러면 우리들은 어찌하면 좋사옵니까?"

"나도 그것까지는 쉽게 답을 못내리겠군."

"예?"


골돌록과 묵철이 그런 아사나사이의 대답을 듣고 놀라자...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자네들이라면 조상님들의 실수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을 자신감이 있는가? 당장 돌궐의 대가한인 나조차 그 문제로 고심이 깊거늘!"


아사나사이의 그 말을 들은 두 형제는 그만 입을 다물어버릴 수 밖에 없었다.



* * *



"호오? 아사나사이가 그런 정보를 전해주었다고?"

"예, 형님!"


연개소문은 현재 연정토와 대화를 나누면서 아사나사이가 이태가 무슨 짓을 꾸미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전해준 이야기도 하고 있었다.


"우리 대고려의 포로가된 이세민이 이 사실을 알게 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심려치 마십시오. 이세민은 현재 철저하게 감시를 받고 있고, 그가 외부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려면 굉장히 힘들 것입니다. 설령 외부정보를 수집하는데 성공한다고 해도 매우 제한적인 정보들만 수집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연정토의 그 말에 연개소문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건 다행스러운 소식이로군."라고 답했다.


"그나저나...슬슬 거사를 실행에 옮기실 생각이신지요?"

"거사? 무슨 거사를 말하는 것이냐?!"

"에이~~! 형님께서 돌궐 가한씨족과 우리 집안의 여식을 혼인 시킨 이유를 이 아우가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옵니까?"


연정토의 그 말에 연개소문은 이리 물었다.


"혹시 너... 내가 찬탈을 계획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냐?"

"그럴 생각 아니었던가요?"


연개소문의 그 말에 연정토 본인은 놀라서 그럴 생각 아니었냐며 물었다.


이에 연개소문은 한숨을 내쉬면서 이리 말했다.


"확실히 정토 너의 말대로 지금 내 마음 속에는 찬탈에 대한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역시나! 그러면 지금 당장이라고 찬탈을 하시면 되지..."

"하지만 고씨 왕가의 역사는 무려 700년이 넘는다! 반대로 우리 연씨 가문의 역사는 고씨 왕가의 역사와 비교하면 정말로 별것 아니지."


연개소문은 그리 말하면서 연정토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


"700년 역사의 무게를 우리 연씨가 대체하는 것이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나는 아니라고본다."

"그, 그치만?!"

"무엇보다 옛 역사의 사례가 있지 않더냐? 찬탈을 한 군웅들의 집안이 대부분 오래가기는 했다더냐? 그리고 군웅들 집안의 미래는 그래도 평화롭게 끝나기는 했다더냐?!"


연개소문의 그 말에 연정토는 할말을 잃었다는 듯이 침묵하기 시작했다.


"조맹덕과 사마중달이 찬탈을 하였지. 그러나 조맹덕의 가문은 결국 사마씨의 손에 의하여 폐위되고 잊혀지고 백성들에게 여전히 평생 까이고 있다. 사마중달의 가문은 말할 것도 없지. 그들은 팔왕의 난과 영가의 난에 대한 책임이 지금도 남아있으니 말이다."


그리 말하면서 연개소문은 술 한모금 마신 후 자신의 동생에게 계속해서 말을 하였다.


"남북조의 군웅들도 대부분 그러하였지. 하나도 집안을 무사히 보전한 사례가 없어! 대부분이 몰살당했어. 우리 연씨 집안이 고씨 왕가를 대상으로 찬탈을 무사히 해낸다고 해도... 훗날 수십년 안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아무도 모르지 않느냐?!"


연개소문의 말에 연정토는 "그러면 형님께서는 어찌하실 생각이십니까?" 라는 질문에 연개소문은 이리 말했다.


"나는 우리 집안이 대대로 협천자를 하면서 태왕의 권위를 빌리되 그 대신에 실리적인 것들을 취하는 식으로 대고려를 다스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대대손손 협천자만 하는 식으로 군림한다라?"

"그래. 차라리 그게 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지금도 계속 든다. 찬탈로 집안을 말아먹는 것보다는 실리적인 면모로 권력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 집안을 되도록이면 오래 보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금도 계속 하고 있는 중이다."


연개소문의 말은 간단히 말해서 막부정으로 고려를 다스리자는 말이나 다를 바 없었다.


"어...형님! 물어볼 것이 있는데..."

"뭐냐?!"

"형님의 아들들 중에서... 형님이 생각하는 통치방식에 대해서 동의하는 아들들이 있습니까?"


그 말에 연개소문은 웃으면서 "푸하하하! 어차피 내 아들들이다. 결국 내 아들들이 내가 생각해낸 통치방식을 유언으로 남겨두면 따를 수 밖에 없지 않느냐?" 라고 답했다.


이 대답을 들은 연정토는 속으로 '왠지 불길한데?' 라고 독백할 수 밖에 없었다.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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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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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시즌 1-27장: 맥국의 전통은 약탈 +5 23.07.03 1,303 31 12쪽
27 시즌 1-26장: 군주로서의 능력도 쇠퇴하고... +4 23.07.02 1,259 2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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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시즌 1-23장: 동이매금의 주권은 어디로? +11 23.06.29 1,380 2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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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시즌 1-17장: 계림은 서서히 무너져 내리고... +6 23.06.23 1,574 33 12쪽
17 시즌 1-16장: 중원이 갈라진 후에 일어난 변화 +6 23.06.22 1,701 38 12쪽
16 시즌 1-15장: 죽은 이세민의 수난사 +11 23.06.21 1,733 41 12쪽
15 시즌 1-14장: 정변과 반란 그리고 외침 +12 23.06.20 1,687 41 12쪽
» 시즌 1-13장: 야심가들 +6 23.06.19 1,641 40 14쪽
13 시즌 1-12장: 일단 급한 불은 껐으나... +6 23.06.18 1,688 34 10쪽
12 시즌 1-11장: 쾩 튀뤼크 +7 23.06.17 1,798 34 12쪽
11 시즌 1-10장: 여전히 당나라는 혼란스럽다. +7 23.06.16 1,848 35 11쪽
10 시즌 1-9장: 통수의 댓가는 너무 컸다. +7 23.06.15 2,021 38 12쪽
9 시즌 1-8장: 한강유역 전투 +6 23.06.14 1,954 39 13쪽
8 시즌 1-7장: 아리수와 욱리하 그리고 한산하 +6 23.06.14 2,093 42 11쪽
7 시즌 1-6장: 철륵(鐵勒)과 삼한(三韓) +7 23.06.13 2,490 4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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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즌 1-4장: 혼란에 빠지는 대당국(大唐國) +6 23.06.11 3,032 61 12쪽
4 시즌 1-3장: 천책상장(天策上將)의 전설이 무너지고 난 후... +9 23.06.10 3,467 6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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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즌 1-1장: 당적수괴 이세민이 잡히다. +12 23.06.09 5,777 92 13쪽
1 시즌 1- 프롤로그 +23 23.06.09 7,126 10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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