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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성재 님의 서재입니다.

용이라 불리는 사니이(R)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환타지맨
작품등록일 :
2023.02.08 16:53
최근연재일 :
2023.10.28 18:00
연재수 :
169 회
조회수 :
77,898
추천수 :
1,450
글자수 :
881,882

작성
23.10.28 18:00
조회
60
추천
4
글자
14쪽

#172. 마황과의 혈투-2(완결)

DUMMY

+


차원문 너머


후욱, 후욱


천류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마황을 주시했다.


“크, 이놈들이!!”


마황은 차원문을 보며 황당했다.

힘겹게 지구라는 이계로 넘어갔었는데, 허무하게 자신의 세계로 끌려왔다.

지금 당장 차원문으로 넘어가야 하겠지만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차원문이 닫혀도 상관없다.’


대소환술사가 다시 차원문을 열면 그만이니까.


“이놈들부터 처치한다!”


마황은 자신을 에워싸고 있는 천류, 하얀 군주, 붉은 군주, 탄치아르를 흩어보았다.


“저놈이 제일 강하다!”


천류가 제일 강해 보이기는 했지만, 하얀 군주와 붉은 군주를 무시할 수는 없었다.

영악한 늙은이들이 결정적인 순간을 위해 능력을 숨겼을 수도 있었다.

사실 드래곤들은 이런 짓을 하지 않는다.

죽든 살든 자존심과 명예로 행동한다.

하지만 하얀 군주와 붉은 군주는 다르다.

어쭙잖은 명예와 자존심은 이미 버린 지 오래다.


‘영악한 놈들이다!’


온갖 계략과 권모술수로 군주의 자리에 오른 자들.

그들의 참모습을 잘 알고 있기에 방심할 수가 없었다.


‘어쩌면, 가장 먼저 처치해야 할 자는 저 둘일지도···’


마황은 하얀 군주와 붉은 군주를 지그시 쳐다보며 입을 열었다.


“천하의 드래고 군주 둘이, 나 하나 잡자고 협공하려 하다니, 영광이오!”

“···”

“드래곤이기를 포기한 것이오?”


하얀 군주가 귀를 후비며 말했다.


“맞춤형 전투야!”


마황은 무슨 뜻이냐며 물었다.


“맞춤형?”

“마족과 싸울 때는 마족답게 싸우자!”


붉은 군주가 맞장구쳤다.


“그럼, 그럼, 마족의 옷을 입었는데, 네놈의 싸움 방식대로 해야지.”

“나의 싸움 방식?”


이번에는 하얀 군주가 맞장구치며 비아냥거렸다.


“불리하면 기습, 뒤통수치고 합공하는 게 네놈의 주특기 아니냐!”

“···”

“마족의 육체를 입었으니, 당연히 네놈의 방식대로 해야지!”

“···”


마황은 물끄러미 하얀 군주와 붉은 군주를 쳐다보았다.


“늙은이들이 기억력도 좋소!”


용마 전쟁 때, 하얀 군주와 붉은 군주가 치열하게 싸움을 벌여 서로 치명상을 입었을 때, 어부지리를 얻기 위해 모든 마족을 끌어모아 이들을 공격했었는데, 그것을 두고 하얀 군주와 붉은 군주가 비아냥거린 것이다.


‘후회하지 않는다!’


그 덕분에 자신은 자기 세계를 정복했고, 지금도 황제의 자리에 앉아있으니까.

영원히 앉아있을 터이니까.


“지금 물러나면, 목숨은 살려주겠소!”

“흥.”


하얀 군주와 붉은 군주는 코웃음 쳤다.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고, 보나 마나 영원히 쫒겨다니며 살게 분명했다.

달리 마족이 아니다.


그리고.


“오늘을 위해 길고 긴 생명을 이어왔다!”

“이 역사적인 순간에 도망치다니. 그럴 수는 없지!”

“그럼, 목숨을 내놓으시오!”


마황은 천류를 향해 흑마기를 펼쳤다.


