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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성재 님의 서재입니다.

용이라 불리는 사니이(R)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환타지맨
작품등록일 :
2023.02.08 16:53
최근연재일 :
2023.10.28 18:00
연재수 :
169 회
조회수 :
77,905
추천수 :
1,450
글자수 :
881,882

작성
23.10.09 18:00
조회
101
추천
5
글자
14쪽

#153 결투-3

DUMMY

+


"당신만 남았군요 로드!"


하얀 군주는 무슨 뜻이냐며 로즈가니를 물끄러니 쳐다보았다.


"군주님만 패배를 인정하면 싸움은 끝납니다."


하얀 군주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로즈가니와 가디언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대들은 싸우지 않고?"


물론, 자신이 진다는 가정에서 말하는 것이다.

그럴 의향은 전혀 없지만.


"우리는 결투하지 않습니다."

"왜?"

"당신만 쓰러뜨리면 됩니다!"


하얀 군주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러니까, 그 이유가 뭐냐고."

"우리는 만다르스크님의 부하입니다."

"··· 만다르스크!!!"


하얀 군주는 얼굴을 실룩이었다.

사르디아스를 힐끗 쳐다보니, 그는 이미 알고 있는 듯했다.


“만다르스크··· 라!”


하얀 군주는 옛날 일을 회상했다.

자신이 만룡이었을 때 갓 태어난 만다르스크를 생각하니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지구로 떨어질 때 당연히 죽었어야 했지만, 자신 덕에 만다르스크는 간신히 살아났다.

비단 만다르스크 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자신이 구현한 방어 마법진 때문에 간신히 목숨을 구했다. 그리고 죽어가는 만다르스크에게 가장 먼저 용 족의 육체와 만다르스크의 육체를 융화시켜 만다르스크이 영혼을 자신이 직접 이전했었다.


지금은 만다르스크 세력이 하얀 길드 내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이다.


'은혜도 모르는 놈!'


말은 그렇게 했지만 하얀 군주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드래곤은 천성으로 누구 밑에 있는 것을 싫어한다.

어찌보면, 만다르스크나 사르디아스가 지금까지 참아 온 것도 대단한 일이다.

물론, 적대 세력인 붉은 군주 세력과 어둠의 길드 세력에 대항하기 위한 방책이겠지만.


디팔로가 앞으로 나서며 소리 질렀다.


"너희들이 만다르스크님의 부하라면 이 결투는 무효다!"


로즈가니가 배시시 웃으며 말했다.


"누구 맘대로!"

"흥, 우리는 수락할 수 없...."


디팔로는 말을 채 끝나기도 전에 머리를 움켜잡았다.


크으으아아아악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무릎을 끓고서 머리를 바닥으로 숙였다.


"무, 무슨 짓을 한 거냐?"


로즈가니는 다급하게 외치는 일리오나를 보며 말했다.


"몰랐는가, 언약의 맹세를 어기는 댓가가 무엇인지를?"

"마, 말도 안 돼!!"


일리오나는 단순히 마나 맹세이고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라는 생각에 기겁했다.


"패, 패배를 인정하겠어요,맹세합니다."


일리오나가 다급하게 외쳤지만 디팔로의 고통은 멈춰지지 않았다.


"당사자가 인정해야 고통이 멈춰진다."

"패배를 인정하겠소!"


디팔로가 패배를 인정하자 고통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디팔로는 억울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로즈가니는 입꼬리를 올리며 시선을 하얀 군주에게 돌렸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갈까요. 군주님!"

"본론이라!"


하얀 군주는 피식 웃으며 손가락을 까닥였다.


"무슨 뜻입니까?"

"한꺼번에 덤벼!"

"..."


로즈가니와 화이트 룬, 화이트 곤은 서로를 쳐다보았다.

화이트 곤이 욱하며 입을 열었다.


"우리를 뭘로 보고..."


로즈가니가 화이트 곤의 말을 가로챘다.


"군주님의 뜻이 그렇다면 사양하지 않겠습니다."

"그런, 말도 안 되는."


화이트 룬과 화이트 곤이 반발했지만 로즈가니는 뜻을 꺽지 않았다.

오히려 재촉했다.


"군주님의 뜻을 어기면 안 되죠. 뭘 해요. 어서 합세하지 않고!"


로즈가니는 방금 전 결투로 알 수 있었다.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적어도 자신보다 뛰어났다.

과연 일대일로 결투를 벌여서 승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었다.


‘그런데 한꺼번에 덤비라니.’


등을 긁고 싶은 데, 긁어 준다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체면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다른 자들의 이목 따위도 중요하지 않았다.


‘인간 따위를 자신의 군주로 삼을 수는 없다.’


로즈가니의 의도를 알아챈 화이트 룬이 서서히 앞으로 나왔다.