지름 10미터 굵기의 검은 기운이 뻗어오자, 천류는 두 손을 모아 뻗었다.


붉은 사슬과 하얀 사슬이 서로 엉키어 소용돌이치며 뻗어나갔다.


콰아아아아아아앙.


거대한 폭발 기둥이 용솟음쳤고, 파편이 쓰나미를 일으키며 주위로 퍼져나갔다.


그 누구도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파편의 쓰나미를 향해 질주했다.


탄치아르 또한 파편의 파도를 뚫으며 질주해, 주르륵 밀려나는 마황을 향해 낫을 휘둘렀다.


휘이이이잌


어느새 거대해진 낫이 마황을 향해 내리그었다.




자신이 휘두른 낫이 마황이 뻗은 흑마기에 가로막히자 탄치아르는 실룩이며 낫으로 더 거세게 내리찍었다.


퍽. 퍽퍽. 퍽퍽퍽.


더욱 거대한 낫들이 내려 찢자, 마황은 미끄러지듯이 이동해 낫을 피하고는, 탄치아르를 향해 빠른 속도로 질주했다.

뜻대로 되지 않았다.


촤르르륵


천류의 팔에서 뻗어나와 거대해진 하얀 사슬이 미리 예견이라도 했다는 듯이 마황을 향했다.


마황은 오른팔로 하얀 사슬을 후려치며 뒤로 물러났다.


쾅!


붉은 사슬이 연속으로 내리찍었다.


쾅. 콰쾅. 콰콰쾅.


하지만, 마황은 이리저리 피했다.


공격에 실패하자, 천류는 얼굴을 살짝 징그렸다.


“움직임이 너무 빨라!”


마황의 움직임은 빨라도 너무 빨랐다.

육체적인 신체조건이 너무나 뛰어났다.

단순 육체만으로 움직이는 게 그렇다.


반면, 자신들은 마법을 구현해야 겨우 마황을 따라잡을 수 있었다.


“오래 버틸 수 없어!”


마나가 바닥나면 마황에 당하는 건 시간문제이다.


하얀 군주와 붉은 군주의 메시지가 귓가에 닿았다.


- 우린, 마력이 이미 바닥났다!

- 한 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

- 각자 살길을 모색하자!

- 우리는 이곳을 떠난다! 너는 너의 세계로 가라!

“···”


천류는 시선을 차원문으로 돌렸다.

차원문이 흐릿해지고 있었다.


‘그들의 말이 맞다!’


굳이 이곳에서 마황과 전투를 벌일 이유가 없다.


천류는 탄치아르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탄치아르는 여전히 분노에 찬 눈빛으로 마황을 쳐다보고 있었다.

천류는 탄치아르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 우리는 서로 흩어집니다.

- ···


탄치아르는 아무 말 없이 천류를 쳐다보았다.


- 당신도 살길을 찾아요.


탄치아르는 그리운 눈빛으로 서쪽을 쳐다보았다.


“이제, 끝을 보자!”

“마지막 마법이다!”


하얀 군주와 붉은 군주는 약속이나 한 듯이 주문을 외웠다.


“그렇게는 안 되지!”


마황은 얼굴을 실룩이더니 하얀 군주와 붉은 군주가 있는 곳으로 치달렸고, 그와 동시에 하얀 군주와 붉은 군주가 주문을 발현했다.


곳곳에서 붉은 마법 문양과 하얀 마법 문양이 모습을 드러내어 마황에 달려붙었다.


“크읍, 이건!!”


마황은 점점 무거워지는 몸을 느끼며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속도도 점점 줄어들었다.


“감히, 이딴 것으로!!”


마황은 흑마기를 더욱 뿜어내며 지면을 치달렸다.


휘이익!!


거대한 예기를 뿜은 낫이 마황의 가슴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지만, 마황은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흑마기를 더욱 뿜어내며 정면으로 치달렸다.


퍼어억


거대한 낫이 마황의 가슴을 강타했지만 마황의 몸을 뚫지 못했다. 그나마 다행히 마황의 움직임이 더욱 느려졌고, 그와 때를 같이해 하얀 사슬과 붉은 사슬이 거대한 압력으로 마황을 향해 내리찍었다.


콰아아아앙.


폭발음과 함께 거대한 구멍이 생기더니 이내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크아아아아


거대한 얼음 구덩이 속에서 마황의 분노의 음성이 들리더니 이내 얼음들이 부서지며 마황이 허공으로 솟구쳤다.


천류는 기다렸다는 듯이 소리쳤다.


- 옭아매어


천류의 외침에 하얀 사슬과 붉은 사슬이 마황의 몸을 옭아매었다.


그런데도, 마황의 몸은 점점 더 커져 신장이 30미터를 훌쩍 넘었다.


‘저자의 영혼을 꺼내면!’


천류의 의지에 따라 사슬이 마황의 머릿속으로 향했다.


‘어림없다!’


마황은 흑마기를 최대로 끌어 올려 두 개의 사슬을 밀어냈지만 쉽지 않았다.


‘사슬이 머릿속으로 들어오면 끝이다!’


마황이 결사적으로 반항했지만, 두 개의 사슬 끝은 점점 마황의 영혼을 향해 다가갔고, 미증유이 힘이 마황의 영혼을 몸 밖으로 끌어당겼다.


“크크크, 놈을 잡은 건가!!”

“클클, 잘하면!”


하얀 군주와 붉은 군주는 기대 어린 눈빛으로 그 광경을 쳐다보았다.

아무리 마황이라도 영혼이 육체에서 빠져나오면 힘을 쓰지 못한다.


“저 육체를 내가···”

“무슨 소리, 내가 차지한다!”


그들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주위의 기류가 휘몰아치면서 암흑 기운들이 마황의 몸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암흑 기운들은 점점 더 거세게 마황 몸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건?!!”

“암흑 폭발!!”


하얀 군주와 붉은 군주는 다급하게 뒤로 물러났다.


“폭발한다!”

“물러나라!”


그들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꽈아아아앙


암흑 마황의 몸에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 주위를 삼켰고, 파편의 쓰나미가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크으읍!!


천류는 신음을 흘리며 뒤로 물러났다.


마황을 옭아매었던 사슬도 맥없이 풀려났다.


“크크크, 감히 나를!!!”


어느새 신장 50미터를 훌쩍 넘긴 마황은 검은 눈을 붉게 물들이고는 주위를 흩었다.


하얀 군주와 붉은 군주의 몸이 실 끊긴 연처럼 날아가고 있었고, 어둠의 사신 탄치아르와 수많은 인형들도 어디론가 날아가고 있었다.


천류의 몸도 한없이 날아가고 있었다.


차원의 문이 있는 곳으로.


그들을 본 마황의 얼굴이 실룩이었다.


“도망치겠다?”


마황은 천류를 향해 치달렸다.


“어림없다!”


다른 자들은 나중에 잡아도 되지만, 천류는 아니었다.


차원문이 사라지면 천류를 영원히 잡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쿵. 쿵. 쿵. 쿵.


어느새 천류에 다가선 마황이 손을 뻗었다.


마황이 천류를 잡아채는 순간.


천류의 몸이 찢어지며 바람에 휘날렸다.


이상히 여긴 마황은 차원문을 보았다.


“놈!”


어느새 천류가 차원문을 넘어가고 있었다.


“어림없다!”


마황은 지면을 박차고 천류를 향해 치달렸다.


차원문이 일렁이었지만 개의치 않았다.


마황이 차원문을 넘어서려는 순간.


천류가 몸을 틀어 주문을 외웠다.


- 울트라 자이언트 토네이도


거대한 회오리가 휘몰아치며 앞을 막았지만, 마황은 개의치 않았다.


“이딴 것으로 나를 막을 수 있을 것 같으냐??”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중심을 잡을 수가 없다!!!”