"대단한 배짱이오, 그 배짱만큼 능력이 뛰어나길 바랍니다!"

"모르고 있나 보군!"

"뭘 말이오!"

"내가 군주라는 사실을."

"··· 우리를 실망하게 하지 않으시길!"


화이트 룬은 자신들이 질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하얀 군주의 능력을 무시해서가 아니다.

하얀 군주가 만룡의 능력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면 자신들이 감히 앞에 서지 못할 터이다.

하지만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인간의 몸으로 영혼을 옮긴 하얀 군주는 너무나 허약해 보였다. 자신이 혼자서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정도로 보였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지금 눈앞의 하얀 군주는 허접한 인간의 육체일 뿐이니까!’


비록 하얀 군주의 뼈와 가죽, 피가 그 속에 깃들었겠지만, 그 기본 바탕은 인간의 육체일 뿐이고, 자신들에게 약한 군주는 필요 없다.


'우리는 하얀 군주의 영혼이 필요한 게 아니다.'


강력한 군주를 원한다.

붉은 군주 무리를 무너뜨리고, 어둠의 세력을 무너뜨릴 강력한 군주가 필요하다. 이 세계를 지배할 그런 강한 군주가 필요할 뿐이다.

그런 이유로 기나긴 세월을 참아왔었고, 강력한 용의 육체를 찾아 돌아다녔었다. 그런데 허약한 인간의 육체로 헌신한 하얀 군주를 보는 순간 모든 것이 무너졌다. 너무나 허무하게.


하얀 군주가 허약한 인간의 육체를 선택한 이유도 알고 있었다.


‘죽지 않기 위해서!’


화이트 룬은 하얀 군주가 자신의 영역으로 침범한 레드 드래곤 슘바라스키와의 싸움에서 치명상을 입자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했다고 확신했다.


‘단번에 끝낸다!’


화이트 곤이 지축을 울리며 성큼성큼 다가오자, 그의 기세를 보던 하얀 군주가 실룩이며 말했다.


"큿, 바실리스크도 너보다는 강하겠다!"


하얀 군주의 비아냥에 로즈가니를 비롯한 다른 자들이 당혹감을 드러냈다.


"뭐, 뭣?"

“어떻게 그런 말을!!”

"우리를 바실리스크와 비교하다니!!"


당혹감을 넘어 분노가 역류했다.


"그 오만한 입 만큼 능력이 뛰어나길 바랍니다!"

"군주의 도발에 넘어가지 마세요!"


로즈가니가 다급하게 외쳤지만, 어느새 화이트 곤의 신형은 하얀 군주 앞에 다가섰고, 이내 대검으로 힘껏 내려쳤다.


퍼어어어어어억!


둔탁한 소리가 산 전체에 울려퍼졌다.


그 뿐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화이트 곤을 비롯한 다른 자들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화이크 곤이 휘두른 대검은 하얀 군주의 머리 위에서 전혀 움직이지 않았고, 하얀 군주가 오만한 눈동자로 화이트 곤을 보고 있었다.

로즈가니는 눈살을 찌푸렸다.


‘마법?”


이내 고개를 저었다.


‘마법이 아니야!!’


염력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이잌!!”


화이트 곤은 급히 대검을 회수하려 했다.

대검은 전혀 꿈쩍도 하지 않았다.

하얀 군주가 실망스런 표정으로 말했다.


"겨우 이 정도 인가!"


화이트 곤이 발악하며 말했다.


"흥, 허세 부리지 마라!"


화이트 곤은 대검에 기력을 최대로 실었다.

대검은 여전히 꿈쩍도 하지 않았다.


"여기에도 있소!"


화이트 룬이 급히 주문을 외웠다.

뜻을 이루지 못했다.


"큽!"


화이트 곤의 몸이 튕겨나가듯이 밀려나 화이트 룬을 향했다.

화이트 룬은 주문을 급히 방어 마법으로 바꿨다.


퍼어어억.


화이트 곤의 육중한 몸에 부딪힌 화이트 룬의 몸이 뒤로 주르륵 밀려났다.


뿌지지직

뿌지지직


나무들이 몇 그루 부서지고 나서야 간신히 멈출 수가 있었다.


“휴우우우!”


화이트 룬은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


'정말, 하얀 군주란 말인가?'


화이트 곤과 부딪힌 위력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방어막에 실금이 그어져 있었다.


"대단한 실력이오, 하지만!!”


자존심에 금이 간 화이트 곤이 벌떡 일어나 지면을 힘껏 찼다.


"이런!"


주문을 외우던 로즈가니는 급히 주문을 회수했다.


"이것도 막아 봐아아아!!"


어느새 하얀 군주 머리 위에 다가 선 화이트 곤이 대검으로 힘껏 내려쳤다.


꽈아아아아앙.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며 파편이 사방으로 토해냈다.

자욱한 먼지가 주변에 가득했다.

주변은 너무나 조용했다.


"설마. 하얀 군주가 당했다고??"


디팔로와 일리오나는 자욱한 먼지 속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육중한 덩치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었다.

하얀 군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바실리스크 치고는 제법이군!"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고개가 절로 향했다.

하얀 군주가 나무 위에 앉아 있었다.


"군주답지 않은 행동이오!"


하얀 군주가 귀를 후비며 물었다.


"군주? 군주다운 행동이 먼 데?"

"군주라면 적어도 생쥐처럼 피하지 않소!"

"새앙쥐라!!"


하얀 군주의 눈에서 불꽃이 서서히 이글거렸다.


'나의 도발에 걸렸다!'


화이트 곤은 쾌재를 불렀다.


"네놈의 주둥이를 뭉개버리겠다."


하얀 군주가 지면으로 뛰어내려 화이트 곤을 향해 천천히 다가갔다. 화이트 곤이 몸을 한껏 키웠다.


두두두두둑


화이트 곤의 몸에서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고


쉬익, 쉬이이이익


근육이 부풀어 오르는 소리가 들렸다.


‘이런, 미련한 놈!!’


하얀 군주는 한순간에 두 배로 커진 화이트 곤을 보며 혀를 찼다. 그도 그런 것이 드래곤은 마법이 주 무기다. 그런데 화이트 곤은 마법보다는 육체적인 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 게 보였다.


“드래곤이라는 놈이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도 모르느냐!”

“흥! 새앙쥐 주제에”


화이트 곤은 콧방귀를 퀴며 하얀 군주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갔다. 그와 동시에 화이트 룬과 로즈가니가 급히 주문을 걸었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얀 군주의 발걸음은 거침없이 화이트 곤을 향했다.

순간, 화이트 룬의 손에서 빛이 번득이었다.


- 자이언트 썬더볼트


로즈가니의 손에서도 백색 빛이 번득이었다.


- 자이언트 스피어!


오우거 몸통만한 번개와 냉기 창이 날아왔지만 하얀 군주는 개의치 않았다. 오로지 화이트 곤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갔다.


"하얀 군주는 내 것이라고!!"


화이트 곤은 5미터 이상으로 늘어난 거대한 대검을 하얀 군주를 향해 힘껏 내려쳤다.


꽈찌지지지지지찍


거대한 번개가 요란하게 울어댔다.


휘이이이이잌


길이가 10미터를 훌쩍 넘는 거대한 창이 공간을 찢으며 날아갔다. 하지만 하얀 군주의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퍼어어어어억.

파아아아아악


5미터의 거대한 대검과 거대한 창은 하얀 군주 3미터 앞에 멈췄고. 거대한 굵기의 번개 또한 하얀 군주의 주변만 초토화시키고 있었다.

화이트 룬, 화이트 곤, 로즈가니는 동시에 중얼거렸다.


'무빙 마법진!!'

'무빙 마법진!!'


어느새 모습을 드러낸 무빙 마법진이 하얀 군주를 보호하고 있었고, 자신들의 초월기는 마법진에 가로막혀 요란한 소리만 낼 뿐이었다.


‘이 정도의 위력이라니!!’


무빙 마법진은 자신들도 구현할 줄 안다.


‘위력이 전혀 다르다!’


자신들의 초절정기에 하얀 군주의 무빙 마법진은 무너졌어야 했다.


‘여전히 작동하고 있어!’


장담하건데, 만다르스크도 자신들 셋의 공격에 이렇게 버티지는 못할 터이다.


‘혹시, 몸에 균열이??’


로즈가니는 하얀 군주의 몸 상태를 유심히 살폈다. 자신의 예상과는 달리 하얀 군주의 몸은 멀쩡해 보였다.


‘역시, 군주의 육체!!’


마법은 육체가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그 위력을 십분 발휘할 수가 없다. 마법의 무게를 육체가 버티지 못한다면 오히려 구현한 마법에 의해 육체가 무너지고 치명상을 입거나 죽음을 맞이한다.


‘그런데도! 9 써클 위력의 마법을 구현하고도 아무렇지 않다는 건!’


하얀 군주의 육체가 천류란 자의 육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의미이다.


‘새앙쥐라! 후후!’


하얀 군주가 화이트 곤을 향해 손가락을 펼치자, 화이트 곤 주위에 마법 문양이 형성되었고.


우욱, 우우욱


화이트 곤이 신음을 흘리더니, 그의 육체가 서서히 아래로 향했다.