휘몰아치는 거대한 회오리바람에 마황은 차원문을 넘어서기가 쉽지 않았다.


큽!


차원의 문이 더욱 일렁이고 있었다.


차원의 문이 사라지는게 분명했다.


“서둘러야 한다!”


차원문이 일렁이자, 마황은 다급해졌다.


하지만, 쉽지가 않았다.


빙빙 도는 바람에 흑마력을 모으기도 어려웠고, 회오리바람은 차원의 문틈 사이로 자신을 끌고 가고 있었다.


‘자칫, 엉뚱한 곳으로 떨어진다!’


마황은 이를 악물고 흑마기를 최대로 끌어 올렸다.


그때.


- 울트라 자이언트 메쉬(ultra giant mesh)


천류의 주문과 동시에 마황 주위로 마법 문양이 모습을 내더니, 모습을 드러낸 거대한 그물망이 마황을 덮쳤다.


“크으읍!!”


마황은 그물망을 찢어내려 했다.


하지만 그물망은 좀처럼 찢어지지 않았고, 찢어져도 끈끈한 점액으로 인해 마황의 온몸을 더욱 옭아매었다.


“이노옴!”


마황은 이를 부드득 갈며 천류를 노려보았다.


“혼자 죽지 않겠다!”


마황은 흑마력을 최대로 끌어모아 찢어진 그물망 틈새로, 천류를 향해 손을 뻗었다.


큽!


천류는 강력한 기운이 뻗어오자 기력을 최대로 끌어모아 몸을 보호했다.

실수였다.


“이, 이런!”


천류의 몸이 강한 기류에 의해 마황에게 끌려갔다.


천류가 급히 저항했지만, 허공에 떠 있는 몸은 천류의 뜻에 따르지 못했다.


마황의 흡인력이 너무 거세 천류의 몸은 점점 마황에 끌려갔다.


그와 동시에 마황의 몸은 차원의 틈새에 있는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천류는 고개를 돌려 차원문을 보았다.


차원문은 점점 멀어졌다.


뿐만 아니라 차원문은 희미하게 일렁이더니 이내 사라졌다.


“큽!”


천류는 입술을 실룩이고는 오히려 마황에게 달려들었다.


“놈!!”


마황이 천류를 잡으려고 하자, 천류는 급히 몸을 비틀어 마황의 손을 피하고는 마황의 머리를 향해 사슬을 뻗었다.


“감힛!”


사슬이 머리를 옭아매자, 마황은 사슬을 끊으려 했다.


사슬은 좀처럼 끊어지지 않았다.


점점 쪼여오는 사슬에 마황은 고통을 느꼈다.


"놈, 어림없다!"


마황은 팔을 뻗어 천류의 몸을 꽉 움켜잡았다.


크으읔!!


천류는 기력을 최대로 끌어모아 몸을 보호하고는, 영혼 사슬을 더욱 마황의 머릿속으로 집어넣었다.


“크으읍!!”


마황의 손아귀가 점점 더 거세어졌지만, 천류는 고통을 참으며 영혼 사슬에 마지막 남은 마력까지 주입했다.


둘의 몸은 아득한 나락으로 떨어졌다.


+




“크으으읔!”


천류는 신음을 흘렸다.


끔찍한 고통이 온몸에서 몰려왔다.


“여긴?”


마황과 같이 차원의 틈새로 떨어졌고, 끔찍한 고통에 정신을 잃었던 게 기억났다.


그나마 물에 떨어져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것 같았다.


“마황은?”


천류는 급히 주위를 둘러보았다.


마황은 보이지 않았다.


그때, 붉은 영혼 사슬에서 음성이 들렸다.


- 놈, 네놈을 반드시 씹어주마!


천류는 붉은 영혼 사슬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마황?!’


살기 위해 마황의 영혼을 영혼 사슬로 잡아당겼는데 성공했다는 판단이 들었다.


“사슬을 이곳에 버려야 하지 않을까?”


천류의 말에 마황이 급히 정색했다.


“놈, 이곳이 어떤 곳인지 알고 그런 소리를 하느냐?’

“···”


천류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안개로 덮인 주위는 앙상한 나무들만 보였고 바닥은 질퍽했으며 상당히 먼 곳에 높은 산이 희미하게 보였다.


천류는 반대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상당히 먼 곳에 하늘을 찌를 듯한 건물이 눈에 들어왔고 그 너머에는 커다란 행성 하나가 지평선과 맞닿아 있었다.


“다른 세계가 분명하다!”


절로 한숨이 쉬어졌다.


“집으로 어떻게 돌아가지?”


집으로 돌아갈 생각 하니 막막했다.


천류는 붉은 영혼 사슬을 보며 물었다.


“여긴, 어디죠?”

“모른다!”

“···”

“한가지는 알 수 있다!”

“뭐죠?”

“거대한 무엇인가가 존재한다!”


천류는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물었다.


“당신보다 더 강한 존재가 있단 말인가요?”

“그렇다!”


의외의 대답에 천류는 반문했다.


“왜, 그렇게 생각하죠!”

“주위의 마력이 너무 강하다!”


천류도 이미 느꼈었다.


마나의 농도가 너무 짙고, 주위의 공기가 몸을 짓누르고 있었다.


+


10년 뒤.


설악산 대청봉에 차원문이 열리고, 한 인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주위를 둘러 본 인물은 환하게 웃었다.


“드디어 돌아왔다!”



- The End -


작가의말

미흡한 작품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세계에서의 사건도 쓰고 싶었지만, 내공이 바닥나서.. 쿨럭.


축복된 나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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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171. 마황과의 혈투-1 23.10.27 59 5 19쪽
167 #170. 황족 마족과의 결투-4 23.10.26 66 5 11쪽
166 #169. 황족 마족과의 결투-3 23.10.25 70 6 11쪽
165 #168. 황족 마족과의 결투-2 23.10.24 69 6 12쪽
164 #167. 황족 마족과의 결투-1 23.10.23 66 5 11쪽
163 #166 차원문이 열리다. 23.10.22 74 5 12쪽
162 #165 천류 영혼, 하얀 군주 영혼과 생사투-2 23.10.21 73 6 13쪽
161 #164 천류 영혼, 하얀 군주 영혼과 생사투-1 23.10.20 80 5 12쪽
160 #163 붉은 군주와의 전투-2 23.10.19 82 5 17쪽
159 #162 붉은 군주와의 결투-1 23.10.18 87 4 12쪽
158 #161 출정(붉은 길드) 23.10.17 79 5 15쪽
157 #160 제압하다-2 23.10.16 90 5 15쪽
156 #159 제압하다-1 23.10.15 90 5 11쪽
155 #158 반격-2 23.10.14 83 5 10쪽
154 #157 반격-1 23.10.13 83 4 11쪽
153 #156 기습당하다-3 23.10.12 91 4 12쪽
152 #155 기습당하다-2 23.10.11 90 5 11쪽
151 #154 기습당하다-1 23.10.10 87 6 9쪽
150 #153 결투-3 23.10.09 101 5 14쪽
149 #152 결투-2 23.10.08 101 5 15쪽
148 #151 결투-1 23.10.07 98 5 10쪽
147 #150 군주에게 도전하다-2 23.10.06 107 6 16쪽
146 #149 출정 & 군주에게 도전하다-1 23.10.05 109 5 18쪽
145 #148 출정 23.10.04 99 4 11쪽
144 #147 제압된 강필도의 영혼 23.10.03 100 5 13쪽
143 146. 누가, 그 육체를 차지했을까? 23.10.02 111 4 12쪽
142 #145 찌꺼기 마법 문양-2 23.10.01 109 5 13쪽
141 #144 찌꺼기 마법 문양-1 23.09.30 116 4 10쪽
140 #143 가슴이 시린 이유 23.09.29 110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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