크읍, 크으읍


화이트 곤이 입술을 질끈 깨물고 버텼지만, 그의 의지와는 달리 그의 몸은 점점 아래로 향했고, 급기야 바닥에 무릎을 박았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컥, 커어엌


화이트 곤의 상체가 바닥에 털썩 쓰러졌고, 연신 신음을 흘렸다.


"새앙쥐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지 궁금하군!”


하얀 군주의 발이 화이크 곤의 어깨를 밟고 올라서는 순간.


부드득, 부드드득


화이트 곤의 몸에서 뼈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뼈 부러지는 소리는 화이트 곤의 몸 위에 올라선, 하얀 군주가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들렸다.


크으으으악,

크아아아악


화이트 곤이 신음을 토하며 저항했지만, 그의 몸에서 뼈 부러지는 소리만 더욱 요란했다.


하얀 군주의 발이 화이트 곤의 머리로 향했다.


"안 돼!"

"막아!"


화이트 룬과 로즈가니는 마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재차 공격했지만 하얀 군주의 마법진을 뚫지는 못했다.


끄아아아아아악.


화이트 곤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졌다.


"자, 잘못 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군주님! 부디 궁휼을 베푸시기 바랍니다."

'궁휼이라! 패배를 인정하겠다는 말?"

"예. 패배를 인정합니다. 패배를 인정합니다."


화이트 곤의 몸에서 내려 선 하얀 군주는 시선을 로즈가니와 화이트 룬을 향했다.


"이제 둘 남았군!"


둘은 서로를 보더니 이내 굴복했다.


“졌습니다!”

“패배를 인정합니다!”


+


중국 광저우 항구


컨테이너를 조사하던 감시관은 수십 개의 컨테이너에 가득 찬 인형을 보며 혀를 내둘렀다.


'무슨 인형들이 이렇게 많습니까?"


인형들은 신장 3미터를 훌쩍 넘는 흉측한 인물부터 신장이 자신의 무릎보다 낮은 인형들까지 다양했는데 하나같이 흉측하게 생겼으며 섬뜩한 무기를 지닌 인형도 있었다.


"헤헤, 할로인 데이를 맞아 인형 전시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형들을 실은 컨테이너들은 화물에 실려져 어디론가로 이동했다.


깊은 밤


컨테이너의 문에 날카로운 칼날이 뚫고 나오더니 자물쇠를 끊어내자, 인형들이 밖으로 우르르 나왔다.


밖으로 나온 인형들은 긴 낫을 들고 있는 인형 탄치아르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놈은 어디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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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172. 마황과의 혈투-2(완결) 23.10.28 61 4 14쪽
168 #171. 마황과의 혈투-1 23.10.27 59 5 19쪽
167 #170. 황족 마족과의 결투-4 23.10.26 66 5 11쪽
166 #169. 황족 마족과의 결투-3 23.10.25 70 6 11쪽
165 #168. 황족 마족과의 결투-2 23.10.24 69 6 12쪽
164 #167. 황족 마족과의 결투-1 23.10.23 66 5 11쪽
163 #166 차원문이 열리다. 23.10.22 74 5 12쪽
162 #165 천류 영혼, 하얀 군주 영혼과 생사투-2 23.10.21 74 6 13쪽
161 #164 천류 영혼, 하얀 군주 영혼과 생사투-1 23.10.20 80 5 12쪽
160 #163 붉은 군주와의 전투-2 23.10.19 82 5 17쪽
159 #162 붉은 군주와의 결투-1 23.10.18 87 4 12쪽
158 #161 출정(붉은 길드) 23.10.17 79 5 15쪽
157 #160 제압하다-2 23.10.16 91 5 15쪽
156 #159 제압하다-1 23.10.15 90 5 11쪽
155 #158 반격-2 23.10.14 83 5 10쪽
154 #157 반격-1 23.10.13 83 4 11쪽
153 #156 기습당하다-3 23.10.12 92 4 12쪽
152 #155 기습당하다-2 23.10.11 90 5 11쪽
151 #154 기습당하다-1 23.10.10 87 6 9쪽
» #153 결투-3 23.10.09 102 5 14쪽
149 #152 결투-2 23.10.08 101 5 15쪽
148 #151 결투-1 23.10.07 98 5 10쪽
147 #150 군주에게 도전하다-2 23.10.06 108 6 16쪽
146 #149 출정 & 군주에게 도전하다-1 23.10.05 110 5 18쪽
145 #148 출정 23.10.04 99 4 11쪽
144 #147 제압된 강필도의 영혼 23.10.03 100 5 13쪽
143 146. 누가, 그 육체를 차지했을까? 23.10.02 111 4 12쪽
142 #145 찌꺼기 마법 문양-2 23.10.01 109 5 13쪽
141 #144 찌꺼기 마법 문양-1 23.09.30 116 4 10쪽
140 #143 가슴이 시린 이유 23.09.29 110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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